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기적 - 왕초보도 상황별로 바로 찾아 말하는 여행영어회화|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ㅣ무료 해설강의/MP3ㅣ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해커스 여행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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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을 몰라도 하루 10분으로 여행가서 말할 수 있다는

영어 왕초보 를 위한 여행영어회화 책!!!!

올해 두아들과 저만 해외여행을 계획중이라 짬짬이 영어공부도 할려고 하는데요

사실 영어울렁증도 있고 영어로 이야기할라치면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고

항상 머릿속으로 생각하다 타이밍 놓치기 일쑤더라고요

왜 이렇게 말문이 막히는건지..

그래도 이번에는 아이들도 함께가는 자유여행이라서

웬만하면 영어공부를 좀 해서 가고 싶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직접 영어를 쓸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주려는 여행이라서 엄마인 제가 아무말 못하고 있음 안될것 같아서요

 


10월에 여행을 가기로 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네요

해커스톡 10분의 기적 책이 상당히 효과가 있어서

이번에는 여행영어를 배워보려고 했어요

 


​해커스톡은 본 교재 무료해설강의와 모바일 스피킹 훈련프로그램, MP3, 하루 한번 10분장 영어 표현 학습, 1:1스피킹 케어 등

5종의 추가자료를 통해서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여행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우리가 여행지에 가서 겪는 다양한 상황별에 따른 유용한 여행팁은 물론이거니와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상황별로 원어민의 음성을 함께 들을 수 있어요

또 여행지에서 바로 쓰는 여행 단어들을 숙지할 수 있도록 따로 알려주었고

여행지에서 꼭 알아둬야 할 핵심문장들로 구성된 만능 여행 패턴 10,응급 상황 필수 표현, 여행이 더 편해지는 영어

급할 때 빨리 찾아 말하는 여행 사전 등으로 정말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기내에서, 공항에서, 교통수단을 탈때, 숙소에서, 쇼핑할때, 식당에서,

관광할때, 거리에서 등 다양한 상황들이 제시되어있었는데

저에게 가장 필요한건 교통수단과 쇼핑, 식당이었던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쓰일 상황같아서요

그래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특히나 만능 여행패턴 10은 해외여행을 가서 하고 싶은 말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말 중요한 패턴들이였어요

쇼핑하면서 가장 많이 쓰일 How much 패턴부터 꼭 익혀둬야할 패턴들을 정리해두어서

이부분은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줘야겠다 싶었어요

물론 요즘 아이들은 제가 어릴때보다 영어에 대한 노출이 많다보니

영어로 이야기한다는 그 분위기 자체가 그렇게 낯설지는 않을테니 저보다 더 잘할것 같았지만요..

저희 신랑도 이야기했지만, 제일 걱정인건 저 같았어요

 

 


자유여행이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관광부분과 레저부분을 할 예정이고,

식성 좋은 두 아들이다보니 놀고 먹고가 대부분인 여행이될것 같아요

그래서 중간에 식당을 가거나 아니면 레저나 관광지로 갈때 제가 꼭 익혀두어야할 부분을 배울 수 있었어요

친절하게도 어려운 단어나 낯선 단어의 발음때문에 항상 머뭇머뭇하는 저를 위해

소리나는대로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이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문장을 외우기가 더 수월했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 싶었는 교재가 너무 어렵지 않고, 한글로 표기된 부분을 따라하기만 하면되니

예비초등인 둘째와도 함께 공부할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여행을 생각하면 너무 설레인데, 막상 가서 내가 10일이라는 시간 동안 현지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해요

신랑이라도 함께 가면 든든하겠지만 두 아이만 데리고 가는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더 긴장이 되었네요

그래서 모든것을 제가 다 알아서 해야하다보니 영어에서 참 많이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10분의 기적을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당장 내일 부터 다이어리에 표시해가며 따라 해볼려고요

매일 공부해야할 분량이 여행 영어 회화에서 꼭 익혀야하는 중요 문장들 몇개 뿐이고,

거기다 발음까지 나와있다 보니 다른 책들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다 숙지 하지 못했더라도 이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봐도 좋을것 같았어요

실제 여행을 가서 상황별로 바로 바로 찾아서 말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더라고요.

 


10월, 아빠 없이 떠나는 해외여행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하루 10분,

해커스톡으로 여행영어회화를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왠지 해커스톡 덕분에 여행전부터 뭔가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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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존감의 힘 -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김선호.박우란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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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읽어보고 싶어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안돼 하지마 선생님 말씀 잘들어 등 아이의 자존감을 위한말보다 그렇지 않은 말들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꼭 읽어보고 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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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바로 써먹는 수학 사고력
후카사와 신타로 지음, 위정훈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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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바로 써먹는 수학 사고력

비전코리아

 


어릴때부터 수학을 참 좋아했는데 사실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죠

특히나 저희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 수학에 큰 흥미가 없어요

그래서 수학에 흥미를 느꼈으면 했는데 너무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네요

꼭 알아야할 45가지 기본 수학만으로도 실전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글귀를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뿐만 아니라 어떻게 업무와 비즈니스에서 최소한의 수학 사고력을 당장 써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굳이 어려운 수학은 필요없다고 숫자와 친해지고 기본적인 사칙연산으로 업무량이 줄어들고 업무 속도가 빨라진다니

늦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제가 알아두어야할 부분 같기도 했어요

 

 

 

 

 

이 책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어요

사무실에서 사다리타기의 번호별 당첨 확률이라던지,

굳이 어려운 수학이 아니라도 수학 근육 트레이닝을 하무로 다양한 업무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연봉도 높아진다는 이야기라던지,

인도수학으로 실수 하지 않고 계산을 빠르게 하는 방법이라던지..

책을 읽고 나니 나를 학창시절 내내 괴롭혔던 미분 적분이 아니라도 기본적인 수학만으로도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의외라고 생각했어요. 수학 성적이 높아야 당연히 고연봉을 받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어려운 수학을 필요로하는 직업도 있겠지만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이 업무 뿐만 아니라 우리가 회사에서 어떠한

사건을 맞닥뜨렸을때 얼만큼 도움이 되느냐를 알려주었어요

똑똑하게 더치페이 하는 방법등은 꼭 업무가 아니라 실제 사회생활에서도 실용적이라는거죠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니 기본적인 수학만으로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것!!

비지니스 수학이라는것이 꼭 푸는것이 아니라 써먹는 것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러면 손해보지 않고 설득할 수 있고 업무가 빨라지는 이점이 생긴다는거죠

우리가 업무를 하다보면 귀찮은 계산을 해야할때가 있어요

그럴때 계산기도 없고 바로 답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계산을 할 수있는지

그런 방법도 알려줘요

저도 암산으로 뭔가하라고 하면 머릿속이 뒤죽박죽 되는 경험을 많이 해본적이 있어서

항상 종이에 숫자를 써야 마음편히 계산을 할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더라고요

그러니 스트레스도 줄고 계산도 쉽게하고 업무가 빨라질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사실 이런 비법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알려주고 싶은 방법들이였어요

수학을 어렵고 복잡하게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방법은 수학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줄 수 있을것 같아서요

태교할때 인도수학을 잠깐 배운적이있는데

제가 인도수학을 푸는동안 아이가 태어나면 꼭 인도수학을 가르쳐줘야지 마음먹은적이 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교과에 충실하지 않고 이런 방법을 알려주면 아이들이 헷갈리고

그리고 학교시험에서는 과정을 풀어야하는데 인도수학과 우리나라 수학방식이 다르기때문에

오히려 시험 점수가 안좋을수도 있다고해서 아이가 헷갈려할까봐 아예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업무에서는 정말 실용적인 인도수학의 매력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인도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IT관계자나 기술자를 배출하는 나라로 유명한데 그런 뛰어난 인재가 많이 나오는

진짜 이유는 어려서 부터 배운 실수를 하지 않는 요령 덕분일것이라고 하네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연산방식을 계속 고수해야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인도수학을 알려줘야하는지 참 딜레마에 빠지는 순간이였네요

조금더 수학에 감각이 있어서 교과와 실제 계산과정을 구분할 수만 있다면 너무 좋은 방법같은데..

인도에서는 인도수학을 어릴때부터 배우니 상관없지만 실제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언제부터 인도수학을 가르쳐야할지

우리 아이들이 인도수학을 어떻게 접해야할지 그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언제, 어떻게 접하게 하는지 제시되어있다면 아이가 커서 업무에 바로 써먹는 수학 사고력을

어릴때부터 가르쳐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제가 지금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서 이런 생각이 들었겠지만요.

그만큼 정말 실용적인 수학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담겨있었어요

이 책은 저희 아이들 뿐 아니라 신랑한테도 추천해주고싶은 책이였네요

요 근래 읽은 책중에서 가장 실용적인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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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생쥐의 엉터리 크리스마스 파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조반나 초볼리 지음, 리사 단드레아 그림, 김홍래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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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생쥐의 엉터리 크리스마스

조반나 초볼리

나무생각

 


고양이와 생쥐 시리즈 신간이 나왔네요

저희 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그림체의 그림책

세밀화가 너무 멋진 책이였어요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요

 

 


저 역시도 이 그림책의 그림들을 너무 좋아해요

왜냐하면 귀여운 일러스트를 참 좋아하는 저이기에

그림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거든요

그리고 고양이와 생쥐 이야기가 꼭 톰과 제리를 연상될만큼 재미있어요

그래서 아이들도, 저도 좋아하는 그림책이네요

 


성큼성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생쥐는 크리스마스에 필요한것들을 하나하나 적기 시작했어요

플라스틱 공, 크리스마스트리 전구, 치즈로 마든 칠면조..등등..

그런데 시끄러운 소리, 빨래집게는 도대체 왜 필요할까요?

아이들과 저는 몹시 궁금해지더라고요

 

 

 


생쥐는 스스로 작성한 멋진 목록에 만족하고 친구 고양이네 집으로 달려갔어요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재빨리 달려갈 수 있도록 일부러 아주아주 가깝게 이사 온 친구였어요

 

 


고양이는 생쥐의 크리스마스 준비 목록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지금까지 본 크리스마스 준비 목록 중에서 가장 엉터리라고 생각하고는

자기 목록을 적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고양이의 목록 중에서 수도배관공은 왜 필요할까요? ㅎㅎ

 

 


고양이는 자신이 적은 목록을 생쥐에게 보여주었는데

생쥐는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색칠한 달걀 열두 개랑 테이블 장식이 없이 어떻게 크리스 마스를 보낼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죠

 


부부 사이에도 서로 이해못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로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리고는 생쥐도 자신의 준비 목록을 살펴보면서

왜 자기가 썼는지도 도무지 알 수 없는 목록도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쓸모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넣었을거라 믿었죠

그리고는 고양이와 열띤 토론을 하다가 결국 말싸움을 하고

그만 몸싸움 까지 하고 말았어요

 


모두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서로서로를 더 사랑하는 날인 크리스마스인데

고양이와 생쥐는 싸우고 말았네요

 

 


그리고 고양이와 생쥐는 각각 사촌들에게 전화해서 자신의 편을 들어달라고 상대방의 준비목록 이야기를 꺼냈죠

그랬더니 사촌들은 저마다 자신의 목록을 만들었어요

모두 자기네 목록을 다 만들어 커다란 상자랑 멋진 포장지에 리본을 마련하여 굉장한 선물 상자를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생쥐 사촌들은 고양이에게, 고양이 사촌들은 생쥐에게 선물을 보냈어요

과연 고양이와 생쥐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양이와 생쥐가 앙숙이라고들 하는데,  고양이와 생쥐를 통해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언제나 내 의견만 맞다고는 할 수 없겠죠

친구와도, 부부와도, 부모와도 우리는 서로의 의견이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화내고 서로를 미워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죠

어차피 세상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어울려 사는곳이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고양이와 생쥐같은 상황이 왔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게 아니라는 말을 백번 해봐야 아이들은 크게 와닿지 않을꺼에요

이렇게 고양이의 입장, 생쥐의 입장을 번갈아가며 생각해보고 내가 만약에 주인공이라면? 하는 생각으로

공감해보며 스스로 느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아요

사실 빨래집게도, 구두 수선공도, 수도 배관공도 크리스마스 준비 목록에 꼭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엉터리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생각했는데 고양이와 생쥐를 보면서 엉뚱한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세상 어느곳에도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방법은 없다는것..

그러니 우리는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려 하지 않아도 되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틀리다고 상대를 비난할 필요도 없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그림책이였어요

아이들은 세밀한 그림때문에 더 재밌어했고

저는 철학적인 교훈이 담겨있는 이야기 때문에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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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유튜브로 시작하는 5.6.7세 엄마표 영어의 비밀 - 영유도 학원도 필요 없는 가성비 갑 영어 교육
양민정 지음 / 소울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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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유튜브로 시작하는 5 6 7세 엄마표 영어의 비밀

소울하우스

수수미미

양민정

 


영유도 학원도 필요 없는 가성비 갑 영어 교육

어떻게 돈 한푼 안들이고 엄마표 영어를 한다는거지?

책 소개를 보면서 부터 너무나도 궁금했어요

 


저자의 아이가 아홉살인데

나니아 연대기 장편 소설을 영어로 읽고

디즈니 픽사 영화는 자막 없이 보는 수준이라고 해요

저희 아이가 10살인데 가장 쉬운 영어 책을 리딩하는것에 비하면 정말 놀라울만큼 멋진데요

거기다 영어 유치원도 영어 학원도 가본적 없는 순수 국내파라고 해요

그리고 저자가 영어 원서를 사서 읽어주고 DVD를 사서 틀어줬을뿐

그런데도 AR Level 5~6점대의 책을 무리 없이 읽고 있다고 하네요

더할나위 없이 부러워지는 대목인데요

책을 읽어보니 제가 했던 엄마표 영어와 확실하게 다른 점들이 몇개 있더라고요

그래서 비슷한 시간동안 영어 노출을 해왔지만 실력이 차이 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저 역시 저자 처럼 우리 아이를 위해서 내가 꼭 해줘야할건 영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첫째가 돌도 되기전부터 흘려듣기로 노부영 CD들을 들려주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돌이 지나고 나니 CD소리가 시끄럽다고 끄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영어동요도, 한글동요도 다 마다한 시기였죠

둘째가 태어나고 다시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때 저희아이도 노부영책을 달달 외우고 노래를 흥얼거릴만큼 영어에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왜냐하면 영어책을 읽는다 하면 둘째를 재쳐두고 첫째에 관심을 가져줬기때문이죠

아마 아이도 그렇게 제 무릎에서 책을 읽는 그 순간 엄마를 오롯이 차지했다 생각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영어책을 읽어주고 영어책으로 놀아주고,

영어 동요틀놓고 같이 춤추고. 그러다 이 책에서도 언급된 엄마표로 꼭 보여줘야한다는 DVD들을 사서

아이에게 보여주었어요

그런데 DVD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는것을 처음 알게되었죠

왜냐하면 그 내용에 따라서 아이가 한번만 보고 더이상 보길 원치않는것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원하는 내용의 DVD를 보여주었는데도 그게 오래가지 않았어요

저자는 한글 영상에 노출이 된 경우 영어 영상으로 유도하기가 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한글로 된 영상을 보여주지 말고 계속 자막없이 보여주거나 영어자막으로 보여주라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제가 그때 이후로 영어DVD를 안보여준것이 아이의 영어실력을 확실히 키우지못한 요인같았어요

아이가 한글실력이 확 늘어난 시점이였고, 예전보다 한글 영상에 관심이 많은 상태였기때문에

아무래도 영어 영상이 재미가 없었겠죠

그리고 더욱이 저희 첫째는 호불호가 정말 강한편이라서 더욱더 그랬던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는 굳이 궁금해하지도 않고 흥미를 가지지 않다보니

관심있어하는 컨텐츠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찾긴 찾았지만 그많은 DVD들 중에 한두개랄까?..

정말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가 영어로 방영이 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도 했죠

 


저자는 양육수당으로 영어원서,영어DVD를 사고

유튜브를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엄마표 영어를 하라고 강조했어요

특히나 유튜브를 그냥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로 보는것이 아니라

스마트TV로 보여주라고 하더라고요

TV로 유튜브를 통해서 아이들과 다양한 컨텐츠의 영어 영상을 노출하라고요

평소에 하원하면 옷을 벗고 간식을 준비하고 그런 짬짬이 시간에도 영어CD를 들려주었다고 해요

놀때도 영어CD를 들려주고 어쩔땐 DVD를 화면없이 소리로만 들려주고 그걸 듣고 아이들은 종이접기도 하고 놀았다고 하더라고요

틀다가 한글자막이라도 나올라치면 미국에서 온거라서 한글이 나오면 고장난다는 말로 넘어갔는데

어린 아이들이라 그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고 하네요

그런부분을 보면 엄마와 아이들의 관계가 좋으니 영어 공부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되는구나 싶었어요

얼마나 순수한가요. 엄마와 관계가 좋으니 엄마말을 전적으로 믿고 엄마가 유도하는데로 따라와주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그렇게 영어노출을 하고 어느샌가 쓰기를 시작한 저자의 아이는 낙서로 시작해서 지금은 테블릿pc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영어로 글을 쓰는데,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자는 아이가 영어로 뭔가 쓸때 굳이 고쳐주려고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렇게 쓰면서 아이가 규칙을 알게되고 점점 쓰는 실력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그러니 절대로 아이의 낙서를 그냥 낙서로만 생각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런걸 보면 저희 첫째도 한글을 정말 빨리 깨우쳤는데 쓰기 까지 빨리 깨우친 이유는

쉴 새 없이 써봤기 때문인것 같아요

학교에 가서도 글을 잘 쓴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던 이유는 뭐라도 쓸려고 했고 집에 낙서한 종이가 매일같이

쏟아져나왔기때문인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영어 쓰기도 마찬가지구나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저희 아이보다는 영어에 더 관심이 많은 저자의 아이라 몇년안에 실력이 일취월장 했을 수 있겠지만

저희 아이도 저자의 방식대로 가르친다면 지금보다는 더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특히나 둘째에게는 지금 시기가 더할나위 없는 적기라는 생각을 했죠

 


책 속에는 저자가 도움받았던 사이트들, 영어책, 영어DVD, 등 다양한 자료가 담겨있어요

그러니 저자의 말처럼 웹서핑은 시간 낭비이니 자꾸 검색만 하지말고

책에서 저자가 알려준대로 단계별로 영어를 노출하고 영어책 다독과, 영어 영상 시청으로 아이의 영어리딩 레벨을 높혀보고 싶었네요

 


저자가 1단계에서 소개한 책은 165권, 영상은 566편

2단계는 428편, 영상은 1027편,

3단계는 524권, 영상은 352편으로 책은 천권, 영상은 이 천편에 가깝다고 해요

그러니 이 책에서 제시된 것만 따라 해도 3년치는 충분히 나오니 굳이 시간낭비하며 다른 리스트를 기웃거릴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시작하게 되면 2년은 우직하게 밀고 나가라고 하셨어요

 


긍정적인 엄마는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엄마는 한 게 없다는 말이 계속 가슴속에 남았어요

저자의 아이에 비하면 노출 시간에 비해 아이의 영어실력이 뛰어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저 역시도 아이에게 영어 노출한 시간이 있으니

아이가 영어를 더 잘하게 하는 방법은 다시 시작하는것이

가장 빠른 방법 같았어요

 


저도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다보니 저자가 말한 책, DVD를 거의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결과가 달라진다는것도 깨달았고

이제 유튜브 영상으로 더욱더 쉽게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해줄 수 있다는것도 느꼈네요

아무래도 TV를 켜면 자기들이 보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싶어하기 마련이지만

스마트TV를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영어 영상을 조금씩 보여주며 흥미를 갖도록 해줘야겠다 싶었어요

제 바람 같아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널이 자체적으로 바로 영어로 나온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컨텐츠는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서 저자가 추천해준 영상들로 시작해보려고요

 


그림책과 유튜브로 시작하는 5 6 7세 엄마표 영어의 비밀,

저자의 아이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까지 저처럼 엄마표 영어를 해온 사람들은 순간 자괴감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자괴감이 든다고 포기할게 아니라 내가 했던 방법들 중에서 비효율적이였던 것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엄마표 영어를 어떻게 다시 시작할지 계획을 세우는것이야 말로 우리 아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일 같았어요

 


내가 하는 엄마표 영어, 지금 잘하고 있는지 점검도 해보고

혹시 더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밀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정독해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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