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 소리지르고 후회하고, 화내고 마음 아픈 육아는 이제 그만!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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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공부 다들 보셨죠?

이임숙 소장님의 훈육의 완결판 책이 나왔네요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이 책은 두번 읽고 세번 네번 읽고 정말 완벽하게 숙지하면

정말 우리 아이에게 훈육을 하고도 내 마음에 나쁜 감정이 남지도 않고

아이에게도 나쁜 감정이 남지도 않게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 책 저도 두번을 정독했습니다.

조금더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정말 찬찬히 정독했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마다 중요하지 않은 글귀가 없을정도였어요

머리에 usb단자가 있다면 정말 책을 통째로 넣어버리고 싶었네요..



나의 남편이 , 나의 아내가 따뜻하게 나를 바라보며 혹은 뒤에서 백허그 하며

한가지만 달라지기를 부탁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분명 그 마음을 받아주고 달라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겠죠?

우리는 바로 그런 느낌으로 훈육해야한다고 하네요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훈육 상처에 아이도 부모도 아프다고

저는 상황B에 가까웠어요

정말 차라리 내가 안 키우고 다른사람이 키워주면 더 잘 자랄것 같은 생각이 들고 괴로워서 견딜수가 없다라는 부분이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저도 훈육후에 그러한 마음이 들었던 적이 많기때문에요

잘못된 훈육으로 아이만 상처받는게 아니라 우리 엄마도 장난 아닌 상처를 받는다고 해요


그런 우리 스스로에게 마음을 다독이며 이렇게 말해보라고 하네요


난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어

정말 열심히 아이를 키웠어

많이 힘들었어

잠시 쉬자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보자

내가 사용한 방법이 과연 옳은 것일까?

아이가 문제인 것도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라

나와 우리 아이에게 맞지 않은 방법이었던건 아닐까?

그렇다면 방향을 바꾸어야 할 때야

이제 좀 다르게 해보자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이 분명 있을거야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잘못한건 아닌지 심한 죄책감을 가졌을 수도 있어요

그런 엄마의 마음에도 다독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잘못된 훈육은 이렇게 양날의 칼 같아서 아이에게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훈육을 휘두르는 엄마에게도 상처를 입힌다고 해요

그러니 우리는 제대로된 훈육을 해야하는거에요




나의 남편이 , 나의 아내가 따뜻하게 나를 바라보며 혹은 뒤에서 백허그 하며

한가지만 달라지기를 부탁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분명 그 마음을 받아주고 달라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겠죠?

우리는 바로 그런 느낌으로 훈육해야한다고 하네요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훈육 상처에 아이도 부모도 아프다고

저는 상황B에 가까웠어요

정말 차라리 내가 안 키우고 다른사람이 키워주면 더 잘 자랄것 같은 생각이 들고 괴로워서 견딜수가 없다라는 부분이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저도 훈육후에 그러한 마음이 들었던 적이 많기때문에요

잘못된 훈육으로 아이만 상처받는게 아니라 우리 엄마도 장난 아닌 상처를 받는다고 해요


그런 우리 스스로에게 마음을 다독이며 이렇게 말해보라고 하네요


난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어

정말 열심히 아이를 키웠어

많이 힘들었어

잠시 쉬자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보자

내가 사용한 방법이 과연 옳은 것일까?

아이가 문제인 것도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라

나와 우리 아이에게 맞지 않은 방법이었던건 아닐까?

그렇다면 방향을 바꾸어야 할 때야

이제 좀 다르게 해보자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이 분명 있을거야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잘못한건 아닌지 심한 죄책감을 가졌을 수도 있어요

그런 엄마의 마음에도 다독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잘못된 훈육은 이렇게 양날의 칼 같아서 아이에게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훈육을 휘두르는 엄마에게도 상처를 입힌다고 해요

그러니 우리는 제대로된 훈육을 해야하는거에요


또 우리는 훈육타이밍이 잡기어렵고

부모와 아이 모두 훈육 상처로 가득해요

그렇기에 우리가 새롭게 해야할 훈육은 실패가능성이 높은 사건발생 상황의 휸육이 아니라 사건 발생전의 훈육이라고 하네요


훈육의 본뜻,가르침에 충실한 훈육을 실천해야한다는거죠

사건발생전의 훈육을 예방 훈육이라고 하는데

지나간 문제 행동을 다시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과 일어나지 않은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 것 모두가 예방훈육이라고 하네요


성공적인 훈육은 아이가 원망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상처도 남기지 않는다고해요

오히려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전하죠

그래서 우리는 피멍 든 종아리에 약을 발라주시는 부모님을 보며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깊이 반성을했었고요


지금 우리 세대의 부모들은 훈육을 잘 하고 싶으면서도 또 훈육 하기를 겁내고 있어요

체벌에 대한 강한 신념을 버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때리면 안 된다는건 알지만 다른 방법을 몰라 답답하기도 하고

훈육에 성공해본 적 없는 부모는 아이의 마음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기도 해요

딱 저의 마음 그대로였어요..

하지만 우리가 우리 부모님때의 훈육이 좋지만은 않다는 생에 그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하고 있지만

우리가 그렇게 거친 훈육을 받았을 때 조차 우리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깨달음으로 한 걸음 성장했었다는 것을 기억해보면

아이를 훈육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겁낼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우리는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을 꼭 숙지할 필요가 있을것 같았어요




훈육이 성공했다는 증거는 편안한 웃음이래요

오늘 훈육을 했는데도 저녁시간에 아이와 즐겁게 웃을 수 있다면

그날의 훈육은 분명히 성공적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모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 아이가 너무 많이 운다면

부모는 훈육이라고 시작했지만 어쩌면 그건 훈육이라기 보다는 그냥 야단친것일수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훈육과 야단 친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었어요

훈육과 야단치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훈육은 가르치는 것이고 야단은 엄격하게 나무라고 꾸짓는 것이래요


저는 훈육보다 야단에 더 가까웠던것 같았어요...ㅠㅠ

그래서 항상 훈육을 하고나면 제 마음이 더 무겁고 속상하고 죄의식에 시달렸던건가봐요



그외에 여러가지 사례들을 듣고 거기에 대해서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특히나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을 맘충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그런 엄마들이 왜 맘충이란 소리를 듣는지 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어요


공공장소에서 공공예절을 지키는 것에 대해 어느새 무뎌진 사회적 분위기,

거기다 허용적인 부모의 태도에 대한 오해가 심해져서 맘충이란 말까지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민주적인 것과 허용적인 것을 구분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이 그렇게 행동하는것이지요

아무리 싫어도 해야할 것이 있고

하고 싶어도 절대 하면 안되는것이 있는데

아이가 꼭 지켜야할 일이라면 지시어와 명령어를 사용해서 아이에게 명확하게 개념을 만들어주라고 하더라고요



또 특히 훈육하기 어려운 아이들,

예민하고 까다로운아이, 게임에서 절대 지지않고 이기려고만 하는 아이, 형제간의 갈등이 심한아이들 등에 대해서도

따로 알려주시고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성장 시기별 훈육법 등등.. 정말 다양한 솔루션들이 담겨있었어요


이 책은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네번 이상 읽어야할 책이였어요

우리가 무의식중에서도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을 행할 수 있도록 말이죠..



저도 성공적인 훈육을 맛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훈육을 하고 나서도 개운하고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고 싶어요

또 아이 또한 개운하고 밝아진표정,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자주 웃는 모습, 편안해보이는 모습등을 보고 싶어요..


저 처럼 훈육 후 계속 죄의식에 힘들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의 훈육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우리는 단 한번도 훈육을 성공적으로 마쳐본적이 없었다는거죠...

훈육이 성공했다면 엄마도 아이도 더 행복해진다고해요..

이제 아이와 엄마, 모두가 행복해지는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법으로 더 행복한 육아, 즐거운 육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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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7.7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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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턴 Newton 뉴턴 2017년 7월호

이번에 아이랑 함께 만나본건 7월호 였어요

매달 뉴턴 과학 잡지를 만나보다보니

과학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었네요.

우리가 깊이 있게 만나보지 못한 과학적 지식들이 담겨있다보니

읽으면 읽을수록 똑똑해지는것 같네요

과학고 다니는 조카가 왜 매달 보는지 알겠더라고요.

아직은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분명 많은 도움이 되긴 하네요


 

 


이번 7월호에서는 우주인을 찾아라

교신 가능한 고도 문명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나오네요

우주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잖아요



 


그외에도

시간 여행과 쌍둥이 패러독스

혈액 순환과 장수, 노화의 관계

생물이 왜 좌우 비대칭인지

바다의 사냥꾼 범고래

사회를 지탱하는 석유제품들

새로 발견된 공룡의 전모 공개

면역의 폭주를 막는 브레이크 역할

해저의 별종 해면

등 이번 7월호에서도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어요


태양계 안에 지구 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요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에서 열수 분출공의 증거가 되는 수소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생명체는 발견된 적이 없지만

최근 10년 정도 사이에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천체가 몇 개 발견되었다고 해요

NASA (미국 항공우주국)는 한국 시간 2017년 4월 14일 새벽 지구 외 생명체의 존재로 이어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해요


생물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유기물, 물,열(에너지)등의 세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태양계에는 이 세가지가 존재하는 천체가 또 하나있는게 바로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라네요



 


뉴턴 잡지에는 항상 이렇게 멋진 사진이 담겨있어요

세계의 절경

이번에는 호스슈 벤드네요

정말 너무 멋지죠?

그리고 필리핀 보홀 섬 가운데에 있는 초콜릿 언덕도 정말 멋졌어요

 


우주인 과학 제1회

우주선을 찾아나선다

영화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었던 우주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적 생명(우주인)을 찾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해요

그들을 찾으면 좋을까?

지구 외 지적 생명은 어떤 곳에 있을까?

또 만약 그들을 찾는다면 서로 교류할 수있을까? 등

앞으로 3회에 걸쳐 우주인에 얽힌 여러 가지 내용을 과학적으로 확인시켜준다고 하네요

그러니 뉴턴 8월호, 9월호가 기대되었네요

 


우주인이 이용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마법의 주파수

우주 공간은 여러가지 주파수 전파로 가득차 있다고 하네요

지구 외 지적 생명이 이용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러한 주파수를 마법의 주파수라고 한다네요

수소 원자가 방출하는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해 다른 별로 메세지를 송신할것이라고 생각한다니 정말 교신이 가능한가보네요


1977년 지구 외 문명에서 온 메세지가 포착 되었다는걸 알고 계셨나요?

너무 신기하네요

정말 우주인이 메세지를 받았냐며 아이가 너무 흥미롭게 읽어보더라고요


 


지구 외 문명은 레이저로 메세지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이런걸 발견하는 세계의 과학자들이 대단하다고 아이가 감탄했어요

자기도 이런 멋진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다고요


이티와의 교신처럼 손가락이 아닌 레이저로

메세지를 교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단것만 해도 정말 놀라워요


시간여행과 쌍둥이 패러독스


이 주제가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움직이고 있는 사람의 시간은 정지해 있는 사람의 시간에 비해서

천천히 흘러 우주선으로 지구를 날아가 고속 이동했다가 돌아오면 시간은 지구보다 천천히 흐른 만큼의 미래의 지구로 갈 수 있을것 같다네요


그럼 쌍둥이 형은 우주로 여행하고 쌍둥이 동생은 지구에서 기다릴때

더 나이를 먹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완전 흥미 진진하죠?


지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쌍둥이 동생이 60년이 경과했을 때 우주선에 타고 있는 형에게는 아직 36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주선에 탄 쌍둥이 형의 입장에서 보면 지구를 포함한 우주 전체가 광속의 80%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우주 전체가 진행방향으로 60%로 줄어든다고 해요

20세때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출발한 형은 36년 뒤에 지구로 귀한하고 그때형은 56세,

지구에서 형제가 다시 만날 때 동생의 나이는 41.6세가 되어 56세인 형보다 14세 정도 젊어지는것이니

동생의 시점에서 생각하면 형이 젊어지는 것이고

형의 시점에서 생각하면 동생이 젊어지는것이네요

쌍둥이 패러독스 읽으면 읽을수록 알것 같기도하면서 또 아리송하기도 했어요

상대성 이론 어렵네요

하지만 이렇게 쌍둥이형제를 비유해서 읽어보니 아이가 너무 신기해했어요






 

심폐 기능 과 건강

저도 나이가 드니까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느낌이 들던데

혈액 순환에 대한 과학 지식들을 알려주었네요


동맥혈과 정맥혈

파랗게 보이는 정맥은 사실은 파랗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책을 보면서 왜 정맥은 파란색이냐고 물어보던데

체순환의 정맥은 편의상 파랗게 나타내는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왜 피부에 비친 혈관은 파란색일까요?

상대적으로 붉은빛을 띤 주변 피부와의 대비때문에 파랗게 보이는 결국 착각이라고 하네요


혈압이란 무엇인지, 압력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혈관이 나이를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모세 혈관 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뇌의 혈류

제가 더 관심있었던 부분ㄴ인데요

나이를 먹으면 혈류량이 줄어서 뇌의 기능 저하로 이어질수있다고 하네요

뇌에 혈액이 돌지 않으면 머리가 맑지 않다고 하니

적당한 운동으로 뇌의 혈류량을 늘려야겠더라고요


그런데 혈액 순환으로 회춘할 수도 있을까요??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져서 모세 혈관을 통해

구석구석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면 겅강, 장수에 매우 중요하지만

젊음을 되돌리기란 어렵대요

노화는 생명활동에 따른 본질적인 현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는데요

다만 같은 나이를 먹어도 더 천천히 늙는 것은 노려볼 수 있다고 해요










너무 귀여운 범고래

생긴것과는 다르게 최강 포식자, 바다의 사냥꾼 이라고 하네요

사실적인 사진이 너무 멋졌어요

아무리 포식자라고 해도 저나 아이들눈에는 너무 귀여웠어요

영화에서도 보면 범고래는 너무 귀엽잖아요

사람들과도 잘지내고 말이죠







 


일본 최초로 대형 공룡 전신 골격이 발견 되었는데

몸길이가 8m 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꼬리부터 밝혀진 공룡은 무카와 공룡이였는데

전신 전체 모습이 밝혀진 지금 무카와 공룡이 공룡시대 해안의 풍경을 알려주게 된다고 하네요

전신 골격이 다 맞춰지면 세부의 특징을 밝힐 수 있어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종을 분류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 점에서 무카와 공룡은 바로 세계 수준의 표본이라고 하네요

공룡을 좋아하고 화석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는 매우 흥미롭게 읽었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다 좋아할것 같았네요









 


해저의 별종 해면

정말 너무 신기하게 생겼네요

해면동물은 전 세계의 바다와 민물에 서식한다고 해요

해면은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동물로 다양한 색깔과 기묘한 형태는 지구 생명의 다양성을 느끼게 한다네요

색깔도 형태도 천차만별인 해면 너무 신비로웠어요

수수께끼로 가득한 해면 동물들에 대한 읽을거리가 많더라고요




 


우주 천체 백과

전갈자리, 7월의 천문 현상


그리고 홍채인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어요

홍채인식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홍채 인식 이외 바이오 인식들에 대해서 알아보니

우리의 과학이 정말 많은 발전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턴 책을 다 보고 나면

도전 돋보기 코너가 있는데

뉴턴에 숨어있는 정답을 찾아서 엽서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고 하네요

추첨해서 상품도 준다고 하니

잊지말고 꼭 도전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번 문제는 좀 어렵네요

딱 하나 바로 답이 생각났는데요

바로 안면실인증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은 우뇌에 있는데 이 영역에 손상을 입으면 안면실인증 이라는 상대의 얼굴을 인식할 수 없게되는 증상이 나타난대요


이번 뉴턴7월호를 보면서도 정말 우주과학,과학,인체과학,자연과학 등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수있어서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이러니~ 과학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구독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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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스와 루시 1 :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어 미누스와 루시 1
우테 크라우제 지음, 박지아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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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울북&을파소 출판사에서 마누스와 루시 시르지가 나왔어요

귀여운 공룡 미누스와 친구 루시 이야기인데

책 제목 보면서 저희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아이가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하거든요

미누스도 애완공룡을 키우고 하는데

아이들이 다 그런가봐요

귀여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운다는것

귀엽고 사랑스럽다고만해서 키울수는 없죠

생명을 기른다는것이 얼마나 많은 책임감이 필요한지 아이들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았어요




사은품 미누스 밴드가 정말 너무 귀여웠어요^^




























 







 


미누스는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어했어요

시조새를 키우게 되면 열심히 잘 키울수있다고 하지만 엄마는 곧 모든 일이 엄마일이 될거라고 했어요

방도 제대로 못치우는 미누스에게 미누스 엄마는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미누스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가 야속했죠

원시금붕어 한 마리라도 좋으니 정말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었어요

미누스는 엄마에게 애완동물을 잘 돌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엄마가 허락하실것 같아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미누스는 큰 나뭇잎을 따 정성들여 메모를 썼어요

말 안듣는 말썽꾸러기 공룡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고요

잘 씻기고 재미있게 놀아주고 잘 돌봐줄거라고 집주소도 적었죠

미누스는 나뭇잎 전단지를 여기저기에 걸었어요

마을 공룡들은 나뭇잎을 천천히 읽어보고 집에 가져가기도 했어요

그렇게 미누스는 첫번재 손님을 맞이하게 되어요

티라노사우루스를 키우는 파슬 할아버지가 퀴퀴한 냄새가 나는 렉스를 목욕시켜 달라고 오신거에요

미누스는 렉스를 목욕시키려 했죠

하지만 힘이 얼마나 센지 줄이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파슬 할아버지가 렉스가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고 하셔서 미누스는 렉스에게 집으로 들어오게 이야기했고

욕조에 까지 들어가게 했어요

하지만 렉스는 욕조에 들어갔다가 거실로 도망쳤죠

미누스는 렉스를 달래도 보았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혹시 렉스가 물을 무서워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미누스는 욕조에 비누를 풀어 거품을 만들기로 했어요

거품이 많아지자 물은 보이지 않고 거품만 보여 마치 눈이 쌓인것 같았죠

그리고 냉장고에서 소시지를 가져와 렉스를 유인했어요

욕조위로 소시지를 던지자 렉스는 소시지를 잡으려고 욕조 안으로 들어갔고 소시지에 정신이 팔려 욕조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더 많은 소시지를 가져와 렉스에게 주고

거품으로 왕관을 만들어 렉스의 관심을 끌었어요

그리고는 마침내 거품 목욕을 끝내고 상쾌한 솔잎 냄새를 풍겼지요

렉스를 데리러온 파슬 할아버지는 아주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미누스는 조개 다섯개를 벌었지요


미누스의 두번째 손님은 메소 아줌마의 트리케라톱스 톱시였어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는 톱시는 산책을 시켜야한다고 했어요

미누스는 톱시의 목에 줄을 걸어 함께 산책을 나갔는데

톱시가 힘차게 뛰어간곳은 바로 진흙탕이였어요

그렇게 산책을 마친 미누스는 조개 2개를 벌었어요

톱시를 깨끗하게 씻겨주면 조개 다섯개를 더 주겠다고 했지만 너무 힘이들었던 미누스는

밀린 숙제가 많아서 오늘은 안되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 다음 손님은 귀여운 스테고사우르스 스티기

슈타인 아줌마는 스티기의 발톱과 등 위에 있는 뾰족한 골판을 다듬어 달라고 했어요

스티기는 미누스를 제치고 거실로 뛰어들어가 거실 탁자 옆 렉스가 깨뜨린 꽃병 옆에 앉아서 순식간에 꽃을 다 먹어치우고

온 집안을 뛰어다녔어요

그리고 집안을 돌아다니다 욕조로 뛰어들었죠

욕조는 갈라지더니 물이 새기 시작했어요

스티기의 등에 늘어선 뾰족뾰족 골판이 욕조에 구멍을 내었기때문이죠

이 끔찍한 상황에서 미누스에게 가장 좋았던 것은 스티기가 가만히 있게 되었다는것이였어요

스티기는 잠이 들었고 미누스는 바닥에 장난감을 치우고

욕실 바닥의 물기를 닫고 스티기의 등의 골판과 발톱을 다듬었어요

슈타인 아줌마는 스티기의 단정한 골판과 발톱을 보고 무척 기뻐했어요

그리고 조개 네 개를 미누스에게 주었지요


미누스는 엄마 아빠가 돌아오기 전까지 집을 말끔히 치워야 했어요

다 치우고 나서 녹초가 된 미누스

침대에 쓰러지자 눈이 저절로 스스륵 감겨졌어요

애완공룡을 키우면 일이 너무 많다는걸 몸소 깨닫게 된거죠

엄마 아빠가 애완공룡 키우는것을 허락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미누스 였어요


며칠이 지나서 엄마는 메소 아줌마와 파슬 할아버지에게 미누스가 얼마나 애완공룡을 잘 돌보는지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어요

미누스가 애완동물을 잘  돌볼 수 있는데 몰랐다고 하시면서

엄마 아빠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셨어요

미누스는 다급하게 괜찮다고 했지만 애완동물은 이미 도착했다고 하셨어요

미누스의 얼굴이 하얘졌죠


어떤 애완동물일까 무척 걱정하고 있는 미누스 앞에 나타난건

원시인인간 루시 였어요

미누스는 감동받아서 눈에 눈물이 맺혔어요

그렇게 미누스와 루시는 둘도 없는 최고의 친구가 되었답니다


이 이야기를 다 읽고나서 아이가 강아지를 키우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똥만 치우고 같이 산책 하고 놀아만 주면 될줄알았다면서

목욕도 시켜줘야하고 집안에서도 잘 지낼수있도록 교육시켜야하고

특히나 강아지가 있으면 한시도 눈을 떼면 안되고 집을 비우면 안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집에서 사고를 칠것같다면서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노래하던 아이들이 조금 달라졌어요

갖고싶고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반려동물을 키워서는 안되는데

그 이유를 미누스를 통해서 배운것 같았어요.

사실 반려 동물을 키운다는것은 아기를 키우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신랑도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키웠고 지금도 너무 사랑하지만

현재 아이들을 키우면서 강아지 까지 책임지기는 너무 힘이 들어서 아직은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강아지가 혼자있는건 정말 못할짓 같았어요.

어릴때 집에서 개를 키우면서는 그런 생각이 덜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개들이 혼자서 집에 있는게 얼마나 미안한일이였는지 느끼게 되었거든요


저도 아이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자라는 이상적이고 아름답고 따뜻한 일상을 꿈꾸기도 하지만

한번 키우기로 하면 끝까지 책임져야하는일이기에 쉽게 결정은 못내리고 있네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반려동물, 애완동물을 키우는일이

예뻐해주기만 해서 될일이 아니라는걸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희 아이들처럼, 동물을 키우자고 하는 아이들이 많을거에요

그런 아이들에게 동물도 가족이고

그 가족을 책임지기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사랑이 필요하다는걸

책을 통해서 알려주세요

아니면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마음 먹은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는것도 매우 좋을것 같았어요


 


앞으로 이어질 미누스와 루시 시리즈가 무척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막 친구가 되었는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었네요

시끄러운 루시가 제일 좋아,

수학 숙제는 정말 싫어,

나도 생일파티 할래,

아이도 책 제목을 보더니 자기도 수학 숙제가 너무 싫다며 3권 책도 보고싶다고 하네요 ㅎㅎ

미누스와 본인이 닮은 점이 참 많다는 아이의 말이 왜 이렇게 귀엽던지~ ㅎㅎ

아이가 좋아하고 또 읽고 싶다고 하니 신간이 나오면 구매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이게 엄마 욕심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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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5 - 뇌도 냄새를 맡는다고?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5
조애너 콜 외 지음, 브루스 디건 외 그림, 이한음 외 옮김 / 비룡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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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벌써 5권이 나왔나봐요

이번에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탐험할것은 뇌라고 해요

뇌라는 말에 저희 아이가 빨리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인체에 대한 호기심이 요즘엔 뇌에 까지 관심가지더라고요.


초등학교 5학년 과학 우리 몸 에서 배우는 내용이라고하니

미리 예습하는 겸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역시 엄마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교과 연계되는 과학 그림책이니^^


특히나 신기한 스쿨버스는 영상으로도 많이 접하기도 했고

내용자체도 너무 재미있고 특유의 유머까지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이 책을 보여주니 한참 안보았던 영어 DVD도 틀어달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역시 아이들은 자꾸 노출해줘야 관심을 가지는것 같아요







 


우리 몸의 감각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프리즐 선생님과 친구들

선생님께서 카드 빈칸 채우기 게임을 할거라고 버스를 타라고 하셔요

이번에는 어떤 현장 학습을 떠날까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죠

버스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감각에 대한 문장과 함께 빈칸이 적힌 카드를 보았어요

그리고 빈칸 채우기 게임이 시작 되었죠

 


(   )는 모든 소리를 듣고 해석합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뭘까요?

귀? 고막?



 


말소리, 빗방울 소리, 음악 소리 등 모든 소리는 (   )가 듣습니다.

고막이 소리를 듣는데 라고 이야기하는 아이

정말 고막일까요?

 


두 개의 카드 모두

답은 바로 뇌라고 해요

뇌는 모든 소리를 듣고 해석하고

모든 소리를 듣는대요

바로 신호를 받아서 소리를 듣는거죠

 


귀가 아니라 뇌가 듣게 했던거네요


뇌가 없다면 우리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고 해요

뇌 없이는 어떤 감각도 작동하지 않기에 뇌는 감각의 지휘자라고 할수있죠


아이의 눈이 뇌를 향해 신호를 보내고

뇌는 아이의 눈이 보고 있는것을 아이에게 알려준대요



 


다음 카드를 맞춰 볼까요?


손가락, 무릎, 턱이 느끼는 감각, 즉 촉각은 (   )안에 있는 신경을 통해 생깁니다.

 



촉각은 어떻게 느끼는 감각일까요?

맞아요

피부로 느끼는 감각이라서

피부안에 있는 신경을 통해서 촉각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    )에 있는 맛봉오리로 맛을 느낍니다.

맛봉오리가 나오는 순간 아이가 자신있게 혀라고 이야기하네요

 

 


입과 코는 이어져 있어서

냄새만 맡아도 음식을 더 맛있게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감기가 걸려 코가 막혀서 냄새를 맡지못하면

입맛이 없는거겠죠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뇌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보았어요

눈도 볼 수있게 해주고, 귀가 들리게 해주고, 촉각도 느끼고, 맛도 느끼고, 냄새도 맡게하는게

전부 뇌가 지휘해서 그렇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신경을 통해서 뇌에 전달되어 모든 감각을 지휘했죠


다른 과학 그림책들 처럼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지식들을 알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동생이랑 같이봐도 좋더라고요.

어린 둘째도 열심히 집중해서 듣는거 보니 그렇게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은게 확실하더라고요.

 


신기한 스쿨버스 과학책에서는 항상 두가지 이야기를 들려줘요

5편의 두번째 이야기는 거미줄을 빠져나가라!


거미줄에 관해서는

3학년 과학 동물의 생활에 나온다고 해요

역시나 초등 교과서 연계 과학책이구나~ 싶었어요


거미에 대해 공부하는 프리즐 선생님과 친구들

거미는 곤충이 아니고

전갈, 장님거미, 진드기들과 더 비슷하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소개해주신다고 한 샬롯은 누구일까요?


거미는 저마다 서로 다른 거미줄을 만든다고 해요

거미줄 마다 모습도 다르고 기능도 다르지만 모든 거미미줄은 먹이를 잡는데 사용된다고 해요

실크로 거미줄을 짜지만 가늘면서도 튼튼한다고 해요

우리가 입는 속옷보다 더 신축성이 있다고 하니 놀랍네요

금방 떨어질것 같은데 말이죠


선생님의 친구 샬롯은 만날 수 없었어요

나방처럼 변한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정원에 있을지도 모를 샬롯을 찾으러 갔어요


정원에 샬롯은 없었짐나 거미들은 정말 많았어요

나뭇가지에도 집 기둥 사이사이, 그리고 풀숲에도 거미줄을 친 거미들이 보였죠


거미는 어디에나 있어요

건조한 사막에 사는 거미도 있고 나무에 거미줄을 치는 거미도 있고

몇몇은 땅속 구멍에 살기도 한다네요


거미 뼈는 몸 바깥에 있대요

몸을 감싸는 얇은 껍질이 바로 뼈라고 하네요

이 뼈는 자라거나 늘어나지 않고

껍질(뼈)를 벗으면서 몸집을 키운다고 해요

그래서 거미는 완전히 자랄 때까지 여러 번 껍질을 벗는다고 하네요


또 거미는 귀가 없다고 해요

대신 다리의 작은 털로 소리를 듣는다고 해요

소리가 거미의 다리털을 건드리면 거미는 그 털을 통해 소리르 느낀다고 해요


아이가 너무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거미에 대해서 배우려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현장학습을 떠난 친구들을 보고

저희 아이들도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싶다고하네요 ㅎㅎ


드디어 선생님의 친구인 샬롯 아줌마를 만났는데

샬롯 아줌마는 거미를 연구하는 과학자라서 집을 거미 박물관으로 꾸며놓았던거라고 해요

집안으로 들어갔더니 거미들이 더 많이 있었어요

 

 

 



마지막 페이지는 신기한 과학 교실 페이지가 있어요

읽을거리가 알차게 들어있네요

왜 어둠속에서는 아무것도 안보일까요?

거미줄은 어떻게 만드나요?

거미줄로 방탄복을 만든다고?

등 아이들이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한번 더 짚어주네요

또 신기한 과학 상식들도 알려주고요

책 한권에 정말 너무 유익한 지식이 가득하더라고요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과학이 어렵고 지루했던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책이 될거라서 또래의 많은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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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콧구멍 큰곰자리 31
김유 지음, 김유대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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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출판사의 신간

대단한 콧구멍을 읽어보았어요


겁보만보, 라면먹는 개 의 김유 작가 신간 단편집


세상 모든 아빠와 아이에게 건네는 이야기라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들만 집에 있는 엄마들은 다 공감하실것 같은데요

큰아들을 키우고 있다는걸요


아빠지만 가끔 철부지 같은 모습에

엄마는 화가 나기도 하고, 아이들은 그런 아빠의 모습에 웃으며 좋아하기도 하죠


그런 아빠와 아이의 관계가 잘 나타나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책읽것 같아서 아이랑 함께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3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대단한 콧구멍, 못난이 삼총사, 으뜸 아빠 대회


이야기 하나하나 마다 아빠의 소중함, 엄마의 소중함, 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너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속으로

맞아 맞아를 연발하게 되었네요



 


대단한 콧구멍 이야기에서는

새아빠를 갖게된 봉구의 이야기였어요

아빠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신 봉구는 아빠가 갖고 싶었죠

그렇게 어떤 사람이 아빠가 되었으면 좋을지 고민에 빠진 봉구,

자신의 마음을 알아 준듯 엄마는 봉구가 생각해낸 엄마의 친구 콧수염 아저씨를 새아빠라고 소개해주었어요


지금까지 아빠와 하고 싶은게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봉구였는데

봉구는 콧수염 아저씨와 그간 하지 못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갔어요


그런데 봉구와 콧수염 아저씨를 보는 사람들이

진짜 아빠가 맞냐고, 왜 하나도 닮지 않았냐고 이야기를 해요

처음에는 닮지 않았나? 하던 봉구도 자꾸 그런말을 들으니

아빠를 잘못고른것 같다며 속상해했어요

새아빠이니 당연히 안 닮은게 당연한데

사람들이 무심코 한 이야기에 봉구는 상처를 받은것이였어요


아마 새아빠라는걸 알수가 없어서 그냥 농담삼아서

왜 안닮았어~ 이렇게 이야기한건데

사실 새아빠라서 안닮은게 당연하니 그말이 더 신경이 쓰였나봐요

보통은 아빠를 닮지 않으면 엄마를 닮을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런 몇마디에 상처를 받은 봉구를 보면서

그동안 아빠가 없어서 얼마나 봉구 마음이 속상했는지 느낄수있었어요


하지만 봉구는 우연히 참가하게된

신바람 콧바람 수박씨 날리기 대회에서

콧구멍을 벌름거려 콧바람으로 수박씨를 마구 날려보내며 일등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아빠에 그아들이다,

대단한 콧구멍을 가진 아빠와 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이 새아빠와 꼭 닮은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되며 다시 웃게되었어요


봉구는 자신이 새아빠와 꼭 닮은걸 인정받고 싶었던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였던것 같아요

발가락이 닮았다 소설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봉구는 자신의 아빠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싶어서

어떤 무언가로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사실은 아무도 새아빠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지만

봉구 스스로는 새아빠인걸 알기에 더 그런부분에서 스스로 인정받고 싶었던것 같네요


봉구를 보면서 아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그동안 아빠의 부재로 상처가 있었을 봉구를 생각하니

요즘 한부모 가정이나, 이혼 가정의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더 이해가 되었어요


그런 아이들 앞에서 부재인 부모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도 친구간의 배려일수있는데

아이들이 그런 눈치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은연중에 다른 아이들을 상처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에는 다양한가정의 아이들이 많다보니 예전과는 또 그 문화가 다른것 같아요.

새로운 문화 사이에서 그런 친구들을 대하는 배려법도 새로이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동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테니 말이죠

일찍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다양한 감정이 휘몰아치는 시기의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나와 다른 환경의 아이들을 조금더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또 두번째이야기 못난이 삼총사

이 이야기에서는 간호사인 엄마가 아프리카로 가게되면서

아빠와 한철이 두철이만 집에 남게 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 였어요

엄마가 없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잔소리꾼 엄마가 없고, 집안일할 엄마가 없으면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집이 난장판이겠죠?

우리가 짐작한 대로 못난이 삼총사 (아빠, 한철이, 두철이)만 남은 집은

난장판이고, 음식도 시켜먹기만하고 ,청소도 않하고 자는 시간도 불분명하고

숙제도 하지않고

잔소리꾼 엄마가 없으니 모든 생활이 자유로워보이지만

그 자유로움이 결코 좋지만은 않다는걸 아이들 스스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저희 아이들도 이야기 초반에는 엄마가 없어서 정말 좋을것 같다고 했는데

점점 엄마 없는 현실을 보면서 저를 쓰윽 쳐다보더라고요

잔소리해도 엄마가 있는게 좋다고

항상 마녀엄마, 화만내는엄마,잔소리꾼 엄마라고 하지만

애정이 없고 사랑이 없다면 절대로 잔소리하지 않겠죠..

물론 한번해서 본인들이 이야기를 들었다면 똑같은 이야기를 또 해서 잔소리 처럼 하지 않을텐데...

정말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때는 그에따른 책임도 본인들이 져야한다는걸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좀 느낀것 같더라고요

숙제를 미뤄서 한꺼번에 한다거나, 청소가 힘들어서 하지 않아서 결국에는 몰아서하는거나,

잠을 너무 늦게자서 몸이 안좋아진다거나..다 원인에 따른 결과가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그건 모두 본인들이 선택한 행동이니 스스로가 책임져야하고요


어느집이나 그런걸 모두 관리하는 엄마가 없으면

자유롭긴하겠지만 결코 그 자유가 오래가지않는다는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저도 공감이 되었어요

저도 모든 악역을 자처하고 아이들의 생활전반의 습관 등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너무 힘들때도 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기에 그냥 눈감고 있을수만은 없더라고요.

그러니 자꾸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

엄마가 아이들이 싫어서 그렇게 잔소리하는게 아니라는걸

한철이와 두철이 처럼 우리 아이들도 느꼈으면 오늘 부터 말 좀 잘들어주려나? ㅎㅎ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너무 재미있었던 책같았어요

너무 디테일하고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처럼 사실적인 이야기들이라서

책을 읽으면서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아빠, 엄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는 시간들이였던것 같아요.

고학년쯤 되어서 이 책을 읽게되면

엄마의 소중함, 아빠의 소중함, 가족의 감사함이 가슴에 더 와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아빠와의 유쾌한 이야기,

한번쯤이 생각해봤던 엄마없는 자유로운 나날들을 지내온 이야기,

나를 가장 잘 알아주는 아빠가 최고의 아빠라는걸 알게된 이야기..

모두 가족의 따스함을 다시한번 느낄수있었던 따뜻한 책이였어요


^^아들들과 꼭 읽어보세요.

주인공들이 아들인만큼 오히려 저희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잘 보았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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