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랜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신현암 외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글을 잘 쓰는 사람을 만나면 무지 무지 부럽다. 여러 해전에는 이화자란 카피라이터의 글에 뽕갔던 적이 있다. 이름보다는 글이 참 모던하고 깔끔한 마치 김수현의 드라마같다고나 할까 경영경제 서적을 일다보면 번역서의 한계와 지적 거만함에 의한 어려움을 만날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때는 짜증이난다. 내가 무식한 것 같고 해서
브랜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눈높이에 대해서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는데 브랜드에 관한 모든 것을 이렇게 고객의 눈높이에 둘 수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신현암이란 스타의 상업성에 놀라고 이게 마케팅이구나 하는 탄성도 가져 보고 이정도이 책을 계속 발간한다면 아마 경제연구소가 흑자경영도 가능할 거 같은데 하여간 브랜드 그거 그냥 코카콜라니 맥도날드니 의미이상의 중요성을 가진 시대를 산다.
이제 우리가 사는 시대 마케팅이란 곧 브랜딩이다. 브랜드 그건 고객 입장에서는 체험 여행을 더나는 거구 기업입장에서는 정직한 약속을 지키는 거다. 브랜드 난 사랑이라고 정의한다. 체험해 보지 않고는 정확히 느낄 수 없는 첫 키스의 추억같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