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로 세 마리 토끼 한 번에 잡는 천재 탐정 퍼즐 1 : EASY - #초등수학문장제 #두뇌발달 #논리·집중력 추리로 세 마리 토끼 한 번에 잡는 천재 탐정 퍼즐 1
미야모토 데쓰야 지음, 키출판사 편집부 옮김 / 키출판사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추리로 세 마리 토끼 한 번에 잡는 천재 탐 정 퍼즐 1권
키출판사

 

 

 

 

키출판사에서는 아이들을 위해서 재미있는 책이 참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이번에는 탐정 급수 책!!
1권은 탐정 급수 10급~8급, 2권은 7급~4급, 3권은 3급~1급 인증 문제가 담겨있었어요
탐정 급수 책이 나올줄이야~
평소에도 추리퍼즐을 맞추는걸 좋아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은 잘 없더라고요
거기다 이 책은 탐정급수 인증까지된 문제들이라서 아이들 풀어보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갈수록 어려워져서 추리, 논리력,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자라난다고 하니 놀면서 두뇌훈련까지 되는
진짜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건을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하고, 조건을 만족 시키는 답을 찾아보라고 가르쳐주었어요
이 책은 누군가가 가르쳐주면 절대로 안되는 책이에요
꼭 아이가 스스로 풀게끔 하라고 했어요
잘 풀리지 않아 고민 하는 시간까지 즐거워져야 앞으로 장시간 집중을 할 수 가 있다고 하네요
퍼즐이나 수학은 고민하는 과정을 즐기는것이라고 했어요
문제를 풀기 위해 애쓰는 아이를 대견하게 바라봐주는것이 엄마의 역할이였어요
재미있는 문제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고
아이가 집중해서 문제를 풀고 있을때 방해말고 그저 옆에서 지켜봐준다면
아이들이 이 과정을 통해서 똑똑해질것이라고 했어요
문제는 머리를 써야하는 수준의 문제였어요
저자는 이 과정, 즉 답을 알아내려고 머리를 쓰는 과정 때문에 아이들이 똑똑해 진다고 하네요
만약 아이가 아무리 노력해도 풀 수 없다면 답을 알려주지 말고 다른 날 다시 도전 해보라고 했어요
모르는 사이에 뇌가 진화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것이라고 하네요

 

 

 


문제들은 참과 거짓을 가려내고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조건을 맞춰나가야하는 문제들이였어요
IQ 테스트를 할때 많이 나오는 문제들인데요
이런 문제를 10급부터 급수별로 차근차근 연습할 수 있었어요
저도 멘사 논리 퍼즐을 풀때 항상 이런 논리력 문제에서 막히더라고요
난이도가 저에게 맞으면 재밌는데 너무 어려우면 정말 손도 못댈만큼 어려웠어요
저자는 10급부터 연습하면 논리력도 발달할 수 밖에 없다고하니
아이들에게 방학때 풀어보라고 하고 싶었어요
매번 수학은 연산으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퍼즐이나 수학이나 같은 맥락이라는 부분에서
조금 놀랐어요
진짜 퍼즐 풀기를 즐기면 수학도 즐길 수 있을것만 같았거든요
이참에 겨울방학동안은 아이가 수학 문제를 스스로 푸는것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문제하나를 풀기위해서 고민하는것을 즐기다보면 자연스레 수학도 재미있어질것 같더라고요

 

 

 


첫째와 직접 문제를 풀어봤어요
절대로 답은 가르쳐주지 않고 그저 아이 스스로 풀 수 있게끔 지켜봤어요
어떻게 푸는지만 예제를 통해서 그 방법을 가르쳐주고
아이가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조건을 맞춰가며 정답을 맞춰볼 수 있도록 지켜만 봤어요
처음에는 연산보다 쉽다고 하면서 풀다가 사고력 수학 문제집을 풀듯 차근차근 생각을 해봐야한다는걸 알게되자
탐정 퍼즐도 쉬운게 아니네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도 집중해서 풀다보니 어느새 10급은 다 풀었어요
저도 옆에서 마음속으로 풀어보았는데 진짜 이 훈련이 아이들의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는데 좋을것 같다 싶었어요
또 너무 많은 문제를 풀게하는것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2장정도를 푸는게 좋을것 같았어요
아이가 금세 풀어버려서 곧 2권, 3권 책도 사야할것 같았네요

집에서도 탐정 급수 인증 문제를 풀 수 있는 천재 탐정 퍼즐로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논리, 집중력을 키워보세요
재미있게 퍼즐을 푸는동안 아이들의 두뇌가 자연스레 진화되는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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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 곤충도감 - 재미 백배 곤충 퀴즈!
카를로 피노 지음, 야에자와 나토리 그림, 정인영 옮김, 김태우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척척 곤충도감

다산어린이

 


곤충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요?

평상시에도 곤충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퀴즈로 알아 가는 놀라운 곤충의 세계를 알아 볼 수 있는

제미있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이 책은 둘째가 보자마자 달려와서는

엄마 너무 귀여워요 라고 이야기한 책이에요

평소에도 귀여운 그림을 참 좋아하는데

곤충들을 상당히 귀엽게 표현해 놓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다른 곤충책과는 달리

한번도 들어본적 없었던 새로운 곤충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모양도 제각각인 곤충들,

날개나 독침이 있는 곤충, 일을 하는 곤충, 새끼를 기르는 곤충 이외에도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신기한 생활을 하는 곤충 등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있었어요

또 곤충의 신기한 점과 재미있는 점을 퀴즈로 풀어가며 배우다보니 재미 뿐만아니라

그 특징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게 해주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애정하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두 아들 모두 책을 다 읽기전까지는 딴짓한번 안하더라고요

그만큼 재미있었나봐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곤충 친구들, 재미있는 생활을 하는 곤충 친구들, 특이하게 생긴 곤충 친구들 이렇게 3파트로 나뉘어서

다양한 곤충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어요

색연필로 그린듯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어떤 곤충인지 알아보고

문제를 읽고 곰곰이 생각해가며 곤충 퀴즈를 풀어요

그리고 정답과 함께 퀴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다보면

곤충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더라고요

 


정말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었어요

 

 

 

 

장수말벌은 위험한 곤충이지만 중요한 일을 한다고 해요

그 일이 무엇일까요?

독의 상충제 원료가 된다?

야생에 외래종이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

새들이 밭농사를 방해하지 못하게 쫓는다?

보기도 다 그럴듯해보여서 고민하게 되었는데

저는 1번을 선택했어요 아이들은 2번을 선택했고요

정답이 무엇인지 봤는데 깜짝놀랐네요

 

 

 

 

 


정답은 2번 야생에 외래종이 퍼지는것을 막아준다 였어요

아니 장수말벌이 어떻게 외래종을 막는다는거지? 싶었는데

외래종인 양봉꿀벌은 장수말벌의 공격을 이길 수가 없고, 많은 수의 양봉꿀벌이 장수말벌을 둘러싸고

배 주위를 눌러 질식시키는 공격을 하지만 그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장수말벌 몇 십 마리만 있어도 면 만마리의 꿀벌이 모인 벌집을 전멸시켜버린다네요

그런데 토종벌은 모여서 벌 덩어리를 만들고

장수말벌ㅇ르 그 안에 가두어 뜨거운 열로 장수말벌을 무찌른다고 했어요

장수말벌을 이기기 위해 진화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영역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네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 토종벌에게 이런 힘이 있는줄 몰랐어요

의외로 장수말벌이 우리나라 토종벌에게 약한 모습을 봤네요

 


생각지도 못한 답과 관련된 상식을 배우게 되니 매우 흥미로웠어요

다른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내용을 가르쳐줄 수 있어서 저는 그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길앞잡이라는 곤충은 몸에 일곱색깔로 빛나는 무늬가 있다고 해요

이 무늬는 왜 있는걸까요?

 


독이 있다고 경고한다?

몸의 형태를 알 수 없게 한다?

햇빛을 반사한다?

 


이건 누가뭐래도 1번 독이 있다고 경고한다는 보기가 가장 정답일것 같았어요

 

 

 

그런데 웬걸요..

정답은 2번 몸의 형태를 알 수 없게 한다 였어요

아니 어떻게 몸의 형태를 알 수 없게 한다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1번을 선택한 아이들도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길앞잡이의 화려한 무늬는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것인데

몸에 있는 무늬가 그 형태를 헷갈리게 만들어 천적들이 발견하기 힘들게 한다고 해요

화려한 무늬를 보면 분명히 독이 있을 것 같지만

독이 있는 종류는 가뢰라는 다른 곤충이고 길앞잡이는 독이 없다고 하네요

일곱 색깔로 빛나는 무늬가 몸의 형태를 헷갈리게 만들다니 진짜 신기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곤충들의 새로운 특성을 많이 배웠어요

셋이서 퀴즈의 정답을 서로 맞히겠다고 머리를 맞대고 풀어보았는데

맞힌것도 있지만 대부분 그럴듯한 보기를 선택한적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틀리면서 왜 틀렸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보다보니

곤충들 마다의 다양한 특성을 더 잘 기억할 수 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저 또한 지금까지 몰랐던 곤충들의 특성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곤충의 특성에 대해서 진짜 진짜~ 재미있게 가르쳐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다른 도감시리즈도 이렇게 퀴즈를 풀면서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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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황당 측정 수학 퀴즈! 과학상식 82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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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 상식
황당 측정 수학
글송이

 

 

 

 

 

 

 


저희 두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퀴즈! 과학상식 신간이 나왔네요
교과연계 스토리텔링 수학인데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서 저도 애정하는 시리즈에요
이번에는 퀴즈로 재미있게 측정 수학 이야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보통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는지 잘 모르죠
하지만 수학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는지 책에 너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수학을 통해서 우리 생활에 도움을 얻는 실제 예들을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이 그 예를 통해서 수학이 정말 많이 쓰인다는것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시간, 달력, 물건이나 사람의 무게, 거리, 공간의 넓이, 용기의 들이 등을
측정하고 비교하며 계산하는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너무나 많이 사용하는 수학적 지식이잖아요
특히 수학 시험에서도 이런 측정문제는 어려운편이기도 해요
기존에 연산만 생각하고 이런 문제를 접하면 솔직히 틀릴수밖에 없잖아요
측정에 대한 기본개념도 알아야하지만 응용력도 있어야하니까요
그러니 저는 그러한 수학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퀴즈형식으로 가르쳐주는 퀴즈! 과학 상식책이 너무좋더라고요
교과서로만 배우면 뭔가 더 어려운데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으로 되어있거든요
이번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다양한 측정 공부를 하면서 수학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수학교과에서도 시간 측정과 들이와 무게 측정은 어려운 편에 속해요
저도 첫째를 가르쳐보니 시간 계산을 할때 아이들이 상당히 많이 헷갈려하더라고요
왜냐하면 60분이되어야 1시간이되니 일반적인 연산과 조금 달라서 자칫 딴생각을 하게되면
헷갈리게 되고 특히나 시간을 구할때 빼기라도 하면 더 헷갈려했어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수학 책으로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가르쳐주고 응용문제들을 많이 노출하는 편이 좋을것 같았어요

우주 젤리가 가득차는데 걸리는 시간을 구하는데 서술로 풀어서 설명을 해줬어요
우주 젤리 2개가 유리병에 가득 차는 데 걸리는 시간=우주 젤리 1개가 유리병에 가득차는 데 걸리는 시간 - 우주 젤리가 1개가 2개가 되는데 걸린니는 시간을 빼서 구한다고 했어요
풀어서 설명을 해주니 숫자로 바로 계산하는것보다 왜 이렇게 식을 만들어야하는지
더 잘 이해할수 있었어요
오전, 자정, 정오, 그리고 24시간제 등 초등학생들이 기본적으로 배워야할 개념들도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책을 통해서 배워가는게 많을것 같았어요

 

 

 

또 몸을 이용한 길이의 단위를 배울때 다른 나라에서 쓰는 야드, 큐빗, 피트, 척 이런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느정도의 길이를 나타내는지 그림을 통해서 배우니 정말 쉽더라고요
저역시도 잘 몰랐던 부분을 배우게 되었어요


큐빗이라는 단위는 처음들어보았는데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등에서 사용했다고 하네요
피라미드를 만들때도 주로 큐빗을 사용했다고 하니 놀랍더라고요

거기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있다보니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책을 봤어요
특히나 시계를 가르쳐주고 시간을 구하고 초를 구하는 과정을 설명한것은 교과서 보다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저희 첫째도 이렇게 시간 측정으 배웠다면 어려워하지도 않고 저랑 싸우지도 않고 단원평가를 쳤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나 문제집도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만화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할게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에게
재미와 학습 두마리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이라서 권장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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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계산왕 2학년 1권 - 도와줘! <마음의 소리> 나는야 계산왕
김차명.좌승협 지음, 조석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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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계산왕 2학년 1권
위즈덤하우스

 

 

 

 


개념 만화와 입체 연산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3단계로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교재
새 교육 과정에 충실한 6가지 수학 교과역량을 한권에 다 담은 책이라고 해요
저희 아이들은 문과형이라서 그런지 수학을 참 어려워하더라고요
집에서 연산문제집을 풀지만 학과문제집을 풀면 또 막막해 했어요
항상 수학이 어렵다는게 말버릇처럼 이어지는데요
평소에도 마음의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마음의 소리 조석과 애봉이가 재미있게 가르쳐주면
수학적 개념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희 둘째에게도 이 책을 권한 이유는 아이가 이 책을 재미있게 공부했다는 응답 때문이였어요
계산 문제집 풀기도 싫어하던 아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문제를 풀고
이 책을 푼 아이는 조석이 되어서 만화속 문제를 푸는 니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둘째가 재미있게 수학 문제를 풀 수 있을것 같아서 나는야 계산왕 교재를 선택했네요

보통 집에서 연산시켜본 엄마들은 다 아실거에요
보통 연산 문제집을 아이가 지루해하고 하기 싫어한다는것을요
그렇다고 안할 수 도 없죠

 

 

그런데 이 책은 조석과 애봉이가 나와서 수학적 개념을 설명해줘서 기본 개념을 제대로 잡고
가르쳐준 개념을 가지고 입체적으로 풀게 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조석이 이 책을 그리면서 공부와 관련된 책을 그리게 될 줄은 몰랐대요
그리고 본인도 풀어보겠지만 많이 틀릴것 같아도
그래도 커서 본인 처럼 수학이 어렵거나 꺼려지는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이 책을 푸는 아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여전히 수학이 어려운 본인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길 바라며 응원을 한다고요
사실 저도 요즘 첫째의 문제집을 보고 있으면 내가 배울 때도 이렇게 어려웠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왜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하는지 문제의 난이도만 봐도 알것 같더라고요
진도는 빠른데 복습할 시간은 부족하고 문제까지 어렵고.. 악순환의 반복인것 같아요

 

 

 

그래서 기초개념을 정말 탄탄하게 쌓아가야할것 같았어요

책에서 알려준대로 재미있게 웃으며 수학의 기본을 익히는 개념 만화를 보고,
하루 한장 수학적 창의력을 키우는 문제를 풀어보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또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 교과 역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문제를 통해서
수학이라는 언어를 통해 새롭게 정보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고 하니 문장제 문제도 아이가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싶었네요

2학년 1권은 2학년 1학기 연산을 모두 다루고 있었어요
2학년 1학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받아내림이 있는 몇십 몇- 몇십 몇 과  세수의 덧셈과 뺄셈, 그리고 곱셈이겠죠
첫째도 그 부분을 어려워하고 헷갈려했거든요
솔직히 집중해서 풀면 풀 수 있다지만, 연산은 속도도 나와야하고 정확성도 길러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항상 수막대나, 동그라미등으로 개념을 가르쳐주었는데
나는야 계산왕은 조석의 웹툰을 보는듯 했어요

 

 

 

웹툰을 보고 있다보면 자연스레 개념을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세자리수가 처음 나왔을때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가 단원평가에서도 자주 나오는 단골 문제인데요
백의 자리부터 차근차근 비교하고 다음은 십의 자리, 일의 자리 를 비교하면 된다고 쉽게 가르쳐주더라고요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조석과 형의 대화를 듣다보면 누군가 설명을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요
그래서 오히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것 같더라고요

둘째는 교과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되어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사실 둘째가 재미있게 연산을 풀고 있는걸 보고, 제 욕심에선 정말 교과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나오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들 성향이 다 다르겠지만 저희 둘째에게는 나는야 계산왕 교재가 기본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기본 연산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심화문제는 다른 교재를 풀어야겠지만
앞으로 나는야 계산왕에서 심화문제와 교과과정의 단원평가도 다뤄줬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수학 뿐만 아니라 학년이 높아지면 사회, 과학도 사실 외울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기본 교재들이 사실 제가 봐도 지루하겠다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날 정도로 글이 참 많아요
물론 다 중요한 내용이겠지만 재미있게 가르치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것을 느꼈기에
다른 과목들도 조석 작가와 콜라보를 해서 재미있게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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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들어가 과학으로 나오기 - 사고 습관을 길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리용러 지음, 정우석 옮김 / 하이픈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으로 들어가 과학으로 나오기
하이픈

제목만 봐도 너무 흥미로워보였어요
아니 수학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사실 과학과 연관이 있다고?
책속에는 흥미로운 주제들을 담고 있었어요
피자로 수학을 배우고, 나침반은 왜 남쪽을 가르키며, 일기예브는 왜 자주 틀리는지 등등
43개의 주제를 담고있는데요
이 주제들은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과 연계해
폭넓고 다양한 과학적 사고와 통찰력을 키우줄 수있게 해준다고했어요
일상에서 배우는 수학과 물리가 우리의 삶에 지식을 더하고, 사고 습관을 길러준다고 하니
저는 아이들에게 책에 나온 이야기를 당장 들려주고 싶더라고요
수많은 호기심과 끊임없는 궁금증들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신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고 했어요
이 책은 수학, 물리, 과학으로 구성된 3개의 큰 주제 속에서 역사, 인물, 문화도 함께 가르쳐주며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것이라고 했네요
저는 워낙에 이런 흥미로운 주제를 좋아하기 때문에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갔어요


 


세계 최초의 공부깡패는 피타고라스라고 해요
직각삼각형에서 직각을 끼고 있는 두변의 제곱의 합은 빗변의 제곱과 같다는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그의 대표적인 수학적 성과 였죠
그런데 피타고라스 학파의 젊은 학자인 히파소스가 직각삼각형의 두 직각변이 모두 1이라고 할때 빗변의 길이는 어떻게 두 정수의 비로 나타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은 정수라는 믿음에 의구심이 들게 했고 그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고 해요
하지만 자기가 이미 세운 수와 우주에 대한 신앙과 같은 이론을 무너뜨리고 싶지도 않아서 이문제를 덮기로 하고 히파소스를 바다에 빠뜨려 죽였다고 하네요
결국 히파소스는 진리를 탐구하다 자신을 헌신한 인물로 역사에 남았고
피타고라스는 역사상 첫 번째로 학계의 악질 공부깡패가 되었다고 해요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 보니 너무 흥미로웠어요 질문때문에 히파소스를 죽였다니 놀라울뿐이였죠

하지만 히파소스의 죽음으로 -1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 허수 라고 부르고 허수의 제곱을 -1이라 했다고 하네요 이후 실수와 허수를 합쳐 복소수라고 불렀고요
허수의 탄생 배경이 무척 재미있었어요
저는 그저 교과서에나오는 개념만 배운것 같은데
이렇게 가르쳐주면 오히려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것 같았어요

 

동그란 피자를 직사각형으로 만드는 방법은 원을 무한 대로 나눈 후 이들의 합을 구하면 되는데 분할이 미분이고 합이 적분이라 이것이 미적분의 기본 개념이죠
미적분은 누가 발명했을까요?
뉴턴의 유율법은 우리가 말하는 미적분인데 그는 미적분을 수학의 작은 도구로 여기며
물리 문제를 연구하다 생긴 부산물정도로 취급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데 전혀 조급해 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라이프니츠가 정식으로 미적분의 개념을 제시했고 미적분을 처음 발명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네요
뉴턴의 유율법을 발견한 지 거의 20년이 흐른 뒤에 말이죠
그래서 두 거장의 논쟁은 그들이 세상을 뜨고서도 결론이 나지 않아 오늘날 미적분 공식을
뉴턴 라이프니츠 공식이라고도 부르게 된것이라고 해요
이 책에서는 수학적 개념을 다루면서 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아이가 나중에 미적분을 어려워한다면 책에 나온 미적분으로 면적을 계산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수학을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수학적 사고가 넓어질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엔 지금까지 제가 한번쯤은 궁금했던 주제도 담겨있어서 궁금증이 해소되기도 했고
새롭게 알게된 다양한 지식들 덕분에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네요
저희 두 아들도 크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사고 습관을 길러줄 수 있어서 공부외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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