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미학
가스통 바슐라르 지음, 이가림 옮김 / 문예출판사 / 197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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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슐라르의 글은, 아름답다.

고요하고 느리지만, 한없이 깊고 혹은 얕다.  '공간의 시학'을 읽으면서 나는  내 주변의 소소한 공간들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세상은 한없이 빠르게 사람을 쫓지만, 그래도 가끔은 멈출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이런 책 한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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