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그토록 엄마가 열렬히 삶을 원한다고 단정했을까? 어째서 삶이 누구나 먹고 싶어하는 탐스러운 과일이라도 되는 양 굴었을까? 내가 원했으니까? 매일 아침 엄마가 또렷이 보이길 누구보다 바랐으니까?
인간이 평생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자유는 아마도 스스로 삶을 마감할 수 있는 자유일 거야.
책의 세계는 가능성과 비밀과 모순으로 소용돌이치며 생명력을 얻는다. - P16
편하게 얻는다는 거, 물론 편하긴 하겠지만 인생의 농도가 묽어지는 것 같지 않아? 그리고 아깝고. 주스도 100%가 맛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