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의 세계 - 생각하는 코더가 될래요
짐 크리스티안 지음, 전성민 옮김 / 미디어숲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놀이와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의 세계

미디어숲

 

코딩,

코딩이라는 두글자만 봐도 뭔가 머리가 지끈지끈, 깊은 한숨 부터 나와요

당장 내년에 아이가 학교에서 코딩수업을 하는데 저는 코딩의 코자도 모르고,

컴퓨터 쪽은 활용하는데 능숙할뿐이지, 무언가를 만드는것에는 상당히 무지하죠.

이런 내가 아이에게 코딩을 알려줄 수 있을까? 같이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코딩에 관련된 여러가지 책들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어요. 이사 오면서 공기는 좋지만 주위에 컴퓨터학원 하나 없는 곳이다 보니

책에 의존해서 코딩에 대해서 배워볼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제가 코딩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서 느낀건 사실 무슨말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는거였어요

얼핏 아~ 이런 의미구나, 이런거구나 라고 느낄 뿐이지 정확이 코딩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럼 어디에 사용하는지, 어떻게 구현하고 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렇게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없었어요. 볼 수 있을것같아서 알고리즘 초보서적을 사보았지만

4차원의 언어 같아서 보다가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적도 있었네요

분명 한글로 쓰여있는데 전혀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다시 한번 IT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대단하게 보였어요.

그전에는 컴퓨터만들면 천재구나 라는 느낌이였다면 아이때문에 코딩에 대해서 알아보고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면서 느낀것은

그 사람들은 상당한 천재구나라는 느낌으로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사실 의학서적을보아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분명 깊게 들어가면 이해못할상황이 오겠지만

그런데 과학서적과, 컴퓨터에 관련된 서적들은 그쪽으로 머리가 열리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조차어렵구나 하는걸 느꼈네요

그래서 코딩이 우리아이에게도 그렇게 어려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현재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된 코딩 수업이지만 결국에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지나면

여러가지 컴퓨터 언어들을 가지고 해보아야하기에 저는 코딩만 배워서 그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쪽에 대해서 조금 아는 분들이라면 저를 보고 모르니까 저렇게 말한다 할 수 도 있겠지만,

진짜 몰라요. 이쪽 분야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게 맞을거에요.

그래서 책 한권 한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어요. 모르는 분야이기때문에 제대로된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코딩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코딩이 뭐고 알고리즘이 뭔지 조금은 이해했어요

하지만 역시나 그래서 뭘 어떻게 한다는거지? 하는 의문이 남아있었어요

그런데 생각하는 코더가 될래요, 놀이와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의 세계 이 책을 보고서는

아~ 이럴때도 코딩이 필요하구나, 여기에도 코딩이 적용되었구나 하는걸 알게되었어요

일반적으로 코딩에 관한 용어설명이 아닌, 실제로 코딩이 무엇이고,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까지가 나와서

지금까지 읽어본 코딩 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고 아이도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코딩이, 놀이와 게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기때문이죠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우리가 알고 있던 여러 게임들에 코딩을 위한 생각법이 존재했다는게 말이죠

이 책은 저처럼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였어요

코딩에 관한 고정관념을 한번에 무너트려주었죠.

코딩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는 책은 많았지만 구체적으로 왜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냐는 책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 이유가 나와요

왜냐? 그것은 코딩이 일상속에서도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전 과정이야 말로 코딩이라고 해요

그래서 코드를 짜는 과정인 코딩뿐만 아니라 코딩을 위한 생각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죠

이 부분을 개선하면 더 좋을것 같은데, 이 생각 자체가 코딩이라는것!!

그러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생각하는 코더라는거죠, 코딩에 관해서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로 배울수 있지만

그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코딩을 위한 생각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고요

 

저는 그 순간 아이가 코딩을 시작하게되면 집에 코딩방문 수업을 할까해서 알아보았던 그때 그 담당 선생님과 나눈 대화가 떠올랐어요

제가 코딩에 대해서 모르지만 그래도 중요성은 알아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다녔거든요.

그 선생님과 통화를 하면서 제가 저는 쭉 이 수업을 하고 싶다. 그런데 이 수업이 끝이 아니라, 지금은 만들어진 키트로 코딩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조작해본다고 한다면, 그 과정이 끝나면 직접 그 키트까지도 만들수 있어야하는데 그런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정말 이 수업이 계속해서 창의력 부분을 건드려 줄 수 있느냐는 뻔한 질문을 한적이 있어요.

그때 선생님께서 교구를 먼저 만들고, 그리고 그 교구를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해보게 되는 과정에서

창의력 부분을 건드릴수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물론, 자신의 회사와 프로그램 홍보일 수 도 있었겠지만

그 선생님이 마지막에 하시는말씀이,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은 컴퓨터 학원에서 몇년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이런걸 해보면 어떨까? 이걸 이렇게 움직이게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없고,

엔지니어가 아닌 진정 자신의 코딩을 만드는 아이들을 길러내는게 자신들의 목표라고 하셨어요

 

그때의 그 통화가 책을 읽으면서 불현듯 떠올랐어요.

그때는 그말이 허울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도 그렇게 나와있었어요.

정말 중요한건 코딩이 아니라고,

그러니 코딩 자체보다, 코딩을 위한 생각법이 가장중요하다고요.

아마 그 생각법이 창의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분명 코딩에 대해서 갈피를 못잡으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오바마 대통령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급 코딩이라는것이 이슈가 되고, 내년부터는 정규 교과 과정이 되었죠.

오바마 대통령이 어릴때부터 코딩을 해야한다는건, 코딩의 단순 원리와 방법을 익히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코딩을 위한 생각법을 기르자는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까지 제가 생각한 코딩에 대한 고정관념을 이 책이 단번에 무너트린거죠

그전 까지는 무조건 코딩, 코딩을 배워야하고, 코딩을 배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고

코딩 관련 수업이나, 코딩 관련 교구에는 뭐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코딩에서 가장 중요한건, 그 코딩을 위한 생각에 있었던거였죠

내가 왜 이 작업을 하고 있고, 이 작업이 왜 필요하고, 그리고 이 작업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이러한 모든 생각이 코딩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였어요.

제가 먼저 이 책을 보았지만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코딩, 이제 저는 코딩이 더이상 무섭지 않아요. 그리고 코딩 때문에 더이상 불안해 하지도 않을거고요.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생각들 중에도 코딩을 위한 생각법이 존재한다는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이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코딩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배우 흥미로웠는데요

특히나 다섯손가락으로 표현하는 이진수

알파벳, 숫자, 이진수를 손가락 약속을 통해서 모두 표현할 수 있다는것에 아이와 제가 모두 놀랐어요

사실 저도 컴퓨터 공부를 하면서 이진수에 대해서 공부한적은 있지만 어느순간 수가 넘어가면서는 막 헷갈리기도 하고

그 이진수 수를 보고 몇인지 바로바로 전환이 잘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이진수를 방법을 익힌다면 이진수 또한 더 쉽게 익힐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만 I J K 부분만 다른 손가락과 규칙이 좀 다른것 같아서 아이와 서로 고민을 하다가 직접 여쭤보는게 빠르겠다 싶어서

저자에 문의를 요청했지만, 이 부분의 설명까지 차후에 듣게 되고 이 부분을 익힌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코더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고 특별한 기술이 많이 필요한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코딩 학습은 양쪽 뇌를 동시에 훈련시키는데 아주 효과가 있는 전뇌사고라고 하네요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좌뇌 우뇌 모두 사용하는 학습이 있다면 득달같이 달려들텐데 코딩학습이 그러한 전뇌사고 학습이였네요

전혀 몰랐어요. 저는 당연히 좌뇌를 더 많이 이용하는 논리적 학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와 여러 인사들이 스크래치라는 교육용 코딩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아니 자기가 돈을 벌려면 그걸 알려주면 어떻게해? 그럼 자기 자리가 위협받지 않나?

더 어릴때부터 가르치면 더 많은 인재들이 생길거고, 그렇게 되면 서로 밥그릇 가지고 싸우게 되는데

왜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거지?, 자기는 돈을 많이 벌었기때문에, 인재양성에 더 큰 비중을 두는건가?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그분들의 생각을 제가 세세하게 까지 알수는 없지만 인류에 공헌한부분은 사실이죠

그런데 거기에 대한 대답도 이 책에 나와있었어요

세상에는 더 많은 코더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더 많은 창조자가 필요하고 보다 중요한건 창조자가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거 였어요

그 순간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였어요

아, 세상이 원하는 더 많은 코더, 마크 주커버그나,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같은 새로운 창조자가 인류에는 더 많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런 창조자들을 위해서 어릴때부터 코딩에 대해서 가르치고, 코딩학습과정을 통해서, 코딩을 위한 생각법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하려는 깊은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고요.

곧 교육용 코딩 프로그래인 스크래치를 만들어 배포한것이 크게 보면 인류에 공헌한 업적이였던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코딩의 원리와 개념을 배우면서 그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하는 창조자들을 만나게 될것이고요

진짜 훌륭한 사람들은 생각도 나와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또 코딩을 위한 두뇌훈련에 대해서 다양한 논리게임, 퍼즐 등이 소개되어있었는데

스도쿠나,여러가지 논리게임들 나왔어요.

특히나 논리게임들을 보면 우리가 아이큐 테스트라고 하면서 많이 접해보았던 문제들도 포함되어있었네요

우리가 알게모르게 계속 그러한 퍼즐이나 게임, 퀴즈들로 두뇌훈련을 하고 있었던거였어요

우리아이도 어떠한 문제든 코더처럼 생각하는법으로 맞선다면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창의적인 문제 해결사가 가진 두뇌는 세상에 있는 어떤 컴퓨터보다 훨씬 똑똑하고 강하다는걸 아이가 명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외 코딩에 대한 용어 설명과 기본개념에 대한 설명도 빠짐없이 잘 설명되어있었어요

코더 처럼 생각하기가 왜 중요한지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었어요

또한 컴퓨터가 없이도 코더 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하는 게임이나 놀이등이 소개되어있었어요

 

이 책은 무엇보다 코딩에 대해서,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관심이 있거나 시작해보고 싶은 저같은 어른이나,

이제 막 코딩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코딩전에 꼭 읽어봐야할 책 같았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코딩,

하지만 보이는게 다가아니라는걸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거라고 믿어의심치 않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곱 빛깔 요정들과 까망마녀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강혜숙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을 그리면 항상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으로 꾸미기를 좋아하는 아이와 읽어보고 싶었던

한울림 어린이 출판사

일곱 빛깔 요정들과 까망마녀

 


아이가 어릴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꼭 색칠할때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으로 칠하더라고요

옷을 칠해도 팔부분은 빨간색, 몸통은 주황색, 나머지 팔은 노란색, 바지 한쪽은 초록, 나머지 한쪽은 파랑,

그리고 신발은 보라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이건 꼭 우리 아이랑 읽어봐야해~ 라고 생각했어요

까망 바탕에 색색깔 친구들이 표현될걸 보니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아이가 그림만으로도 너무 좋아할것 같았죠

그런데 책 오자마자 너무 좋아하며 보더라고요~ 완전 흐뭇했어요

 

 

 

 

 

 

 

일곱 빛깔 요정들과 까망마녀

한울림 어린이

 


까망마녀 글씨부터 너무 아름답죠?

저희 아이 취향에 딱이더라고요 정말~

 

 


알록달록 빛깔 요정들

빨강요정, 주황요정, 노랑요정,초록요정,파랑요정,남색요정,보라요정

책장을 넘기자마자 눈에 확 띄는 색감들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어요

 

 

빨주노초파남보 요정에게 편지가 배달되었어요

반짝왕국의 어린이들이 반짝왕국의 색이 몽땅 사라졌다고 편지를 쓴거에요

색이 사라지게 된건 모두 까망마녀짓이라고 하는데요

까망 마녀는 까만 머리에 까만 모자를 쓰고 까만 옷을 입고 까만 고양이아 함께 다닌다고 해요

사라진 색을 찾아주고, 까망 마녀를 혼내달라고 하는 아이들~

 


일곱 빛깔 요정들은 아이들의 편지를 받고 반짝 왕국으로 출발했어요

 


일곱 빛깔 요정들이 반짝 왕국의 색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책의 아래에 작은 글씨로

요정들을 도와서 색칠을 하라고 나와요

색이 칠해지지 않은 곳은 흰색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빛깔 요정들을 도와서 채워야할 부분이였어요

어른들의 컬러링북은 한참 인기여서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이야기가 있는 아이들의 컬러링북은 처음인것 같았어요

 


빨강 요정이 빨강색으로 표현하는 부분들도 자세히 보면 무조건 빨강색이 아니라

진한 빨강, 연한 빨강, 진한 분홍색 등 따뜻한 느낌의 빨강빛 나는 여러 색상들로 표현할수있도록

미리 칠해진 색깔들이 알려주는것같았어요

 


파랑 궁전도, 파랑 빛깔이지만 색깔들이 다 달랐어요

어떤 색깔들이 따뜻한 느낌이고, 어떤 색깔들이 차가운 느낌이고,

또 어떤 색깔들이 빨강요정이 만들어내는 색깔이고, 어떤 색깔들이 파랑요정이 만들어내는 색깔인지

색칠하면서 색의 감각도 키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빛이 없으면 밝은 색도 어둡게 보인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도 참 좋더라고요

환하게 빛나는 노랑색도, 빛이 없으면 검은빛이 감돌잖아요

실제로 이렇게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아이들 책에서 이런 설명을 해주는 책은 처음이였어요

낮과 밤이 이렇게 다르다는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색깔을 칠할 수 있는 활동이였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카멜레온,

어떤 초록색으로 카멜레온의 보호색을 꾸밀지

50색 색연필을 보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네요

초록 계열중에서 애매랄드 색깔을 참 좋아하는데, 그 색깔도 섞어서 꾸미고 싶다고 했어요

초록 요정들이 만들수 있는 색깔 정말 너무 다양한것 같아요

 

 


반짝 왕국의 자랑인 반짝 꽃밭을 화려한 색으로 알록달록 마음껏 색칠할 수도 있었고

반짝새를  더 진한 색으로 색을 칠하면서 연한색과 진한색의 개념을 익힐 수 도 있었어요

 


 

 


그리고 까만색으로 표현하기

항상 까망색은 색칠하기 활동에 잘 나오지 않는 색인데

이 페이지는 다양한 까만 색깔들로 표현할 수 있었어요

너무 까만색 하나로만 표현하기 보다는 밤을 표현했듯이 까맣게 보이는 색들로 표현해도 좋을것 같았어요

 

 


마침내 일곱 빛깔 요정들은 까망마녀를 찾아냈어요

하지만 까망 마녀는 색을 빼앗은게 아니라 색을 돌려주려고 했대요

하지만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안된다고 울어버렸어요

그러고 보니 까망마녀의 집에도 색이 몽땅사라졌던거에요

 


까망마녀는 일곱 빛깔 요정처럼 예쁜 색을 갖고 싶다고 했어요

요정들은 까망마녀에게 너는 모든 색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주었죠

어리둥절한 까망마녀에게 일곱 빛깔 요정들이 한꺼번에 색을 뿜어내자

하나로 뭉쳐져 까만색이 되었어요

색이 많으면 까망이 된다는걸 까망마녀는 이제야 알게된거에요

 


요정들은 색을 풀어놓는 마법주문을 알려주었고반짝 왕국은 까망 마녀가 주문을 외우자

온갖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했어요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반짝 왕국의 밤은 더 반짝반짝 아름다웠죠

스크래치 북이 생각났어요

검은색을 긁어내면 아래에 숨겨진 아름다운 색들을 만나볼 수 있잖아요

 


너무 아름답죠?

책 한권을 다 읽고 눈이 이렇게 즐겁기는 오랜만인것 같았어요

색감들의 잔상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더라고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까망마녀의 색깔 교실과, 요하네스 이텐의 일곱가지 색깔 대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어요

스위스 화가 이자 디자인 교육자 요하네스 이텐은

12색상환이라고 빨강, 노랑, 파랑 3원색으로 12색을 고르기 쉽게 만들었다고 해요

대부분의 색은 12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앞에서 요정들이 만들수 있는 여러가지 색상들이 다 이 12색상환에 포함되는 색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12색 상환 정말 신기했어요

색상대비, 명도대비, 채도 대비, 보색대비,동시 대비, 한난대비, 면적대비 등 이텐의 색깔 대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괴테가 색이 가장 조화롭게 보이는 면적 비율을 계산했다는 이야기도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었네요

 

 

 

처음에는 색감이 너무 예뻐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였는데

이 책 한권으로 색깔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림그리기 좋아하고, 색칠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무척 흥미롭게 볼만한 책이기에 권해드리고 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그릿 - 재능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전지은 지음, 이갑규 그림, 노규식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 박사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 부터

재능이 없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들어야만 했다고 해요

 

넌 머리가 안좋은 편이야

재능이 없으면 평생 성공하지 못한다고!!

 

그 말은 그녀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녀는 그 말을 부정하고 싶었다고 해요

재능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다기 보다

재능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걸 증명해보이고 싶었다네요

그렇게 시작 된 연구

10년이 넘어가는 연구에 다들 시간 낭비라고 했지만

그녀가 43살 되던 해 그 연구로 전 세계 단 20명의 천재들만 받는 상인

맥아더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녀는 결국 증명해냈거든요

재능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

그 방법은 그릿 GRIT

하버드에서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최대 속도의 러닝머신에서 5분 정도 달리게한 실험을 했어요

단순한 실험이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실험을 마친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해요

하지만 진짜 실험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40년간 그들을추적조사 했는데 하버드에서 체력에 한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몇 발자국이라도 더 뛰었는 가를 바탕으로 그릿 점수를 매겼는데

결국, 한계라고 느끼면서도 한 발짝 내딛은 사람들이

40년 뒤 성공저인 삶을 살고 있었다고 해요

 

GRIT : 심리학에서 한계에서 다다랐을때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념이나 목표 지향성을 그릿이라고 표현한다고 해요

 

재능보다는 그릿이 성공에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거죠

성공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다양하지만 앤절라 더크워스 박사가 그릿에 집중하는 이유는

재능은 타고나야 하는 반면 그릿은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작은 일이라도 완료하는 습관을 만들다 보면 그릿을 기를 수 있다고 하네요

먼저 아주 작은, 지킬수 있을만큼 아주 작은 계획들을 정하고

무조건 끝까지 완료해야만 한다고 해요

이렇게 완료하는 습관을 기르고 나면 사람들은 힘든 순간

포기하기보다 한발 내딛길 선택한다고 하네요

끝까지 해냈을때 느끼는 성취감이 지금 드는 힘보다는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해요

 

실제로 재능의 한계에 부딪히기보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고 포기하는 경우가 성공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라고 하네요

우리는 누구도 자신이 갈 수 있는 한계까지 가보지 못했기에

난 여기까지야 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해요

 

그릿, 처음 이 단어를 들었을때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았어요

정말 그릿 때문일까?

항상 나의 성공이, 가정환경이나, 내가 재능이 없어서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릿때문이였던걸까, 중도에 작은것이라도 포기했기때문일까..

머릿속이 복잡해졌죠

그리고 나중에 생각이 정리되고 난후에

우리아이는 이 그릿을 꼭 키워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성인들이 볼만한 책이라서 아이에게 권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았죠

 

하지만 이번에 비지니스북스 출판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그릿 이라는 책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그릿에 대해 느껴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제가 그당시 그릿을 처음 알게되었을때 받은 신선한 충격을

아이들도 느끼길 바랐어요

 

 

 

 

 

어린이를 위한 그릿

비지니스 북스

 

영재발굴단에 나오는 아이들은 지능 지수도 높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끈기가 대단하다고 해요

그릿, 한마디로 열정적 끈기라는것이야 말로 재능을 꽃피울 수 있고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결정적 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선재가 형 윤재와,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그릿에 대해서 배우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계속 해서 노력하는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그릿이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멋진것인지 알려주었어요

누가 뭐라고 해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노력파 선재형 윤재

늦은 나이임에도 하고싶은일에 시간과 열정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아빠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잘난맛에 자만하여 뜻하지 않는 실패를 맞보게된 선재

우리는 그들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걸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가 자만에 빠진 영재들이 왜 평범하게 살게되는지 선재를 보면서 깨닫게 되었고

재능은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빛을 발휘한다는걸 형 윤재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고 언제나 도전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걸 아빠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죠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꾸준한 노력으로 꼭 자신만의 성공을 거머쥐길 바라는 마음이 컸어요

초등 필독서로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 그릿지수를 높힐수 있도록 함께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면

더할나위 없이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것 같았거든요

 

 

 

 

어려움이 닥칠때, 생각대로 일이 되지 않고 실패가 반복될때, 게을러 지고 싶을때

이런 갖가지 상황속에서도 처음의 목표를 생각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아이가 마지막에 성취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그게 바로 그릿 이죠

그릿은 타고난 재능과 솽관없이 긴 시간 동안의 노력과 훈련으로 기를 수 있다고 해요

 

금방 싫증 내고 지루해 하는 우리 아이에게 꼭 길러주고 싶은 그릿,

그릿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빨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었어요

 

 

 

그릿, 모래,작은돌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에요

악물다라는 뜻도 있고, 투지라는 뜻도 있고, 이를 악물고 노력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릿이라는 말에는 이로 모래를 꽉 무는 것 같은 힘으로 열심힌 노력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하네요

 

 

 

성공의 열쇠, 의식적인 연습

의식적인 연습이 참 중요하다는걸 알았어요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는것, 그만큼 더 힘이 드는 일이죠

하지만 분명히 필요한 연습.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사람이 변화하고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 성장형 사고방식

재능은 훈련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고정형 사고 방식

하지만 그릿을 키우려면 어릴때부터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해요

 

 

그릿을 갉아먹는 생각 없애기

이부분은 아이 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저도 해보니 저에게도 그릿을 갉아먹는 생각이 많이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노력하지 않고도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 천재라면

우리 모두는 천재가 아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우리 모두가 천재다

 

노력할마음만 있으면 모두가 천재라는것...

 

 

영재들은 실패를 통해서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고 도전하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그렇게 하다보면 반드시 풀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강력한 그릿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가 잠재력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고 하니

정말 그릿이 엄청나게 중요하네요

실패해도 그릿!!

진짜 멋진 말이에요

앞으로 이 말을 아이들의 좌우명으로 만들어주고싶었어요

 

 

앤절라 더크워스 박사의 이야기도 짧게 소개되어서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었어요

아이가 그릿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았는데,

정말 내가 다른 아이들과 달리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결국에는 지금 눈앞으 성공과 실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 모든게 과정이라는것,

그리고 그 실패속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그릿을 실천한다면 분명 바라는바를 이루게 될거라는 것,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준것 같아요

뻔한 말일 수 도 있어요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노력해라

끈기있게 노력해라

하지만 아이들이 왜 지레 포기하겠어요

너무 잘난 아이들, 너무 특별한 아이들을 보면서 안될거라는 생각에 포기하잖아요

하지만 그런 아이들도 그릿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고, 재능이 없는 아이도 그릿 지수가 강하면 더 성공할수 있다고 하니

노력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는것 같았네요

 

흙수저들은 포기하는 법부터 배운다지만 저도 이제 뭐든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서 살면서 그릿을 실천하려고요..

우리집에서는 이제 누구든 실패해도 그릿!!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초등수학 3단계 (2학년 1학기)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하루 10분 수학 3
열린마음수학연구소(김태현소장) 지음 / 오픈북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픈북

하루 10분 초등수학 계산편 초등 3단계 2학년 1학기 (2-1)



몇달전에 아침 5분 수학 2학년1학기 교재를 만나면서 오픈북 교재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침에 간단하게 5분 공부해서, 원리개념을 익히는 구성인데요

사실 어쩔땐 5분도 안걸릴만큼 문제의 수도 적고 하지만 핵심은 정확히 짚어주어

아이에게 참 많이 도움이 된다 생각했어요

아이가 2학년 들어가서 1학년때보다 어려워진 수학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예습용으로 공부하려던 교재를 찾던중, 엉덩이 힘이 아직 부족한 저희 아이에게는

아침 5분 수학이 딱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학기 중에 복습도 철저히 해야하는데 5분 수학은 예습용으로는 참 좋은데

복습용으로 하기엔 문제수도 적다보니 다른 교재를 찾아보고 있었어요

워낙에 요즘은 수학교재들이 좋은교재들이 많다보니..

그런데 하루 10분 초등 수학 계산편이 나왔다고 해서

당장 저거부터 보자 싶더라고요. 우선 우리 아이가 5분 수학을 좋아라 했기에

5분 수학의 더 보충하는느낌이라고 하길래 제가 5분 수학에서 조금 더 보충했으면?하는 것들이 보완되었을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교재를 받아서 훑어보니 제 짐작이 맞았어요

5분 수학이 매일 예습용이라면,

10분 수학은 매일 복습용!!

학기중에 한장씩, 혹은 두장씩 풀면 되겠더라고요



우선 하루 10분 수학 계산편은

매일매일 스스로 책상에 앉아서 연습하고 이어서 할 것을 계획하는 버릇이 생기게 만들어준다는것!!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배게된다는건데요

엄마들이 좋아하는 자기주도학습법, 하루 10분 수학으로 가능하다고 하니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겠죠?

이 책은 학교가기 전이나, 수업시간 전에 준비할 수 도 있지만

저는 하교후에 아이가 풀도록 지도하려고 계획 했어요





2학년 1학기에 배우는 과정들

총 100회차로 구성되어있어서

1일 10분, 한장씩 풀면 100일 과정

1일 50분, 4~5장씩 풀면 1달 과정이라고 해요



하루 5분 수학 처럼 교재의 구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줘요

개념부분을 가능한 소리내어 읽으면서 이해하고 소리내어 읽으며 문제를 풀어보라고 강조하네요

또, 계산편이다 보니 풀었던 시간을 체크하고 스스로 답을 맞히고 점수를 써넣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도록 권장하고 있었어요





하루 10분 수학과, 하루 5분 수학의 개념 부분이에요

백의 자리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5분 수학에서 다루는 원리개념보다

10분 수학에서 더 보충해주는 느낌이 강했어요

문제도 다양해서 아이가 스스로 다양한 생각으로 백의자리를 알아갈 수 있게 해주었어요

학교에서 수업 잘 듣고 와서 이 교재로 복습을 하면

그날 배운것을 제대로 활용하여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문제 유형이 계산을 다루는 다른 교재와는 살짝 달랐어요

뭐든 좀 풀어서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아이가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100단위 수의 크기 비교를 다룬 부분도

5분 수학과 10분 수학의 차이가 한눈에 느껴지시나요?

확실히 이러한 개념이 있구나~ 할때는 5분 수학,

이런한 개념을 이렇게 활용하는구나~ 할때는 10분 수학!!



특히 서술형 문제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이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문장제 교재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문제를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고, 말로 풀어서 답을 적을 수있도록 유도해주었어요



문제 유형이 정말 다양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겠더라고요

저도 너무 비슷한 유형들의 문제만 있으면 책을 펼칠때부터 한숨이 나오던 꼬꼬마 시절이 있었기에

사실 저는 조금더 재미있는 교재가 좋은것 같더라고요

물론 제가 수학을 좋아했지 전문가는 아니니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수학을 재미있어한 이유가 문제를 풀때마다 재미있어서 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교재를 고를때도 조금더 재미있고 다양한 유형들의 문제가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선 저학년의 학습 목표의 중심에 공부에 대한 흥미가 큰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까요



중간 중간 계속해서 서술형 문제들로 아이들이 생각하고 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왔어요


매일 두장씩 풀면 한학기내내 꾸준히 풀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다양한 문제들로 재미있게~ 수학에 흥미를 가져보고

자신이 배운 개념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 같았어요




이제 서술형 문제 비중에 높아진다고 걱정했는데

이 교재에서 서술형 부분이 많이 노출 되고 있어서 이 책 한권만 제대로 하면 되겠다 싶었네요

별거 아닌 시험이지만, 아이의 2학년 1학기 시험이 은근 엄마로서 신경쓰이더라고요

특히 제가 집에서 가르치다보니 교재의 선택에 참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것 같아요

2학년 전과도 사서 준비하고, 국어교재와 수학교재도 알아보던 중이였는데

수학은 하루10분 수학으로 복습시키려고요~

국어 교재만 알아보면 되겠어요



아이가 문제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풀다보면

서술형 문제를 풀어나가는 힘이 커질 수 밖에 없도록 구성되어있죠?

진짜 대대~만족이에요

누군가에게는 정말 쉬운 교재일지 몰라도

저희 아이에게는 정말 꼭  필요하고 많은 도움을 받을 교재 같았네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5분 수학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는 부분으로

2권의 교재로 저희 아이 수학실력을 더욱더 탄탄하게 키워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들었어요



마지막엔 아이가 스스로 맞춰볼 수 있도록 제공되는 정답


검은색과 오렌지 색의 조화는 기분을 좋게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교재의 대부분이 검은색과 오렌지 색으로 구성되어있나보더라고요

정말 교재를 만드신 분들의 세심함에 한번더 반하게 되었어요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아직 십의자리 , 백의자리가 몹시 헷갈리고 힘들어하는 아이라서

이부분이 아이가 취약한 부분인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부분을 어떻게 하면 잘 습득할 수 있을까 교구도 활용해보고 했는데

아직도 세자리수를 읽는데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런데 5분 수학보다 더 디테일하게 자릿수에 대해서 알려주어서 많이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100점 만점을 주고 싶었어요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주니 아이가 몇문제 풀다얻은 자신감에 다음 문제도 어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더라고요

예전같으면 좀 자기가 못한다 싶으면 뒤로빼거나 하기 싫어했거든요

차분차분 하게 다음 문제를 풀어나가는걸 보니, 이 교재가 우리아이 한테 딱 맞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아이의 취약한 부분을 잘 보안해주는 교재야 말로 맞춤 교재가 아닐까 싶었네요


2018년 2학년이 되어서 또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과 적응하면서 힘들 아이,

그런 적응으로 힘들다보면 자연스레 공부에 대한 관심이나 집중력이 떨이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학교다녀와서 매일 10분씩 아이와 10분 수학을 통해서, 수학만큼은 자신감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싶네요. 엄마표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초등수학 1단계 (1학년 1학기)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하루 10분 수학 2
열린마음수학연구소(김태현소장) 지음 / 오픈북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10분 초등수학 1학년 1학기 계산편

오픈북

 


몇달전에 오픈북 출판사의 아침 5분 수학을 만난적이있어요

그때 아침 5분씩 매일 꾸준히 하면 수학 원리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금세 한권을 다 풀었고, 다 풀고나니 연습이 조금 부족한가 싶었는데

이번에 하루 10분 초등수학 계산편이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학기중에 학교다녀와서 복습용으로 풀면어떨까? 싶은 생각이 있어서 직접 아이와 풀어보고 싶었어요

예습보다 다들 복습이 더중요하다고 하니 학기중에 매일 집에서 하는 복습에 신경을 써야할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하루 10분 수학이 복습용으로 학교, 학원, 공부방에서 사용하기 좋다더라고요

 


아침 5분 수학으로 간단한 예습을 하고 하루 10분 수학으로 다지기를 하면 될것 같았어요

 

 


1일 10분 100일

1일 50분 1달 과정으로 구성되어있는 하루 10분 수학

단순 반복 보다는 원리와 계산방법에 충실한 학기용 문제집이라고 하니

저희 아이에게 딱 필요한 교재 같았어요

 


 

 

 


1학년 1학기 과정 계산편 차례

1일~100일까지 매일 틀린점수를 작성하게끔 디테일하게 구성되어있었어요

 


 

 


오늘 공부해야할 제목, 소리내어 읽어야할 개념 부분,시계로 시간을 재고 풀어야할 문제

다 풀고 걸린시간과 점수를 써넣는 부분등 매일 풀어야할 교재가 어떤식인지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우선 이 책은 아침 5분수학 보다 더 다양한 문제로 아이들이 연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나 단순 칸채우기, 단순 연산이 아니라 문장제 문제들이 많았어요

서술형으로 다 풀어서 이렇게 연습시켜주니 아이가 나중에 문장제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수학교재는 몇권 보지 못했지만그래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문제 유형들이 많아서

정말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접할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하루 10분 수학 교재로 공부할꺼면 문장제 문제집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문장이 포함된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있었어요

아이는 문제를 다 읽고 풀어야하다보니 싫어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네요

싫어도, 못해도 연습해야 그나마 실력이 느는게 수학이니

문장 읽고 이해하기가 어렵더라도 계속 이렇게 노출해주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

 

 

 


가르기 모으기도 개념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트표시로 먼저 접하게 해주는것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개념부분도 자세히 읽어보면 정말 아이들이 궁금했던 부분까지 다 정리해놓았더라고요

 

 


개념이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 설명된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3+2=5 읽는방법등도 언급해주니 얼마나 좋던지요

엄마가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살짝 막막했는데

교재에 이렇게 개념 설명이 되어있으니 이 개념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설명해주면 되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지금 한참 어려워하는 빼기

그런데 이 부분 관한 문장제 문제도 잇었어요

물론 하나하나 칸을 채우는거라서 조금만 생각하면 맞추겠지만

막상 문장제 문제를 볼때는 뭔지 몰라도 어려워보이잖아요

 

 


세수의 덧셈과 뺄셈

 

 


10까지의 계산

 

 


10과 더하기/10을 더하기

10을 빼기/10 만들기

 

 


더해서 10이 넘는 덧셈

 

 


10이 넘는 수의 뺄셈

 

20까지의 계산

 

 


몇십 몇,

 

 


몇십몇과 몇십몇의 덧셈

 


훑어보면서 정말 다양한 문제가 있다는걸 느꼈고

그리고 개념 정리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따로 아이에게

설명해줄 것도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1단계 총정리 문제

1학년 1학기 과정 8회분

마지막에 잘 배웠는지 자기스스로 테스트 해볼 수있겠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해답이 있었어요

이 책은 유독 오렌지 색과 검정색이 많은데요

이 색의 조합이 기분도 좋아지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이와 함께 직접 문제를 읽어가며 풀어보았어요

문장제 문제이다보니 그냥 연산기호로 이루어진 식보다 접근하기 어려워했어요

하지만 저는 어려워 하는 만큼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매일 매이 꾸준히 복습용으로 푼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