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름, 완주 듣는 소설 1
김금희 지음 / 무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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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소설답게, 문장들에서 리듬과 울림이 느껴졌다. 어저귀가 있는 숲속의 풍경이 여러 감각들을 통해 눈앞에 펼쳐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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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문지 에크리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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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오래 보고싶은 욕심 탓에 마지막 장을 덮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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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형제 2
츄야 코야마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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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려거든 되고난 후에 고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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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형제 1
츄야 코야마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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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우주비행사가 되자고 약속한 뭇타 히비토 형제의 세월과 함께 흘러 어느새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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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비추기 위해 기꺼이 더 어두워진 연못의 물결소리.
뾰족한 전나무 잎들이 공기 중에 긋는 투명한 빗금소리.
흙 알갱이를 짚으며 땅벌레들이 길을 찾는 소리.
부후된 통나무 껍질을 쪼개며 버섯이 피는 소리.
이불이 펼쳐지듯 밤안개가 너르게 이동하는 소리.
그러다 어저귀와 열매 위로 내려앉는 소리.
그렇게 밤이 존재하는 소리.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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