인간 때문에 위협받고 죽고 다치고 노예로 잡혔던 생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인간에게 복수하기로 결의했다면 인간은 오래전에 멸종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마땅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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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생각을 몰아넣고 전부인 양 살아갈 거야. 기다리지 않을 거야. 마중도 배웅도 없이 들이닥치는 것들 앞에서는 그냥 양손을 펴 보일 거야. 하나 숨기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야. 정말 아무것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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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손을 넣었는데 아무 말도 잡히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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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생물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인간이 망쳐버려 살 수 없게 된 바다, 부서진 해저, 죽은 땅과 도망칠 곳 없이 좁아져버린 지구가 한없이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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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노을 진 산정에서
미나토 가나에 지음, 심정명 옮김 / 비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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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어떻게 산을 오르게 됐는지, 어쩌다 산행이 좋아졌는지 그런 추억들을 회상해봤다. 더불어 함께 했던 이들과의 추억이 떠올라 아련해질 지경이었으니, 노을을 감상하던 그들에게 동화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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