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영문법 7일 만에 끝내기 - 만화로 쉽게 배운다! 기초 영문법 7일 만에 끝내기
사와이 고스케 지음, 박원주 옮김, 세키야 유카리 만화 / 성안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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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영문법 7일만에 끝내기

성안당

 


7일만에 기초 영문법을 다 끝낼 수 있다니

요즘 영문법을 공부하는 첫째를 위해서 제가 먼저 읽어볼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야 영문법을 배우다보니 많이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쉽게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에 제가 먼저 확실하게 영문법을 배워보기로 했어요

 

 

 

 

와이 선생님은 영어를 쉽게 공부하려면 비법을 터득해야한다고 했어요

그 비법은 바로 규칙 이해였어요

규칙만 알면 기초가 튼튼해지는데 영어의 규칙은 문법이에요

문법은 아주 중요한데 영어와 우리말은 다른언어다 보니 언어 구조가 다르고 규칙도 다르다고해요

서로 다른 언어지만 그래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우리말과 공통된 점을 의식하면 영어를 이해하기 쉽고

무엇보다 훨씬 재미있어진다고 하네요

 

 

 


 

 

처음 기초문법에 대해서 배울때 우리는 a,an 에 대해서 배워요

명사가 단수 일때는 a를 붙이고

명사의 첫소리가 모음일때는 an을 붙인다고요

하지만 우리는 우리말에서 일일이 이런 식으로 a에 해당하는 말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자주 a나 an을 붙이는 걸 잊어버린다고 해요

그리고 2개 이상일 경우에는 명사에 -s를 붙이는데 이 또한 우리말에서 일일이 들이라고 표현하지 않아

잊어버리기 쉽다고 하네요

또한 고양이를 좋아해요 라고 말할때 역시 그냥 cat 이 아니라 cats를 써야한다는것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 왜 우리가 영어를 배울때 s를 붙이는것을 자주 까먹는지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평소에 우리말로 일일이 -들이라고 표현히지 않다보니 자주 잊어버리는게 맞는것 같더라고요

 

복수를 나타낼때 s,o,x,sh,ch 로 끝나는 명사에는 es를 붙이는데

이게 헷갈리면 sox,sh,ch

양말소취(소원성취)라고 기억해서 외우라고하네요

이런 꿀팁까지 알려주니 아이들이 처음으로 영문법을 배울때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도 어릴때 많이 헷갈렸던 부분인 셀 수 없는 명사

우리는 굳이 셀 수 없는 명사, 셀 수 있는 명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서 말하는게 아니죠

하지만 영어에서는 셀 수 없는 명사라는게 있어요

또 셀 수 없는 명사 자체는 셀 수 없지만 사실 셀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뭔가 담는 그릇에 넣으면 그 수를 셀 수 있다는거죠

또한 그 그릇에 s나 es를 붙여서 세고

담는 그릇에 해당하는 부분을 바꿔주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었어요

모양을 세는 방법도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시니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헷갈려할만한 부분을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아이처럼 셀 수 있는 명사인지

셀 수 없는 명사인지 헷갈릴때는 사전에서 c ,countable 셀 수 있는 명사

u, uncauntable 셀 수 없는 명사 인지 마크를 보면서 익히면

명사를 올바른 형태로 쓰거나 말을 할 수가 있다고 했어요

아직 한번도 영어사전은 찾아본적이 없고

매번 궁금한 단어가 생기면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는데 아이들에게 영어사전을 찾아가며

공부하는 법도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기초 영문법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읽었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에게 처음 부터 이 책을 한 권 다 읽으라고 한다면 너무 방대한 내용을 익혀야하니

내용이 이어지는 몇장씩 매일 읽어보려고 계획을 짰어요

하나라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하니

만화로 가르쳐주는 기초 문법의 개념을 아이가 이해하면 다음 개념을 가르치려고요

그리고 공책에 정리해볼려고요

마지막 부분에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아이가 본인이 보고 정리한 내용과 저자가 정리해준 내용을 비교해볼 수도 있을것 같아서

이 방법도 좋은것 같았어요

 

집에서 엄마표료 영어를 공부하다 고학년이 되어 영문법을 가르쳐주려니

막막한 부분이 많았어요

사실 저도 어릴 때 문법을 배울때 가장 힘들었고 지금도 완벽하게 문법을 아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몰랐는데

너무 쉽게 기초 영문법을 가르쳐주는 책을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네요

이 책을 토대로 저희 아이의 영문법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야겠다싶었어요

엄마표 영문법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

기초 영문법 7일만에 끝내기!!

저 처럼 집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기초 영문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가르쳐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시는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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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어휘 한자어 1 놓지 마 어휘 한자어 1
신태훈 지음, 나승훈 그림, 정상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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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어휘 한자어!

주니어 김영사

 


집에서 아이들의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어휘력 교재를 많이 풀어봤어요

학습만화만 보려하다보니 어휘 학습만화도 많이 읽혔어요

그런데 학습만화나 교재나 뭔가 항상 아쉬웠어요

교재는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학습만화는 내용면에서 좀 부족하다고 느꼈죠

그렇게 아쉬워하던 차에 진짜 제 마음에 쏙 든 한자어 학습만화를 찾았네요

 


비글형제 둘다 놓지마 과학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에 놓지마 어휘 한자어 책이 나왔다고하니

너무 좋아했어요

책이 오자마자 읽더라고요

평소에도 놓지마 이름이 붙어 있는 학습만화는 반복 또 반복해서 보거든요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놓지마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책을 꺼내 읽을걸 알기에 좋았는데

책을 보고나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네요

 


우선 이 책은 지금까지 제가 읽어본 학습만화들과는 좀 달랐어요

만화 대사를 통해 어휘를 익히고 퀴즈로 방금 배운 어휘를 확인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예문에 있는 말들이 제시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워크북으로 같은 한자로 이루어진 한자어를 쓰면서 한자어가 만들어진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만화로 익히고 워크북으로 다져서 어려운 한자어도 쉽게 아이들이 자기 것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책이였어요

거기다 이 책은 교과서와 참고서에 자주 나오는 중요 어휘들을 엄선해 한자어 1000개를 수록 하였고

거기다 오랫동안 우리말을 연구해 오신 국어 전문가가 내용을 감수해서

아이들에게 한자어의 정확한 뜻과 적절한 활용을 알려줄 수 있었어요

단어 설명과 만화 대사, 문제와 예문 등 본문 전반을 꼼꼼하게 검토해 주셔서 믿고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는 이 워크북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페이지마다 연관된 한자 하나가 나와요

우리 집에 숨겨진 가보를 찾아라 에서는 가보에 쓰여진 집 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집 가 한자가 들어간 가보, 가장, 가족, 가훈 에 대해서 뜻이 설명되어있고

한자도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그 한자어의 의미를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었죠

그리고 내 것이 되는 퀴즈에서는 본문에 나왔던 한자어휘의 뜻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퀴즈를 풀다보면 자연스레 한자어휘를 익힐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바로 써먹자 코너에서는 본문에서 배운 한자어들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예졔 문장들이 나와있었어요

책에 나와있는 문장들을 실제로 연습해도 되지만

아이들과 가보, 가장, 가족, 가훈이 들어간 문장을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둘째는 우리 가족은 소고기를 좋아해요 라고 말하며 점심에 또 소고기를 먹어야한다고 해서 빵터졌어요

 

 

 

 

 


본문에 나온 부분이 워크북에서는 어떻게 활용이 되었냐면

한자의 각각 뜻이 합쳐져서 새로운 낱말이 만들어 지는 규칙을 보여주며

한자어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해하면서 그 낱말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또 새로운 한자어를 접해도 대략적인 뜻을 유추해볼 수 있었죠

 


지금까지 이렇게 된 한자어 교재는 본적이 없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분량이 적어보일지 몰라도 하나를 알아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간다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부각이라는 단어의 뜻을 아이들이 알고 있을까요?

들어는 봤겠지만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지는 않을것 같아요

부각은 어떤 특징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는것이죠

하지만 아이들은 정확하게 알지못했어요

뜰부와 새길각을 함께 쓰니 부각이라는 한자어가 되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한자에는 여라가지 뜻이 있는데 한자어가 되었을때 그 중에서 어떤 뜻을 사용했는지 헷갈릴때가 있어요

여기서는 그런 부분을 짚어주니 아이들이 어떤 뜻으로 한자어가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그 의미를 더 확실하게 기억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7~9가지 뜻이 있는 한자같은경우


저도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잘 몰라서 그 뜻이 더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부분에 별표 다섯개를 주고 싶었어요

한자어 하나를 알아도 정말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엄마표 한자교재도 여러 출판사 걸 풀려봤는데

이렇게 설명되어있는 책은 솔직히 없었거든요

항상 제가 아이가 더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려고

옥편을 찾아서 옆에다 설명을 덧붙여주곤 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잡아주니 아이가 한자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엄마의 수고로움까지 덜어주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놓지마 어휘 한자어를 택했는데

놓지마 어휘 워크북 원리와 연습 책 때문에 완전 반해버려서

앞으로 꾸준히 이 책을 사서 한자어 공부를 시켜야할 것 같았어요

제 욕심이지만 첫째가 초등 졸업을 하기전에 빨리 다음시리즈들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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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시작하는 철학 - 아이의 공부머리 철학에서 시작된다 엄마의 서재 5
베리스 가웃.모래그 가웃 지음, 최윤영 옮김 / 센시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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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해서 가르쳐주려니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고민이였는데 그 고민을 해결해준 책이 였어요.
아이들에게 철학에 대해서 쉽게 가르쳐줄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책이라 엄마표 철학공부에 많은 도움을 될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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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시작하는 철학 - 아이의 공부머리 철학에서 시작된다 엄마의 서재 5
베리스 가웃.모래그 가웃 지음, 최윤영 옮김 / 센시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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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시작하는 철학

센시오

아이의 공부머리 철학에서 시작된다

철학 교수와 초등 교사가 쉽게 알려주는 우리 아이 철학 입문서

 

 

 

평소에 철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에게는 어떻게 철학을 접근시켜야할 지 몰랐어요

5세부터 철학을 시작할 수 가 있다고 하니

어떻게 철학을 가르쳐주는지 무척 궁금해져 책을 읽게되었어요

 


생각하는 것을 걷기나 숨쉬기처럼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생각을 잘 하느 ㄴ것과 생각을 잘 못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해요

철학을 공부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 생각해보기와

생각을 좀 더 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아이는 이런 생각하기를 통해 자기의 실수나 잘못된 생각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책의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생각은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는 수단이며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생각은 일종의 경험이고 그 자체로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했어요

즉 생각은 최고의 경험인 것이죠

이 책에는 서른여섯 가지의 철학 관련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그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무엇을 생각해보야야 하는지 제시해 준다고 했어요

궁금하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찾아내서 스스로 생각해 볼 문제를 고민하고 발표하는 것은

철학 수업뿐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매우 중요한 학습법이기 때문에

아이의 공부머리가 철학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댔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대응하는 방식을 담고있는데

아이들이 철학적 사고에 익숙해지면 스타일과 차원을 달리하여

스스로 발제하는 힘을 기를 것을 권유해보는것이 좋다고 했어요

아이 스스로 좋은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은 탐구의 첫걸음이면서 철학 수업의 최고 성과이기 때문이라네요

 


모든 문제에 꼭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며

내가 모르는 진리와 사실이 수 없이 많다는 사실을 여러 사람들과의 논쟁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철학 교육의 가치라고 했어요

인생의 의미나 실존 문제, 혹은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어떻게 단 하나뿐인 정답을 내릴 수 있겠어요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의 생각을 비판하거나 수용하면서

내 생각을 수정하고 또는 설득력 있게 주장하면서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가치관과 진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철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하네요

 


정답 없는 인문학이나 철학 교육이 아이들의 정규 교육 과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바람직한 인생이나 의미 있는 삶, 혹은 가치 있는 행동 등에 관한 문제를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아이와 그저 하라는 대로 수동적으로 하루하루르 보내는 아이의 삶이 같을 수는 없다고 했어요

이 말에 저는 전적으로 동감을 하다보니 저희 아이들에게 철학 교육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겠다 싶었어요

요즘 같이 경쟁이 너무 치열한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생각의 힘이 아닐까 싶었네요

모두가 경쟁에서 1등이 될 수 없는데 1등이 되지 못했다고 좌절하는것이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힘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공부머리를 키우는 철학 교육은 왜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을까요?

위대한 철학자들이 설파한 철학적 진리가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되진 않지만

철학 교육을 통해 비판력, 논리력, 설득력 등이 몸과 뇌에 저장된다고 해요

그래서 철학 교육은 당장의 효용이 아닌

논리와 이성의 근본을 튼튼하게 다지는 공부머리의 기초공사라고 할 수 있다네요

아이의 공부머리는 강요와 강압으로 키울 수 없다고 해요

습관처럼 몸에 밴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을 통해 향상 되다고 했어요

철학은 공부머리를 좌우하는 능력, 즉 근거를 제시하고 반대 의견이나 반증을 평가하며

원리를 파악해 구별하는 비판적 추론 기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논의를 통해 발전시키는

창의적 사고 능력, 학습이나 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력,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의사소통 능력,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고 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려고 노력하는데요

철학이야 말로 독립적인 학습자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는 든든한 지지대라고 했어요

그래서 철학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네요

 

 

 

 

이 책은 8개의 주제로 나누어저 있었고

그 주제별로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답변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처음에는 답변을 잘 못할수도 있으니 책에 나오는 대로 골라서 답을 해도 될 것 같았어요

반복해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책에 제시된 답변 이외의 답변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들이 새학기가 되어서 친구관게에 힘들어 할 수 도 있다보니

어떻게하면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하는 사회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읽어보았어요

 


좋은 친구란 무엇일지, 내 건데 왜 친구와 나눠야 하는지 등등의 주제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읽어보고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어봤어요

사실 저는 책에 나온 대부분의 질문들에 대해 ~ 해야한다는 답변을 갖고 있었어요

하지만 책 속에 담겨진 ~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답변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틀에 박힌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도 다양했어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모두가 똑같은 답을 내지 않는다는것을 그 답변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가르칠때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아야한다, 친구들과 나눠야한다고 가르치지만

아니다라고 대답을 할 수 도 있고

그리고 뭔가를 나누지 않아도 친구가 될 수 도 있다 등 다양한 답변을 이끌어 낼 수 있었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우리는 달리 행동해야겠지만

꼭 무조건 나눠야한다는것이 정답이 아니라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어떤 문제를 만났을때 스스로 생각해서 그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연습을

철학 교육을 통해서 할 수 있었네요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아이도 지금까지는 말로 표현 못했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막연히 그렇다, 아니다의 답변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그런 답변을 한 이유에 대해서 자신의 속마음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이야 말로

우리 아이를 더 크게 성장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었네요

 


아이들에게 철학 교육은 처음이였지만

철학 교육을 왜 해야하는지 아이들과 직접 책을 읽고나서

그 이유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이 책은 철학 교육을 위한 훌륭한 실용서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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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여주는 과학 - 당신이 방금 전까지 몰랐던 지식
이근호.강한별 지음 / 뜰boo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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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여주는 과학

뜰북

 


첫째가 과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과포자였던 엄마지만

요즘 과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있어요

제가 먼저 책을 읽고 아이에게 책의 내용을 말해주거나 읽어주거든요

아직 글밥만 가득한 책은 읽기를 거부하고 있어서 한 챕터씩 읽는 연습을 하면서

제가 읽어주고 있어요

이번에 읽어본 책은 떠먹여주는 과학 책으로 유튜브 과학 채널 떠먹여주는 과학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분들이 만든 책이였어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과학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해서 이렇게 책까지 집필하시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책을 읽기전에 유의할점은 사춘기나 성에 대한 부분도 나오기에 중학생 이상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목차를 보고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되겠다 싶은 분들은 부모님들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았어요

저는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초등 고학년인 저희 아이는 몇년 뒤에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었어요

 


그외에는 너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저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어보았어요

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과학적으로 풀어 설명을 해주었는데

유트브에서 설명을 해주는듯한 말투로 설명을 해주다보니 꼭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해주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어요

 


3초 국룰, 과학적으로 쉽게 살 빼는 법, 벼락치기 자주 하면 뇌가 쪼그라 든다, 양치질 그렇게 하면 치매가 온다,

엘리베이터 추락사고, 점프하면 산다? 등등 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들이 많았어요

 

 

 

 

음식이 만약에 바닥에 떨어졌을때 진짜 3초 안에 주우면 괜찮을까요?

3초 국룰은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비슷했어요

중국의 경우 1초, 일본은 3초, 영어권 국가에서는 5초로 나라마다 시간만 조금씩 다르다고해요

그렇다면 정말 과학적으로도 사실일까요?

5초 이내라면 먹어도 괜찮다 라고 말한 이유는 바로 박테리아의 이동 속도와 관련이 있다고 해요

박테리아의 평균 시속은 0.724205m이고 달팽이 이동속도의 1/67 수준이라고 하네요

느려도 너~무 느린 이동속도 덕분에 재빨리 집을 수록 박테리아가 덜 이동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5초이내에 재빨리 집어먹는다면 바닥에서 음식으로 이동한 박테리아의 수가 극소량이라 먹어도 된다는게 과학자의 주장이였어요

단 조건이 있었어요

바로 떨어진 바닥이 어떤 재질인지 하는것이였죠

떨어진 바닥이 어떤 재질인지 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카펫, 타일, 나무 등 다양한 재질에서 실험으 했는데카펫에 떨어뜨렸을때는 1%미만의 살모넬라균이,

타일에 떨어뜨렸을때는 무려 48~70%정도의 살모넬라균이 붙었다고 해요

그러니 3초 국룰은 어느 재질의 바닥에 떨어졌는지도 중요했어요

타일은 매끄러워서 박테리아가 이동하기 쉬워서 그렇다고 해요

또한 젖은 땅에 음식을 떨어뜨렸다면 안타깝지만 그 음식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박테리아들은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바닥에서 음식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마치 버프를 받은것 처럼 빨라진다고 해요

또 재미있는건 변기보다 문손잡이가 더 더럽다고 해요

그래서 화장실 갔다가 손 안 씻고 쿠키를 먹는것보다 냉장고 열었던 손으로 쿠키를 먹는게 더 더럽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더러운건 스마트폰이고

우리는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과자도 먹고 젤리도 먹고 하는데 구토나 설사를 하진 않죠

우리 몸은 생각보다 튼튼했어요

 


아이들에게 왜 떨어진 음식을 3초안에 먹어도 되는지 설명을 해주었어요

박테리아의 움직이는 이동 속도 때문이라고 하니 눈이 동그래지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는 처음듣는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리고 떨어진 바닥재질 때문에 박테리아가 붙는양이 달라지는 부분 또한 설명해주니

잘 이해를 하더라고요

젖은 땅에 음식을 떨어뜨렸을때는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하니 아이들이 웃었어요

누가 그런음식을 먹냐면서요

그래도 저는 과학적으로 왜 젖은땅에 떨어진 음식이 얼마만큼 빨리 더러워지는 이야기를 해주었죠

아이들도 더럽다고 생각했지만 과학적인 이유는 몰랐는데 저에게 이야기를 듣고 과학적인 이유도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이 꼭 책을 읽지 않아도 제가 읽고나서 가르쳐주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과학적으로 벼락치기 하는 비법도 재미있었어요

빨리 외워야할 단어들을 빨간 종이에 쓰면 더 잘 외울 수 있다고 했어요

또 소리내어 읽으며 공부하는 방법, 시험날 아침밥 든든히 챙겨먹는 방법등도 있었는데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이유들을 듣다보니 아침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에게 꼭 아침을 챙겨줘야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과학적 이유가 숨어있었구나 생각하니 흥미로울 수 밖에요

저는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을 접어뒀다 아이들과 저녁을 먹을때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간추려서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보니 아이들이 다른것도 또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초등 아이들이 그렇게 관심을 보인 이유는 이 책속에 담긴 과학이야기가 다 꿀잼이라서 그런것 같았어요

 

 

 

이 책은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뿐만아니라  유튜브 떠먹여주는 과학 채널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QR 코드도 나와있었어요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를 유튜브 영상으로 보니 또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배워보았던

떠먹여주는 과학,

무심코 집었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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