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국어 : 고사성어 - 어휘력 쑥쑥! 국어 점수가 올라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최지희 지음, 김도연 그림 / 바이킹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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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국어 고사성어

바이킹

 


학년이 높아질수록 국어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점점 더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번 학년은 제대로 학교 수업을 할 수 없어서 인지

문제집을 풀어보면 아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기본적인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니 어려울 수 밖에요

국어는 지문을 잘 읽어야하는데 어휘력이 부족하니 글을 읽더라도 모르는 단어나 용어가 나오면

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잖아요


집에서 아이들에게 고사성어를 가르쳐주려고 교재를 가지고 쓰기를 반복해봤는데

아이들이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결국 쓰면서 공부 하는건 크게 효과가 없다는것을 깨닫게되었죠

 

 

 

요즘 점점 더 국어가 어렵다고 하는 아이의 어휘력을 키워주고 싶어서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국어 고사성어 책을 읽어보았어요

저는 이 책이 교과 연계도서라고 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이 고사성어가 가진 뜻을 정확히 알고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많이 쓰이는 고사성어 150개가 수록되어있었어요

고사성어는 대부분 옛 중국과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전설이나 역사, 고전 등에서 유래한 말이다보니

한자로 기록되어있어 말 자체가 낯설고 어색하고 어렵잖아요

 


저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초등학생들이 비슷한 이유로 고사성어를 어려워하겠지만

저자는고사성어의 유래나 실제 쓰임을 알게 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전래동화, 이솝 우화, 우리 역사 속 이야기에 나오는 고사성어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어보면서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어떤 고사성어와 연결 되는지도 알아보고

고사성어의 유래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어서 흥미롭더라고요

 

 

 

 

 

 

 

 


이 책은 분야별로 배울 수 있는 주제별로 나누어서 고사성어를 알려주었어요

주제마다 초등학교 교육 과정의 연계 단원을 적어 추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비슷하거나 반대의 의미를 지닌 고사성어와 속담도 나와 있다보니

본문에 나오는 고사성어 외에도 다양한 고사성어와 속담을 익힐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은 다른 책에 없는 부분이라서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고사성어를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깊이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생각해보자 코너와

주제와 관련해 추가로 알아 두면 좋을 상식을 소개해준 돋보기 코너도 유익했어요

고사성어에 대한 이야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고사성어 따라 쓰면서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쓰기 코너도 있었어요

 


 

 

 

 

고사성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들이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평소에 자주 들어보지도 써보지도 않은 고사성어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둬야할 고사성어니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만이라도

제대로 가르쳐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군계일학

群鷄一鶴

무리군, 닭계, 한일, 학학

 


평소 아이들은 군계일학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해서

책에 나오는 말을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봤을때 낯선 군계일학,

그 뜻을 유추할 수 있을까요?

한자를 안다면 조금은 유추할 수 있겠지만

한자도 제대로 모르면 어떤 뜻인지 알기가 힘들죠

군계일학이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라는 뜻으로

닭이 모여 있는 곳에 고고한 학이 한 마리가 있다는 예도 가르쳐주었어요

이렇게만 가르쳐주면 아이들이 이 고사성어를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군계일학에 대해서 중국의 혜강과 그의 아들 혜소의 이야기와

주몽 신화를 바탕으로 군계일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고사성어에 대해서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에게 낯설고 어렵기만 한

고사성어가 조금 더 쉽게 다가온것 같아요

 


거기다 군계일학은 교과서 사회 5학년 2학기 1단원과 연예되어있다고 알려주었어요

 

 

 

 

고사성어를 가르쳐주는 책은 많이 있지만

비슷한말과 반대말까지 가르쳐주는 책은 잘 없어서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할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한자 급수 시험에 한두문제는 고사성어에 관련된 문제가 나오니까요

특히 뜻이 비슷한 고사성어나, 뜻이 반대인 고사성어를 찾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익힐 수 있겠다 싶어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첫째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였어요

 


고사성어와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읽어봐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사필귀정을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라는

안창호의 신념과 연결시켜놓아 안창호에 대해서 배울때 사필귀정이 떠오를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고사성어로 문일지십이라는 말은 처음들어본 첫째는  고사성어가 신기해하면서도 재미있다고 했어요

 


일일여삼추 요즘 아이들이 줄여하는 줄임말 같은데

하루가 삼년 만큼 길게 느껴진다는 고사성이며 비슷한 말은 일일천추가 있다는것도 가르쳐주었어요

 유명한 백일홍 이야기를 통해서 일일여삼추의 의미를 더 잘 새길 수 있었네요

 


한꺼번에 많이 읽어주지 않더라도

매일 매일 조금씩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고사성어의 의미를 되새기며 차근차근 익혀간다면

어려워만 보이는 신문 기사도 이해할 수 있고

고사성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말도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특히나 재미있게 읽기만해도 고사성어를 습득할 수 있으니

자연스레 어휘도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엄마로서 무척 마음에 든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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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 위기일발! 명량에 숨은 고사성어를 찾아라!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설민석.스토리콘 지음, 김문식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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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한솔수북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설민석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네요

항상 역사에 관련된 책으로 설민석 선생님을 만나보았는데

이번에는 고사성어였어요

왜 설민석 선생님이 고사성어를?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고사성어는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경험 속에서 유래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곧 역사와 이야기가 고사성어 안에 녹아들어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사성어를 배우면 역사 속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는것과 같다고 했어요

고사성어는 긴긴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생각이나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죠

책이나 뉴스등에서도 많이 쓰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초등아이들이 필수적으로 고사성어를 공부해야하는것 같아요

물론 고사성아가 아이들에게는 어렵죠

한자로 되어있는데다가 처음 들어보면 무슨 의미인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저도 어릴때부터 한자공부를 꾸준히 시켰지만 또 한자공부와 고사성어공부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한자어를 낱자로 공부하게 되면 고사성어를 들었을때

어떤 한자가 씌이는지 알아야 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고사성어를 배울땐 고사성어 자체의 한자어를 익히고 고사성어의 배경 이야기를 배우는게 좋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무조건 쓰면서 외우는 공부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저는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고사성어를 익힐 수 없을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설민석 선생님이 아주 재미있는 고사성어 책을 만들어 주셨네요

 


고사성어를 찾아 떠나는 모험!!

고사성어를 찾으면서 재미있게 고사성어를 하나둘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총 100개의 고사성어를 3권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는데 2권,3권은 2021년에 나온다고 하네요

3권이 다 출간되면 고사성어는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은 설쌤, 온달, 평강, 로빈이 고사성어 학습을 위해서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되요

고사성어 대결은 물론 한국사 명장면 속 고사성어 찾기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부록으로 들어있는 고사성어 카드를 모으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었어요

숨은 고사성어를 찾으면 멋진 고사성어 카드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카드들이 부록으로 들어있거든요

비글형제도 우선 카드가 먼저 눈에 들어왔는지 카드부터 보더라고요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은 이런 카드놀이를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챕터별 스토리를 되새기며 고사성어의 뜻을 복습할 수도 있었는데요

고사성어 한자의 음과 뜻, 고사성어의 활용, 유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책보다 더 체계적인 어휘 학습이 가능할 것 같았어요

거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학습까지~

고사성어 미로 탈출, 고사성어 십자말풀이, 고사성어 짝 맞추기 게임등

신나는 엑티비티 학습을 통해 고사성어를 깊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부록에 들어있는 고사성어 카드는 초성 게임이 가능해서 앞면의 초성을 보고

고사성어를 맞춰보는 초성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카드 활용도가 높을것 같았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뭐하고 놀까 아이들이 많이 심심해하는데 한동안은 고사성어 초성 게임을 하고 놀면

한자도 공부하고 고사성어도 배우고 거기다 재미까지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특히나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역사 이야기도 담고 있다는것이었어요

역시나 설쌤이 나오기 때문에 역사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설쌤과 친구들은 역사의 문으로 빨려들어간 고사성어를 찾으러 일본과 전쟁이 한창인 조선시대로 가게 되었어요

이순신 장군을 만나고 명량해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설쌤이 고사성어를 가르쳐주었어요

그냥 고사성어를 알려주고 뜻을 설명하는게 아니라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고사성어를 써야하는지 가르쳐주고 그 상황을 이야기를 통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특히나 한국사 이야기까지 꼼곰하게 가르쳐주셔서 역시 설쌤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역사와 고사성어를 한 권의 책으로 공부할 수 있는 셈이니까요

완전 대박이죠~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통해 배운 고사성어들을 배웠다보니

학교에서 명량해전에 대해 수업을할때 이 고사성어들일 떠오를것 같았어요

정말 적재적소에 딱 맞는 고사성어들을 가르쳐주셨거든요

온달이의 고사성어 난중일기는 진짜 멋졌어요

앞에서 배운 고사성어로 쓴 난중일기라니 고사성어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황대감을 모시러온 공갈, 공갈이를 나타내는 고사성어는 다재다능이였어요

많을 다, 재주 재, 많을 다, 능할 능

재주와 능력이 여러가지로 많은 사람을 말하는 고사성어죠

이렇게 재미있게 고사성어를 가르쳐주니

책만 읽어도 자연스럽게 고사성어 박사가 될 것 같았어요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이번 책도 정말 대만족이였어요

항상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주셔서 설민석 쌤이 너무 고마웠네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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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초등 국어 개념 사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알콩달콩 사전
김정 지음 / 미래와경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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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초등 국어 개념 사전

미래와 경영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국어 개념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국어 개념을 제대로 모르면 국어 수업을 이해하는게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초등 국어 개념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국어 개념이라고 하면 좀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얼마전에 일기가 전기문인지 기록문인지에 대한 문제를 풀다가

아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이가 전기문과 일기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보니

전기문도 될 수 있지 않냐고 이야기를 하다라고요

저도 아이의 말을 듣다보니 그럴듯해서 나중에는 저까지 아이에게 어떻게 제대로 가르쳐줘야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이렇게 국어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자기가 알고 있는 개념조차 헷갈리게 되다보니

학년이 높아질수록 국어에 새롭게 나오는 들을 꼭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겠다 싶었어요

물론 어렵게 가르치는것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서 저는 알콩달콩 초등 국어 개념 사전을 택했어요

 

 


이 책은 문학,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문법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국어교육과정과 전 학년 국어교과서를 분석하여

핵심 개념을 담고있고

중학 국어 개념과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글과 그림을 통해 기억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학습 방법인

비주얼씽킹 학습으로 국어 개념도 한눈에 쏙쏙,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국어 개념 중에 추상적인 개념도 있는데

그림과 함께 풀이를 해주니 어려운 내용도 아이들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목차를 보면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개념들이 많았어요

복선, 시점, 그리고 특히 저희 아이가 많이 어려워했던

설명하는 글의 짜임이나 설명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이 부분을 처음 접했을때 첫째는 상당히 어려워했거든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게 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제가 많이 설명을 해줬지만

또 선생님이 쉽게 설명해주는거랑은 다르겠죠?

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이 어려워할만한 부분을 캐치하셔서 설명해주다보니

진짜 너무 좋았어요

읽어보면 아이들이 이해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다니까요

 


 

 


시의 여러 가지 표현 방법에 대해서

영탄법 같은것은 용어만 들었을때는 어떤 말인지 알 수 가 없는데요

예를 들어서 감정을 강조하는 표현법이라는것을 가르쳐주니

아이도 고개를 끄덕였어요

대구법은 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방법인데

비슷한 말을 대칭이 되게 표현하는 방법이죠

비슷한을 대칭이 되게 표현한다는것을 글로만 보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를텐데

예를 들고 거기다 어떤 부분이 대구법으로 표현했는지 밑줄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가르쳐주는 저도 살을 더 붙일 필요도 없이 본문만으로도 설명이 되더라고요

 

 


아이가 헷갈려했던 전기문과 일기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같이 읽어보았어요

전기문은 한 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사실에 바탕을 두어 기록한 글이고

일기는 하루 동안 자기가 겪은 일과 감상을 매일 적은 글 이라고 되어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하루 동안이라는 말이 들어있어서 전기문과 일기의 차이점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가 헷갈린 이유는 일기는 자서전과 비슷하고 자서전은 전기문과 비슷하지 않냐는 생각의 오류에서였는데요

전기문은 제 3자가 작성하였고 일기나 자서전은 직접 작성한 부분 역시 다르지만

어렴풋이 개념을 알게되면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확실하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네요

 


그 외에도 초등 국어 공부를 하면서 꼭 필요한 국어 개념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찾아보기를 통해서 그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문제집이나 전과에서는 개념이외에도 문제를 다루고 있다보니

개념을 핵심내용을 토대로 간결하게 가르쳐주잖아요

그런데 혼자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을때 누가 이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기때문에

그럴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이 책으로 초등 국어 개념은 확실하게 다질 수 있을것 같아

아이에게 책꽂이에 꽂아두고 국어공부를 할때 수시로 찾아보라고 했어요

 

 

 

출판사에세 제공된 책을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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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나의 즐거운 영어생활 - 트레이닝 북, 동영상 강의 제공 야나두 영어회화
원예나 지음 / 라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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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나의 즐거운 영어생활

라곰

 


코로나 때문에 재능기부로 듣고있던 영어수업을 못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집에서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야 잊어버리지않을것 같아서 혼자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어요

영어는 잠깐만 쉬어도 왜 이렇게 다 잊어버리는지..

역시 매일 공부하는 방법밖에 없는것같아요

 


영어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영어공부인데

하고싶은 말이 머릿속에서 멤돌기만 하고 입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타이밍을 놓칠때가 많았어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듣고 읽기는 잘 하는 편인데

하고싶은말을 자유자재로 하기는 어려운것 같더라고요

아마도 같이 영어로 대화할 사람도 없거니와 집에서도 읽기와 듣기 그리고 영문법과 단어 공부 위주로 해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아이들과 영어로 한마디라도 나눠보기위해서 제가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저처럼 영어로 보면 아는데 말로 안 나오는 사람들,

단어는 아는데 문장으로 완성이 안되는 사람들,

주어, 시제가 바뀌면 동사게 헷갈리는 사람들

and 없이는 무장 연결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였어요

딱 저를 위한 책이 였죠

영어로 보면 아는데 말로 안 나오는 사람 그게 바로 제 이야기거든요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영어회화 기초가 탄탄해지고

1분 말하기가 가능해지고 또 생활 밀착형 동사에 강해진다고 하니

저의 부족한 일상회화 실력을 끌어올려줄 책 같았네요

 

 

 

원어민들은 일상에서 대화할때 쉬운 단어와 간단한 문장구조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러니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암기해서 말할게 아니라

영어라는 게임의 기본 규칙을 제대로 알고 훈련하는것이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중학교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일상영어가 가능하다고요

단어를 몰라서, 문법을 몰라서 영어말하기를 못했던 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된다고 해요

 

단어 따로, 문법 따로 공부해 문장을 완성하는것보다

생활 밀착형 단어를 영어 어순에 넣어서 입으로 말해보면 훨씬 빠르게 영어를 할 수 있다네요

 

이 책에서는 생활 밀착형 단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주는데

생활 밀착형 단어는 일상에서 동작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가 연상되어 반복 노출로 영어 문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했어요

거기다 일상영어를 하면서 이 문장은 어떻게 말하지? 바로 생각이 안났던 문장들이 많아서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이 책에서는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우리가 얼만큼 알고 있는지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었어요

한글로 된 문장을 보고 영어로 빠르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하고 본문으로 들어가는 순서였어요

자신이 없더라도 공책에다가 적어보면서 내가 이 문장을 영어로 말할 수 있나 체크하는 과정은

정답을 맞췄을때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했고

틀렸을땐 어떤 부분을 틀렸는지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본문에 들어가서는 동사에 주의하며 6문장을 입으로 말해보고 그림만 보고 말해보는 연습을 하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추가 설명이 필요한 단어는 아래 설명을 추가했고요

또 시제 부분이 어렵기 때문에 앞서 배운 문장을 과거형 시제와 3인칭 주어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사실 시제가 바뀌고 주어가 바꼈을때 동사가 어떻게 변하는지 헷갈려서 말하기가 어려운데

그런부분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1분 말하기 코너에서는 앞에서 배운 6문장을 기본으로 1분 동안 나의 일상에 대해서 말하도록 했어요

이 부분이 저에겐 좀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는데 짧은 문장이라도 말해보려고 노력했어요

나의 일상을 설명하는 쉬운문장으로 이어가는 1분 말하기 역시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하고

입에서 영어가 줄줄 나오게하는 마법의 훈련이라고 하니 틀릴까봐 잘 몰라서 우물쭈물 하지만만 말고

한 문장이라도 말해볼려고요

 

 

 

QR 코드를 찍으면 야나두 영어회화 공식 유튜브에 들어가서 저자 영상 강의를 볼 수 있었는데

솔직히 저는 매 챕터마다 강의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5분도 안되는 영상이였는데  어떤 부분의 발음을 주의해야할지 가르쳐주고

행동을 하면서 동사에 대해서 설명해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책만 보고 따라할때보다 QR 코드로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할때가 발음 부분도 더 주의하며 따라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전 이 동영상 강의가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니 영어가 더 쉽게 느껴졌거든요

혼자 하는 공부보다는 이렇게 영상을 보고 들으며 하니 더 효율적인것 같았어요

 

 

이 책에서는 동영상 강의, 트레이닝 북, mp3 학습자료를 제공하는데

원어민 mp3 학습 자료는 라곰 출판사 네이버 포스트를 또는 책에 나와있는 QR 코드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었어요

동영상 강의도 듣고, mp3 파일도 활용하면서

매일 매일 한 챕터씩 따라하면 그냥 책으로만 공부할때보다

 훨씬 더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일상 영어도 툭 하고 튀어나올것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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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과학 - 괴짜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 아이노리 책읽기 1
히라노 루이지 지음, 우에지 유호 그림, 최윤영 옮김, 김경수 감수, 마이클 패러데이 원작 / 아이노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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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과학

아이노리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들에게 항상 재미있는 과학책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아주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초등학생 때 읽고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된 책이라고 하니

저희 아이들에게도 읽혀주고 싶더라고요

거기다 이번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일러스트와 함께 새롭게 꾸며진 특별판으로 만들어졌다고해서

정말 탐이났던 책이에요

 


노벨상 수상자들의 유년 시절을 함께했던 과학 분야의 명저 마이클 패러데이의 촛불의 과학은

놀라운 발견과 이를 증명하는 24종의 실험을 함께하다보니

따분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어서 그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해주었다네요

 


저희 아이들도 평소에 과학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읽고 과학에 더 많은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시대는 이제 과학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시대니까요

 


원작자인 마이클 페러데이는 19세기에 활약한 영국의 과학자였어요

왕립연구소의 화학 실험 조수가 되어 연구원들을 도우며 전 세계의 연구소를 견학하고 후에

왕립연구소 교수가 되어 전자기 회전 실험, 전기 분해의 법칙, 패러데이 효과의 발견, 반도체 발견, 반자기성 물질 발견 등

다양한 실험과 발견을 통해 과학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하네요

특히나 반도체 기술은 컴퓨터나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기기에 쓰이는 없어서는 안될 기술이라고해요

아이들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를

페러데이가 발견 했다는것을 처음 배우게 되었네요

 

 

 

 

양초가 녹으면 어떻게 될까?, 타고 난 양초는 어떻게 될까?,

유리가 연기로 흐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양초는 왜 탈까? 공기는 눈에 안 보일까?

촛불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이렇게 6가지 주제를 가지고 24가지의 실험을 통해 촛불의 과학에 대해 가르쳐주었어요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즐거운 실험 교실, 촛불 과학연구소를 찾아가게된

쌍둥이 남매 지아와 지우,

그들은 괴짜 선생님인 팽대희 선생님을 만나게 만나게 되었어요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 지아는 과학실험이 요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과학에 흥미가 있었고

지우는 과학실험을 어려워 했어요

하지만 이 촛불 과학연구소에서는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어려워하는 사람도

모두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했죠

 


어떻게 양초 하나로 과학을 즐길 수 있을까요?

페러데이는 강연에서 양초는 과학을 알려 주기에 가장 적합하고 친근한 소재라고 했대요

저도 아이들도 양초 하나로 과학을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이 책은 팽대희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여러가지 실험을들 지아와 지우가 따라하면서

과학의 원리에 대해서 배워과는 과정을 그려냈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마치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는듯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읽게되더라고요

실험 내용도 간단해서 집에서도 한번 따라해볼까? 하는 것들도 있었어요

또 그 실험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과학의 원리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가르쳐주었죠

지아와 지우의 질문을 듣고 팽대희 선생님이 더 자세하게 가르쳐주다보니

우리 아이들 역시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아요

 

 

 

 

실과 기름만으로 양초를 만들 수 있다니

집에서도 양초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놀랐어요

과학관이나 체험부스에서 여러 실험을 해보았지만

양초를 만드는 실험은 아직 해보지 못했거든요

아마도 불과 연관이 되어 위험해서 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

지아가 양초를 만드는 과정을 보니

저희 아이들도 이 실험을 해본다면 너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할 것 같았어요

 


양초는 담갔다, 꺼냈다, 식히기를 반복해서 만들 수 있는데

왜 양초의 심지가 실로 되어있는지 이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그 과정에 실이 필요하더라고요

또 양초를 다 만들고 나서 왜 양초의 꼭대기가 움푹 파여있는지도

과학적으로 배우게 되었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지아와 지우가 하는 실험들을

재미있게 읽기만해도 과학 원리를 하나씩 깨우치게 되더라고요

굳이 억지로 주입시키지 않아도 그 스토리 속에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었어요

우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다는 팽대희 선생님의 말이 사실이었다는것을 느꼈네요

실제로 우리 아이도 이런 선생님 밑에서 과학을 배운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어릴때 과포자라서 과학이 어렵기만해서 상당히 싫어했거든

그런데 이야기를 통해서 실험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하나 알아보니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들은것 같은데 과학의 원리도 배우게 되더라고요

 


불을 더 세게 타게 하는데는 연료와 심지 이 두가지 조건이 있어야하는데

양초는 우지를 연료로 타고 실이 심지가 되었고

스냅드래곤 놀이, 금어초 놀이에서는 알코올과 건포도가 연료와 심지가 되었어요

접시위에서도 불꽃을 만들 수 있다는것도 알게되고, 공기에 따라 불꽃의 모양이 바뀌는것도 알 수 있었죠

물론 불이 타는 과정에서 건포도를 손으로 직어 먹으며 자신의 용기를 증명하는 위험한 놀이라

직접 해볼 수는 없지만

이 과정을 떠올려보면서 불이 붙을 수 있는 조건도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과학 교과서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험으로 되어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에 과학을 처음 배우는데

과학 교과서를 보면 처음 과학을 배우는 아이들 조차도

재미없다 어렵다 라고 생각될만큼 딱딱하게 되어있거든요

그리고 여전히 주입식으로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저희때보다는 조금 더 실험위주로 나아졌지만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실험 자체도 흥미롭지만 실험 과정을 통해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보니

과학이 정말 재미로 다가왔어요

왜 노벨상 수상자들이 이 책을 유년 시절에 읽고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는지 알것 같았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저 역시 과학이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또 다음 편이 없냐고, 다른 책이 없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으니까요

저도 이런 책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느낄 수 없는 과학의 재미를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우리 아이가 과학에 흥미가 없고 어렵게만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과포자였기에 과학이야기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고 따분하고 지루하다 생각한

저의 생각까지 바꿔준 책이라서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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