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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놀라운 인체의 신비 - 왜?왜?왜? 배 속에서 쪼르륵 소리가 날까요?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2
도리스 뤼벨 지음, 김동광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크레용 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놀라운 인체의 신비
예전에 도서관에서 크레용 하우스 과학 그림책을 보고 완전 반해버렸는데
도서관에서 읽어보지 못했던 놀라운 인체의 신비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평소에 인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아이라서
책을 보자마자 빨리 읽어달라고 했어요
우리는 어디서 태어났을까?
근육은 왜 필요할까?
딸꾹질은 왜 할까?
우리 뼈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배속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까?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는
평상시에 호기심이 많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에요
왜? 라는 질문에
자세한 설명, 그리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정말 엄마라면 탐나는 과학 그림책이였어요
모두가 함께 살아요
우리는 어디에서 태어났을까요?
우리는 이렇게 자라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보고 들을까요?
촉감, 맛, 냄새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의 뼈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몸을 움직일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피는 왜 필요할까요?
왜 우리는 숨을 쉴까요?
왜 우리는 먹고 마셔야 할까요?
우리 배 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가끔씩 열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매일 이를 닦아야 할까요?
감정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나를 위로해 주고, 함께 즐거워할 사람은 누구?
플랩을 여는 재미에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기는 엄마의 탯줄에서 영양분을 얻으며 자라죠
우리의 배꼽은 이전에 탯줄이 달려있던 자리에요
플랩을 열면 정말 아이가 어떻게 엄마 뱃속에 있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저렇게 거꾸로 있었는데 어지럽지 않았냐고 아이가 궁금해하더라고요
그 속에서 수영도 할 수 있어서 계속 저렇게 거꾸로 있진 않았을거라 이야기해주었어요
엄마 뱃속에서 수영까지 할 수 있었다고하니 아이가 무척 신기해 하더라고요
자신의 배꼽을 보면서 탯줄이 길었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배꼽이 되었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탯줄 도장 속에 넣어두었던 탯줄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잘라두었던부분을 도장에 넣어서 보관했다고 알려줬네요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안나와 티보의 뒷모습은 거의 똑같아 보여요
그렇지만 몇가지 차이가 있어요
안나의 피부색은 티보에 비해 밝고
머리카락은 금발이에요
그에 비해 티보의 머리카락은 짙은 색이고 곱슬머리에요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닮은 사람은 쌍둥이밖에 없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아빠가 쌍둥이라서 쌍둥이가 꼭 똑같지만은 않다는걸 잘 알죠 ㅎㅎ
하지만 지문은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고 하네요
안나와 티보의 인체를 통해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알 수 있었어요
오줌을 눌때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금방 알 수있지만요
안나는 질을 가지고 있고
그 대신 티보는 음경을 가지고 있어요
이 부분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죠
책에서 언급해주니 아이랑 대화 나눠볼수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고추라고 불렀는데 말이죠
이제는 음경이라고 정확하게 알려줘야겠어요
우리의 눈은 갖아 민감한 감각기죠
눈꺼풀과 속눈썹이 안구를 보호해 주고 눈물이 안구를 항상 촉촉하고 맑게 만들어 주지요
눈의 한가운데에 있는 검은 구멍처럼 보이는 동공은 실제로 작은 구멍이라고 해요
그곳을 통해서 우리가 색깔과 모양, 밝음과 어두움,
그리고 움직임을 지각할 수 있다고 하네요
플랩을 열어보니 눈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이들에게 자세히 보여줄 수있었어요
눈물샘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동공은 저절로 크기가 조절된다고 해요
밝은 곳에서는 줄어들고, 어두운 곳에서는 커진다고 해요
여러 소리들이 귓바퀴에서 모아져서 귀 안 쪽으로 전달되는데
소리의 여행은 계속 되어 청신경에까지 이어지고 마침내 뇌에 도달한다고 해요
플랩을 열어보니 귀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소리가 나면 고막이 진동하고
귀 속에 있는 작은 뼈들이 그 진동을 청신경으로 전달한다고해요
달팽이관, 달팽이관 했는데
진짜 귀속에 달팽이 닮은 달팽이 관이 있다며 아이들이 신기해했어요
우리의 뼈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웠어요
골격만 보고 어떤 동물인지 맞출 수 있을까요??
개구리는 쉽게 맞췄는데 토끼는 못맞췄네요
강아지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사람의 뼈 중에 가장 큰 것은 대퇴골이라고 하네요
우리 몸에서 뼈와 같은 성질로 겉에서 볼 수있는 것은 치아죠
모르는 아이들도 많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치아가 정말 튼튼한가봐요
또 눈과 입 주위에는 동그란 고리모양의 근육들이 있다고 하네요
근육으로 둘러쌓인 모습을 보고는 아이가 몹시 신기해했어요
피는 혈관 속을 흐르면서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날라주죠
피가 어떻게 우리몸을 돌아다니는지
플랩을 열어보고 배울 수 있었어요
우리 몸 구석구석에 뻗어 있는 혈관속을 어떻게 흐르는지 말이죠
피는 심장에서 나와 동맥을 따라 온몸을 흐르면서 산소를 날라주죠
산소를 모두 내 준 피는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그런 다음 폐로 가서 다시 산소를 얻어 심장으로 돌아가고요
또 우리가 상처났을때는 수많은 혈소판들이 상처 주위에 몰려들어 단단한 딱지를 만든대요
이 딱지는 상처를 덮어서 보호해 주고
아래쪽에서 새로운 피부가 생겨난 다음 자연히 떨어지죠
그러니 일부러 딱지를 떼면 흉이지는건가봐요
적혈구는 산소를 나르고
피가 붉은 이유도 적혈구 때문이래요
혈소판은 상처 주위에 모여서 천연 반창고를 만들고
백혈구는 우리몸의 파수꾼으로
우리 몸에 들어온 나쁜 병균과 맞서 싸운대요
플랩을 열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또 디테일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뼈, 심장,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그럼 우리 몸속에는 뭐가 있을까요?
간, 위, 작은 창자, 큰 창자, 콩팥, 방광 등이 있어요
우리 몸은 물을 계속 밖으로 배출하는데
방광에 고인 오줌이 배출될때 많은 노폐물과 함께 몸밖으로 물이 빠져나가요
노폐물은 피가 콩팥에서 걸러지면서 나오는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콩팥도 무척 중요한 장기에요
그리고 아기들이 소변이나 대변을 참을 수 없는건
작은 괄약근, 그 근육을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서래요
그래서 나이가 들었을때도 그 작은 괄약근을 제대로 조절하지못하면
실수를 할 수 도 있는건가봐요
음식물이 몸속을 여행할때 어떻게 여행하는지 순서대로 배울 수 있었어요
플랩을 통해서 뭐가 있을까? 궁금해하며 열어보다보니
더 재미있게 배우는것 같았어요
인체의 신비라고 해서 인체만 나오는것도 아니였어요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그리고 혼자서만은 살수 없다는것
부모 형제 , 할아버지,할머니 그리고 친척들과 친구들이 있어야 한다는것도 알려주었어요
도서관에서 처음 크레용하우스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를 만났을때
디테일한 내용에 소장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와 함께 느긋하게 책을 보다보니 더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책을 읽다보니 자연히 독후활동도 생각이 났어요
지문 도장을 찍어보고 , 지문을 찍어서 작품을 만들어도 좋겠다 싶기도 하고요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때문에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책을 읽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읽어주지 못한게 속상했네요
인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시기의 아이들에게
직접 플랩을 열어보고 해주고
그속에 숨어있는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으시다면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왜왜왜?놀라운 인체의 신비 읽어줘보세요~
아이들 특히 아들들이 무척 좋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