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한 사람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공기 중을 떠도는 게 아닐까? 이를테면 물고기처럼 어떤 아이디어는 지표면에 아주 가깝게, 어떤 아이디어는 성층권쯤에서 부유하다가 사람들의 안테나에 슬쩍 지느러미를 가져다 대는 것이다. 비슷한 발명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명되고, 비슷한 전설들이 먼 땅에서도 태어나는 건 그렇게 설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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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인플루엔자 문학동네 플레이
한상운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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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터진 이후는 속도감 있게 전개되서 순식간에 읽혔다. 그와중에 국가의 태도는 거슬렸지만 인호 제훈 콤비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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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행동을 하기에 인간이고, 사람을 죽이고 잡아먹기에 좀비인 것이다. 진욱이 밉다고 죽인다면 자신도 좀비와 다름없게 되는 거였다. 제훈은 아직 인간이었다. 소인배지만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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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피리술사 미시마야 시리즈 3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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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것도 따듯한 것도 결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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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루는 눈에 뻔히 보인다. 불로 쫓을 수도 있고 마구루 피리술사로 물리칠 수도 있어. 눈에 보이지 않아 정체를 알 수 없고, 어떻게 도망쳐야 하는지도 알 수 없는 재앙보다 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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