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단어 철자 쓸 수 있을 때까지 2 초등 영단어 철자 쓸 수 있을 때까지 2
라임 지음 / 라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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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마표로 두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가르치다보니 부족한부분들이 있어요

바로 영단어 부분이죠

아이에게 영단어를 외우도록 연습시켜야하는데

집에서 하다보니 영어학원에서 하는것처럼 많은 양을 외우게 하기도 힘들고

또 매번 영어 단어를 테스트하려 하니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게 되더라고요

첫째가 약간 그런 과정을 겪다보니 자연스레 둘째도 영단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느슨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학년이 높아질수록 단어가 그만큼 중요해지니 이제는 내버려도 둘 수 도 없고

진짜 고민 고민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저희 아이들에게 맞게 조금 쉽게 영단어를 외우는 방법이 없나 생각하게 되었죠

 

 

 

 

초등 영단어 철자 쓸 수 있을 때까지 책은 조카의 영어를 어떻게 도와줄까에서 시작된 책이였어요

영어의 시작은 단어이고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를 외워야 영어의 기초를 다졌다고 할 수 있다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외우기 쉽게 관련성 있는 단어들을 묶어 800개의 단어를 28개의 테마로 분류해놓았어요

또 수업에서 배우게 될 회화 표현을 56개로 추려냈고

가족 소개, 시간, 날씨 말하기 등 기초적인 회화 표현을 초등 필수 영단어와 함께 익히는것을 목표로 구성되었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영어에 노출되어서 읽고 말할줄 아는 단어는 많아요

하지만 저자는 단어는 쓸 수 있어야 진짜 자기것이라고 이야기 하네요

그래서 단어를 쓸 수 있을때까지 훈련할 수 있어야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방법으 교재에 고스란히 담았고요

 

 

 

 

첫번째로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구분하고 모르는 단어와 우리말 뜻을 연결하면서 여러번 듣고 따라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쓰는 연습을 하는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모임 위주로 써보거나

음절 별로 철자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골치 아파하는 단어들을 따로 정리해서 다시 써 보도록해요

그 다음은 골치 아파하는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문제로 풀면서 암기하고

단어들 속에 철자를 주의해야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요

이 정도로 학습을 하고 나면 거의 다 쓸 수 있게 되지만 이제 얼마나 잘 외우고 있는지 확인해야겠죠

이 단계에서 틀린 부분이나 못 쓴 단어들은 따로 다시 더 연습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회화 표현 속에 배운 단어들을 넣어서

 음악과 함께 듣고 따라 하는 연습을 하면서 마무리 하면 된다고 하네요

 


조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듯 아주 상세하게 그 방법을 담고 있었어요

저자의 조카도 이 방법으로 철자를 정확하게 쓸 수 있게 되었고 단어 시험은 백점이라고 하네요

책에 나오는대로만 따라하면 56일 만에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를 완벽하게 철자까지 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아이와 함께 직접 56일간 영단어 공부를 해보려고 마음 먹었어요

책에 매일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날짜가 표시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새로운 단어들을 확인하고 알고 있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고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영어 단어 아래에 쓰라고 했어요

그리고 QR 코드로 단어의 발음을 듣고 반복적으로 따라하라고 했어요

물론 우리말 뜻도 반복해서 따라하고요

그리고 암기 훈련에 들어가는데 영어 단어의 으미를 적고, 음절별 빈칸에 알맞은 알파벳을 넣고

마지막으로 철자를 모두 써 보며 암기를 해요

잘 외워지지 않고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은 따로 표시해두고 꼭 따로 써보라고 하셨어요

그 다음엔 우리말에 해당하는 영어단어를 완성하고 두번씩 더 쓰고

음절별로 분리되어있는 영어 단어를 완성하고 한 번 더 쓰고

뒤섞여 있는 알파벳을 알맞게 배열하고 뜻과 연결하고 틀린 철자를 찾아 고치며 계속 반복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을 할 수 잇겠더라고요

또 10개의 Day가 지나면 종합 문제로 지금까지 배운 단어들을 잘 외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저희 첫째는 영단어 교재가 처음이라 저자가 말한대로 매일 3장씩 하면 좀 질려할 수 있을것 같아서

우선은 한 장 반씩 꾸준히 해보려고요

그리고 단어 공부하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학습시간이 단축되면 분량을 늘려야할것 같았어요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단어를 암기할때 무조건 스팰링을 반복해서 적으며 외우는게 아니라는 점 때문이였어요

다양한 방식으로 철자를 연습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 부분이 처음 영단어를 외우는 초등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네요

영어 단어를 외우는것도 지루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도 있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앞으로 다른 영단어를 외울때도 잘 해나갈 수 있겠더라고요

둘째도 초등 영단어 철자 쓸 수 있을 때까지 책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싶었어요

 


저 처럼 집에서 엄마표로만 영어를 시키면서 부족했던 영어 단어를 어떻게 암기시킬까 고민하셨던분들에게

정말 탁월한 교재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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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젠 캘로니타 지음, 성세희 옮김 / 라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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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
라곰

 

 

 

겨울왕국1 을 보고나서 엘사와 올라프, OST에 푹 빠졌고
그렇게 오래 기다려서 겨울왕국2 를 보고나서도 한동안 겨울왕국 이야기에 푹 빠져있었어요
아이들과 더빙도 보고, 첫째와는 자막도 보고
이번 겨울왕국은 엘사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너무나 멋졌어요
겨울왕국1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면, 2편은 멋지고 설레었어요
둘째보다 첫째가 영화를 보고난 이후 저와 대화가 통하더라고요
엘사가 진짜 멋졌고 올라프는 여전히 사랑스러웠다고
그리고 게일이 엄마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줬다는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매일 새로운 OST를 들으며 그 순간들을 떠올리고 있었죠

그런데 겨울왕국의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3편을 기다리는 저는 당장 읽어보았어요
내가 모르는 겨울왕국의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고?
너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겠더라고요

이 책은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로서 기존의 겨울왕국의 이야기를 모티브로한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였어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렌델의 여왕이 될 엘사,
하지만 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잊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러다 그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왕국의 유일한 통치자가 되면서 더욱더 그 생각이 맞다고 확신해요
그리고 그 잊고 있었던 무엇인가를 찾아보기로 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부모님이 숨겼던 그 무언가를 찾으려 하는 순간 순간
외로웠던 엘사, 그리고 그녀를 도와주는 유일한 친구 올라프
올라프는 언제나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엘사의 진정한 친구였죠
엘사가 여왕이 될 것을 알고 왕이 되어 아렌델을 통치하고 싶은 왕자 한스, 여전히 그는 그의 목적을 위해서
순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두 얼굴의 나쁜 왕자로 등장해요
또 빵집에서 부모님을 도와 빵을 구우며 항상 아렌델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안나와
크리스토프, 스벤도 나오죠
이 책이 재미있는건 겨울왕국의 주인공들, 등장인물들이 다 나오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였어요

영화와는 달리 엘사가 안나를 다치게한 그 상황부터 이야기는 새롭게 전개되어요
그리고 둘 다 기억을 잃게 되고 서로 다른 곳에서 살게 되었어요
엘사는 여전히 궁전에서, 그리고 안나는 멀리 다른곳에서..
영화에서는 엘사의 능력에 대해서만 나오지만
이 책에서는 둘에게 저주가 내려져요
어떻게 보면 너무 슬픈 저주이고, 부모님은 그 저주 속에서도 사랑하는 두 딸을 지키시려고 끝까지 노력하셨어요
기억을 잃었지만 서로에 대한 알 수 없는 무언가를 간직하고 있었죠

엘사의 손에서 신비한 힘이 나타나면서 지워진 어린 시절의 기억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어딘지 모를 친숙한 한 소녀가 떠오르지만 도대체 누군지 떠오르지가 않아요
그렇게 엘사와 안나는 서로를 향해 다가가게 되어요

그리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책으로 읽고 있으면서도 어디선가 음성지원이 되는듯한 엘사, 안나, 올라프, 크리스토프, 한스의 목소리,
영화 속 그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행동들이 묘사되어 있다보니 책을 보면서도
영화속 장면을 떠올리게 되고 겨울왕국 영화 속에 푹 빠져 있게 되었어요
겨울왕국을 워낙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런 새로운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사실 이번에 겨울왕국2를 보고 3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라서
더 흥미롭게 책을 읽었던것 같아요

 

 

 

 

 


특히 제가 가장흥미롭게 보았던 부분은 엄마 이두나의 등장부분이였어요
겨울왕국2에서 엘사를 그렇게 애타게 부르던 목소리가 엄마였던것을 알게되고 엘사가 눈물을 흘릴때 저도 눈물이 터져나왔거든요
그렇게 엄마는 언제나 엘사와 안나를 특히 엘사가 자신의 삶을 살아갈수있도록 돕고 싶었을것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워낙 부모님의 부분이 짧게 나와서 그저 짐작만 할 수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이두나가 두 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저주때문에 헤어져야했던 엘사와 안나에게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주고 있었어요
저는 초반부 부터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이 울컥했어요

엘사에게는 엘사대로, 안나에게는 안나대로 그녀는 두 딸을 너무나 사랑했어요

그리고 항상 저주가 풀려 두 사람이 예전처럼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랐죠
이두나의 모성애가 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를 더욱더 감동적이게 만들어주는것 같았어요

 

 

 


제가 다 읽고 첫째에게도 책을 읽어보라고 줬더니 주말에 다 읽어버렸네요
아들은 영화도 재미있지만 책도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겨울왕국2가 모티브가 되는 또 다른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2편에서는 바람의 정령 게일이나, 불의 정령 브루니, 물의 정령 녹, 땅의 정령 바위 거인까지 나오다보니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눈의 정령 엘사까지 진짜 새로운 모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것 같았어요

겨울왕국을 너무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2편을 보고나서 그 여운이 가시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또 하나의 겨울 왕국 이야기로 힐링하시길 바라봅니다
진짜 진짜 진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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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 맛있는 공부 22
한날 지음 / 파란정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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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영단어 쓰기

파란정원

 


대박 대박 대박!!

제가 항상 아이들의 학습만화를 보면서 영단어 관련 학습만화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아이가 외워야할 영어단어는 많아지는데

반복적으로 쓰면서 외우라고하니 영어를 질려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머리에 쏙쏙 들어가도록 가르쳐주는 영단어 책이 나왔으면 했죠

그런데 드디어~ 파란정원에서 엄마들의 마음에 꼭 드는 책을 만들어주셨네요

저는 이 책을 보자마자 만세를 불렀어요

안그래도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시리즈는 요즘 초등 아이들 사이에서 완전 인기라

저희 첫째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학교 도서관에도 몇권없어서 대기자가 많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이 시리즈 책들을 따로 사주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특히 어려운 고사성어와 속담에 대해서도 많이 익히게 되었어요

만화 자체가 아이의 유머코드와 맞다보니 보고 또 보고, 또 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책 속의 내용들을 습득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 영단어 책이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초등 아이들이 배워야할 영어 단어를

일상 대화속에 넣어 우리말처럼 말하다 보면 어느새 영어 단어와 뜻이 연결되어

입에수 술술 나올거라고 하네요

행동으로 기억하기, 단어와 단어 의미 연결하기 등도 이용해 보면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대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아이가 좋아하는이라는 말을 써야하는데

엄마, 그냥 like 라고 쓰면 안되요? 라고 묻더라고요

저는 의미는 같은데 그렇게 쓰면 안되고 한글을 쓸땐 한글을 쓰고 영어를 쓸땐 영어를 써야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찹이 패밀리처럼 대화속에 영어 단어를 쏙쏙 넣어 말하다보면

어느새 영어 단어가 입에서 술술 나온다고 하니 제가 잘못가르쳐줬나 싶었어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 단어를 외우는것인데 제가 너무 형식을 따졌나 싶더라고요

 

 


어린이 영단어 책에서는 찹이 패밀리가 나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100가지 담겨있었고

그 이야기 마다 영단어 4개씩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상황속에서 찹이 패밀리가 영단어를 대화속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직접 읽어보면

그 단어의 뜻을 더 잘 기억할수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이미지와 단어가 일치가 되다보니 따로 뜻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 상황만으로도 유추하는것도 가능했어요

진짜 반복적으로 읽으면 이 책에 나오는 400개의 영단어는 자연스레 다 익힐 수 있을것 같았죠

 

 


거기다 원어민 발음이 담긴 MP3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매 페이지 마다 첨부되어서

바로 QR코드를 찍어 이번에 배울 단어의 발음을 들어보고 따라할 수 있었어요

단어만 봤을땐 읽을수도 있을만한 단어도 있었지만 제목을 보면 아이들이 바로 읽지못할 단어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400개의 단어를 다루고 있다보니 당연히 아이들이 처음 보는 단어도 있었죠

첫째같은 경우에는 QR코드 없이도 어느정도 읽을 수 있었지만

둘째같은 경우는 QR코드를 찍어서 발음을 듣거나 형한테 물어서 확인해야하더라고요

그래도 교재를 풀면서 억지로 QR코드를 듣는것보다는

찹이 패밀리의 에피소드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QR코드를 듣다보니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이될거란 생각을 했어요

영단어 습득뿐만아니라 에피소드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재미있으니 아이들이 반복해서 볼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자연히 영단어의 기초가 탄탄하게 쌓이겠다 싶었네요

 


 

 


그리고 이번 책은 만화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쓰기 영단어 부록책이 따로 동봉되어있었어요

아이들이 찹이 패밀리와 함께 재미있게 배운 영단어 4개씩 써볼 수 있도록 아주 심플하게 구성 되어있더라고요

솔직히 영단어를 많이 써보면 더 많은 효과가 있겠지만

쓰기책 또한 재미있게 라는게 전제가 되다보니

많아봤자 한 5~6번 정도 반복할만한 칸으로 아이들의 부담을 확 줄여주었어요

저는 만족 스럽더라고요

내용면에서 한 번 배울때 많은것을 가르쳐주면 가장 좋겠지만, 아이들을 키워보면서 느낀건

그게 진짜 엄마 욕심이더라는거죠

아이들은 조금씩 꾸준히 반복적으로 작은 성공을 반복하면서 자라는거더라고요

그리고 오히려 그게 더 큰 효과를 보았고요

그래서 저도 첫째를 키울때 가졌던 큰 기대를 좀 내려놓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아이들의 속도에 맞춰 가는것이야 말로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 영단어 책은 제 교육관에 아주 충실한 책이였네요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는 물론이거니와

복습 자체를 아이들이 좋아서 하게 되고 그 복습이 모여서 큰 힘이 될테니까요

 


집에서 재미있게 영단어를 학습시키고자 하는 분들께는 진짜 탁월한 책이 아닐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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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코믹스 Volume 5
라이언 노스 지음, 셀리 페럴라인 외 그림, 서애경 옮김, 정한결 감수 / 작가정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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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코믹스 5

작가정신

 

 

 

캐릭터만 보면 어디서 많이 본것 같고

저희 집에도 비슷한 캐릭터 장난감이 있는것 같았는데

핀과 제이크는 애니메이션으로 저희 아들이 무척 좋아하는 만화라고 했어요

엄청 웃기다고 하던데 애니메이션을 담아놓은 책도 있었네요

이 만화가 카툰네트워크의 대표작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도 여러번 수상했다고 하네요

아들은 재미있는 만화는 어떻게 이렇게 잘 찾아내는지 참 신기한것 같아요

저는 제대로 본적이 없었지만 이번에 책을 함께보면서 핀과 제이크의 모험에 동참해보았어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코믹스 5권은

연재작 21호와 단편 에피소드와 21호~24호까지의 연재물을 묶어 총 5부작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재미있다보니 아이들에게는 5부작이 좀 짧게 느껴질 수 도 있을것 같았어요

 


 

 


저는 이 책을 처음 보았는데 구성 자체가 참 신선했어요

영화나 게임에서 활용되는 1인칭 시점 연출 기법으로

마치 제 손을 잡고, 제가 대답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게했어요

제가 주인공이되어서 등장인물들을 바라보고 사건을 관찰하더라고요

핀과 제이크의 친구이고, 특별한 날을 맞아 모험 수트를 입고

함께 모험을 나서는 인물은 바로 책을 읽는 나였던거죠

하지만 그 인물에 대해서는 나중에 밝혀져서 또 한번의 반전이 있었어요

 


저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을 한번도 본적이 없고

등장인물도 잘 모르면서 읽어보았는데

뭔가 굉장히 엉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어요

 

 

 

 

정의로운 영웅이 되고 싶은 핀과 몸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개 제이크가

캔디 왕국, 얼음 왕국, 불꽃 왕국, 밤의 영역, 울룩불룩 우주 등

저마다 특색을 지닌 이들이 살아가는 우 랜드에서의 모험이 담겨있었어요

 


이번 5권에서는 끈적하고 끈질긴 분홍색 달콤한 껌의 위협을 받게 되는대요

우 랜드를 뒤 덮은것도 모자라 캔디 왕국 백성들은 물론이고

핀과 제이크의 머릿속까지 지배하고 말아요

그래서 버블검 공주와 마르셀린이 힘을 함쳐야하는데

버블검 공주가 뭔가 감추고 있는것이 있었어요

 


사실 버블검 공주는 이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그저 자신의 일부가 계속 이어졌으면 했죠

그래서 자신의 유전자가 먼 미래까지 이어가도록 영원히 죽지 않도록 만들고 싶었어요

거울속에 계속 반사되어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그런 생각을 한거죠

그래서 백성들에게 자신의 유전자를 주입하기로 한거에요

하지만 그 실험은 재앙이였죠

 


껌으로 뒤덮였는데 우 랜드, 핀과 제이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모험의 세계로 떠날 수 있었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전개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어 본

초등 아들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네요

초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라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권을 선물해줘도 좋을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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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카카오프렌즈 : 고사성어 지적 수준을 높여 주는 인문교양상식 시리즈
신경화 지음, 최우빈 그림 / 대원키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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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레벨업 카카오프렌즈 고사성어
대원키즈

 

 

 

 


카카오프렌즈 너무 좋아하는 두 아들에게 선물같은 책이 또 나왔네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만 있으면 안읽던 책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아이들이라
카카오프렌즈 학습만화를 보여주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대원키즈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는 인문교양상식 시리즈다보니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고사성어에 관한 책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말을 할때나 글에서나 한자어가 참 많이 쓰여요
또 고사성어도 많이 인용되기도 하죠
아이들은 아직 고사성어가 뭔지 잘모르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을 위해서 속담이나 고사성어는 꼭 익혀야한다고 생각해요
네 글자에 든 역사, 전설, 고전을 읽으며 삶의 지혜와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고사성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것 같아요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낯설고 어려운 고사성어를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거기다 한자 실력까지 키울 수 있죠
아이들이 학교생활, 가족과 친구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여러 상황을 통해서
고사성어의 속뜻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이되어있었어요
옛이야기에서 유래되어 생긴 고사성어를 하나씩 배우면서 인문, 교양, 상식 까지도 익힐 수 있으니
한 번에 몇마리 토끼를 잡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교재를 통해서 쓰고 문제를 풀면서 고사성어와 한자를 가르쳐줄까 싶었지만
첫째에게 그렇게 해보니 한자를 금세 질려하고 쳐다보기도 싫어하더라고요
쓰고 풀다보면 더 머리에 오래 남을것 같았는데 그게 다 제 욕심이였어요
첫째를 키워보고나서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재미와 흥미라는것을요
재미와 흥미만 느껴도 아이들은 금세 푹 빠져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아이들이 재미있어할만한 책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뭐든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레벨업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는 100점 만점이에요
진짜 뭐든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레벨업 카카오프렌즈 시리즈의 부록이 참 마음에 들어요
하루 한개 고사성어 달력이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매일 매일 하루 한개씩 가족이나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내면서 초성을 보고 그 고사성어를 맞추도록
되어있었어요

 

 

 

저도 고사성어를 많이알지만 이게 어떨때 쓰인다는것은 잘 아는데
딱 뜻만 나오니 순간 뭐지? 멈칫할때가 있었어요
특히 초성을 보니 더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아이들의 대결에서도 꼭 제가 다 이기라는 법이 없더라고요
순간의 센스와 순발력도 필요한것 같았어요
뒷편에 정답에는 고사성어와 해당 한자까지 나오다보니 한자공부도 되었어요
진짜 이 고사성어 달력만 방학동안 매일 가지고 놀아도 고사성어 박사가 되는건 문제 없겠다 싶었어요

 

 

 

 

이 책의 특징은 카카오프렌즈의 귀여운 그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거죠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설명으로 인문교양상식을 쌓을 수 있고
만화를 재밌게 읽다보면 자연스레 저절로 공부가 돼요

카카오프렌즈 4컷만화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너무 귀엽고 진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한자의 음훈도 한자별로 다 나와있었고
고사성어의 뜻도 나와있었어요
거기다 그런 상황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설명해주다보니
어떤 상황에서 이 고사성어를 써야하는지 아이들도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 레벨업 스테이지를 통해서 재미있는 상식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학습만화라고 해서 내용이 가볍거나 아이들이 뭐 배우는게 있겠냐 싶을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레벨업 카카오프렌즈 책을 읽어보셨다면
요즘 학습만화 수준이 이렇게 높구나 하실거에요

 

 

 

 


왜냐하면 저도 학습만화는 내용면에서 많이 부족할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어려운 내용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관련 다른 책들도 읽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이제 고사성어도 배웠으니 교과서나 다른 책에서 고사성어가 나오면 더 관심있게 볼 것 같았어요
저는 어릴때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해본적이 없는데 저희 아이들은 카카오프렌즈 친구들만 있다면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학습도 자연스레 될 것 같았어요
앞으로 다양한 주제가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인문,교양,상식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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