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없다. 종종 나는 삶을 그렇게 느낀다. 다르게 표현할 길이 없는 감정이다. 그 안에서 나는 한 그루 나무나 마찬가지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중 장례식은 슬펐지만 운치 있었다. 관이 땅에 묻히던 날에는 조문객들이 쓰고 온 스승님의 우산이 장지를 뒤덮었다. 그날의 알록달록한 우산들이 꼭 꽃 같았기에, 스승님이 떠난 계절이 봄이었다고 요즘도 착각하곤 한다. - P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의 뒷면을 걷다 순정만화 X SF 소설 시리즈 3
전혜진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오티마의 다음을 기다려온 시간만큼, 반갑지만 아쉬운 마음 또한 있었는데 실물을 받아 표지를 보는 순간 어쩌지 못하는 뭉클함이 차올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인과 의사 윌리엄 매스터스와 성 치료사 버지니아 존슨이 인간 섹슈얼리티의 생리적 특성에 관한 자료를 발표한 그 시기에,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헬렌 걸리 브라운, 수전 손택, 존 디디온 같은 저널리스트들과 에세이스트들은 처음에는 성 혁명에, 나중에는 대항문화의 출현에 반응했다. 서로 사뭇 달랐던 그들의 관점은 온통 거세게 소용돌이치던 베트남전 반전운동에 의해 증폭되었고, 1968년이라는 중요한 해에 여성운동으로 분출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 소란스럽게 밥 05 소란스럽게 밥 5
오카자키 마리 지음, 김진수 옮김 / 대원씨아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관계라니, 남녀 사이만이 전부인 게 아니라서 더 좋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