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마케팅 - 세종마케팅총서 7
번트 H. 슈미트 지음, 박성연.윤성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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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은이의 생일 파티를 마르세에서 했다. 얼마전에 마르세 가서 다른 친구 생일파티하는 것 보고 너무 부러워 하는 것 같아서 아니 이제 재은이에게도 추억을 만들어 주러야 할 나이 인 것 같아서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숙모, 아빠 ,엄마, 재은이 마르세가서 작은 생일 케익에 촛불 다섯개 그리고 언니 오빠들의 생일 축하 노래 기념 찰영

아마 재은이에게는 참 행복한 생일 파티가 되었을 거다. 재은이의 다섯번째 생일 파티가 그리고 마르세의 도특한 주문 방식과 일식과 멕시코 양식등 이국적인 메뉴앞에 서 다소 혼돈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늘 참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다. 오늘 내가 지불한 돈은 할아버지 먹은 스시나 할머니가 먹은 장어덮밥 숙모가 먹은 스테이크나 내가 먹은 볶은밥 그리고 재은이가 먹은 닭다리와 케익에 대한 가치로 지불한 것은 극히 일부다,

정말 내가 지불한 돈의 가장 큰 가치는 재은이에게 추억이란 것을 만들어 준 대 가 인 것이다.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특징과 편익으로만 이야기 되어왔던 개념들을 넘어 고객이 체험이 중요시 되어 가는 현대 마케팅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는 책이 슈미트의 체험 마케팅이다.

이책은 미학적 마케팅이란 그전 그의 저서보다는 재미있게 번역되어 있는 것 같다. 아니 주제가 가벼워서 그런 느낌이 드나 가끔 우리기업에 아직 전통적인 마케팅 개념도 도입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니 아주 많은 기업들이 생산적 마인드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이미 앞선 기업은 체험 마케팅이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스타벅스, 디즈니 랜드 에버랜드 그리고 오늘 재은이가 체험한 마르세 같은 기업들은 그런 개념의 기업적 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체험 마케팅에서 앞으로의 시대에 브랜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되는 것을 보면서 공부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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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신현암 외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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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사람을 만나면 무지 무지 부럽다. 여러 해전에는 이화자란 카피라이터의 글에 뽕갔던 적이 있다. 이름보다는 글이 참 모던하고 깔끔한 마치 김수현의 드라마같다고나 할까 경영경제 서적을 일다보면 번역서의 한계와 지적 거만함에 의한 어려움을 만날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때는 짜증이난다. 내가 무식한 것 같고 해서

브랜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눈높이에 대해서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는데 브랜드에 관한 모든 것을 이렇게 고객의 눈높이에 둘 수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신현암이란 스타의 상업성에 놀라고 이게 마케팅이구나 하는 탄성도 가져 보고 이정도이 책을 계속 발간한다면 아마 경제연구소가 흑자경영도 가능할 거 같은데 하여간 브랜드 그거 그냥 코카콜라니 맥도날드니 의미이상의 중요성을 가진 시대를 산다.

이제 우리가 사는 시대 마케팅이란 곧 브랜딩이다. 브랜드 그건 고객 입장에서는 체험 여행을 더나는 거구 기업입장에서는 정직한 약속을 지키는 거다. 브랜드 난 사랑이라고 정의한다. 체험해 보지 않고는 정확히 느낄 수 없는 첫 키스의 추억같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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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잇 지적생산술
니시무라 아끼라 / 세경멀티뱅크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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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치 고3이 된 기분 회사일 해야지 다이어트해야지 거기다. 논문도 올해는 꼭 써야지 부족한 외국어 공부도 시작해야지 또 우리 재은이 좋은 아빠도 되야지 정말 바쁘네 이런 바쁜 틈에 포스트잇 지적생산술을 만난 것은 나의 큰 행운이다. CEO의 다이어리.....에서 포스트잇 사용법을 보고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이책을 구했는데 이게 종로 서적에 없더라구내용의 일부를 실천중인데 아주 좋은 것 같다. 바쁘게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중간중간 생각나는 일들을 포스트 잇에 정리하면 잊어 버리는 일이 없으니 정확히 그리고 많은 일을 할 수 잇는 것 같다. 오늘 문방구에 가서 포스트잇 한다발을 샀다. 총알이 많아야 생각도 많아지니깐 정말 포스트잇 사용법으로 보다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잇고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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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 - 개정판
요쉬카 피셔 지음, 선주성 옮김 / 궁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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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달린다. 에밀 자토펙 운동을 시작했다. 마흔이 가까운 나이가 갑자기 부담스러워서 일상처럼 이야기하는 건강이 삶에 중요한 이슈로 다가서는 나이가 된 것 같다. 고도 비만인 자신을 다시 만들어야 할 필요를 느껴서 그리고 선택한 운동이 걷기, 달리기다. 요쉬카 피셔 독일의 외무장관으로 한두해전인가 방한했을 때 달리는 것에 대한 관심을 높였었는데 그래서 그의 책을 한번 읽고 싶었는데 운동 시작하고 큰 결심으로 읽어보았다.

그리고 달린다는 것에 대한 의미 아니 나 자신이 처한 위기 상황들이 꼭 나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그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문제고 우리의 아픔이라는 느낌 재은이가 보는 치킨 런의 닭같은 인생을 우리는 살고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한번 날아보기로 했다. 나는 달린다. 그리고 그 달리는 행위에서 나 자신의 부처를 만나고 예수랑 손짓하고 싶다. 건강이란 것 이건 육체의 분제 이전에 정신의 문제일 것 이다.

나는 달리면서 내 영혼이 깨끗해짐을 느낀다. 얼마나 욕심 많은 심술꾸러기로 살았는가 반성도 해보고 그래서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고민해 보기로 했다. 보다 크고 넓고 따듯한 가슴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지 이렇게 마흔이 되는 준비를 하나씩 다. 새롭게 나의 브랜드를 만드는 비주얼 작업 중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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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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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끝 목련이 스산해 보이는 오후사막으로 긴 여행에서 지금 막 돌아왔다.그 옛날 모모가 나에게 가르쳐 준 시간 여행법을 다시 한번 써먹어 봤다. 아니 요즘은 나의 일상과 다른 삶의 모습들을 찾고 싶어서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지리산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너의 소개로 떠난사막으로의 여행에서 돌아왔다. 연금술사 어린 왕자가 내 마음에 기도를 심었고 모모때문에 추억이란 그리움을 배웠다면 산티아고는 세월을 생각하게 하고 나를 생각하게 하고 그래서 더 그리운 시간들을 돌아보게 하더라

그리고 마흔이란 나이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중이다.아직 확실한 대안은 찾아내지 못해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이번에도 다시 세상으로의 원정을 떠나야지 나이 마흔쯤 되면 익숙한 이 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로 또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다. 어쩌면 나같은 사람 정말 짚시의 피가 한방울 정도는 내 혈관속에 흐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힘들게 살았던 스물의 기억들이 이제 좀 아물만 하고 자본에 세상에 고아처럼 던져져서 이제 겨우 기둥하나 잡고 설 수 있을 것 같은데 돌아보면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살았다는 생각 아니 잃어버린 것은 나 자신이겠지나이 마흔쯤 되면 나도 연금술을 배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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