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과학쇼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Helen Arney.스티브 몰드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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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방구석 과학쇼

영진닷컴

 


Festival of the sporken nerd (http://www.youtube.com/user/fotsn)

 


코미디 과학 벤다이어 그램의 중간에 있는 라이브 코미디 그룹,

독창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라이브쇼를 통해 영국 전역의 매진 무대에

감동적인 라이브 실험과 노래 등을 제공하는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고 해요

저는 처음 접하는 그룹인데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이 3인조는 라이브쇼를 진행했지만

사람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수학과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원해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마음을 자극하는 아이디어, 실험 및 이야기를 찾아 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했어요

어떤 것들은 흥미롭고, 어떤 것들은 바보 같으며, 또 어떤 것들은 그 둘 다 일거예요

책의 모든 내용은 우리 주변에 있는 과학적인것들에 대한 것이지만 이제껏 그렇게 생각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이 더 흥미롭게 느껴진것 같아요

 

 

 

 

챕터1에서는 우리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몸에서 부터 시작하고

챕터2에서는 그 몹에 우리가 집어 넣는 것들에 대해 살펴 보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음료가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한

색다른 진실에 대해서도 가르쳐줄것이라고 했어요

게다가 여기에는 먹는 실험도 포함도어있었고요

챕터3에서는 이 모든 것의 우두머리인 신경중추, 바로 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정말 통제 아래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심스레 자극을 주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해요

챕터 4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둘러보며, 원하는 주목을 언제나 받지는 못하는 신데렐라 원소들을 찾기 위해

원소 주기율표를 샅샅이 뒤졌다고 해요

챕터 5에서는 친구드을 초대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단계별 실험 가이드와 칵테일 조리법을 담고 있었고

챕터 6에서는 우주에 관한 내용, 챕터 7에서는 우리의 삶을 영위하고 몰락시키고 또 재정립하는 미래 기술에 관해 같이 조사할거라고 했어요

지금까지 다른 과학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이 책은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과학책들과는 달리 재미있는 과학상식들이 상당히 많이 담겨있었어요

한번쯤 읽어본적 있던 이야기도 있었고 생소한 이야기도 많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것도 과학이였나? 싶었던 이야기도 많아서 읽는내내 책에 푹 빠졌었던것 같아요

 

 

 

 

저는 냉동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왜냐하면 제가 어릴때부터 생각해보았던 오래살아있을 방법이였거든요

만약에 지구 종말이 오거나 내가 죽어야하는 상황, 우리 가족중에 누군가가 죽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서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냉동인간으 떠올려보곤 했었어요

지금도 그게 가능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진짜 가능할까 라는 생각으로 읽어보았는데 결국은 아직까지는

여전히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만일 실행 가능하다고 해도

냉동인간이 되기전 보유하던 지식, 기억, 또는 성격이 온전히 남아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해요

보통 영화나 만화에서는 해동이 되었을때 기억과 지식은 다 남아있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자신이 과거로 부터 살아남은 이유를 깨닫고 행동하기도하는데

실제로는 그럴 보장이 없다고 하니 좀 무서운것 같았어요

그리고 몸을 냉동 보존하려면 약 3300만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의학적 치료와 냉동 보존 후의 미래 새활 방식을 위한 자금도 준비해놓아야된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 세계 절반의 인구가 냉동인간으로 미래로 가고 싶어한다면

전세계는 액화질소탱크로 가득 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왜 여전히 불가능한지에 대해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반박하는 이야기들을 읽어보니

더 잘 이해가 되었던것 같아요

책에 나온 주제들도 평소에 궁금해했던부분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평소에 관심있었던 뇌에 관한 모든것, 성격 검사 테스트, 뇌에 대한 미신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읽어볼만했어요

우리의 성격이 어떤 뇌가 우월한지에 따라 정해진다고 말했는데

좌뇌가 하는 일 중 한 가지를 잘 하는 것이 좌뇌가 하는 다른 일도 잘한다고는 단정 지을 수 가 없다고 하네요

기업에서 많이 하는 성격검사는 결과를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에 온전히 의존한다는 문제가 있다고 해요

만일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면 그 직업에 맞지 않은 유형이 나올 수 도 있고

할때마다 체크를 다르게 한다면 성격도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네요

성격검사를 꽤 정확하다고 생각한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였던것 같아요

MBTI검사는 그래도 꽤 정확할줄 알았는데..

그런것들로 인해 우리의 내면의 소리에 딱 맞게 인생을 계획을 만들 수 있을만큼 우리의 인생은 그리 간단한게 아니라네요

 


이 책은 저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책이였지만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과학 상식들을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줄 수 있었던 똑똑하고 재미있는 과학책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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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터지고 탁탁 튀는 엄마의 오지랖 -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화학 이야기
김용희 지음, 채원경 그림 / 그린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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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터지고 탁탁 튀는 엄마의 오지랖

그린북

 


전 학교다닐때 화학을 정말 싫어했어요

어렵고 복잡하고 잘 이해도 안되고 외울건 많고

고등학교 때 과포자가 된 이유도 물리와 화학 때문이였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두 아들을 키우고 있으니 아들들이 공대를 가려면 기본적으로 수학 과학은 잘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과학책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요

아직 화학과 관련된 책은 보여준적이 없는데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화학이야기를 배울 수 있다고해서

아이들에게 팡팡 터지고 탁탁 튀는 엄마의 오지랖 책을 읽어주었어요

제목만 보면 절대 화학 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매순간 하고 있는 화학 실험,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화학을 가르쳐 주었어요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매일 매 순간 화학 실험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어요

지글지글 맛있는 요리를 하는 것도 화학이고

재밌는 비눗방울 놀이나 불꽃놀이도 화학이라고 해요

숨 쉬고 움직이는 과정에도 화학이 숨어 있고요

 


항상 교과서로만 배워야한다고 생각했던 화학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저도 어릴때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공부했다면 화학을 너무 어려워하지 않았을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분해되며 어떤 구조와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또 다른 물질과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화학이에요

우리 몸을 포함한 주변과 우주를 이루는 모든 물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화학은 물리,생물,지구 과학 등의 학문과 모두 연관되어 있어서 따로 분리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죠

코로나19를 막기 위해서는 kf80, kf94 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야해요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꼭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야하죠

황사와 미세먼지 마스크도 화학과 연관이 있었네요

 


황사는 중국의 고비 사막같은 사막 지대와 황허강 상류에 있는 작은 모래나 황토가 상승 기류를 타고 하늘 높이 오른 뒤 편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것인데

중국의 공업 지대를 지나면서 중금속 가루와 함께 날아오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네요

미세 먼지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 연ㄴ료가 탈 때 나오는 대기 오염 물질로 자동차 매연, 난방 기구 등에서 발생하는데

이 미세 먼지에는 질소 산화물, 오존, 납 등이 섞여 있고

거기다 황사와 합쳐져서 하늘을 뿌옇게 만들어요

입자가 큰 황사는 호흡 기관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인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는 폐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게다가 나쁜 중금속들은 대기중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서 질소 산화물,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만든다고해요

그림을 통해서 미세 먼지가 생기는 과정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미세 먼지 크기를 비교해서 알아보았어요

중극속들이 대기중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미세먼지도 화학과 연관이 있었네요

 

 

 

 

 


전자렌지에서도 화학을 엿볼 수 있었어요

전자렌지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파는 방향을 바꾸며 음식속에 들어 있는 물 분자를 움직여 서로 충돌 시킨다고 하네요

물 분자가 충돌하면 마찰로 인해 열에너지가 만들어지는데

그 전도열로 음식이 익거나 데워진다고 해요

토스트는 적외선을 이용하여 식빵을 굽는데 전기가 통하면서 토스터 내부에 있는 코일이 빨갛게 달아올라요

뜨거운 코일에서 내보내는 적외선 복사열이 식빵에 바로 전달되면서 구워지는것이였어요

아이들이 토스트기에 식빵을 넣어서 종종 해먹는데

그때 스위치를 누르면 토스트기 안 쪽이 붉은 빛이 나는것을 볼 수 있었죠

그게 바로 적외선 복사열이라는것을 오늘 정확하게 가르쳐줄 수 있었네요

실제로 해보았던 경험을 떠올려서 설명을 들으니 더 잘 이해가 되었어요

정말 우리 일상에서 언제나 화학이 존재하고 있다는것이 실감이 났어요

 


정수기의 물을 정수하는 것에서도,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것에서도,

치즈가 만들어지는 원리, 매실청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화학을 만날 수 있었어요

자외선 차단 크림이 어떻게 자외선을 차단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같은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도 인종, 계절 등에 따라 효과는 달라진다고 하네요

 

 

 

 

기름을 두르고 요리를 하다 보면 탁탁 기름이 튈 때가 종종 있죠

이 튀는기름도 화학반응이고,

사과 배 등의 과일을깍아서 공기 중에 두면 산화되어 갈색으로 변하는것도 화학반응이였어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이 사실은 다 화학이였다는것에 아이들은 몹시 흥미로워했어요

 


만약에 아끼는 도자기컵이 금이 갔으면 우유를 사용해서 그 금을 메울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었어요

화학을 잘 아니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도 우유속 단백질 성분이 응고되면서 도자기 컵의 금이 간 틈새를 메워주는지 처음 알았거든요

우리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화학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접 경험해본 것들이라 화학이라는게 어렵지만은 않다는것을 가르쳐준 고마운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을 읽어보고 나면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화학이 떠오를것 같아요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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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내 아이를 위한 수학 티칭 - 멘사 선생님의 미래 인재 기르기 프로젝트
황정인.이은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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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내 아이를 위한 수학 티칭
라온북


집에서 엄마표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요즘 초등학교때부터 수학 공부가 참 어렵다는생각을 해요
아이들이 우선은 학원을 가기 싫어해서 집에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지만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은 이렇게 가르쳐도 될까? 하는 의문도 많이 들어요
해야할 공부는 많고 진도는 빠르고 선행은 기본이고, 아이들이 하루에 해야할 분량들이 너무 많아서
옆에서 보고 있으면 숨은 쉬고 살 수 있겠나? 싶고
과고, 외고 등 특목고를 준비하는 아이들은 이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고하는데
그 아이들은 어떻게 그 많은 스케쥴을 다 소화할까 대단해 보이기도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보드게임과 팀플레이, 수학 교구로 신나고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치는 정인수학 학원 원장님이
쓰신 책이였어요
멘사 선생님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수학을 가르쳐야할지 알려준다고 하니
제가 지금 집에서 하는 방법이 맞는지 그것도 점검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4차산업 시대에서 수학이 왜 중요한지, 앞으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어요
저자의 아들과, 저자가 가르친 제자들의 이야기, 지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있다보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어내듯 단숨에 책을 다 읽어버렸네요

4차 산업의 미래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사회라고 해요
수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예측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는 사회라는것이죠
그렇다 보니 이런 사회를 살아갈 인재들에게는 수학적 사고 능력이 필 수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 사고능력으로 여러 해결 방안을 내놓고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다양하게 문제를 해결 할 수있는 사람만이
미래의 주역 자리를 차지하게 될 거라고요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가야하는 4차 산업 시대는 한가지만 잘하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라고 해요
아주 뛰어난 천재조차 다양한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 여러 지식을 융합하고 조화를 꾀해야한다네요
한가지에 올인하면 되지 않는 세상인 것이죠
예전에는 영어 하나만 잘해도 먹고 살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영어가 기본인 시대가 되었잖아요
지금 필요한 인재는 예전과는 정말 다르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심리학과를 나와서 IT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진완 팀장의 이야기는 틀에 박혀있는 저의 교육관을
과감하게 깨뜨려주었어요
뭐든 하나만 잘하자는 옛날 방식에 사로잡혀 있던 제가 4차 산업 시대가 원하는 미래 인재에 눈을 띄게 된거죠
보통은 심리학 학사로 일을 할 수도 있을텐데
IT개발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서 그 길을 선택했다고 했는데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어릴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다고 해요
보통 전공자들은 4년 동안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는것을
김진완 팀장은 유튜브 영상으로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만 공부하면서 한달만에 기능을 다 익혔다고 하네요
저도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IT업계를 제대로 몰랐기에 그렇게 생각한것 같았어요
IT업계는 너무 방대한 분야이다 보니 100%를 외워서 머릿속에 넣을 수 없는 특성이 존재한다네요
모든 지식을 다 넣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게에 단 한명도 없을거라며
그렇다 보니 계속해서 진화하고 변화하는 관련 기술들을 언제든지 익혀서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어요
틀에 갇힌 채로 머릿속에서 답을 꺼내는 것보다 눈앞에 있는 문제를 적절한 도구를 찾아 해결해내는 분야라고 하네요
결국 어는 한 가지에 전문가가 되는 것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찾아내고 학습하고 적용과 융합 할 수 있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했어요
세상은 더 이상 한가지만 100% 잘해서 1등이 되는 인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우리 사회는 이제 서너 가지를 동시에 약 70~80% 할 수 있는 인재를 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요
이 책은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인재상을 가르쳐 주었어요
그러한 미래 인재가 되기위해서는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한데 수학 문제집만을 푼다고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는게 아니라는것도 가르쳐주었죠
수학이 중요하지만 문제집만 푼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것 깨닫게 되었네요

책속에서는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을 소개해주었어요
특히나 보드게임으로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는 방법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하나말고는 거의다 저희 집에 있는 보드게임이더라고요
보통은 그냥 보드게임 설명서에 나온 룰만 적용해서 게임을 했었는데
그 게임을 통해서 어떤 수학적 사고가 키워지는 배웠고 또 그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우선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게끔 만들어주고
즐겁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 책이였어요
수학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것 같았어요
특히나 또래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전까지는 수학이 성적을 위한 도구였다면,
이 책을 읽고나서는 수학적 사고력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것만으로도 아이입장에서는 많은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저 역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수학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시키고 있었는데
수학이라는 학문은 질서에 관한, 패턴과 구조에 관한, 그리고 논리적인 관계에 관한 학문이며
우리가 살 고 있는 세상에 관한 것이고
흔히 얘기하는 것처럼 지루하고 흥미 없기는커녕 온갖 유형의 창조성으로 가득차있는 학문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수학도 과학처럼 체험과 놀이를 접목해서 가르칠 수 있다는것도 배웠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집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학교에서 내준 숙제들을 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책에 소개되었던 보드게임을 아이들과 해보려고요
저자가 가르쳐준 각 보드게임의 팁들을 숙지해서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면
수학적 사고력을 재미있게 길러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꼭 성적을 위한, 공부를 위한 수학이 아니라도 다양한 방법으로도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는것을 배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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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 : 피터 팬을 구하라! -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
지유리 지음, 이경희 그림 / 아울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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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1

피터 팬을 구하라

아울북

 


70만이 구독한 키즈 유튜버

간니닌니와 함께 명작 동화를 새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

 


항상 튜브에서만 보던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가

세계 명작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동화 여행

간니난니 마법의 도서관!!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피터팬 이야기 속 주인공인 피터팬과 팅커 벨 그리고 소년들과 후크,

간니, 닌니에요

슬라임 처럼 보이는 토니라는 마법사도 나와요

그림만 봐도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어요

 

 

 

어느 날 도서관에서 간닌와 닌니는 우연히 움직이는 책을 펼치게 되고 책 속으로 들어가게되었어요

간니와 닌니는 완전히 낯선 공간에 빨려 들어오게 되었는데

하늘은 처음보는 핑크빛이였고 별들은 유난히 빤짝였어요

 

 

 


뇨 라는 썰매를 타고 날아왔는데

뇨 썰매가 땅에 거꾸로 처박히며 간니와 닌니도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간니와 닌니가 탄 썰매가 뇨 썰매라니 너무 기발한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씨가 땅으로 떨어쳐 초록색 줄기로 쑥쑥 자랐고

날아간 글자들이 유니콘으로 변했어요

정말 환상의 나라로 들어온것 같았어요

 


토니는 간니와 닌니에게 마법의 책이 너희들을 선택했다고

영웅이 되어 판타지아를 구할거라고 했어요

현실에서 작가들이 재미있는 글을 짓고 책을 만들때마다

판타지아에는 그 책 속 주인공들이 사는 새로운 왕국이 탄생한대요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고

그 주인공들은 모두 저마다의 왕국에 살고 있는거죠

어느날, 마법의 도서관 파피루스에 흑마법사가 몰래 들어왔어요

각 왕국에 마법의 힘을 불어넣어 주는 황금 책갈피를 훔쳐 가려고요

다행히 황금 책갈피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어서

흑마법사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판타지아 곳곳으로 흩어졌다네요

황금 책갈피를 모을 수 있는 마법의 책은 현실 세계로 튕겨 나갔지만

다시 간니와 닌니가 마법의 책을 가지고돌아왔기때문에 황금 책갈피를 다시 찾을 수 있다고 해요

 


처음에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지만

토니는 하고 판타지아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하고

닌니는 한번 해보자고 했어요

그래서 마법의 책이 간니와 닌니를 선택했나봐요

황금 책갈피를 찾으면 간니와 닌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어요

 

 

 

 

그렇게 황금 책갈피를 찾는 모험이 시작되었어요

간니닌니는 피터팬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네버랜드를 구경하게 되었어요

생크림 폭포, 딸기 밭

그리고 온 세상ㅇ 꽃이 다 모여있고 나비떼도 많았어요

네버랜드는 간니와 닌니가 꿈에서 바라던 모습 그대로였어요

닌니는 생크림 딸기를 따서 생크림에 찍어먹으면 맛있겠다고 하는데

정말 닌니답다고 느꼈어요

피터팬은 네버랜드는 어린이를 환영한다며 같이 살자고 해요

하고싶은것만 해도되고 영원히 어린이일수 있다고요

하지만 와이파이가 없다고 싫다는 닌니,

저와 아이들 모두 빵 터졌죠

역시 요즘 아이들은 하고싶은걸 마음대로 하는것보다 와이파이가 최고인가봐요

 

 

 


황금책갈피는 피터팬이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피터팬은 책갈피를 안준다고 했어요

줄듯안줄듯 장난을 치다 황금 책갈피는 후크 선장 일행에게 떨어지고 마는데요

 


간니와 닌니는 황금책갈피를 손에 넣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간니닌니 마법사의 도서관,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어요

명작 동화가 주는 건강한 가치관과 감동을 고스란히 살리고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까지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책 마지막 부분에는 피터 팬을 쓴 제임스 매튜 배리 작가 소개도 담겨있었고

명작 캐릭터 심리 테스트도 있었어요

피터 팬 속 여러 인물중 누구와 가장 비슷한지 테스르를 해보았어요

저는 팅커벨이 나왔는데 두 아들은 모두 피터팬이 나왔네요

저는 네버랜드에서 영원히 어린아이로 지내고 싶어하는 두 피터팬과 살고 있었네요

 

 

 

 

 

간니닌니가 판타지아로 어떻게 가게 되는지 첫째는 유튜브로 먼저 봤다고 하더라고요

책을 보여주니 어디서 찾아와서 저에게도 그 영상을 보여주더라고요

간니닌니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데 영상을 보다보니

저희들도 판타지아로 들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렇게 영상으로 만나보는것도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 유튜버가 대세인것 같아요

유튜브 속에서만 보던 간니닌니를 이제 책으로 만나볼 수 있네요

 


새로운 세상에서 만나는 세계 명작,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다음엔 어떤 세계 명작 속으로 떠나게될지

저 역시도 다음 시리즈가 너무나 기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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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2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2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최현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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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케이드 과학 용어 사전 2
서울문화사


초등 과학 용어 마스터
이해력과 융합 사고력을 키워주고
과학 탐구력과 과학의 자신감을 상승시켜주는 학습만화!!


초등학교 교과 과학 공부를 할때 용어를 이해하는것만큼 중요한게 없죠
그런데 집에서 교재를 풀면서 용어 설명을 해도 이해를 잘 하지못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과학 용어를 배울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과학 용어 사전 학습만화가 출시 되었네요
우선 아이들이 읽기전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학습만화라고 하면 내용면에서 너무 산만하거나 깊이가 없는것도 있어서
어떤면에서 학습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려고 먼저 읽어봐요

책을 읽고나니 이 책은 학습적인면에서 확실하게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학교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게 되어있다면 아이들이 다 과학을 좋아할 것 같았어요

 

 

이 책은 필수 초등 과학 용어의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게 해주는 스토리텔링 과학 만화였는데요
과학4개 영역의 초등 교과서 필수 과학 용어를 모두 수록 했고
어려운 과학 용어를 만화와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었어요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 실험 관찰까지 이 한권으로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것이였어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 탐구력 까지 키워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초등 과학 기초를 잘 다져야 앞으로의 과학도 어렵지 않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과학의 기초를 잘 다질 수 있게 도와줘서 중등 과정까지 탄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과학 부교재로 참 좋을것 같다 싶었네요

 

 


특히나 이 책을 만든분이 대단하다고 느꼈던게 과학 용어를 설명해주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는데 그 표현력에 반해버렸어요

물풍선으로 어는점과 끓는점을 표현한 부분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레이지 아케이드 하면 물풍선인데요
물풍선을 꽁꽁모드로 바꾸어 보았어요
0도가 되니 물이 꽁꽁 얼었어요
물질이 액체에서 고체로 상태가 변하는 것을 응고라고 하고
응고가 되는 온도를 어는점이라고 가르쳐주었어요
꽁꽁모드로 어는점을 가르쳐준것도 기발하다고 생각했는데
꽁꽁모드보다 더 강력한 보글보글 모드를 보여주었어요

 

 

 


평범한 물풍선을 보글보글 모드로 바꾸면 100도, 액체가 표면과 내부에서 기포가 발생하며 끓기 시작하는 온도인 끓는점이라고 가르쳐주었어요
물을 계속 끓여도 100도가 안넘는 물풍선을 보면서 계속 가열하면 온도가 점점 올라가지만 끓는점 100도에 이르면
물의 온도는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된다는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때가 바로 물이 수증기로 변하고 있는 때라는것도요
물풍선이 부풀기 시작했어요
물이 수증기로 변할 때 부피가 1244배나 증가하는것도 보여주었어요
어마어마하게 부푼 물풍선을 실제로는 볼 수 없지만 그림으로라도 보면서 물이 수증기로 변할때 부피를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었어요


과학용어 사전 2권을 통해서 어는점과 끓는점만 제대로 이해했다고 해도
많은것을 얻었다고 생각했어요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잘해준 부분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선생님이라고 해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지 못할것같았거든요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매일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은 너무 재미있는 놀이가 되었어요
식빵과 햄 치즈를 번갈아 쌓으면서 지층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어요
샌드위치도 만들고 지층의 생성 원리와 순서도 이해하고
실제 지층과 비교도 해보고
정말 너무 재미있고 맛있는 과학 실험 이였어요


이 실험을 통해서 지층이 쌓이면서 생기는 나란한 줄무늬를 층리라고 한다는것과
지층은 퇴적물이 층층이 쌓여서 만들어지는데 가장 아래에 있는 지층이 가장 먼저 쌓인 지층이고 가장 위에 있는 지층이 가장 나중에 쌓인 지층이라는것
배울 수 있었어요

크레이지 아케이드 과학용어사전2는 과학용어는 물론이고 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의 개념과 원리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과학을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초등 필독서로 지정되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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