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퍼즐 코딩 -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
이재우 지음 / 생능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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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퍼즐 코딩

생능출판사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

누구나 10분이면 풀 수 있는 11가지 논리 사고력 퍼즐을 통해

알고리즘과 코딩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해요

 


첫째가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코딩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평소에도 컴퓨터 사고력을 키울수 있다는 교재가 있다고 해서 당장 첫째와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퍼즐을 푸는것이 논리적 사고력을 얼마나 많이 키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열되어 있는 작은 문제를 논리적 추론을 통해 해결하다보면 연연적, 논리적 추론 능력,

집중력, 공간 지각력, 수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등이 발달하는데

이런 능력은 컴퓨터를 이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코딩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결국 코딩 교육의 목적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데 있으니까요

 


난이도 조절이 되어있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5~10분 이내에 풀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어

퍼즐 풀이를 통해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컴퓨터 없이 엄마와 함께하는 코딩 능력 키우기라니~ 더없이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분해, 추상화, 패턴, 알고리즘이 주요 4가지 요소인 컴퓨팅 사고력

그렇다면 어떤 퍼즐들이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112가지 논리 퍼즐이 있다고 해서 어떤 논리퍼즐이 있나 싶었는데

너무나도 유명한 스도쿠 퍼즐

기본 스도쿠 부터 홀짝 스도쿠, 연속 스도쿠, 지그소 스도쿠, 부등호 스도쿠, 크롭키 스도쿠, 킬러 스도쿠

스도쿠에도 이렇게 변형된 스도쿠들이 많은지 처음 알게되었어요

다양한 스도쿠 문제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다보면 정말 사고력이 커질 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선그리기 퍼즐, 숫자채우기 퍼즐, 색칠하기 퍼즐 등이 있었어요

선그리기 퍼즐도 다양한 퍼즐들이 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네모로직과, 지뢰찾기도 있었어요

훑어보니 재미있는 퍼즐들이 많아서 오히려 112가지 문제가 너무 적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아이들과 엄마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하기전에 한장씩 풀라고 하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가장 먼저 풀어보고 싶다고 한것은 선그리기 퍼즐에서 슬리더 링크

슬리더 링크는 격자로 된 퍼즐 판 위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선을 그려서 단 하나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퍼즐이에요

사실 저도 아이도 처음 보는 퍼즐이였는데요

 


퍼즐 규칙이 매우 쉬워서 7살 둘째가 풀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었네요

격자무늬 위의 점을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고리를 만드는데

각 칸에 쓰여진 0~3의 숫자는 칸의 상하좌우 4개의 면 중 직선이 그려지는 면의 개수를 나타내는거에요

또 모든 점이 선으로 연결될 필요는 없고요

 

 

 

 

직접 해보면서 아이에게 규칙을 알려주는게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서 살짝 알려주었는데

자신감 있게 선 그리기를 시작했어요 중간에 틀린 부분도 있어서 살짝 힌트를 주었더니

바로 수정하더라고요

이 퍼즐 또한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퍼즐을 풀면서 논리 사고력을 키우는게 학습적인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는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아이에게도 즐거운 경험이 많이 쌓일것 같아요

아이들이 두명이다보니 복사를 해서 하거나, 아니면 퀴즈를 종이에 옮겨적어서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두 아들 모두 너무 좋아해서 저 역시도 뿌듯했어요

둘째도 형 따라 코딩하고 싶다고 컴퓨터하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한동안 두근두근 퍼즐 코딩을 하면서

코딩의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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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어휘 바탕 다지기 A1 - 국어 낱말과 한자를 연결하면 어휘력이 폭풍 성장! 한자 어휘 바탕 다지기 1
박현창 지음 / 에듀인사이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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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어휘 바탕 다지기 A1


초등 3학년 이상


에듀인사이트 






국어 낱말과 한자를 연결하면 어휘력이 폭풍성장!!











​초등 어휘 바탕다지기로 아이의 어휘력 공부를 하고 있는데


4권의 책을 다 공부하고 솔직히 이런부분은 좀 더 배웠으면 했던 점이 있었어요


그게 바로 한자!!


조금 더 한자에 집중해서 앞으로 교과서에 나올 어려운 단어의 뜻을 빠르게 파악해서 독해력을 높혀주고 싶었어요


요즘 아이들의 독해문제를 보면 진짜 이게 초등학생 문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려운데요


책을 많이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요즘 한자 공부는 필수 인것 같아요


변별력 있는 문제를 만들려고 더 어려운 단어가 있는 지문을 만들어내고


결국엔 한자를 알고, 한자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냐 못하냐에 따라서 판가름이 나는것 같은데요


그래서 초등 어휘 바탕다지기를 마무리하고 한자를 바탕으로 어휘력을 기를수 있는 교재가 없나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에듀인사이트에서 한자 어휘 바탕 다지기가 나왔네요


우선 A1 단계가 나왔으니 다른 시리즈처럼 3권이나 4권이 될것 같았는데요


초등 어휘 바탕다지기는 딱 저학년용이라 더 이상의 어휘력공부를 위해서는 교재를 갈아타야했어요


그런데 한자 어휘 바탕 다지기가 딱 초등 3학년 이상이라 한자 어휘 바탕다지기로 갈아타면 되겠다 싶었네요





한자 급수 시험도 항시 준비하고 있기때문에 한자 급수 시험에 나오는 한자들이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4급 급수 한자 1000자 범위 내에서 다양하게 나온다고 하니 대박!!





거기다 한자 도깨비와 한글 도깨비의 재미있는 문답식 퀴즈


초등 어휘 바탕다지기 처럼 퀴즈를 통해서 재미있게 다양한 어휘를 익힐 수 있을것 같았어요









국어력의 핵심은 한자 어휘를 잡는것!!


한자는 한자어 학습의 하위 내용으로 다루어야 하며


국어 어휘력, 나아가 국어 사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한자를 하나하나 익히고 한자어를 익히는게 아니라


한자어를 익히고 한자로 넘어가는 식으로 체계적인 방법으로 공부해야한다고 해요





국어 어휘력을 위해서 정말 필수가 되어버린 한자,


너무 힘들이지 않고 달달 외우는게 아니라 재미있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끔 공부시키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초등 어휘 바탕 다지기도 하루 2장이 전혀 부담되지 않은 분량이였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거기다 쉬운 단계부터


차곡차곡 올라가다보니 아이가 수월하게 4권을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한자 어휘 바탕 다지기 또한 정말 쉽게 구성이 되어있었네요









무조건 반복해서 쓰면서 달달 외우는 식이 아니라


주제별로 낱말에서 한자를 발견하고


우리말과 한자의 관계를 파악하고


한자를 식별하고


유사 단어와 틀린 단어 찾기 등으로 어휘를 확장하고


한자의 다양한 갈래르 활용해 어휘를 확장하고


한자를 쓰면서 마무리하는 방식이였어요


하루에 3장정도 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구성이였어요


첫째는 한자 급수 시험을 계속 준비하고 있는 상태이기때문에 오히려 교재가 한자급수시험 교재보다 쉽다고 했어요


많은 한자를 외우며 한자어까지 반복해서 써야하는데


조금더 쉬운 접근방법으로 한자를 익히다보니 아이눈엔 너무 쉽나보더라고요







처음에 문제의 뜻을 이해못해서 이란 글자가 있어, 이란 뜻이 있어 라는 부분을 보고 어떻게 써야할지 몰랐는데


아이는 한눈에 알아보더라고요


그리고 평소 알고 있던 사람인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아보았어요


그런데 오타가 하나 있었어요


저는 순간 못알아봤는데


장사하는 사람은 상인이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죄인이라고 되어있어서


아마 오타인것 같았어요


아이들의 눈썰미는 대단한것 같네요





부자도 놈자자를 쓴다는 걸 하나 배웠다고 했어요







한자교재를 보면 보통 한자만 나오는데


한자와 한글이 섞여 나오니 우선 막 헷갈려보였어요


하지만 아이들 눈에는 그저 재미있는 퀴즈 처럼 보이나봐요


별로 헷갈려하지 않더라고요









한자를 정말 재미있게 읽힐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만드셨는지


정말 애써서 교재를 만드신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은 절대 지루한 교재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조금 쉬운것 같으면서도 재미있는 교재를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생기고


꾸준히 풀어나갈수있더라고요







한장에 거의 10문제 정도밖에 없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분량이였어요







한자가 어색하지 않도록 한글과 함께 눈에 익게 함께 반복하는 부분이 한자어까지 익힐수 있는것 같았어요









정말 재미있고 쉽게 한자 어휘를 익힐 수 있는 교재죠?









엉덩이힘이 부족한 아들에게 흥미유발을 통해서 엉덩이힘을 길러줬던 초등 어휘 바탕 다지기처럼


한자 어휘 바탕다지기로 엉덩이힘이 더 길러지겠어요


초등 어휘 바탕다지기도 타교재들에 비해 쉬우면서도 다양한 퀴즈형식의 문제들로


아이가 매우 재미있어했는데 한자 어휘 바탕다지기 또한 아이가 재미있어할거라 확신했어요


딱 저희 아들 취향이더라고요 재미있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문제들이










아이가 요즘 푸를청과 맑을청을 많이 헷갈려해서 색깔부분에 대해서 함께 공부해보았어요


그런데 두장만 하자고 한게 하다보니 3~4장을 풀어버렸네요


아이가 너무 쉽고 재미있다고 이야기했어요


마지막에 한자를 따라써보는 코너까지 있어서 더 도움이되는것같았어요


사실 욕심을 좀 내자면 매일 주제별로 7~8장 정도 하면 좋을것 같았는데 아이가 우선은 기존에 2장이상을 해보지 않아서


점점 늘리는 방식으로 해야할것 같아요











 





A1 훑어보고, 풀어보고 너무 만족해서 한자어휘바탕다지기 다음시리즈들이 너무 기대되네요


한자 급수 준비하면서 따로 교재공부를 하면 매일 한자만 반복해서 써야하는데


이 책은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외우기만하는 방법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보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한자어를 습득할수 있어서 효율성이 높을것 같았어요


거기다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요


아이들은 재미있게 배운걸 가장 오래 기억한다고 하잖아요


아이가 힘을 덜들이고 한자공부를 할 수있다는 생각에 연신 입가에 웃음을 짓게되네요


에듀인사이트 교재보면 엄마 마음을 어찌이리 잘 알고 만들었나 싶었는데 이번 교재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어휘력 공부하면서 부족하다 싶었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긁어젔던 사이다 같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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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퍼즐 1 : 초급/중급 (스프링북) - 추리력.사고력.논리력.집중력 향상 숫자 퍼즐 게임 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퍼즐 1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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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력 사고력 논리력 집중력을 향상 시켜주는 숫자 퍼즐 게임

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1

초급 중급 300문제

 

 

 

얼마전에 첫째와 스도쿠를 열중하고 있으니 둘째가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첫째는 이제 중급정도의 실력이라 중급 스도쿠를 함께 풀고있었거든요

하지만 7세 둘째가 스도쿠 풀기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도 안했는데

본인도 풀거라고 해서 초급 스도쿠를 준비했어요

역시 둘째는 모든 빠른것 같네요

 

 


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퍼즐 1의 장점은

스프링 핸드북이라는 점이에요

스피링 북으로 되어있어서 넘기기 편하고 책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고

남자손바닥 크기 정도라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아이들 병원갈때나, 어딘가 이동중이나 기다릴때 등 언제어디서나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스도쿠가 과학자들이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11가지 방법을 발표했는데 그 중의 하나래요

스도쿠 문제를 풀기 위해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뇌의 활동이 왕성해져

사고력,집중력,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이 발달하게 된다고 하네요

 


7세 둘째에게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차근차근 가르치다보면 두뇌를 자극시켜주지 않을까 싶었어요

수학교재를 푸는것도 좋지만 스도쿠를 풀면서 두뇌 트레이닝을 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하루에 하나씩만 풀다보면 금세 형을 따라잡지 않을까 싶었네요

 

 


아이에게 스도쿠의 기본규칙 및 푸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해주었어요

우선 가장 많이 적혀있는 줄 부터 하나씩 풀어야한다고 알려주었죠

설명을 간단하게 해주었지만 직접 해보겠다고 해서 바로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뭐든 자기 스스로 하겠다 하다보니 기특하네요

 

 

 


20분 가량 걸려서 스도쿠 초급 1번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확실히 형이랑 함께 풀던 중급 문제와는 달리 바로바로 답이 보였어요

그래도 처음 하는 둘째에게는 익숙하지 않다보니 문제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집중력을 발휘했어요

7살이라고 해서 어려워할줄 알았는데 몇줄을 완성하자 자신감이 붙었는지 그다음부터는 그저 재미있는 퀴즈 풀듯이 하나하나 풀었어요

가로와 세로줄을 살피면서 어디에 어떤숫자가 올것 같다고 이야기하던데

어떻게 알았어? 하며 설명을 해달라고 하니, 여기와 여기에 올수 없어서 그냥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하더라고요

이게 직관력인지...

어쨋거나 저도 두 수를 두고 헷갈리는 곳이 두군데 정도 있었는데 아이는

차근차근 다 풀어나갔네요

재미있다며 유치원방학숙제를 덮어두고 이것만 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둘째도 이제 스도쿠의 매력에 빠져버린것 같아요

풀다보면 짜릿함에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스도쿠, 둘째까지 이 매력에 우리가족 모두 빠지게 되어

이제 저희 가족의 공통 취미에 스도쿠도 포함되었네요

 


스도쿠는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계발되고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적 사고능력이 발달시켜준다고해요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면 가족들과 함께 스도쿠를 풀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퍼즐을 풀다보면 수학적 사고력은 저절로 키워지고

수학에 대한, 숫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커질것 같아서요

문제적남자 보면서 퍼즐을 맞추는 뇌섹남들이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던데, 두 아들도 뇌섹남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도쿠 열심히 풀려야겠다 싶었네요 ㅎㅎ​

 


재미만점 두뇌계발 스도쿠 퍼즐은

1권 빨간색 초급과 중급, 2권 파란색 고급과 특급 이렇게 2권이에요

고급과 특급은 아이들에게 너무 어려워서 초급과 중급을 택했는데 스도쿠를 처음접하는 7살 둘째에게도 딱 알맞은 수준이였던것 같아요

1권부터 차근차근 풀다보면 2권를 풀어나갈 힘도 생길거라 생각이들었어요

오늘부터 예비초 준비한다고 풀던 딱딱한 수학교재를 한두장 줄이고, 스도쿠 문제 하나를 매일매일 꾸준히 풀려야겠다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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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면 좀 어때서 - 프로 게을리언이 던지는 '긍정적 게으름' 테크닉, 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 콘텐츠 선정작
변금주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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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게으르면 좀 어때서

느낌이있는책

변금주

 


제목을 딱 보자마자, 뭐야? 이거 내 이야기야?

그러게 정말, 게르으면 좀 어때서????

스스로 남들에 비해서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책 제목을 빌려 이런 나라도 행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정말 저자처럼 게을리언이 프로 행복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게으름을 부릴때는 이유가 있어요

피곤해서 그럴 수 도 있고 관심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귀찮아서, 지루해서,일을 하기 싫어서 일 수도 있어요

게으름은 원하지 않은 일, 혹은 지겨운 일에서 생겨나는 태도이고

부지런함은 좋아서 또는 꼭 해야만 해서 생겨나는 것이에요

그러니 누구나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사이에서 게을러질수도 부지런해질수도 있는것이죠

그러니 게으름은 동기부여가 상당히 중요하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그러고 보면 저도 그렇고 저희 아이들도 그러고 좋아하는 일을 할때는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해야할때는 그 누구보다 게으르다는 생각이 들었어 피식 웃음이 났어요

숙제할때 게을러지는 아이를 떠올리며 집안일 할때 게을러지는 저를 생각하니 아이가 격하게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에 반해 둘다 놀때는 또 부지런히 놀거리를 준비하고 피곤한줄도 모르고 노는걸 보면..

아이가 왜 평소에 게으름을 피우는지, 제가 왜 게으름을 피우는지 확실히 알것같았네요

​이 책은 프로 게을리언이 게으름을 200% 활용해 더 행복하게 게으름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지금까지 게으름에 관해 생각했던 고정관념들을 깨버리는 책이였어요

게으름에 상당히 많은 강점이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게으름을 잘만이용한다면 계속 게으름을 누릴수 있다는것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오히려 동기부여가 빠진 부지런함은 게으름 피우는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는것에 상당히 놀랐네요

부지런하게 살면 오히려 성공에 가까워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 가장 도움이 안되는 사람은 일은 못하지만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빌 게이츠가 게을러지기 위해 분명 일을 쉽게 할 방법을 생각할것이라며 게으른 사람을 채용할것이라고 한말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이렇게 게을리언의 매력은 상당히 치명적이였어요

게으른 백만장자는 게을러질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집중하며 원하고 필요하다 느끼는 부분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뛰어드는 반면

자신이 관심없는 분야에는 한없이 늘릿느릿 게으르다고 해요

또한 게으른 부모는 아이를 기다려줄 줄 안다고 하네요

오히려 너무 부지런하게 아이를 돌보면 아무것도 못하는 어른이 되기도 하고

다소 정리되지 않은 환경속에서 아이의 창의력이 자라기도 한다고 해요

정리되지 않은 환경에서 사람들이 더 많은 창의력을 보인다는것..

그러니 게으른 부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자책하지말라고 하네요 오히려 적절한 게으름이

아이들의 사회성 그리고 독립성을 키워줄 수 있다고요

 


그러니 이 게으름을 잘 활용하려면 왜 게으른지 생각해보고 진짜 이유를 찾아야한다고 해요

막연하게 부지런해야한다는것보다 왜 게으른가에 대해서 알아야한다고 해요

게으름이라는 이름의 것들이 모두 같은 성질이 아니기 때문이라네요

게으름 중에는 필요한 게으름도 있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게으름도 있기에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것 같았어요

우리가 주목해야할건 필요한 게으름이였어요

게으름을 어떻게 자신의 삶에 잘 접목하고 승화시킬지 궁리하고 게으름을 잘 이용할 수 있다면

삶을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해요

 


재능이나 IQ보다​ 오히려 재미가 있으면 시간과 노력을 들이게 되고

시간과 노력의 결과로 스킬이 발전한다고 하네요

게을리언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바로 이 재미라는것을 잊지말고

아이들에게도 항상 재미를 찾으라고 조언을 해줘야겠더라고요

재능보다 재미가 우선되어야, 결국 삶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것..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게으르다고만 탓할게 아니라 재미를 찾아주는게 더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가 뭘 좋아하고 어떤걸 재미있어하는지를 찾는것이야 말로 아이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부분일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것을 못찾았다면 여러 우물을 천천히 동시해 파듯 좋아하는것을 찾아주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능력은 배움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성장 사고방식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야 아이 역시도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고 실패해도 그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다시 성장해 나가는

긍정적인 순환을 계속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도전하는것 역시 무엇인가에 흥미가 있어야한다고 해요

재능 하나 없어 보이는 사람도 어떠한 일에 흥미를 느껴 주야장천 도전하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그만큼 흥미,재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것 같았네요

그리고 게으름에 불안해하지말고 ​남들과의 비교를 멈추라고 했어요

페이스북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자신의 삶을 더 불행하게 느낀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하네요

오히려 SNS에 게으른 사람이 진짜 행복할 가능성이 크다고요

 


완벽해 보이는 생활은 사실 환영에 가까우며, 인생이 꽤 공평하지 않다는건 불편한 진실이라는것을 인정하고

비교가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다는것을 잊지말아야한다는거였어요

나 자신을 남과 비교할때 절대 행복하지 않다는것...

또한 남에게 신경끄는 5가지 스킬에는 부럽다고 인정하면 부러운 감정이 떠나가기에 인정하고 표현하고

친구나 누군가의 성공이 나의 성공을 뺏은것이 아니라는것을 인정하고 비교하는 마음을 자극에너지로 전환하고

감사리스트를 만들며 어제의 나 자신과 비교하라고 했어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명심해야할 부분들을 명쾌하게 이야기해줘서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특히나 누군가의 성공을 나의 캔디박스에 손댄것이 아니라는것을 인정하라는 부분은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줘야하는 이야기 같았네요

이 책을 읽고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구는 인생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라는것

하나의 성공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그런 성공이 모여 인생이  성장한다는것..

우리아이들도 하나의 성공이 끝이아니라 성장과정이라는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순간 재미있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했어요

그렇게 게으름을 즐기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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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 시간표대로 살겠습니다 - 나만의 리듬으로 주인공이 되는 삶의 기술
미카엘라 청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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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젠 내 시간표대로 살겠습니다

한빛비즈

미카엘라 청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심리 수업

 

 

 

10대 학창시절만 해도 저는 스스로 외향성 인간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20살이후부터 조금씩 시끄럽게 떠들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게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

모임만 해도 여러가지, 다 일일이 챙기다보니 그렇게 피곤할수가..

그리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더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질수록 느끼게 된것은

제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고 너무 좋아한다는것이였어요

아이를 어느정도 키우며 아이육아책에서 아이의 성향에 관한 부분을 읽다 나도 어쩌면 내향성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몇권의 책을 통해서 느낀건 저희집아이들은 외향성, 저는 내향성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내향성 인간에 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젠 내 시간표대로 살겠습니다 라는 책은 내향적인 사람들을 공감해주고

혹시나 외향적인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내향성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였어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외향적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내향적인 사람들을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어릴때 외향적인 사람들의 에너지를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내향성 인간이였어요

보통은 내향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인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외부적인 활동이 매우 힘들수 있는데

저는 웬만해서 지치지 않아서 저 역시 외향적인 사람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들을 소심하고 소극적이라고 부정적인 표현을 하기때문에

반대로 성격좋고 털털하고, 유쾌하고 밝은 성격은 외향적인 성격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저를 알고있는 어릴때 친구들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제가 내향성을 가졌다는걸

잘 몰라요. 저역시도 30년쯤 살고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어릴땐 뭣도 모르고 무조건 친구들을 만나는게 좋았던것 같은데

또 의외로 집에서 해야할 일, 하고싶었던 일, 그리고 좋아했던 일이 많은 여중생이였어요

특히 좋아했던 일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였던, 독서가 주를 이뤘기때문에 그걸 이해못하는 친구들은

이상하게 받아들였죠. 그리고 무서운 아버지를 핑계로 주말에는 집에 있는걸 즐기기도 했어요

돌이켜보면 평일에는 외향적인 아이로, 주말에는 내향적인 아이로 그렇게 살아왔던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를 먹고 점점 더 혼자있는 고독을 즐기다보니

내가 진짜 누구인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점점 더 나다운 나를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결론은 저는 내향성 인간이였다는거였어요

 

 

 

 

 

 

 


이 책을 통해서 외향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내향적인 사람들을 오해하고 잘못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절실하게 알았고

왜 제가 어릴때는 외향성의 가면을 벗지못하고 살았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사회가 모두다 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때문이란것도 알게되었죠

외향적인듯 했지만 어린 시절 저를 돌이켜보고나 지금의 저를 생각해보면

어딘가 모르게 진지한면이 많아요. 그래서 어쩔땐 나 참 재미없겠다 이런 생각을 해요

하지만 책에서 언급하듯 저와 맞는 내향적인 사람을 만나면 봇물터지듯 이야기를 더 늘어놓게 되죠

그러다 보니 저는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들과 매일 연락하지도 매일 보지도 않고

어쩌다 안부를 묻지만 어쩌다 만나면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아마 이게 같은 내향적인 사람으로 서로를 알게모르게 이해하고 공감해서 인것 같아요

 


정말 여러 모임,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즐겁다기 보다 급 피곤해진다는걸 느끼고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관심밖 이야기라면 혼자 딴생각을 하거나 그 자리가 한없이 지루해지고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정말 딱 내향적인 사람이죠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이 부정적인 면만 있는것이 아니기에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내향성에 대해 공감도 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공감도 하며 내향성의 긍정적인부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내향적인 사람들에 관한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았는데

내향적인 사람에게 잡담이란 슈퍼맨에 나오는 크립토나이트 라는 표현이 가장 인상에 남았어요

솔직히 빵터졌답니다.

아마 저처럼 내향성을 가진 분들이라면 충분히 느끼실 거에요

잠담은 불쾌할 수 밖에 없는 사교적인 요식행위이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꺼리는 이유가 되기도 하며

커다란 두통거리라는것...

내향적인 사람은 생각과 감정이라는 내부 세계를 지향하도록 타고났다는 점을 인정해야 했어요

내향적인 사람들은 세상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기 위한 기준점이 내면에서 비롯되는 소위 내부 프로세서인 셈이죠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저를 조금더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그리고 어디서 나는 내향성 인간이야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없었는데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격하게 공감받은 순간이여서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였네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향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는 책,

이젠 내 시간표대로 살겠습니다!!

 


외향성 뿐만 아니라 내향성도 멋진 매력이 있다는걸

둘다의 강점이 다르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아 주었으면 해서 이 책이 많이 읽혀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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