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법칙 Success Book 15
캐서린 폰더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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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사고습관에 관한 이야기다. 의도적으로 분명하게 부의 사고습관을 실천해보라. 그러면 인생이 달라 질 것이다. 저자는 목사이다. 그래서 정신적 영적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행동강령은 없다. 왜? 행동이란 사고, 생각의 베일 혹은 꼭두각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돈은 아가페적 사랑의 징표가 될 수 있다. 돈이 사랑이라는 또 다른 개념을 전파한다. 부는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다. 바라는 데로 이루어지니 구체적으로 소망하라. 부를 부르는 습관을 가지면 돈은 굴러 들어온다. 불평은 빚을 부르고 감사는 부를 부른다. 상상력이 실행을 앞서듯이 생각이 행동을 앞선다. 생각부터 바꾸라.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것에 사랑 받아라.

저자가 주장하는 법칙 중 두 가지가 다른 법칙을 여는 열쇠이다. 그 첫 번째는 발산과 흡수의 원칙. 이는 타인을 행해 발산한 것은 두 배로 자기에게 흡수된다는 원칙이다. 그 둘은 여백의 원칙으로 버려야 들어온다는 말이다. 창고를 비워 두어야 다른 물건을 쌓을 수 있다. 컵의 물은 버려야 다른 물로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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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자녀 교육법 - 부자 교육은 집에서 시작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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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아이들이 궁극적으로 자신들에게 맞는 방식으로 성공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가난한 아빠와 부자 아빠가 저자를 키우면서 함께 동의한 바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저자는 비유적으로 ‘지니를 깨워라’고 말한다. 지니는 알라딘의 요술램프 안에 사는 소원을 들어주는 거인이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통틀어 하는 말은 결국 학교 우등생이 사회 우등생이 아니라는 것이다. 경험적으로도 경제적 성공과 학문적 성공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왜 그럴까? 저자는 현존하는 학교 시스템이 프러시아의 군인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기원이므로 어떻게든 실패를 면하는 법만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더 많은 실수를 하고 실수에서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똑똑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도 무시할 수 없다. 사카모도 료마는 일류의 사람을 사귀었기에 사초 동맹을 성사시켜 영웅의 반열에 올랐다.

저자는 반복적으로 현금흐름과 자산 부채 개념을 일관되게 설파한다. 읽다가 드는 의문인데 상가 임대차 보호법이 발효된 이 시점에서 저당 잡힌 상가에 월세 내고 들어갈 임차인이 많이 있을까. 저자는 이야기하는 현금유입 되는 ‘자산’의 대표가 부동산, 즉 상가 건물인데 공실률이 높아져 은행 이자도 못 갚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나는 나만의 ‘가난한 공식’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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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 행동하라! - 행복한 삶을 위하여
와다 히데키 지음, 최현숙 옮김 / 창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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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처세술, 즉 세상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에 관한 책을 읽을 때는 저자를 자세히 살피는 버릇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의사이자 저술가이며, 입시 전문가이자 사업가이다. 의사는 리스크 회피용이다. 즉 인생의 보험증권이 의사 자격증인 것이다. 그는 책을 써서 20만 권을 팔아 그 인세로 미국 유학을 갔고 미국 유학에서 4억 원 정도를 썼다. 지금 소장하고 있는 책값은 5만 불 정도이며 영화를 찍을 욕심으로 의사 자격증을 선택했다. 영화를 찍기 위한 최소한의 인생투자 방법은 무엇인가? 그는 의사가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동경의대생 과외비가 제일 비싸다는 게 단기적 이유이고, 2년만 일하면 단편영화 한 편 정도는 충분히 찍을 수 있는 경제력이 장기적 이유였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려는 메시지는 인생 '투자'이다. 투자란 돈을 씀으로써 더 큰 돈을 번다 말이다. 그러나 힘든 건 행동이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30대여 행동하라'이다. 무리하게 지출을 줄이려 말고 수입을 늘리라. 저자가 말하는 손득론은 비용 편익 분석이라는 경제적 사고와 동일하다. 손해되는 일은 안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손득론(損得論)은 '물질'보다 '꿈'에 대한 욕망을 원동력으로 삼았기에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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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어떻게 오는가
장철훈 지음 / 북앤피플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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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장의 시각에서 금융위기를 조망한 책이다. 학문적이 아니라 뱅커의 시각에서 철저히 실무적으로 접근했다. 조흥은행은 외환위기의 시발이었던 97년 백주년을 맞았다. 당시 은행장으로 선임된 저자는 그 후 18개월을 조흥은행장으로 위기의 정점을 지나갔다. 그 순간을 시간 순으로 이야기한다. 위기를 막기 위하여 기업과 은행은 물론이고 정부도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복안을 가져야 할 것이다. 기록은 다양하게 남아 있는 것이 낫다. 많은 경험과 지혜가 모여서 외양간을 고쳐 놓아야 소가 도망가지 못할 것이다.

은행장이 국가 경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그것은 금융외교다. 물론 저자가 국제 금융통이라 그랬을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외국에 돈 꾸러 가는 일이다. 최고경영자는 기본적으로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지만 위기시 그의 능력을 발휘한다. 저자가 말하는 외환위기의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사(私)금융을 제도화시키기 위해 만든 제 2금융권이 제 1금융권보다 더 커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단기로 자금을 들여와 장기로 운용했다. 또한 그들은 여신심사도 없이 기업이 발행한 은행도(銀行渡) 어음과 수표를 담보로 대출하고, 기업이 위험하자 곧 바로 회수에 들어갔다. 기업은 은행과 정부에 사정을 하고 정부는 은행에 부도유예를 명령한다. 외환위기를 유동성 부족이라는 금융부분에 국한하면 이런 이유가 맞을 것이다. 여기에는 관치금융, 경제학적 합성의 오류 등이 그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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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료마
도몬 후유지 지음, 안희탁 옮김 / 지식여행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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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인물을 하나 집어내어 개인이나 조직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를 찾아내는 작업을 하는 저자가 일본 근래 천년동안의 최고인물로 추앙받는 사카모도 료마를 이야기한다. 료마는 혼란했던 일본 개국 공간에서 도막과 개국을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의 정치적 지평은 막부는 개국을 주장하였고 도막파, 즉 막부를 무너뜨리려는 파는 양이를 주장했었다. 그런 도식을 거부하고 제 3의 길, 더 큰 길을 찾았다. 이 책은 당시에 대한 조금의 이해가 필요하다. 관심 있는 자들은 일본의 국민작가인 시바 료타로가 쓴 '제국의 아침'을 읽어 보라. 많은 분량이지만 료마와 정말 배짱있는 인물들에 대한 일대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료마의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유연한 사고와 민첩한 행동력이다. 지나가는 잔물결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오로지 미래만 보면 틀을 깨는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다. 료마는 자기의 행동에 대한 평가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그가 옳다고 믿는 바를 실행에 옮겼다. 말은 잘해도 실행에 서툰 자들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료마는 33년 중 6년을 료마답게 살았다. 료마답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 캐릭터를 분석한 것이 이 책이다. 그는 책읽기를 싫어 하였다. 혼다의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도 그랬다고 전해진다. 호방한 자유를 느끼기 위해서는 먹물이 필요없는 것일까? 좀 더 단순해 질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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