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치는 순간 나를 지키는 법 - 폭풍 감정 취급설명서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윤경희 옮김 / 봄빛서원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빡치는 순간 나를 지키는 법

미즈시마 히로코

 


봄빛서원

 


폭풍 감정 취급설명서

 

 

 

제목만 봐도 속이 시원한 책

빡치는 순간 나를 지키는 법!!

살면서 나를 빡치게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빡치는 순간 마다 속시원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집에서 이불킥!! 할때도 많죠

 

그런데 그럴때 왜 드라마처럼 속시원하게 한마디 할 수 없는지..

성격인지 아니면 연습이 안되어서 그런지..

저도 이제 나이가드니 무조건 착하게만 살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남에게 피해주고 남한테 싫은소리 하면서 살고 싶지도 않고 참 어려워요

하지만 자기가 할말을 딱딱하고 자기자신을 지키는건 스스로를 위해서 참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은 대인관계요법 최고 권의자가 쓴 마음 처방전이에요

욱하거나 꾹 참지 않고나 답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거죠

빡치게하는 여러 사례들과 나를 지키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중간중간 그림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대변해주는데요

저자의 사이다 같은 솔루션을 읽으며 힐링이 되더라고요

지금 당장 그렇게 하지못하고 그전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는 이렇게 해줘야겠다는 상상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상대방에게 화를 냈는데 되레 반격을 당해 점점 상대방을 미워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이럴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기가 피해를 줘놓고 뭐라고 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소리지르고 자기가 더 화내는 사람이 있어요

한마디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죠

 


그럴때는 자동번역기를 쓰라고 해요

자동번역기가 너무 웃기더라고요

자신이 화났을때도, 나 지금 곤란해

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이 있다면 이사람 지금 곤란한가봐 라고 생각하는거죠

ㅋㅋ너무 웃기더라고요 지금 내앞에서 화나서 펄펄 뛰는 사람을 곤란한 사람으로 생각하다니~

이런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이렇게 자동번역기를 사용하게되면 오히려 두려움이나 이해할 수 없다는 감정이 줄어든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가 요즘 많이 겪고 있는 일인 가스라이팅!!

상대가 내 영역에 들어왔을때 정말 극도로 분노를 느끼게 되는데요

왜 상대방은 사정도 모르면서 내 영역에 거침없이 들어와서 뭔가를 단정 짓고 자신의 삶의 방식을 강요하는걸까요?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되는 가스라이팅은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노를 유발시키는것 같아요

상대방의 영역에 침범한 이 무례한 사람들은 애초에 자신이 불법 침입을 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고해요

그래서 자신의 생각만 말하는거죠

그렇다면 이런 상대방에게 분노를 퍼붓는게 맞을까요?

다른 사람에게 내영역을 침범 당하지 않는 방법은

나의 영역에 침범 자체가 없었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해요

내가 그렇게 여기기로 결정한게 아니라

그렇게 여기는건 상대방이니 상대방이 그렇게 여기고 있구나 라고 인정하는거죠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네 입장에서는 걱정도 될테니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생각해볼게, 그럴지도 모르지라고 대답하면 아주 훌륭한 대응이라고 하네요

이건 정말 실제로 제가 자주 빡치는 순간이라서 다음에 누가 저의 영역을 침범하려고 하면

현명하게 대처해야겠다 싶었어요

보통 엄마들에게 가스라이팅 하는부분은 어떻게 공부해야한다 어떤 교육시켜야한다 등등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특별히 뭔가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보다 ~ 가 좋더라 이야기해주고

상대방이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면 더이상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데

자신의 방법만 맞고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정말 끊임없이 강요하죠

그럴때는 더이상 대화도 통하지않고 곤란한데요 그럴때 이렇게 이야기해줘야겠어요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니말대로 그럴지도 모르지~라고요!!

 


저처럼 빡치는 순간마다 참으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빵 터지는부분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이렇게도 대응할 수 있구나 하는것도 느끼시고요

 


자존감이 상처받았을 때 우리는 어떤것을 할 수 있을까요?

나를 따돌리는 사람들에게 분함을 느끼고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게되죠

하지만 저자는 상대방에게 복수해도 이미 상처입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되둘릴수 없기때문에

마음이 개운해지지 않는다고 해요

가장 소중한건 자존감을 소중히 여기는 일이고 그것을 지킬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뿐이라는거죠

자존감이 손상됐을때야말로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할 때라고해요

가장 현명한 복수는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한 사람을 불쌍하고 측은하게 여기는것!!!

저는 진짜 빵 터졌어요

지금까지 왜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혼사 속앓이하고 혼자 힘들어했을까 싶더라고요

다른 사람을 따돌리고 험담하는것을 보니 그 사람들은 곤란한 상황에 빠졌고

어쩌면 그들은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아본적도 없고 지금까지 스트레스 가득한 인생을 보냈는지도 모른다

혹은 자기 자신이 따돌림 당할까 두려워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팔아버렸는지도 모르고

이들은 자기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하고

더이상 내 인생의 등장인물로 삼지 말라고 하네요

자신의 존재 가치를 팔아버린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 필요가 없다고

이 얼마나 사이다 같은 말씀인지..

저도 그런 사람들과는 사이좋게 지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굳게 가져야겠더라고요

매번 휘둘리지말고..

 


그림을 보면 너무 재미있어요

험담하고 잔소리하고 공격하는 사람을 측은하게 바라보며

불쌍하다 라고 말하는 모습이 얼마나 통쾌하던지..

내가 저 주인공이 되어서 저렇게 말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이 외에도 비교때문에 힘들때는 내가 그 사람이 되고 싶은것인가? 하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해요

내가 원하는 인생도 비교대상인 그사람이 사는 인생이 확실한지 곰곰이 생각하다보면

비교가 아무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거라고 해요

비교는 시야를 좁게 만들고 결국 스스로 자신의 자존감이 상처를 받고 분함을 느끼고 우울해지기도 하니까요

비교때문에 분함을 느꼈다면 이번에 내가 충격을 받았구나 하고 분함을 받아들이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지금은 이것으로도 좋아를 키워드 삼아 성실하게 일을 해 나가는 게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지름길이며 상처받지 않는 길이라고 해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은 동일하게 소중하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더 고귀한 삶을 산다고 그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는거죠
 

나를 빡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극도의 스트레스였는데

그 순간 나를 지키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니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이 스트레스보다는 오히려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자의 사이다 같은 발언들은 제 삶에 큰 도움이 된것은 물론이거니와

책을 읽는 순간 대리만족으로 쌓였던 부정적 감정들을

한꺼번에 유쾌하게 날려버릴 수 있었어요

저처럼 빡치는 순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셨던 분이라면

그 순간 나를 지키는 방법을 숙지하셔서 이제 아무도 나를 빡치게 하지 못하도록 만드세요

우리는 상대가 함부로 휘두를 수 없을만큼 소중한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초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 100일 후에는 나도 영어로 말한다 100일의 기적
문성현 지음 / 넥서스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00일 후에는 나도 영어로 말한다!!

왕초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문성현

넥서스

 


넥서스 책 초등영어 100일의 기적으로 아이와 함께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있는데 너무 괜찮아서

저도 왕초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으로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어요

매번 영어 책 사두고 계획만 세워두고 제대로 끝까지 공부한적이 없었거든요

아무래도 영어공부해야지 하고 거창하게 시작하면 기대치는 높은데 매일매일 진도나 학습량이 잘 따라가지 못할때가 많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금세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에게는 저에게 맞는 영어 왕초보를 탈출할 방법을 계속 찾고있었어요

 


이 책을 공부하고 미드를 한글 자막없이 듣기 시작했다는말에,

집안일 하면서 화면을 보지 않고 그저 귀로만 드라마의 내용을 파악하는 저를 생각해보았어요

항상 그렇게 영어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왜 매번 왕초보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건지...참.. 속상해요

 


팟캐스트 인기 영어 강사 문성현,

시험영어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실용영어에 대한 갈망으로 영어학습법에 대해 연구를 했다고 해요

그리고 한국인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코칭법을 연구중이기도 하고요

한국식 영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다양한 무료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네요

 


저자 소개를 읽고나니 한국식 영어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고 만년 영어 왕초보인 저에게 한줄기 빛같은게 보였달까요?

정말 저역시도 시험영어로 주입식 영어공부를 하다보니 시험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막상 실생활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절대 머리로만하는 영어공부가 아닌 입으로 하는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었는데

저자가 그런 제마음을 잘 알고 있는것 같았어요

 

​이 책은 왕초보 탈출 100일 학습법으로

매일매일 공부할 두문장씩이 나와있어요

 

두문장의 발음 높낮이도 표시되어있고

어려운 발음기호 대신 쉬운 한글로 원어민 발음을 따라할 수 있어요

또 원어민 대화속에서 문장의 활용을 확인하고

원어민 MP3를 무한 반복 들을 수 있어요

QR코드로는 인기 팟캐스트 영어강사인 문코치의 녹음강의를 들을 수 있더라고요

한장, 하루 분량이 정말 안차게 구성되어있었어요

 

거기다 복습을 위해서 리뷰 퀴즈로 공부한 내용을 한번더 확인하도록 해주었어요

초등영어 100일의 기적에서도 리뷰 퀴즈를 통해서 배운내용을 한번더 짚고 넘어가니 좋더라고요

역시 복습은 중요하니까요~

 

아이 역시 100일 계획을 세워두었기에 저도 며칠 차이는 있지만 100일 계획을 세워보기로했어요

매번 아이에게 공부하라고만 했는데 엄마도 엄마책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것 같아서요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원어민 mp3, 리스닝 mp3, 리스닝 테스트, 단어 노트, 단어 퀴즈, 저자 직강 녹음 강의까지

혼자서도 제대로 독학으로 100일뒤에 영어 왕초보를 탈출 해 영어 고수로 거듭날 수 밖에 없겠죠?

 

 

매일 매일 공부한것을 체크해가며 꾸준히 해봐야겠어요

저의 학습진도표는 아이에게 검사맞기로 해서 저역시 아이를 통해서 한번더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100일 동안 학습할 영어 회화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였어요

실용영어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해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특히 실제로 매일매일 한장씩 공부하다보니 가장 좋은건 한국식 발음이였네요

어떻게 발음할지 네이버에 발음을 찾아보지않아도 그대로 읽으면 되니까요

동시에 한번더 한글의 위대함도 느끼게 되었고요

 

그리고 이러한 표현은 왜 쓰는지, 어떤 의미인지, 등 표현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그 표현을 구사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았네요

 

100일 동안 왕초보 탈출을 위해서 체계적으로 매일의 분량을 알차게 담고 있는

왕초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집안일 하면서 짬짬이 영어회화 공부해서 100일 뒤에 아이의 수업이 끝날때쯤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이왕 시작한거 꾸준히 해보려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아파트 공포 마술 탈출 오싹 과학상식 시리즈 1
유경원 지음, 정주연 그림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오싹 과학상식 시리즈 1

신비아파트 공포마술탈출

서울 문화사

 


마술 속 과학 상식

 


신비아파트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신비아파트로 만나는 오싹 과학 상식 이야기!!

오싹오싹 공포 속 과학 호기심을 쉽고 재미있는 해결해주는 학습만화~

신비와, 하리, 두리, 그리고 강림이

무서운 능력을 지닌 적과 귀신의 음모에서 어떻게 빠져나올지~

 


신비아파트를 알게되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어찌나 좋아하게 되었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책으로 만나는 과학 개념와 원리라 더 머리에 쏙쏙 들어갈것 같았어요

 


첫째는 방과후 수업으로 마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지금 3번째 계속 떨어졌어요

워낙에 아이들 수가 많고 추첨제로 방과후 수업을 뽑다보니..복불복이네요

한분기는 하려나 하면서 계속 도전은 해보고 있는데 매번 떨어졌네요

그런데 공포마술탈출 책에서 마술의 비밀에 대해서 알려준다니

첫째가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졌던 분야라 책으로 만나서 더 반가워하는것 같더라고요

책을 펼치지 전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기대하는 눈치였어요

저도 마술에 관한 학습만화는 처음본지라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거대한 비행기가 갑자기 사라지는 마술, 단단한 벽을 사람이 그대로 통과하는 마술,

사람의 몸을 3단으로 분리하는 절단 마술, 물 위를 걷는 신기한 마술

마음을 읽어 내는 마술, 귀신을 불러내는 마술

오싹하고 무서운 마술의 비밀이 이렇게 다~ 공개되도 되나몰라요..

 


최현우 마술사를 참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TV에서 나오는 그의 마술을 보면 정말 어떻게 된거지? 하고 계속 생각하게 되죠

그 마술의 비밀을 한번 밝혀내려고요

예전에는 마술이 눈속임이라고 생각해서 소매에 감췄을꺼다 아니면 뒤로 숨겼다 등등

자꾸 그 눈속임한것을 찾으려고 했는데 요즘 마술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다보니 비밀을 찾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그랬겠지 하고 의심하는것을 요즘 마술사들은 한번더 확인시켜주면서

너희가 한 추리는 틀렸다는걸 보여주니 진짜 마술의 비밀이 궁금할 수 밖에요

 



​중간중간에 과학의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지금까지 신기하게만 여겨졌던 여러마술들이 이런 원리로 만들어졌구나 생각하니 김이새기도 했지만

이렇게 쉬운 원리를 멋진 마술로 탄생시키는 마술사들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최현우 마술사의 연봉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마술을 연구하고 보여주려면 반짝이는 창의력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을것 같았네요

신비아파트 공포마술 탈출을 통해서 가장 궁금했던 절단 마술의 비밀을 확실하게 알게되었어요

항상 두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마술을 보았지만

마술을 보다보면 뭐지? 뭐지? 진짜 한사람이였나? 그렇다면 어떻게 된거지?하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안에서 어떻게 두사람이 있을 수 있었는지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려주니 이해가 쉽더라고요

최근에 저번에 최현우 마술사가 개그콘서트에서 절단마술을 보여주었는데

분명 미녀는 한명이고 그 세트도 돌리면서 뒤에 아무것도 없다는것도 보였는데도

절단 마술이 성공해서 정말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진짜 마법사 같았다니까요

책을 통해서 마술의 원리를 하나씩 알아보다보니 최현우 마술사의 세트에는 어떤 장치가 숨어있는지 더욱더 궁금해졌어요

첫째가 마술을 너무 배우고 싶어하는데 그 마음이 이해가 되었어요

사실 저도 어릴때 잠깐 마술을 배워보고 싶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이렇게 마술의 원리를 하나씩 알게되니 직접해보고 싶고

다른사람들의 반응도 궁금할것 같더라고요

 


평소에도 마술을 좋아했지만 마술의 원리를 알게되니 더욱더 마술의 매력에 빠져드는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함께 마술의 원리를 알아본 공포마술탈출!!

많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마술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역시 학습만화는 서울문화사라 느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가와시마 류타 지음, 오시연 옮김, 이주관 감수 / 청홍(지상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청홍

 

저희 친정 어머니가 가장 무서운 병이라고 말한게 바로 치매에요

치매라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아볼 수 없고

최악의 상황까지 보여줘야하기에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신적이있어요

사실 저는 40대라 치매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고

저희 친정엄마또한 아직 칠순도 지나지 않으셔서 그렇게 연관지어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엄마는 그렇게 스스로 치매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모양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본인의 노후에 대해서 생각하시다 보니 그런 생각까지 하신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친정 엄마처럼 암보다 더 두려워하는 병이 치매에요

그래서 저는 친정엄마에게도 추천할뿐아니라

저 역시도 저희 아이들을 위해서 치매예방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1일 10분으로 뇌가 젊어진다는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체조를 해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10만 사람이 실천하고 있는 두뇌 체조 책이고

과학적 효과가 증명된 유일한 치매를 관총하는 책이라고 해요

유일하게 치매를 관통했다니, 그 트레이닝의 비밀이 무척 궁금했어요

우선은 언제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평소에도 자주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1일 10분으로 뇌를 젊어지게 하는건지

그 비밀을 파헤쳐보기위해서 한숨에 책을 읽어내려 갔어요

 

 

치매 증상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비약물요법중 우리가 하는것은 바로 학습요법!!

이 학습요법은 미국에서도 효과를 증명되었다고 하네요

학습요법만으로 가족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기저귀 차던 사람이 스스로 화장실을 가고, 대화가 통하게 되었다고 해요

학습이 정말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치매를 개선하는것이 분명한가봐요

 


학습요법은 단순작업을 반복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생각보다 훨씬 쉽고 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1일 10~15분이면 충분하다고 해요

한 자릿수 연산, 간단한 글자 소리 내어 말하기

받아쓰기, 등등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도 있고 집에서 혼자 할 수도 있어서 매일 꾸준히 해볼만한것 같았어요

뇌를 단련하고 그 과정을 매일 반복하다보면 뇌 기능 저하를 방지하게 된다니

밑져야 본전이니 저도 지금 부터 해볼만 하다 생각했어요

거기다 지금 한참 공부해야하는 아이들에게 뇌를 단련하는 두뇌 트레이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들, 저, 거기다 친정엄마까지 다 함께하면 좋겠다싶었네요

 


 

 


TV 시청 시간이 길수록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것, 왜냐하면 TV나 인터넷을 접할때 뇌는 거의 활성화되지 않아서라고 해요

간단한 계산을 할때나 낭독을 할때 타인과 소통할때 전두전야가 활성된다고 하네요

빠른 처리 속도와 기억으로 뇌가 변한다니...

전두전야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속도와 기억을 단련하는 두뇌 트레이닝을 통해서 뇌의 체적을 증가시켜야한다고 했어요

 


무조건 빨리, 정답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무조건 빨리 풀기

하루 10~15분, 단기 집중으로 길어도 15분 정도에서 끝내기

그리고 아침이든 점심이든 저녁이든 언제든 좋으므로 매일하기

그러면 자연스레 습관이 형성될꺼라고 했어요

 

 

 

 

우선 회전 속도를 단련하는 트레이닝을 해보았어요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속도를 회전 속도라고 하는데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계산 능력이 향상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 처리를 빨리 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이부분은 너무 간단해서 아이둘과 함께 해봐도 전혀 무리가 없을것 같았어요

너무 쉽다보니 정말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매일 10분씩만하면 된다고?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더라고요

 


하지만 계산 속도가 빨라지면 주의력이 상승해 실수가 줄어들고,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하니 꾸준히 하는게 답인것 같았어요

 

 


그 다음은 기억력을 단련하는 기억력 트레이닝

이 트레이닝은 기억력, 통제력, 상상력, 집중력, 논리적 사고력까지 향상시켜주는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었어요

단어 30개를 2분동안 최대한 많이 기억해 놓고 2분뒤에 다른 종이에 써보는거에요

목표는 12개 인데 과연 저는 몇개를 맞췄을까요?

처음에는 14개를 맞췄어요 저보다 아이들이 더 많이 맞춰서 깜짝 놀랐네요

그리고 계산을 하면서 왼손으로는 다른 작업을 하는걸로도 기억력이 향상되나보더라고요

다양한 두뇌체조가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행동제어, 공간인지,등 뇌를 계속해서 자극주는 재미있는 트레이닝 문제들이 많았어요

이번 책은 오히려 더 자주 볼 수 있을것 같았어요

예전에도 친정엄마가 하도 치매에 대해 걱정하시길래 책을 선물해드렸는데

재미가 없어서 의외로 아직도 거의 손도 안대셨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의 트레이닝 방법들은 조금더 재미있고, 특히나 너무 간단해서 참 좋았어요

거기다 꼭 치매예방이 아니라 지금 막 공부의 길로 접어든 첫째와 둘째를 위해서도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어요

조금더 뇌가 단련된다면 받아들이는 양도 많아질테고 이해하는 시간마저도 줄어들테니 아이한테 도움이 될것 같았거든요

 


10만 사람이 실천했다고 하던데, 책을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그만큼 입소문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간편한 방법으로 계속 훈련하고, 그 여담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지 않을까요?

 


되도록 손수 만드는 식사와, 매일 걷기, 매일 빗자루와 먼지떨이와 걸레로 청소하는게 힘들고 번거롭지만

뇌에는 좋다는것!!

그리고 이 책의 두뇌트레이닝 뿐만 아니라 하루 30분 이상 요리로도 뇌가 젊어진고 뇌 기능이 향상 되었다고 알려주더라고요

 


뇌를 노화시키는 두 주범인 TV와 스마트폰이라니 경각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도 노출을 덜 하도록 해야겠어요

TV와 스마트폰도 하루 한시간 이하 정도 적당히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너무 흥미롭게 읽어본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재미없고 지루한 트레이닝법을 소개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과 저 둘다 너무 재미있게 읽고

마치 셋이서 보드게임을 하는 느낌이여서 더 만족했어요

너무 만족해서 친정엄마에게 선물할려고 바로 하나 주문을 했네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1일 10분의 두뇌 트레이닝 방법이 알려주는 책이라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만족스러운 책일것 같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 살, 변하기 시작한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오야노 메구미 지음, 윤은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열살, 변하기 시작한 아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위즈덤하우스

 


사춘기 아들에게 무심코 내뱉고 후회하는 말 44가지!!

그러니 어른이 되어 가는 아들과 평생 통하고 싶다면 꼭 봐야 할 책!!!

 


마냥 어린애 같던 아이가 이제 점점 사춘기가 되어가는지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에요

내년이면 고학년이 되다보니 공부에 대한 부담감도 지금보다 더 많을텐데

거기다 신체적변화까지 감당하려면 아이도 힘들거라는것을 잘 알아요

하지만 저 역시 아이를 키워야하는 입장에서 공부하기 싫다는 아이를 그래 그렇게 해라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 라고 할 수 도 없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고 그런 아이의 표현에 도대체 나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하나 그부분이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입 꾹 닫고 방에서 안나온다고 하는데

안그래도 게임 좋아하고 친구들하고 노는것만 좋아하고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지도 않는데

엄마와 더 소통하지 않으려하고 반항심만 커간다면

그 아이를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참 앞이 캄캄한대요..

그래서 변하기 시작한 열살 아들을 위해 책을 읽었어요

그런 너를 이해해보겠노라고... 사춘기를 시작한 아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이 도대체 무엇인지 숙지해두려고요

 


이 책은 사춘기 아들을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기 쉬운 44가지의 말을 중심으로

변해 버린 아드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해야할지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가족과 일상, 친구관계, 공부, 성, 게임 등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 외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저자는 이런 말을 한 번도 입에 담지 않고 아들의 사춘기를 지내는것은 상당히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또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가 바로 어긋나거나 성장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것이라고했어요

이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던지요..

나의 한마디 때문에 아이와 사이가 나빠지거나 아니면 아이에게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큰 걱정에 사로잡혔는데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서 키운 저자의 아들도 그럭저럭 괜찮은 어른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들에 관한 책이다보니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게임 좀 그만해!

이건 아들 가진 엄마들이라면 너무나도 고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자는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겨보거나, 게임 말고도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끌어 주라고 하네요

또한 게임에 지나치게 빠져 있다면 자연 속으로 끌어내고요

 

 

 

 

왜 혼날 짓만 골라하니!

 


이 말 정말 많이 한거 같은데요

저자는 사실 이렇게 혼나는 아이는 오히려 겉과 속이 같은 아이라고 하네요

혼나도 의기소침하지 않는것은 회복력이 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해요

남자아이들은 알고 있어도 직접 확인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는걸 인정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남자아이들의 특징들이 여과없이 드러나 읽으면서도 혼자 자꾸 웃게되더라고요

맞아 맞아, 마음속으로 계속 그런 생각이 들면서 두 아들이 떠올랐거든요

 


아들 엄마라면 이 한권의 책에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또 폰 들여다보고 있니?

 


게임과 마찬가지로 걸어다닐때도 폰을 보고다니고

심심하면 폰부터 찾으려하고

도대체 왜 이렇게 게임과 스마트폰에 집찾을 하는건지...

저자는 적당히 해라고 화만 내지말고 적극적인 안전 대책을 세워서

유해한 정보로 부터 아들을 지키라고 했어요

아이들은 부모의 감시망을 피하는 방법을 찾아내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나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네요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다면 오히려 장점도 많다고요

 

 

 

 


 

 


혹시 친구들이 괴롭히니?

이 말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었는데

왜 하지말라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남자아이들은 학교에서 괴롭힘으 당하고 있다고 먼저 나서서 호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부모가 일을 크게 만들어 사태가 악화되는 것이 두렵고,

평소 반발하고 있는 부모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고, 부모의 기대를 무너뜨릴까봐 두렵고

자기가 괴롭힘당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해요

오히려 주위 엄마들이나 교사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서 무슨 일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부탁할 살 사람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 두는 편이 현명하다고 해요

그리고 그러한 일이있다면 사실관계를 냉정하게 파악하도록 노력하고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라고하네요

 


친구들 사이의 괴롭힘은 주위에 알려지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분명하다고 하니

아이가 괴롭힘당한다고 밝히기 힘드니 아이에게 직접 묻지말고 조금더 현명하게 대처하라고 알려주었어요

 

 

 

읽다보면 우리 아이도 이러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겠구나 싶어

그런 상황일때 나는 우리 아들을 위해서 어떤말을 해주면 좋을까 생각하며 읽어보았어요

아직도 완벽히 제것으로 만들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서 두세번 더 읽고 아이가 그러한 상황일때

조금 더 현명하게 대응하고 싶었어요

 


주위에서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무섭다는말을 하다보니

저역시 사춘기가 될 아들이 그 시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하기도 하고 솔직히 조금 불안하고 걱정되기도 해요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그 순간 가장 힘들다고 하니 그 부분을 이해하고

오히려 부모와의 사이를 안좋게 하거나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하지않음으로써

사춘기를 겪는 아이를 소리없이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있겠죠?

 


아들을 조금 더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열살, 변하기 시작한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사춘기가 다가오는 아들 엄마들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