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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들썩들썩 보건실의 하루
첼시 린 월리스 지음, 앨리슨 파렐 그림, 공경희 옮김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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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에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

모두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사려 깊은 보건 선생님을 만나 보아요!

피트리 선생님이 지키는 초롱꽃 초등학교의 보건실은 오늘도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업 시작 전부터 찾아와 배고프다고 하소연하는 아이, 과자를 먹다 이가 흔들려 한달음에 달려온 아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집에 가고 싶다는 아이, 심지어는 종이에 손을 베인 교장 선생님까지!

과연 피트리 선생님은 모두에게 딱 맞는 처방을 내릴 수 있을까?


나도 읽었지만, 딸아이가 좋아했던 그 책!

나는 내가 경험했던 학교 속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웃음이 나오는 책!

딸아이는 아직 학교에 입학하였지만 보건실이 무엇인지 궁금하였는데, 궁금증을 해소한 책!

보건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즐겁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반 보건실쟁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보건실 그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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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안개초등학교 1 - 뻐끔뻐끔 연기 아이 쿵! 안개초등학교 1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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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을 보고 자란 세대가 어느덧 딸아이의 아빠가 되어 '신비아파트'를 같이 보곤 한다.

그리고 여기 이 책은 '어린이 도서'계의 신비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단언코 생각한다.


왜냐?! 8살이 된 신비아파트의 광팬(뮤지컬, 영화, 애니, 게임을 모두 섭렵한)의 인증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뛰어 넘는 미스터리, 두려움을 넘어는 용기! 강력한 공포동화 '안개초등학교' 시리즈의 귀환!

이 책의 포인트는!!

  • 보린 작가의 3년 만에 『쉿! 안개초등학교』의 후속작 『쿵! 안개초등학교』를 출간!

  • 이번 시리즈에서 '묘지우유조마조마또' 4인방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악인을 물리치고, 조마구의 정체도 점차 밝혀지는 점!

  • 『쿵! 안개초등학교』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재미를 더했으며, 전쟁이나 기근 등의 비극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서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요괴들은 전쟁의 잔인한 면을 극대화한 존재이지만,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어린이였던 존재이기도 하다.

  • 조마구의 정체와 앞으로의 선택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 딸아이는 이 부분이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별로 다음 페이지를 무서운 정도를 알려주는 부분!)



바로 친절하고, 겁 많은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이 부분!

(물론, 딸아이는 나는 안 무섭다며, 매우 씩씩하게 자랑을 했습니다. ^^;)


그리고, 이 부분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바로! 2권 출시!

어서 2권 내어주세요! 우리 딸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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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돈 공부 - 수업은 끝났고요, 재테크 중입니다
천상희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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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과거 교사라고 하면 나름의 선망 아닌 선망(?)을 받는 직업이었고, 경제적으로 괜찮은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되고 실제로 그러던 시절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경제적으로 보아도 가파른 능선을 그리는 물가의 상승에도 각종 수당들의 세월이 넘고 강산이 변하는 기간 동안의 동결,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는 임금 상승분으로 인하여 그것마저 무너져버렸다. 최근의 교권 붕괴와 더불어서 말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있다. 어떤 기회?! 작지만 소중한 나의 급여를 알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 말이다.

생각해보면 급여를 10여년 넘게 받아보고 있지만 우리 급여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적이 있던가? 그냥 시기에 맞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봤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때! 이 책이 나타났다!


본론

빠른 결론: 내 임금에 관심 있는 모든 교사는 읽어 볼 것! 특히 저경력의 교사들에게는 필독 도서라고 생각한다!

본 책은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1부. 교사의 돈 관리, 기초부터 다지기

2부. 옆 반 선생님 가계부 들여다보기

3부. 교사라면 꼭 알아야 할 재무 상식

4부. 교사의 재무 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부는 기초부터 관련 꿀팁들 까지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나, 어려울 수 있고 일반인 시절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용어들에 대한 정의와 설명들이 있어서 좋다. 해당 수당들이 어떠한 조건으로 지급되는지부터 상세히 나와있어서 평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며, 새로운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챕터들이다.

2부는 다른 선생님들의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는 챕터이다. 개인적으로 지방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는 내용들이었다 ^^;

3부와 4부는 재무 상식과 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상식 파트는 나의 작고 소중한 급여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아낄 수 있을지 혹은 더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려준다. 관리에서는 조금 더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의 내용들이 실려있다. 유비무환이라고 했다. 미리 읽어보면서 미래의 나의 재정적 상황을 고려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좋은 기회에 이 책을 먼저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의 주변의 경제에 관심있는 선생님 혹은 저경력 선생님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사실... 우리 아내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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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자와 시호의 우당탕탕 창업 이야기 - 네 안에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해 봐!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외 지음, 박종호 그림 / 에고의바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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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또는 잡담]

지난 해 부터 유독 관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 학급 특색 활동이 있다. 바로 경제교육이다.

사실 어릴적의 경제교육이라고 하면 '근검, 절약, 저축' 3가지 단어로 모든 것을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부분의 평범하게 자란 나의 세대들은 그러할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대는 변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과 교실 속의 학습 내용은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내가 대단한 투자를 하여 성공한 사람도 아니지만, 마치 수능 만점자만이 교사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나름의 경제 활동을 조금 이나마 먼저 경험한 선험자로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학급을 운영해보고 싶었다.

학급 화폐로 법을 만들며, 하나의 작은 사회를 운영해보려는 고민을 하고 있던 중 '경제금융교육연구회'의 아주 살짝 발을 담글 수 있었고, 올해 더욱 많은 경험을 하였다. 특히, 무역활동을 처음 해보면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 고민과 시행착오는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좋은 기회로 본 글의 목적인 좋은 책 하나를 접하게 되었고, 소개하고자 한다.

[본론]

"네 안에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해 봐!"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천상희, 이성강, 이조은, 장형운 지음)

이 책의 서문에 이 책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나와있다.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금융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가르치는 방법을 고민하고 나누고 있다.

- 작가의 말 -

사실 위의 서론에서도 작성했듯이 대부분의 경제 교육을 시작하려고 하면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교사가 힘든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혹시나 물질만능주의 혹은 성과우선주의를 지나치게 학생들이 학습하게 될까봐 우려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생각이 조금은 유연하게 바뀔지도 모르겠다.

왜 경제금융 교육을 하는지, 왜 창업을 가르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식으로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장. 성공한 기업가를 만나다

-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챕터.

- 국제시장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정주영', 코로나 시대를 살아왔던 우리에게 익숙한 배달의 민족의 창업자, 한번 쯤을 들어봤을 성공한 기업의 기업가들의 말말말

2장. 학생 창업가를 만나다

- 말 그대로 학생 신분으로서 창업을 한 다양한 사례

- 창업, 어렵지만 또 어렵지만은 않은 것임을 배우게 되는 챕터

- 요즘 학생들이 관심있어 하는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친숙한 주제

-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인 용어들의 정리

3장. 초등학생도 하는 창업

- 말 그대로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수준의 다양한 종류의 창업 아이템 소개

- 창업 아이템이기 전에 학급의 특색활동으로 손색이 없는 수준의 내용들

- 창업 단계별로의 자세한 안내

4장. 지속 가능한 경영

- 뉴스에 많이 나오는 ESG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챕터

- 여러가지 사례들과 함께 왜 해야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들

위의 내용들을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이야기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책을 읽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간단한 문체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다.

[결론]

초등 금융 교육 및 창업 바이블

"이봐, 읽어는 봤어?읽어 보기는 했어?



시호와 꿀자의 재미있고 유익한 모험을 통해 금융 교육, 창업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좋은책!

따라하기 쉽고, 실제 사례들로 가득한 내용.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무역 아이템으로 써보고 싶은 것들이 가득!

경제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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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텃밭이 생겼어요! 기린과 달팽이
레니아 마조르 지음, 클레망스 폴레 그림, 이주영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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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6살 딸아이와 읽었을 때의 후기는 아이는 그림을 좋아하고 지렁이들을 보면서 신나했지만, 내용이 다소 길고 어려워했다. 유아기에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을 수 있으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및 텃밭 기르기시에 활동자료로 쓰기에는 충분한 도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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