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마케팅책

시장을 창조하는 마케팅 시장에 끌려가는 마케팅
서용구 지음 / 시대의창 / 2003년 3월

마케팅 책들이 요즘 참 가벼워지는 것 같다. 아니 참 귀여워지는 것 같다. 내가 무거워지거나 진부해지기 때문일까? 마케팅 공부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만한 책이다.
사례도 신선하고 편집도 뛰어나다. 다만 책이 좀 크다는 것이 차별점인 것 같으면서 나에게는 흠이다. 지하철에서 읽기에 너무 무겁다.

브랜드가 요즘 패션이다.

브랜드만들기
이관수 지음 / 미래와경영 / 2003년 5월

브랜드가 유행하기는 유행하는 것 같다. 브랜드 관련 책들이 한달에 한권씩 나오던 것이 올해들어 두권이상 출판되는 것을 보면 브랜드가 요즘 마케팅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브랜드 만들기 대학 1학년생들에게 교과서로 쓰면 될 것 같기도 한 책이다. 새로운 이론이나 내용 보다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하기야 어느 네이밍 업체는 강의 프로그램 하나에 150만원씩이나 받는 다고 한다. 나도 다음학기에는 강의 하나 신설해서 돈 벌어 볼까 구상중이지만 하여간 브랜드유행이 한 십년은 가야 하는데 나도 공부한 보람이 좀 있지

하여간 이제 누군가 교과서적 의미의 브랜드 책을 한권 써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아커의 이론이 아니라 한국적 브랜드론에 대해서 누군가 한권으로 끝내는 그런 책을 구상해 보면 어떨까 싶다. 하여간 다음학기에 브랜드에 대해서 강의하게 되면 시작은 이책으로 해야겠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나온 책보다 체계적이다. 단지 본인의 이론보다는 상식적 접근이 많은 것 같고 예가 좀 신선한 편이다.

논문쓰고 돈 벌기

우리 회사 브랜드 가치는 얼마일까?
박문기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03년 4월

박문기 박사님의 논문을 참 유용하게 읽었습니다. 책이 출판되었다고 하기에 바로 사서 읽어 보았습이다. 논문 내용에 추가해서 책을 만들었네요 부럽습니다. 하여간 브랜드를 공부하는 사람이 곡 일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아커 교수님의 글보다 더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오버가요 재미있게 읽기 힘든 글이지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내서 내 논문도 책으로 한번 만들어볼까?

나와 같은

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최하예린 지음, 최정현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3월

파리에 대한 추억은 아주 오래전 주말의 명화를 본 듯한 감미로운 기억이 되었고 재은이가 하예린이 만한 나이가 되면 나도 내 재은이랑 같이 파리를 가보고 싶다는 소원 아마 꿈이겠지만 그 꿈을 이루고 싶다. 내 나이 마흔 다섯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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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만나면

음식점 성공비결 61가지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오쿠보 카즈히코 지음, 서현아 옮김 / 북라인 / 2002년 12월

가끔 손에서 뜨지 못하고 게속 읽고 싶을 책이 있다.이런 부류의 책들은 대부분 만화책이나 소설책인 경우지만 음식점 성공비결 61가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외식한다고 하면서외식에 관한 책들 여러 권 읽고 많이 고민했지만음식점 성공 비결 61가지 만큼'아!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은 책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정말 음식점 하고 싶은 사람하는 사람 모두 읽어 보면 좋은 책이다.음식점에서 맛이나 재료 자체가 차지하는 상품력은 전체의 33%도 안 된다.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외의 것,즉 맛있게 느껴지는 식감이나 이미지다! --------음식점 성공 비결 61가지 적절한 가격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음식점의 성공은 상품과 겨격의 절묘한조화에 달려있다!이 말들을 이해할 때쯤 나도 외식업을 좀 안다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