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6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글송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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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박과

글송이 출판사

 

 

 

 

 


아이가 로봇, 공룡 이런것 좋아하면서 동물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아해요

글송이 출판사의 책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가 나왔다고 아이에게 표지를 보여주니

너무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과학 학습 도감이라고 하니 학습적인 면에도 많이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눈물 생물 77종?

눈물 생물이 뭐지? 했는데

눈물 나게 감동적인 생물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더라고요.

동물들의 놀랍고도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라고 하니 오히려 아이보다 제가 더 기대가 되었어요

 


 

 


감동적인 동물의 한살이, 안타까운 동물의 진화, 눈물나는 동물의 육아, 신비로운 멸종 동물

이렇게 4장의 주제로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백상아리는 계속 헤엄을 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해요

이유는 백상아리 같은 상어들은 스스로 아가미를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헤엄을 치면서 아가미로 물을 보내 물속의 산소를 흡수해서 숨을 신다고 하는 백상아리는

헤엄치기를 멈추면 숨이 막혀 목숨을 잃게된다고 해요

아이가 집에 상어에 관련된 책이 몇개 있지만 백상아리가 헤엄을 계속 치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되어서

매우 흥미로워했어요. 그래서 쉴수도 없고 얼마나 힘들까 하더라고요.

 


페이지마다 눈물지수가 눈물 한방울 두방울 세방울로 나뉘어서 표현되어있는데

눈물 세방울 이야기들은 동물이지만 정말 짠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피라냐는 사실은 겁쟁이 물고기였다는것도 알게되고,

바다로 뛰어들어 자살하는 동물이라고 들어보았던 노르웨이레밍도 왜 그렇게 바다로 뛰어들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알게되었어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야기 형식으로 그 생물에 대해서 하나하나 숨겨진 이야기를 듣다보니 지금까지 그 생물에 대해서 잘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평소에 잘 몰랐던 생물들도 그 이야기가 감동적이거나 슬퍼서 한번더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어요

모잠비크틸라피아는 구중부화라고 해서 입속에 알을 넣어 부화하는데 알을 넣을때 다른것들이 잘못 섞여 들어가게된다고 해요.

시노돈티스 페트리콜라 라는 물고기는 자신의 알을 모잠비크틸라피아의 주변에 낳아 그의 알들과 함께 입속으로 들어가게하는데

그런 사실을 모르는 모잠비크틸라피아는 그 알들을 입속에 넣어 자신의 알과 함께 기르다, 자신의 새끼들이 시노돈티스티 페트리콜라의 새끼들에게 잡아먹기도 한다고 해요

자신의 새끼인줄 알고 다른 물고기의 새끼를 입속에 넣고 애지중지 키우는것이지요

어찌보면 너무 짠하고 시노돈티스 페트리콜라가 참 나쁘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입속에서 안전하게 자기 새끼를 부화시킬수도 있고, 먹이가 없으면 모잠비크틸라피아의 새끼를 잡아먹을수도 있으니..

그걸 모르고 계속 자신의 새끼인줄 알고 입속에 알들을 부화시키는 모잠비크틸라피아의 마음은 어떨까? 괜히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네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의 눈물나게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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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 뇌과학자가 말하는 예민한 사람의 행복 실천법
다카다 아키카즈 지음, 신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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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매일경제신문사

제목 부터 예민한 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했던 책..

 


이 책을 보자마자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왜냐하면 저도 사춘기가 지나고 부터 예민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후 지금까지

걸핏하면 예민하다라는 소리를 들었기에..

그리고 예민한 스스로 때문에 고민도 많이하고 생각도 많이하고 극복하려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기에..

너무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피식 웃게되었어요

 


그리고 나에게 되뇌이게 되었죠

그래 나는 예민한게 아니라 섬세한거야!!

어쩌면 자기합리화 일지도 모른데 제목이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참 예민하지만 나보다 더 예민한 사람도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우리는 예민한게 아니라 센서티브 Sensitive!! 섬세하고 주의깊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란걸 확실하고 명확히 느끼게 되었죠.

 


주위에 이 책을 사실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어요.

예민한 사람을 예민하게 나쁘게 볼게 아니라, 예민함도 재능이고 예민한 기질에 강정이 얼마나 많은지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물론 ㅎㅎ그들은 이런 책에 관심이 없을테지만 말이에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저 스스로를 많이 인정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예민한 기질의 강점을 읽고 공감하면서, 그래 맞아~ 나도 그래 하며

나의 강점에 더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네요

 

 


읽다보니 너무 좋은 말들이 많아서 이렇게나 많이 페이지를 접게되어 책이 불룩하게 되어버릴 정도였어요

예민한 사람들은 말의 힘을 남들보다 더 강하게 느끼기에 책의 글귀나 노래 가사에서 구원의 말을 들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일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책이나 노래를 많이 접하라고요

그런데 그 부분이 정말 너무 딱 맞아서 소름이 돋았어요.

 


저 역시도 예민하면서 남과의 트러블을 좋아하지 않기에 어떤 이야기를 토로하다 그게 언성이 높아지면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저자와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저만의 방식이 있는데

그렇게 좋은 책, 좋은 글, 좋은 말들을 듣고 또 생각을 정리하면 고민했던 부분들이 조금은 해결된 느낌을 받아요.

여러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하고 거기에 대해 그사람의 생각을 묻고, 그 상대방이 저를 다 공감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면 모를까

듣다 어느순간,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아도돼,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거아냐? 이런식으로 답하게되면 더이상 그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가기 힘들더라고요. 사실 더 궁금하고, 더 세세하게 알고 싶었을뿐인데

그걸 다 예민하고 별나다로 받아들이니 특별히 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잘 없더라고요.

저도 저저와 마찬가지로 그런 사람이 신랑인데, 저의 예민함을 인정하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예민해서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고 걱정하는 부분도 받아들여주니 저는 대부분의 이야기를 신랑에게 하게 되더라고요..

아니면 책을 통해서 대화를 하고요..

 


제가 이러한 생활습관도 다 예민한,아니 섬세한 마음에서 그랬던거였어요..

또 노래가사가 좋으면 그 노래가사에 꽂혀서 그노래만 질릴정도로 계속 듣는데.. 그만큼 말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나 보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예민한 스스로가 왠지 더 특별한 존재가 된 느낌을 받을거에요

그리고 예민한 자신때문에 힘들었다면, 내가 힘든 존재가 아니네, 괜찮네, 나는 이런면이 있었던거네

하며 자기 스스로를 인정하게되고, 인정하고 나니, 예민한 사람들의 장점이 더 커보였어요..

 


예민한 사람은 사소한 차이에도 잘 반응하며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도 뛰어나기에

아름답고 맛있는 것을 남들보다 몇배 더 잘 느낄수있는 능력자라고 해요

남들보다 인생을 더 즐길 수 있는 선물인거죠...

눈을 뜬것과 감은 것의 차이라고 표현한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나는 그런사람이였구나 생각하니

괜히 더 제가 더 좋아지더라고요..

예민하기때문에 세상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진짜 우월한 능력이자 삶의 선물인것 같았어요

 


예민해서 고민이신분들에게는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고,

조금 예민한 기질의 첫째도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었어요.

사춘기가 되어 예민한 부분때문에 스스로 힘들수도 있는데, 예민한것이 부정적인것만 아니라

긍정적인 부분과 굉장히 특별한 강점이 많다는것을 스스로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저 또한 이 책을 읽고나니 그동안 예민하다고 하면 조금 움츠러들고 뭔가 내가 이상한 사람이고

내가 평범하지 못하고 별나다라는 생각을 했던 제가 떠오르며

이제는 조금더 당당해질 수 있을것 같았어요

누군가 나에게 예민하다고 말한다면 마음 속으로

난 예민한게 아니라 섬세한겁니다^^ 되뇌이며

그사람에게 웃어보일수 있겠더라고요.

 


예민한분들은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우린 예민한게 아니라 섬세한거라는거!!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우리의 생각부터 바꾸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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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문 속 숨은그림찾기 - 그때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추억 112개! 옛날 신문 속 숨은그림찾기 1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음, 서석근 그림 / 달곰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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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문 속 숨은그림찾기

달곰미디어

 


어린시절 부모님이 신문을 보시면 꼭 옆에 있다가 신문 제일 마지막 장에 있는 숨은그림찾기와 가로세로 퍼즐을

즐겨했었어요.

너무 좋아했고 재미있어서 컴퓨터로도 게임들이 나왔을때도 숨은그림찾기와 가로세로 퍼즐을 했었죠.

저에게는 친정 엄마를 기억하게 하고 저의 어린시절이 떠오르게하는 책이였어요.

 


아이 키우면서는 거의 아이들 위한 책만 읽고 육아서만 읽었던것 같은데

간만에 저를 위한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서 너무 기뻤어요.

 


그때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추억 112개!!!!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가로세로 낱말 퍼즐

네모네모로직,초성퀴즈,미로찾기,수수께끼,스도쿠 까지

두뇌 풀 가등 트레이닝 퍼즐 게임들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였거든요~

 

 

 

책장을 펼쳐보면서 다시 어릴때로 돌아간것같은 기분을 느꼈어요

빨리 풀어보고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퍼즐들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풀어도 좋을것 같았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엄마 옆에서 그렇게 풀었듯이, 아이들도 제옆에 엎드려 책을 보더라고요~

엄마가 풀기전에 숨은그림찾기랑 다른그림찾기는 자기들이 할거라고 저더러 하지말라고 했어요 ㅎㅎ

 


 

 


우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

 

 


제가 좋아하는 가로세로 낱말 퍼즐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다른 그림 찾기

 

 


신랑과 제가 좋아하는 스도쿠,

아직 저에겐 좀 어려운 네모네모 로직

 

 


아이들이 좋아했던 미로찾기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다 생각이 들었던 수수께끼와 초성퀴즈까지

너무 재미있는 퍼즐들이 가득했어요

태교때 스도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또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저도 신나고 아이들도 신나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퍼즐을 즐겨보았어요

 

 

 

 

 

 

아이들은 숨은그림찾기와 다른그림찾기를 좋아하더라고요.

보기를 보고 숨어있는 그림을 찾았는데 서로 더 많이 찾으려고 머리맞댄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서로 너무 경쟁하길래 나중에는 한페이지씩 각각 찾으라고 하기도 했어요 ㅎㅎ

 

 

 

 

저도 오랜만에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해보았어요.

쉽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걸 보고 엄마 대단하다고 하는 첫째

하지만 중간중간에 한두문제씩 저도 잘 모르는 문제들도 있더라고요.

다 풀고나서 정답을 보고 맞춰보았는데 , 가무이주는 잘 몰랐던 단어라서 마지막까지도 풀지 못했네요

얼마나 재미있던지, 옛날에 이 재미에 엄마가 신문보실때 항상 옆에 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아이들이 축구수업에 들어가서 대기해야하는데, 이 책을 챙겨갔어요.

대기실에서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맞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정말 오랜만에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은 책, 옛날 신문 속 숨은그림찾기

엄마들은 옛 향수에 빠져들 책이고,

아이들은 새로운 재미에 푹 빠질만한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즐길 수 있는 책이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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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생각하며 깨우치는 수학 없는 수학 -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책! 수학 없는 수학
애나 웰트만 지음, 고호관 옮김, 이광연 감수 / 사파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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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생각하며 깨우치는 수학 없는 수학

사파리 출판사

 

 


아주 특별한 새로운 개념의 수학 없는 수학책

 


누구나 따라 쉽고 재미있게 수학자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책이라고하니

책을 보자마자 아이와 읽어보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첫째가 수학에 무척 약한 모습을 보여서 수학을 조금더 쉽고재미있게 가르쳐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계속 고민하고있었거든요.

둘째는 가르치고 있으면 얘는 수감각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첫째는 그와 반대로 똑같은 걸 몇번을 가르쳐줘도 갸우뚱?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이들 마다 뇌도 다르기때문에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수학이 중요하고

수학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기때문에 저는 웬만하면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사파리출판사의 수학 없는 수학 책을 보자마자 첫째랑 꼭 해봐야지 싶었네요

 

 


이 책은 수학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수학이 되는 재미있는 활동들이 담겨있는 책이였어요

수학을 이용해서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수학자들은 수학이 아름답다고 하네요

창의력을 조금만 발휘하면 숫자와 도형을 환상적인 무늬와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다고요

수학이 아름답다니, 그 느낌을 첫째에게도 느껴보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차례를 보니 재미있고 멋진 수학 예술 작품을 만들수 있는 33가지 방법이 나와있어요

 

 


우선 수학 예술 작품을 만들려면 필요한 도구들을 소개해주었어요

이 도구들을 통해서 어떤 예술 작품들이 탄생할지 기대가 되었네요

 

 


수학 예술 작품의 기본이 되는 특별한 선을 그려보았는데

자와 컴퍼스 그리고 연필만 있으면 된다고 해요.

 


이 선 그리기를 통해서 수직선과 평행성의 개념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네델란드의 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그림을 통해서 수직선과 평행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을 색칠해보았는데

단순히 색칠을 하는게 아니라 서로 맞닿는 사각형은 다른 색으로 칠하면서,

4가지 색만 사용해서 색칠할 수 있는지, 혹시 3가지 색으로만 색칠할 수 있는지, 머리를 쓰면서 게임처럼 색칠해볼 수 있었어요

색칠하기를 하면서도 머리를 써야한다니~ 엄마로서는 무척 마음에 드는 활동이였네요

 

 


사각형을 고리처럼 연결해서 그려보는 활동

입체적으로 표현한 고리모양 하나하나 그려보면서 집중력도 높혀줄수있을것 같았어요.

이 활동은 예전에 학교다닐때 친구들과 해보았던 기억이 났어요.

편지쓸때도 그려놓고, 이야기하면서 낙서할때도 이런 고리를 만들었었거든요.

 

 


아이큐 테스트 같은 퀴즈를 맞출때 종종 나오는 문제

숨어 있는 정사각형을 맞춰라~

크기가 다른 정사각형이 아주많이 숨어있는데

정사각형이 몇개나 보이는지 알아보는 아주 재미있는 페이지였어요.

 


어떤 규칙이 숨어있는건지 아이가 저에게 물어보던데

우선 답을 바로 가르쳐 주지 않고 아이가 직접 스스로 생각하고 풀도록 격려해주었어요

 


이런걸 깨닫게 되는 순간 밀려오는 희열이란~ 정말 짜릿하잖아요

저도 그래서 수학이 너무 재미있고 좋았는데 저희 첫째도 그런 기분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가장 뒤에 정답부분에는 상세히 그 문제의 답을 알려주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면서

막히는 부분은 정답을 보고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수학에는 크가 감각이 없어도 종이접기, 만들기 이런건 무척 좋아하는데

수학을 종이접기로 표현할 수 있다니 이만큼 매력적인 활동이 또 있을까 싶었어요

 

 


종이로 만드는 다각형,

단순히 종이로 만들기만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만들면서

각도 부분에 대해서도 배우고, 이렇게 각이 이루어지다보니 접은 후 자르면 이런 완성작이 나온다는 것 까지

확장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별만들기는 정말 대박,

별 자르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이렇게 각을 맞춰 접어서 자른다면

언제든 아주 멋진 별을 만들 수 있을것 같았어요

 

 

 


첫째가 이 책 속에서 가장 재미있어한 부분이에요

종이로 만드는 눈송이!!

여러 무늬들을 따라서 오리다보면 여러 모양의 눈송이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거기다 이 방법대로만 접는다면 어떤 눈송이의 모양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첫째와 함께 직접 다각형과 눈송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어했어요

이런것도 수학이라니 몰랐어요~ 하며 즐겁게 종이를 자르더라고요.

자기는 종이접기 책이나 다른 책에서 이런 활동을 만나보았는데

이런것도 다 수학의 원리라고 하니~ 수학이 조금은 재미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어요

 


수학 없는 수학 책 한권으로 아이의 생각을 조금 변화시켰다는것에 저는 괜히 더 뿌듯했네요

 

 


재미있는 수학 활동 소개가 끝나고 정답과 함께 본문에 나온 말의 풀어서 설명해주어서

아이가 모르는 단어들의 뜻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겠다 싶어 정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 한권으로 수학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은 사라진걸 보니

나머지 빨간색 수학 없는 수학 (누구나 수학자로 만들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겨

바로 주문하게 되었어요

 

 

 

사파리 출판사

수학 없는 수학

저희 첫째처럼 수학에 흥미가 없고 수학을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라면

수학 없는 수학 책을 통해서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해주면 어떨까 싶어요.

 

 

 

수학이 없는듯 하지만 재미있는 활동에 숨겨진 수학이 숨겨져있어 더 흥미로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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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버리기 기술 - 나는 왜 네가 잘되면 배가 아플까?
마스노 슌묘 지음, 강정원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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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열등감,

열등감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이 열등감이라는 놈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잘 아실거에요..

떨쳐버리려해도 잘 안될때가 많고

그 열등감때문에 일상이 힘들어질때가 많죠..

저도 사실은 불현듯 올라오는 열등감때문에 그 순간순간 힘들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웃긴건 내가 너무 힘들때보다는 나 지금 잘하고 있어, 나 지금 행복해 할때

다른 누군가의 행복과 비교하게되고 나 자신을 자책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얼마전까지도 엄청난 열등감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물론 책을 통해서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정리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지금 새학기라서 정신이 없어서그런지

현재는 내 아이말고는 달리 깊게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ㅎㅎ

한편으로는 다행이기도 하지만요.

그러면서 제가 느낀게, 내가 배가 불러서 열등감이라는 느낌으로 힘들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또 새학기가 적응되고 저도 여유가 많이 생기면

또다시 불현듯 찾아와 저를 괴롭힐지 모를 열등감에 대해서 조금더 알고 싶었고,

책 제목대로 열등감을 떨쳐버리고 싶었어요.

그러면 더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슬로디미디어 출판사의

열등감 버리기 기술 책을 보자마자 이건 꼭 읽어봐야해 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표지에 적힌 문구가 제 가슴을 파고들었기 때문이죠..

 


나는 왜 네가 잘 되면 배가 아플까?

 

 

 

모두가 잘되면 배가 아픈게 아니라 특정 누군가가 나보다 잘되었다고 하면

열등감이 불쑥불쑥 튀어나와요.

도대체 내가 왜 그럴까? 왜 그 사람만에게만 그런 감정을 느끼는걸까?

그리고 그 열등감 때문에 왜 자꾸 나를 미워해야할까?

그냥 그사람을 인정하고 나 자신도 인정하고 비교하지 않고 열등감을 가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졌더랬죠

그래도 그 비교대상이 쉽사리 인정되지 않네요

아마 제 속마음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겠죠..

 


이런 부러움이 질투와 시기가 되어 열등감으로 나타날때

제 자신은 한없이 작아짐을 느껴요.

그래서 사실 열등감이 더 싫고 무섭네요..

 

 

 

 


 

마스노 슌묘

이 책 덕분에 사는게 한결 가벼워졌다는 그 비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저에게도 해당되는 질쿠, 비교, 망상으로 부터 한걸음 벗어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였죠

사실 말은 아주 쉽습니다. 저도 알고 있지만 그게 그 순간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스스로 힘들어하죠

 

 

목차를 보면서

아~ 나처럼 이럴때 고민하는 사람이 있구나,

맞아 나도 이때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해 하며 많이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평소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목차만 봐도

그래서 그때 어떻게 해야한다는거야, 그 비결은 뭐야? 라는 마음을 가질거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의 대단함을 보고 기가 죽는 것

그것이 바로 열등감인데

저자는 이 열등감이 전형적인 망상이라고 해요

그리고 비교와 우월감도 망상이고, 사람의 망상은 감염되기 쉽다고 하네요.

망상에 빠진 상태를 마음의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른다는데

현대 사회에는 이 병이 만연하다고 해요

 


이 주된 증상은 저처럼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것

그리고 있는그대로 살아가지 못하는것이라고 해요.

어찌 내마음을 이리 잘 꿰뚫어보는건지..

열등감에 사로잡힌 순간에는 정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내 자신이 밉고,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갈 수 없고

누군가를 흉내내고 따라가려하는걸 느껴요

 


저자는 이 책에서 망상을 없애는 법,

망상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이 망상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마음이 평온함을 채워진다고 해요

그래서 마음의 대사증후군이 해소되면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사는 모습으로 직결될거라고 하네요

 

 

 

특히 누군가 뛰어나면 저는 열등감이 생기는것 같아요.

그래서 모자란 점을 어떻게든 고치려고 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려했죠

하지만 저자는 이런 발상이 문제라고 하네요

좋아하기 때문에 그일을 더 잘하게 되는데 이 생각을 뒤집으면

잘하지 못하는 일 즉 모자라거나 서툴다고 느끼는 일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고

좋아하지 않는 일에 노력을 쏟기는 어렵다고 해요.

그러니 발상을 바꾸라고 하네요.

남보다 모자란 점이 있으면 동시에 뛰어난 점도 있다는 뜻이니

뛰어난 점, 장점을 기르는 발상을 해야한다고 해요

무조건 다른 사람의 어떤부분이 부럽다고 따라할게 아니라 나를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후

나의 장점을 개발한다면 모자란 점을 감싸며 여유를 가진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열등감이 밀려들때면 나 자신의 부족함에 스스로에게 화가나는데

이제 그렇게 하지말고 내가 잘하는 곳에 눈을 돌려야겠어요.

내가 여자로서의 커리어가 뛰어나진 않지만 아이들과 놀아주는걸 잘하고

육아나 교육부분에 관심이 있고 자신이 있다면 이쪽으로 눈을 돌려 커리어를 쌓을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사실 아직도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지 않으며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옛동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나도 지금 저자리에 있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월급으로

아이들 하고 싶은거 더 많이 해줄 수 있을텐데.. 이런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사실 저는 아이들과 놀고 같이 공부하는 시간들이 더 좋고 행복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성공을 부러워만 하고 있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그런 제가 부끄러워졌어요..

 

 

 

이뿐만 아니라 저자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내 마음속의 열등감과 마주할수있는 이야기들이 많았고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많이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어요.

조금더 나를 이해하게 되었고 나 자신을 인정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어요.

터득했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실천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열등감을 버리기로 마음먹은 저로서는 하나하나 실천해보려고 저에게 가장 와 닿았던,

그리고 저에게 필요한 솔루션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자꾸만 반복되는 자기혐오에서 빠져나와 태연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상대방을 인정하고 기릴수 있는 사람은 이기는데도 지는데도 얽매이지 않고 열등감에 사로 잡힐일도 없다고 해요

그러니 진다고 할지라도 태연하게 평상심을 잃지 않게 되는거죠.

정말 너무 멋진 마음가짐이였어요.

 


지금 내가 그자리, 그 위치에 있지 못하니 괜히 그사람에게 진것같고

그사람에게 진것같으니 세상에서 패배자가 된 기분이고 그런 기분이 열등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래서 자기혐오로 나를 싫어하게되었는데,

그냥 그 사람의 잘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태연하게 평상심을 잃지않도록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싶었어요.

 


정말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절실히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매번 저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던지는데,

어른이 되기전에 엄마가 먼저 되어서 아직 세상의 이치를 너무 모르는것 같다고요..

그래서 더욱더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싶어서 스스로 많이 고민하게 되는것 같아요.

 비교와 열등감으로 힘들어하는 저를 보면

아직도 어른이 되려면 멀었구나 싶었거든요..

저도 저자 처럼 그런 통창력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싶었어요.

 


두번 정독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저에게는 참 많은 도움이 된 책이네요.

있는 그대로 산다는게 가장 좋지만 또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방법 같아요.

그래도 저는 제 속마음을 들켜버린것 같기도 하고 그런 마음을 위로받기도 한것 같아서 책을 읽는동안 누군가 저를 꼭 안아주는듯한 느낌이였어요.

저처럼 열등감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책 꼭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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