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자리 맨발체조
이영경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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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이부자리 맨발체조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에서 새로나온 책이에요.

어른들이 하는 운동에 관한 책은 많은데 아이들을 위한 체조나, 운동책은 잘없잖아요.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이부자리에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수있는 맨발체조로 엮은 책이었어요.

 

겨울방학동안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서 밖에 나가지 못해서

활동량이 많이 줄어든 아들과 함께하기에 충분했던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즐겁고 거기다 운동까지 할수있어서 더 좋았어요.

​​

 


 

 

한울림어린이 이부자리 맨발체조는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에서 할수있는 맨발체조가 담겨있었어요.

물론 일어났을때 해도 되지만 자기전에 해도 될것 같았어요.

그림부터 너무 귀엽고 페이지 가득 맨발체조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서 좋았어요.

맨발체조 뿐만아니라 맨발체조를 놀이식으로 표현해 놓아서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기지개, 뱅뱅이발목,왔다갔다발,발북발북, 엄지콩콩, 쥐락펴락, 부비부비집게발, 기역니은뒤집기, 다이아몬드봉봉,

회오리문어발, 안다리팡팡,발뼉치기,족심치기,털어털어, 마지막으로 뻗어있기까지~

하루종일 고생하는 우리 발을 가지고 하는 맨발체조.

특히나 족심치기는 한방에서 많이 자극시켜주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이들 맨발체조라고해서 허투로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정말 발에 좋은 운동들을 담고있는것 같아서 더 신빙성이 더해졌네요.

 

책 마지막에는 한울림어린이 이부자리 맨발체조를 한눈에 볼수있는 브로마이드가 들어있어서

'와~ 정말 센스 굿이다' 라고 생각했네요.

매일 체조를 책을 보면서 할수는 없을테니까요.

맨발체조의 순서에 맞게 간단하게 어떻게 해야한다고 나오고 책처럼 디테일하게는 나오지 않지만

책을 여러번 읽고 숙지했다면 방안 브로마이드만으로도 충분히 맨발체조를 순서에 맞게 할수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가끔 또 책을 꺼내보면서 맨발체조를 아이들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수있을것 같았고요.

처음 따라해보라고 할때는 책을 보면서 하는데도 발이 자유롭게 따라가지 못했는데요 몇번 같이 해보니 잘따라하더라고요.

혼자할때보다 저랑 함께할때, 제가 하는 맨발체조를 하는 모습을 볼때 더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하는 동안 웃음이 끊이질 않았네요.

 

요즘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것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집에서 할수있는 간단한 체조로 건강도 지키고 재미도 얻고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것 같아요.

아빠랑 엄마랑 함께 해보는것이 제일 즐거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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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 꼭꼭 숨은 곤충의 집 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정부희 지음, 최미란.조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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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들들이다 보니 어릴때부터 곤충에 관심이 많았어요.
아이들과 곤충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자연히 파브르 이야기도 들려주었어요.
그래서 곤충박사 하며 파브르를 떠올렸는데요.
한국의 파브르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몰랐거든요..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 선생님이 계셨네요..
곤충학박사시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 선생님이 쓰신 길벗스쿨의 '우리땅 곤충 관찰기'를 읽어 보게되었어요.
 
 

 

 

 

길벗스쿨의 우리땅 곤충관찰기 1편 꼭꼭 숨은 곤충의 집

1편에서는 곤충들의 사는 곳으로 목차가 나눠져있었어요.

풀밭에 사는 곤충, 나무줄기에 사는 곤충, 물에 사는 곤충, 흙과 모래에 사는 곤충으로요.

아이와 제가 곤충책들을 보면서 잘 알고있는 곤충도 있었지만

우리땅 곤충관찰기를 통해서 처음 보는 곤충들도 많았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다 읽어주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네요.

책 내용이 상당히 글밥도 많고 여러가지 곤충에 대한 정보들이 많고 그리고 사진마다 다 훑어보며

읽다보니 읽어주는데 오래 걸렸네요. 혼자서 읽는다면 아마 한번에 다 읽었을것 같지만요^^

 

우리땅 곤충 관찰기는 다른 곤충책들과 다르게 정말 정부희 선생님 왜 한국의 파브르라는 이야기를 듣는지

느낄수있었어요.

곤충의 생김새나 사는곳 여기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없는데도 곤충들의 여생이 스토리 처럼 느껴졌어요.

정부희 선생님이 곤충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책 내용이 그러했어요.

등얼룩 풍뎅이가 위험에 처하면 뒷다리를 번쩍 든다고해요.

저는 다른 책에서도 풍뎅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접하고 풍뎅이를 만나봤지만

풍뎅이가 뒷다리를 든 사진은 처음봤어요.

정말 그림속 정부희 선생님이 등얼룩 풍뎅이의 등을 손으로 건드는것 같았어요.

선생님이 장난꾸러기 처럼 보였어요^^

아이는 그런 그림과 풍뎅이의 반응을 보며 자기도 나중에 풍뎅이 만나면 건드려 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건들면 날아가지 않을까요?

어떻게 다리를 드는 모습을 관찰 하신걸까요? 보통은 날아가잖아요..

그러니 진정 한국의 파브르란 생각이 들었어요.

곤충을 연구하기위해서 세세한것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관찰하시고 연구했다는게 책속에 그대로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접어두었던 더듬이가 어떻게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는지도

자세한 사진과 그림, 그리고 정부희선생님 캐릭터의 친절한 설명으로 더 이해하기 쉬웠어요.

 

 

이슬 맞은 한국민날개밑들이메뚜기 암컷

정말 그림처럼 예쁜모습이죠?

그런데 한국 민날개밑들이메뚜기란 우리나라에만 사는 메뚜기래요

그래서 이름이 우리나라에만 살고 날개가 없는 밑이 들린 메뚜기란 뜻으로

세계 학자들이 쓰는 정식이름은 주보브스크야 코리아나 라고한다네요

그런데 여기서도 우리나라인 코리아나가 들어간다고해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만 사는 곤충이라니..뭔가 뿌듯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죽절충, 지팡이벌레라는 이름도 있는 대벌레

대벌레는 사마귀 처럼 위험에 쳐하면 다리 하나를 뚝 떼어버린다고하네요.

떨어진 다리는 거의 새로 돋지만 이미 허물을 다 벗은 어른 벌레는 다리가 다시 돋지 않는다고해요.

그래서 정부희 선생님은 "그러니 함부로 대벌레를 만지면 안되겠지요?" 하고 말씀해주시네요..

책을 보면서도 정부희 선생님이 말씀해주는듯 책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대벌레의 다리가 우리 사람의 치아 처럼.. 영구치가 나면 빠져도 다시 안나듯이..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대벌레는 나무 위에 앉아서 100~ 130개 정도 되는 알을 그냥 땅 위로 후드드득 떨어뜨린다고 해요.

2~3밀리미터 정도로 작은 알들은 식물 씨앗 같아서 눈에 잘 안띄고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알에서 애벌레가 기어 나온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눈뿌리듯 나무위에서 알을 낳는 대벌레^^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코끼리 코를 닮은 곤충이 있다고 해서 너무 신기했네요.

바로 칡덩굴 천국에서 사는 배자바구미

배자를 입은듯한 무늬가 있어서 배자바구미래요.

배자바구미 가족들은 다 코가 코끼리 처럼 생겼다고 하네요

또 누가 건드리면 발라당 뒤집히면서 가짜로 죽은 척 적을 쫓아낸다고 해요.

배자바구미는 꾀보였어요.

그리고 배자바구미는 칡덩굴에 흠집을 내고 그 구멍에 알을 낳아요.

그래서 칡덩굴이 볼록하게 나오는데 그걸 벌레 혹이라고 한다네요.

벌레혹속의 애벌레는몸을 C자 모양으로 구부리고 있대요.

 

정말 너무 신기했네요.. 벌레혹이라니..저는 벌레들을 무서워해서 사진을 봐도 좀 징그럽기도했는데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책에 완전 푹 빠져서 사진을 보더라고요.

그 외에도 우리가 잘 몰랐던 곤충들도 많았고, 우리가 알던 곤충이지만 그 곤충에 대해서 몰랐던 점도 알게되고..

책 전반적인 내용이 정부희 선생님이 옆에서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정부희 선생님이 정성들여서 연구하시고 집필하신 책이라는걸 느꼈기에

우리땅 곤충 관찰기가 전 5권인데, 나머지 4권도 얼른 보여줘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정말 일반 곤충책들과는 달랐던 책이고 정부희 곤충학 박사님이 쓰신것이기에 우리가 몰랐던 재미난 곤충들의 이야기를 들을수있어서 저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이 책을 읽고 나더니 저희 아들은 정부희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인지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또 하나의 꿈이 생겼네요. 정부희 선생님을 만나서 어떻게 곤충을 좋아하시게 되었는지 책에 나오는 이런것들은 어떻게 아시게 된건지

물어보고싶은게 많다네요..

저도 책을 보면서 한편의 곤충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인상을 받았기에 정부희 선생님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곤충!! 하면 이제 파브르가 아니라

정부희 선생님이 생각날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정부희 선생님처럼 곤충박사님이 계셔서 뭔가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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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넌 사랑스런 우리 아기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1
가에탕 도레뮈스 글.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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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 출판사의 '그래도 넌 사랑스런 우리 아기'
 
책소개를 듣고 너무 흥미로운 부분도 있고 결말도 궁금했던 책이라 꼭 읽고싶었어요.
 
악어가 버려진 아기악어를 기르게 되는데, 악어의 시점과 그 버려진 아기 악어의 시점이 함께 나온다고 해서
아이에게 각각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려줄수있을것 같았어요.

 




 

 

 

어느날 악어가 버려진 아기악어를 기르게 되었어요.

악어는 아기악어가 자신과 조금 다르다는걸 느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악어는 아기악어가 자신과 다르다고 내치는것이 아니라 아기악어를 존중하면서 맞춰줘요.

아기악어가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아도 강요하지 않고 아기악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요..

그래서 함께 익힌 고기를 먹기도 하죠.

그러다 악어는 아기악어가 껍데기를 벗은 모습을 보게 되어요.

아기악어는 다름 아닌 사내아이였죠.

사내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악어는 생각했어요.

그래도 영원히 우리 아기라고..

 

그리고 나서 시점이 바뀌어요.

아기악어 모습처럼 갑옷을 입고있던 사내아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악어는 사내아이를 잡아먹지않았어요.

그리고 악어와 사내아이는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악어는 놀아주기도 하고 위험한 동물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사내아이도 악어에게 덫이 있는곳을 알려주었죠..

 

둘이 다르다는걸 알고 서로 각자의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건 장난이었어요.

사내아이는 성에 사는것 보다 밀림에서 악어랑 함께 사는게 더 좋았어요.

다시 옛날 처럼 돌아간 악어와 사내아이..

 

사내아이는 악어를 사냥해서 성으로 돌아가는건 참 쉽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누가 놀아줄까요?

악어는 사내아이를 잡아먹는건 아주 쉬울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배는 부를지라도 심심하겠죠?

둘은 서로 그럴수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사내아이와 악어는 그런 생각을 한순간 서로를 무서워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한숨도 못자고.. 서로를 부둥켜 안고는 진짜 이별을 고하게 되요.

 

악어는 악어가 살던 밀림으로

사내아이는 자신이 살던 성으로요..

 

그리고 생각하죠..

 

세월이 많이 흐른 뒤에 다시 만나도..

그래도 넌 사랑스런 우리아기!

그래도 당신은 영원한 우리 아빠!

 

 

 

 

악어와 사내아이의 우정과 사랑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는데요

스토리가 참 재미있었어요. 각각의 시점을 들여다 볼수있었던 것도 좋았고요..

부둥켜 안았을때 사내아이의 갑옷 사이로 흐르는 눈물

악어의 안경 밑으로 흐르는 눈물을 보니 가슴이 찡했어요...

 

왜 갑자기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옛날 처럼 다시 살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아이는 안잡아먹을수도있고 칼로도 안찌를건데..말로 안한다고 약속하면 될텐데 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악어와 사내아이를 보니 속상했나봐요..

하지만 아마도 서로가 사는 환경이 다르다 보니 서로를 보내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마지막에 영원한 우리 아기 라고 하는것 보면요...

 

한편의 영화같은 이야기라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가슴도 찡했고..

아이는 악어와 사내아이가 함께 살지못해서 슬퍼했지만요..ㅎㅎ

함께하지 못하지만 둘의 우정과 사랑은 마음속 깊이 영원할거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이 책을 본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 문득 악어와 사내아이가

서로 헤어진건 어쩌면 부모가 아이들을 독립시킬때의 그 마음이 아닐까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너의 길을 가라고 믿고 지켜봐주는 부모..

멀리서도 영원히 아이의 행복을 빌게 되잖아요...아이또한 아이도 자신의 길을 걷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항상 부모님을 떠올리는것처럼요..

그래서 괜시리 마음이 더 찡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많은것을 느꼈던

책과 콩나무 '그래도 넌 사랑스런 우리 아기'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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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요 30 - 미국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세이펜 기능
YBM 편집국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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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요에 관한 책이 집에 많은데
이번에 만나보게 된 책은 '미국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영어동요 30' 이었어요.
예전에 엄마표 영어를 하게 되면서 읽었던 책중에서
시중에 나온 영어 동요들이 미국에서는 그렇게 많이 불려지는곡이 아니고
또, 요즘은 안부르는 옛날노래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부른다고 하는 영어동요에 더 관심이 생겼네요.
 
거기다 영어사전으로 저희집에 대박났던 YBM 출판사라서 당연히 믿음이 갔는데
꼼꼼하게 책소개를 자세히 보니 세이펜 까지 읽힌다고 하여 '이건 꼭 하나 집에 있어야 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네요.
 
 
 

 

동영상과 씨디가 포함되어있었어요

mp3파일은 www.ybmbooks.com 에서도 다운받을수있었어요.

 

 YBM 미국유치원에서 가장많이 부르는 영어동요30 에서는

SQ,CQ,IQ,EQ 를 향상 시키는 영어동요라는 슬로건으로

목차도 SQ,CQ,IQ,EQ 로 나눠있어요.

 

SQ 사회성지수

CQ 창의성지수

IQ 지능지수

EQ 감성지수

목차별로 각 지수들을 발달시키는 노래들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또 마지막 페이지에는 그 노래들이 어떻게 사회성지수나, 창의성지수, 지능지수, 감성지수등을 향상 시킬수있는지 에대한

설명도 나와잇어서 이해하기 쉬웠네요.

 


 

 

아는 노래도 있었지만 모르는 노래도 상당 부분 실려있었어요.

특히나 12개의 달 이름과 4계절을 익히는 노래인

Months & Seasons  는 지금 저희 아이에게 딱인것 같았어요.

책에서 많이 접해봤지만 요즘 각각의 달을 헷갈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가르쳐 주기는 하지만

챈트를 통해서 하면 더 쉽게 익힐수있을것 같았어요.

 

저희 집에 영어동요 관련 책만 20권 가까이 될꺼에요.

그중에서 12달과 4계절이 나온 동요는 이 책이 처음이었네요.

사실 이 책에 나오는 영어동요 30 중에서 10곡은 정말 처음 들어 보는 노래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미국 유치원에서 많이 따라 부른다고 하니 미국 정서를 배우기에도 좋을것 같았네요.

 

앞서 말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책에 나오는 영어 동요를 익혀서 외국에 나가게 되어

아이가 유치원에가서 그 노래를 부르니 다른 아이들이 그 노래를 안 부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기에..

오히려 새로운 노래들이지만 더 좋았던것 같아요.

사실 외국에서 살지 않은 이상 그 나라의 문화를 바로 바로 받아 들인다는게 어렵잖아요.

예전부터 내려오는노래도 있겠지만 현재 많이 불리는 노래를 배우고 익히는것도 현재의 영어권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우리아이들도 예전에 불리던노래 보다 새로이 접하게 되는 동요 들이 많듯 말이죠.. 시대흐름에 잘 맞는 영어동요  책이었던것 같아요.

 

책은 세이펜으로 잘 읽혔고 가사본문과 악보 외 그림들은

여러가지 소리가 나서 재미있어했어요.

 

YBM 미국유치원에서 가장많이 부르는 영어동요30 책을 보고 나니 영어 사전 뿐만아니라

영어 동요 부분에서도 참 좋았던것 같아요. 독자들의 시원한 부분을 긁듯이 미국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를 선별하여 담다 보니

동시대를 살고있는 아이들끼리 노래로 공감대가 형성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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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발명가 노트 -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워 주는
앤드류 레이.리사 리건 지음, 박선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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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이다 보니 항상 만들기를 많이 해요.
재활용품을 가지고 만든다고 바쁘고
위험하긴 하지만 글루건도 자유자재로 쓰고 싶어하고 ..
무언가를 만들때 골똘하게 생각하면서 그 시간을 즐기는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에게 발명이란 무엇인지, 어떤 생각에서 비롯하여 발명이라는게 탄생한건지
그리고 발명을 하려면 어떤 절차가 있는지 등 발명에 관해서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꼭 읽어 주고 싶었어요.
 
아이들은 대부분 '난 ~~을 만들거야' 라는 생각을 하거나 '~ 이런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식의 발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것이 발명의 기초가 되는것이잖아요. 아이들에게 그러한 생각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것을 일깨워 주고싶어서
일게된 한스미디어 '괴짜 발명가 노트'
 
 

 

 
 

















 

 

 

이 책은 우리가 평상시에 자세히 알지 못했던
발명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발명을 시작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발명을 할때 기록하는 법, 포기하는 법, 그리고 확인하는 법등을 알려주고
발명에 대한 특허권에서도 잘 나와서 너무 유익했어요.
특허권을 받기 위해서는 실행 가능한것인지 따져봐야하고, 비밀로 해둬야한다는것.그리고 기존의 것을 발전시키는것, 또 그려보는 등 여러가지를 알려줘요.
마지막으로 특허출원서라는것을 실제로 경험하게 해줘서 참 좋았어요.
이 특허 출원서를 적게 되면 아이들에게는 특허출원접스증도 발행할수있었죠.
아이들에게 전혀 생소했던 특허권에 대해서 배우고 한번 작성해볼수있어서 발명이라는것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한발 더 다가간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발명품들에 대해서 나왔는데요.
물을 묻히지 않고 수영을 하는 수영운동기계, 제일 신기했던건 브라질에서 만든 진짜 트랜스포머 자동차..
실사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실제로 트랜스포머가 실현되었다는것에 무언가 뿌듯함을 느꼈어요.
저희 아이들도 또봇이나 터닝메카드 처럼 실제로 그러한 로봇을 만드는것이 꿈인데
브라질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자신들도 만들수있을거란 느낌이 더 강하게 온것 같았어요.
그밖에도 너무 엉뚱한 발명품도 있었고, 정말 작은 생각에서부터 발전해서 지금의 발명품이 된 이야기도 있고 하니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그리고 이 책은 '괴짜 발명가 노트'라는 제목 답게
유사 발명을 해볼수있게 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스케치 할수있는 공백이있어요.
아이들은 그 공백을 보면서 무언가 골똘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언제가 저희 아이들의 발명들이 빼곡히 채워질 노트가 될거라 생각하니 흐뭇했어요.
 
특히나 아직도 연구중인 '타임머신'
만약에 정말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어디로 갈건지 왜 갈건지 이야기도 하면서
저도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하는 상상에 잠시 빠져 보기도 했네요.
 
발명품을 보면서 또 다른 상상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긍정적 자극을 주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우리아이들이 지금의 바람대로 멋진 로봇박사~ 로봇발명가가 되길 바라며 읽어주었던 책이었지만
자신들이 관심있는 분야다 보니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한스미디어 괴짜 발명가 노트
발명이나 만들기 로봇 이러한 것들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특허권이라는것에대해서도 배우고 여러가지 발명품도 만나볼 수 있기에
추천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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