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0 - 미국 : 미국인 편 먼나라 이웃나라 10
이원복 글 그림 / 김영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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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미국이란 나라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만화라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이해에 편한 도구이다. 단편적 이해일 뿐이라고 폄하할 필요는 없다. 그럴 시간에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게 낫다. 정치성이 그나마 배제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역사'편 보다는 '미국인' 편이 낫다. 먼나라 이웃 나라, 경제 이야기를 넘어서 전혀 다른 방면으로도 진출하여 대중 전달성이라는 핵심역량을 발휘 하였으면 한다.

미국은 시간차가 4시간이 난다. 텍사스는 면적상 유럽에서 제일 큰 프랑스보다 크다. 캘리포니아만 경제규모로 세계 6위이다. 보통의 나라가 국가에서 국민이 파생된 데 반해 미국은 국민에서 국가가 나와 개인주의적이다. 미국을 세운 사람은 뉴잉글랜드에 정착한 네덜란드의 영국인인 필그림(청교도)가 아니라 버지니아의 제임스 타운을 설립한 영국 이주민이다. 미국 헌법은 권력분립과 군중에게 권력을 주지 말라는 원칙이 있다. 수준있는 인민 (The people) 만 권력에 접근할 수 있다. 이는 대통령 간선제로 나타난다. 하원(438명), 상원(100명)은 직선이다. 하원은 인구비례로 뽑아 캘리포니아만 43명이고 임기는 2년이다. 상원은 주당 2명, 임기는 6년이다. 양키라는 말은 얀들이란 뜻으로 네덜란드 성 Jan (John)에서 나왔다.
일본의 사형제는 판결은 내리지만 집행은 하지 않는다. 흑인의 피가 한방울이라도 있으면 흑인이다(Pure blood). 가게는 몰에만 몰려 있다. 유태인의 이름에는 지형이 들어간다. thal  (계곡) stein (돌) feld (들판) berg (산) 등이 그 예이다. 영주권자 (residents) 는 green card라는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사람이다. 선거권이 없는 것 빼고는 시민권자와 같다. 영주권 5년이면 시민권을 얻을(귀화) 수 있다. 결혼으로 인하면 3년이면 가능하다. 귀화 시민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미국국민은 시민권자(citizens)이다. 18~26세가 징병대상이다.
하원의장은 speaker 이고 상원의장은 president 이다. 상원의장은 부통령의 자연직이다. 하원은 내정, 상원은 주로 외교를 맡는다. 미국 비자 (입국 허가증)는 A (외교관) B (관광 비즈니스) C (통과) D (스무원) E(주재원) F(학생) G(국제기구) H(현지채용) I(특파원) J(미국정부가 인정한 프로젝트) K (결혼) L(동기업내 전근) M (전문학교) N (특별이민) O(우수한 능력) Q(국제문화교류) R(종교)로 나눈다. 해밀토니안 연방(중앙, Federation)주의자로 집권을 강조, 이는 소멸되었다. 제퍼스니안은 반연방주의자로 분권을 강조, 이들이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분파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슈퍼화요일은 presidential year의 3월 첫 화요일을 말한다. 이때 각 당은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결정할 대의원(delegates)을 선출한다. 11월 첫 화요일은 대통령 선거를 할 electors를 뽑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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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 사인 1 -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 쿡 지음, 김원중 옮김 / 열림원 / 199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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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스릴러라 길래 생물학적 지식이 전무하여 약간 주눅이 들었는데 쉽게 읽혔다. 이런(소설) 식의 접근도 의학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를 높이는 시도일 거라 생각한다. 도처에 권력이 있는데 그 권력을 그나마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은 지식, 정보의 대중화이다.

로빈 쿡은 소설에서 상술을 이야기한다. 소비자의 니즈를 창출하는 것이 상술의 정의이지만 이는 합법성에 바탕하여야 할 것이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세분되어 간다. 이제는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지식이 없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말 외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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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주인과 부자 상인
시미즈 가쓰요시 지음, 김향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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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상인의 인생철학은 이렇다. <힘든일은 안 일어난다. 그야 간단하지. 영혼을 향상시켜라, 그러려면 부정적인 말은 하지말라. 프로상인이 샐러리맨에게 질 수야 있나. > 호기로운 태도로 국한하지 말라. 삶의 자세가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다. 결국 뭔가를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법이다. 오컴의 면도날 처럼 돈을 위해서는 무조건 간단해질 필요가 있다. 다른 것은 필요없다는 단순한 정신이 삶에 도움이 된다.

어뢰가 오는 쪽으로 향하는 것, 오로지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경영에는 요령이 없다는 걸 빨리 아는 게 요령이다. 인간은 완벽하지 못하다. 인간의 한계는 78%다. 프로란 끊임없이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사람이다. 목표를 입 밖에 내지 마라. 한번 봐서는 이해 안 되는 글자를 강조하여 제대로 읽어보게 하라. 돈 한푼 되지 않는 일은 하지 마라.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어 칭찬하라. 언제나 자신이 꽃이다. 어느 순간이든 자신의 눈을 믿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반성하지 마라, 반성은 완벽주의자나 하는 것이다. 망설이고 두려워하는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뽐내지 말라, 뽐내면 안 된다. 살아가는 일은 어차피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쥐도 살기 힘들다. 사는데 불평하는 것은 인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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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현금이 들어오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심형석 지음 / 박영률출판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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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액과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비례한다. 시행사(디벨로퍼)는 프로젝트성 기업으로 끝나면 없어진다. 그들은 토지매입, 시공사 선정, 건축허가등의 일을 한다. 분양사는 분양만 대행하는 회사이다. 1층은 공개경쟁입찰 하고 나머지 층은 선착순 수의계약 한다. 상가 1층은 토지가격과 비슷하다. 단지내 상가는 세대당 0.3평정도가 투자의 적정규모이다. 패션몰에서 아웃렛으로 빌딩형에서 스트리트형으로 바뀐다. 수익형부동산이란 income producing property로 주거형과 대치되는 개념이다. 수익형 부동산은 상가 등 상업용과 오피스 빌딩 등의 업무용으로 나뉜다. 부동산 금융은 공급자를 위한 개발금융과 담보대출 등의 수요자 금융이 있다. 새로 분양되는 부동산의 20%는 대체수요이다. 상가의 1층과 3층은 3배이상 차이가 난다. 상가는 공용면적이 넓어야 손님이 돌아 다니기 쉽다. 부동산 투자신탁은 개발형이고 CR리츠는 임대형이다. 수익률은 상가는 8~9%, 오피스텔은 7%정도다. 1차 상권은 5백미터 정도다. 핵점포 key tenant 가 있어야 고객흡입이 가능하다. 백화점과 영화관등이 그 예이다. 미국 쇼핑센터의 주차장은 매장 면적의 2~4배이다. 주차장 끝에서 최초의 점포가 120미터를 넘어서는 안 된다. 보행속도는 초속 1.5미터로 도로에 접한 면적이 4~5미터라면 고객에 노출되는 시간은 3초 정도다. 매출은 통행명수 * 내점율 * 1인당 구매 객단가로 구할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유인책은 저금리와 고령화 사회이다. 분양관리는 대부분 임대알선이지만 매출액에 따른 수익배분형도 있다. 랭키닷컴에서 1천등 내이면 사이트 자체로 사업수행이 가능하다.

대체로 얻어들을 수 있는 정보는 위와 같다. 책은 수익형 부동산에 집중하여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졌다. 창업을 기획하는 사람은 책의 부록에 집중하라. 종자돈이 만만하지는 않겠지만 부자아빠가 한 조언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그 매뉴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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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어도 땅은 사라
김혜경 지음, 김인철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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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토지를 사는 사람은 여윳돈이 있는 사람이다. 집을 사 두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다. 돈과 시간에 여유가 없으면 투자처로서 땅은 바람직하지 않다. 책은 토지 전반의 매매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개괄적이고 어떻게 보면 너무 지엽적인 책이다. 내공이 쌓인 뒤 다시 읽어보면 다른 가치를 발견할 지 모르겠다. 다음은 얻어 들을 만한 정보들이다.

산지는 지반강화 작업을 해야 된다. 농지는 공장용지가 되면 2배 뛴다. 상업용지는 전체 필지의 3~5%정도라야 경제성이 있다. 순수주택지는 다가구 주택을 짓고 전용주택지에 단독주택지를 짓는다. 경리 정리된 절대농지(농업진흥구역)은 사지말라. 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땅을 40퍼센트, 두번째 가까운 땅을 30퍼센트, 세번째 가까운 땅을 20퍼센트, 네번째 가까운 땅을 10퍼센트로 토지 평가를 하고 있다. 땅을 살 때는 겨울에서 이른 봄이 좋다. 군에서 시로 바뀌면 도시기본계획이 가능해져서 농지는 주거지로 주거지는 상업용지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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