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선물 - 존중, 배려, 예절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44
정성현 지음, 이상미 그림 / 꿈터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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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되면 매년 생일파티를 하며 어린시절을 보냈을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이 엄마가 되어보니..우리엄마가 참 힘드셨겠구나 느꼈거든요.

이제 아이들도 조금씩 크니 생일이 되면 생일파티를 하고싶어했어요.

물론 다른 친구의 생일파티를 가보고 하다보니 더 하겠지만요.

그런데 요즘은 친구들이 다 바빠서 날짜맞춰서 생일파티하기가 참 힘들긴하네요.

학원이다, 수업이다.. 원생활을 마쳐도 다들 바빠요

주말에는 또 가족들과 여행가고...

예전 같지는 않지만.. 이제 저희 아이도 생일파티 라는것을 알게된 요즘

어떻게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어떻게 친구들을 초대할지 미리 책으로 만나봤어요

 

 

꿈터출판사의 마음의선물



 

 

 

꿈터출판사의 마음의 선물은 주인공 건이가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생일에 관한 책이었어요.

 

생일파티를 하고 싶은 건이는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엄마에게 생일파티 이야기를 꺼내요.

엄마는 웃으면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일파티를 준비할때 필요한것을 건이에게 생각해보게끔하셨어요.

건이는 곰곰히 생각해보아요

생일파티  초대장,파티계획서,맛있는 음식.

그리고 건이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초대장을 정성껏만들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생일파티에 오면 무얼하고 놀지 파틱획서를 만들고요.

엄마는 생일날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어요.

친구들이 건이의 생일파티에 도착했어요.

모르는친구끼리는 인사도 시켜주고 생일파티가 시작되어 즐겁게 생일파티를 했어요.

친구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건이에게 주었어요.

그때 태훈이가 마음의 선물이라며 가슴을 내밀었어요

건이는 이렇게 와준것이 가장 멋진 선물이라고 말해요.

건이는 엄마와 함께 만든 꿀김밥을 친구들에게 먹어보라고 권했어요.

친구들에게 김밥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알려주고 파티계획서에 있던대로 빙고게임도하고

밖에나가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놀다보니 금세 저녁이 되었어요.

친구들과 헤어지면서 다시한번 생일파티에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ㄱㄴ이.

다음달에 자신의 생일이라며 초대한다고 한 정혁이..

모두들 그렇게 즐겁게 헤어졌어요.

건이는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를 도와 설거지와 뒷정리를 했어요

그리고 엄마에게 최고라고 ,또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도 잊지않았죠.

건이는 친구들이 준 마음의 선물을 가슴에 안고 잠이들었어요.

 

꿈터출판사의 마음의 선물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생일파티를 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이제 생일파티를 해야할 아이들은 건이를 보면서 자신들도 생일파티를 하겠다고

계획서를 세우고 하더라고요. 저에게 ㅎㅎ치킨과 피자는 꼭 만들어 달라고 하면서요 ㅎㅎ

 

아이들에게 친구가 생일파티에 온것만으로도 얼마나 멋진 선물인지..

꼭 좋은 선물이 다가 아니라는걸 느낄수있는책이었어요.

그리고 이책은 생일파티를 계획하면서 리더십도 생길수있다는걸 알려줘서

몰랐던부분을 알게되었네요..

그냥 생일파티에 친구들이 와서 재미있게 놀아야지 했던 생각들이

리더십과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이런 생일파티계획도 참 중요한 경험이구나 생각이 들었거든요.


마지막페이지에는 부모님 팁이 담겨져있었어요.

우리아이가 생일파티의 주인공이 되었을때,

우리아이가 생일파티에 초대받았을때..

처음 생일파티 주인공이되거나 초대를 받거나.. 서툴기 마련이죠..

그 첫걸음을 함께하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네요


아이들과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초대받았을때를 떠올려보며 미리 이야기를 나눠볼수있어서

유익했던 꿈터출판사의 마음의 선물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생일파티을 열고싶어하는 친구들, 생일파티에 초대받고싶어하는 친구들과

보면 참 좋을것 같은 책이었어요^^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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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자연 - 땅·물·해·숨·삶
신혜원 글.그림 / 휴먼어린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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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자연

그 자연은 과연 어떤 자연일까요?

왜 자연이야기인데 땅,물,해 뿐만아니라

숨,삶이 언급된걸까요?

너무나도 궁금하시죠?

휴먼어린이 출판사의 우리가 사는 자연은

한권의 책으로 자연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면서

또 그 자연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볼수있었어요.

무척 세심한 그림과 세세한 내용들이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듯 읽는 재미가 컸네요.


 



땅, 물, 해, 숨, 삶..

휴먼어린이 우리가 사는 자연 책에서는 이렇게 다섯가지 분류로 나뉘어져있어요.

하지만 모든 자연들이 다 연결되어있지요.. 결국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이라는것을요..

땅에 대해서 땅이 뭔지? 땅에는 누가 사는지,땅이 왜아픈지..

휴먼어린이 우리가 사는 자연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땅,물,해,숨,삶 에 대해서 나오면서

왜 땅을 지켜야 하는지

왜 물을 지켜야 하는지

왜 해를 지켜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세밀한 그림들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어서 좋았어요

한번에 끝까지 읽기에는 좀 많은 분량의 책이라 저도 아이에게 이틀에 걸쳐서 읽어주었는데요

우리가 사는 자연 이라는 책을 읽고나니..

진짜 바로 옆에있는 소중한줄 모르고 당연한줄 알았던 땅,물,해,공기 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아이는 며칠전에 눈스프레이 쓴것을 기억해내며

자신이 오존층을 파괴했다고 울상을 짓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터 안쓰면 된다고 하면서 아이를 달랬어요.


이렇게 느낄수 밖에 없는게 우리가 사는 자연 책의 그림은 정말 너무나도 따뜻해요.

우리가 살고있는 모습 그대로 담겨있었어요. 동물들의 모습, 우리들의 모습..

그렇게 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사는 자연이 파괴되었을때 동식물들이 아파하는 그림을 보고는

아이도 마음이 아팠나봐요...


책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본인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다니..

우리가 사는 자연 책 잘 골랐다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눈에 보이지 않는 오존층이 파괴된다고 생각하니 아이도 무서웠나봐요.

저도 어릴때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거든요

특히나 지금 이상기온때문에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높아지잖아요..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우리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어떻게 지켜나가야할지...마음속으로 느끼게 된다면

작은것 하나하나라도 실천해서 큰 힘이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책을 읽고 주말에 친정에 놀러갔는데 뭐 담는다고 저희 어머니가 비닐을 꺼내오시니

"할머니 이건 땅에서 썩지도 않는거에요 쓰면안되요" 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이럴때 책 읽어준 보람을 느끼네요...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지 못해서..마음한켠에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이제 내 아이가..그 자연을 지키는일에 더 앞장서야할것 같아요....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너무 미안하지만...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우리도..그리고 아이들도 함께

자연을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책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지루한 자연보호에 관한 책보다 이야기 형식, 그림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보았어요.


휴먼어린이 우리가 사는 자연 ...

정말 우리가 사는 자연..우리가 지켜내야할것 같습니다... 또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제가 더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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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택배 왔어요
히가시 아키코 글.그림, 최용환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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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게 우스갯소리로 선물이 아니고 택배라고해요 ㅎㅎ

왜냐하면 집에서 매일 보는 아저씨가 택배아저씨잖아요 ㅎㅎ

저도 아니라고 말 못하겠는데요.

이번에 제가 만나본 미운오리새끼 출판사의 똑똑똑 택배왔어요 책은

봄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정말 너무나도 따뜻했던 택배에 저까지 감동받았었네요.



 





 



겨울이 끝나갈 무렵 봄이는 엄마가 장을 보러가셔서 혼자서 집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때

똑똑똑,

봄이님 앞으로 택배가 왔다고 하네요.

문을 열자 문밖에는 상자만 덩그러니 놓여있었어요.

봄이님께 매우 중요한 택배가 도착했다고 하는 여우아저씨의 외침이 들판 전체를 크게 울렸죠.

봄이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택배를 보면서 누가보낸건지 뭐가 들었는지 궁금했어요.

그때 옆집사는 토끼가 봄이에게 무슨 택배인지 좀 보여달라고 해요.

봄이는 뭐가 들어있을지 몰라서 망설이는데

토끼가 택배상자에 귀를 쫑긋 가져다 대요.,

휘-휴-흉~

무슨 소리가 나는것 같았어요.

그때 앞집 사는 다람쥐가 택배를 구경하자고 해요.

이번에 다람쥐는 코를 가까이 가져가요.

셋이서 코를 가까이 대자 택배상자에서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났어요.

또 이번에는 뒷집사는 곰이 여우아저씨의 큰목소리에 잠이 깼다며 왔어요.

곰도 중요한 택배라고 하는 그 택배가 무척 궁금했어요.

이번에는 곰이 택배 상자를 흔들었어요.

톡-톡-토옥-

톡-톡-토독-

팡-팡-파방-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더니 점점 상자가 커졌어요.

너무 커져서 집이 터질까 모두들 집밖으로 나갔는데 그때 마침 여우 택배아저씨가 황급히 뛰어와서

택배상자가 잘못 배달되었다고 하시면서 가져가셨는데..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글을 보시면서 짐작하셨겠죠?

저도 첫장에 봄이님께 온 택배라고 할때부터 짐작을 했어요.

그 택배에 뭐가 들어있겠다고.

상자를 구경하러 온 친구들은 모두다 겨울잠을 자는 친구들이었어요.

겨울잠을 자는 친구들이 깨어서 나왔다면

그 택배상자에는 뭐가 들어있었던걸까요?


맞아요.봄이었어요..

어쩌면 아이들이 봤을땐 깜짝놀랄 전개가 아닐까요?

택배박스 안에 봄이 들어있다니요..

그건 말도 안되는거잖아요..


그런데 미운오리새끼 똑똑똑 택배왔어요 에서는 그 이야기를 너무 아름답게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놨어요.

정말 너무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봄을 알리는 책이었는데 정말 너무 감성적이지 않나요?

제가 받은 택배중에서 제가 알고있는 택배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했던 택배였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는 무척 흥미진진한 표정이었어요 

택배상자에 뭐가 들어있길래 바람소리가 나고,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고, 또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나며 그렇게 갑자기 커저벼렸는지요

처음에는 모르겠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폭탄이라고 ㅎㅎㅎ이야기하면서 정말 터져버리면 어쩌지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흥미를 제대로 자극하는 책이었어요.

하지만 흡사 폭탄같았던 그 택배박스안에는 상큼하고 따뜻한 봄이 들어있었어요.

아이는 책을 다 읽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바람소리며, 좋은향기며, 톡톡 터지는 소리며

아~ 이건 봄바람 소리고, 봄의 꽃 향기고, 봄의 새싹이 터지는 소리라고 혼자서 저에게 설명해주더라고요.


지금 봄에 읽기에 딱 좋은 책이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아주 아름다운 책이었어요.


이렇게 따뜻했던 봄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게된 책이었네요

제가 책을 읽고 감동했을 정도니까요.. 아이도 빙긋웃는게 정말 재미있어보였어요.


아이와 함께 봄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으신 부모님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었네요..

봄이 조금더 따뜻하게 감동적으로 다가온 책이었어요 ㅎㅎ분명 감성적인 아이들은 무척 좋아할 책이었네요.

꼭 읽어보세요^^~ 정말 봄같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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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없는 책
B.J. 노박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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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책의 고정관념을 깬 화제의 베스트셀러

The Book With No Pictures

그림 없는 책


창의적인 발상, 말재미, 그리고 웃음의 힘을 보여준다는 책..

책소개와 동영상 소개를 보면서 정말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그림이 없는데 어떻게 재미있을수가있을까?

책을 읽기전까지는 상상도 안되었는데 말이죠..

책을 읽고나서 아~ ㅎㅎㅎ하면서 왜 재미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림이 없는 책

그림이 없다면 어떤 책일까요?

글자만 있는데 뭐가 재미있을까요?

책을 따라 읽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나올까 싶어져요

그런데 그림 없는 책들은 다른 글씨체 다른 글씨크기 그리고 일정한 방식으로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글씨가 그리고 그 글씨가 읽으면 너무 웃긴 소리, 웃긴말이에요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무슨내용이지? 뭐가 재밌지? 하면서 갸우뚱 보다가

내얼굴은 벌레 여기서 빵터지더니

개미를 아침마다 냠냠먀 하는데 숨넘어가게 웃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페이지~

여러가지 웃긴소리가 있는 페이지

그림없는책은 그림이 없는대신 페이지마다 글을 다 큰소리로 읽어야 되요

이상한 말이라도 웃긴말이라도 따라 읽어줘야하죠

엄마가 그 이상한 말을 하는데 아이가 얼마나 웃기겠어요

진심으로 재미있어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책을 다읽고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글들도 다 읽어 달라고 하고

꿍꿀라꿀라꿍 혼자서도 읽으면서 까르르~~

진짜 ㅎㅎ너무 즐거워하니 제가 더 오버해서 읽어주게 되더라고요


그림 없는 책이라고 해서 도대체 뭐가 재미있을까? 하는 발상을 완전히 깨버린!!!!

정말 고정관념을 깨부순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글의 재미, 말의 재미도 느낄수있었고

엄마의 우스꽝스러운 말에 아이는 너무 즐거워 보이고 아이가 웃으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책이었네요

아빠가 읽어주니 더 빵터졌어요 ㅎㅎㅎㅎ


우리나라에 이런책이 시도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미국에서 또 하버드대 출신이라서 가능했던 책아니었을까요?

진짜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책

시공주니어 그림없는책

시공주니어는 정말 다양한 책을 출간해주시니 사랑할수밖에 없는 출판사에요..



이번에 책을 사면 함께 동봉되는 미니북이 있는데 이게 뭘까했더니 아주 재미있는 말판이더라고요

책으로 웃음을 주고 또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의 웃음을 끌어냈던

그림 없는 책

아이들과 마지막 까지 정말 재미있었어요..


말판에 이상한 글자들이 있는데 아이가 보자마자 게임을 하자 하고

게임을 했더니 또 깔깔깔 넘어갑니다.. 벌칙도 재미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말 폭소 하도록 해줬네요


아이가 책을 보면서 이렇게 즐겁게 웃던적이 얼마나 될까? 하면서

왜 이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깨닫게 되었네요


그이후에도 몇번을 빼와서 읽어달라하고

혼자서도 읽고 ㅎㅎ비슷한 부분에서 깔깔깔 넘어가고 ㅎㅎ

정말 저도 그림없는 책 덕분에 옆에서 보는 내내 즐거웠네요


좋은 책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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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기린이에요 같이 보는 그림책 15
스티븐 마이클 킹 글.그림, 백지은 옮김 / 같이보는책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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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보는책 출판사의 우리 아빠는 기린이에요.

아이가 기린을 너무나도 포근하게 안고 있는 표지가 참 맘에든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아빠가 왜 기린이라고 하는지 책을 읽기 전부터 무척 궁금했는데요.
그림이 너무 따뜻해서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지 않을까 기대해봤어요.

책을 읽어보니 제 기대처럼 무척 따뜻한 이야기였네요.


거인같이 큰 우리 아빠, 하지만 절대 티라노사우르스 처럼 무섭지는 않아요.
키가크고 얼룩점이 있는 우리 아빠
우리 아빠는 누구일까요?
우리 아빠는 기린이에요
우리 아빠는 나보다 빠르지만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걸어요
아빠는 나와 함께라면 조금 느리게 걸어도 언제나 행복하다고 하니까요

우리 아빠는 다정하고 재미있어요.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요 아빠는 정말 특별하대요
아빠도 엄마가 정말 특별하대요.

우리 아빠는 나를 지켜줘요
무서워서 콩콩대는 내 심장 소리를 듣고나에게 용기를 줘요.

아빠는 내가 자랑스럽대요.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요 아바는 엄마의 제일 좋은 친구래요
나도 아빠가 제일 좋아요

아빠 사랑해요


아이는 아빠가 목이 긴 기린같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키가 자신보다 무척 크기 때문이겠죠?하지만 사나운 큰 동물은 아니에요
풀을 먹고 착하고 다정 다감한 기린이라고 생각하죠.
아이는 빠르지만 한걸음 한걸음 느리게 걸으며 행복하다고 하는 아빠를 보며 행복해해요

이야기 속에 나오는 가족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가족들이에요
아빠와 엄마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소중히 한다는걸 책을 통해서 알수있었어요.
서로에게 특별한 엄마 아빠~ 그리고 그런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이~
너무나도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그림 중간중간 나오는 얼룩말은 엄마래요.
엄마는 얼룩말이에요 라는 책이 나올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이가 들고 있는 얼룩말 인형도 엄마를 상징하는걸까요?

기린 아빠와 얼룩말 엄마는 서로를 어루만져 줍니다.
그걸 바라보는 아이의 표정에도 미소가 번지네요
부부가 화목하면 그걸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행복하다는 말처럼
아빠기린과 엄마얼룩말은 너무 다정해요
그러니 아이도 다정한 아빠가 너무나 좋을수밖에요.
자신을 지켜주고 자랑스러워해주고 행복해하는 아빠

마지막 페이지에 아빠의 긴 그림자가 기린모양인걸 보고
정말 세심한 표현에 한번 더 눈길이 갔네요.
이렇게 아빠가 기린이라는걸 보여주시다니 말이죠
처음 제목을 봤을때 저희아이는 진짜 기린 아빠인줄알았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아이에게 우리아빠는 어떤아빠냐고 물어보자 강아지 같은아빠라고 하네요
큰 강아지요 귀엽고 자기랑 제일 잘놀아준다고요.
엄마는 고양이 같은 엄마라고....ㅠ_ㅠ 화를 잘내기때문이라네요..
저도 기린같은 온순한 엄마이고 싶은데 말이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빠를 떠올려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아이는 자신에게 한없이 사랑을 주는 아빠에 대한 감사함을 한번 더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그림도 귀엽도 따뜻하고 내용도 너무 좋은책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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