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야 반가워! - 20일 안에 끝내는 코딩
곽문기 지음 / 다락원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다락원

스크래치야 반가워!

2018년부터 시작되는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을 문제 없이 대비할수 있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본책

20일만에 코딩을 다 끝낸다고? 정말 탐난다~ 욕심 났던 책인데요.

 


아이랑 훑어보면서 재미있게 구성 되어있다고 생각했어요

 

 

 

 

 

 


컴퓨터 하나도 몰랐던 우리 아이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었던 코딩

 

 

 


코딩따라하기 부터 코딩 원리 배우기, 또 연습문제를 통해서 배운것을 내것으로 만들어보는 활동까지

스크래치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실제로 직접 해볼수있게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이론에 관한 책은 많이 읽어보았지만, 결국엔 직접 해보면서 그 감각을 익혀야 손에 익고

어떤 이론을 배우더라도 더 빨리 습득할테니까요.

 


하나하나 그 코드부분을 제대로 따라할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컴퓨터로 처음 코딩을 접하는 아이에게 부담없는 책이였어요

 

 


 

 


만화형식으로 어려운 개념들을 설명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스크래치 가입하고 살펴볼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사실 이런 이론부분은 얼마없고, 다 직접 하나하나씩 미션을 수행하듯 배워나갈수있으니

아이가 더 흥미로워했어요

예전에 컴퓨터 학원에서 워드나 엑셀공부를 할때, 사실 이론은 들어도 잘 모르는데

몇번 직접하다보면 이론이 뭘 이야기하는지 그 의미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때가 있잖아요.

이 책은 그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직접 해보면서 코딩이라는게 뭐고 어떤 원리로 되어있는지 익힐 수 있었어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기 때문에 사실 고학년이라면 이 책을 혼자서 보고

따라해도 되겠더라고요

 

 

 

 

 

저희도 아이에게 직접 해보라고 해봤어요

아이가 책을 한번 훑어보고 가장 먼저 해보고 싶다고 한게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였어요

고양이가 길을가다가 다시 돌아오게, 한바퀴 돌아 오게끔하는 그런 코드였는데요.

평소에 게임에서 이런 장면을 보았기에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무척 궁금했다고 해요

그래서 한번 책을 따라 해보기로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딱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너무 잘하니까

타자치는거 말고는 마우스로 드래그하고 하는건 참 잘하더라고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책에서 나오는 순서대로 블록을 따라 해보았어요

 


그런데 중간에

스프라이트 영역에서 현재의 속성을 확인하고 회전방식을 <-> 이 부분으로 체크해야하는데

그걸 하지 않아서 코드를 다 입력하고도 이상하게 움직이더라고요

가장 왼쪽이 도는모양의 화살표가 기본설정으로 되어있어서

고양이가 화면끝쪽으로 가자 스파이더맨처럼 거꾸로 걸어서 다시 원위치로 오더라고요

아이와 둘이서 뭐가 잘못되었지, 한 참을 찾고는

아 우리가 저걸 확인을 안했구나 하며 다시 답을 찾았어요.

코딩은 정말 뭐하나라도 놓치면 엉뚱하게 실행된다는걸 몸으로 직접 느껴본 순간이였어요

 

 

 

 

책에서 설명해주는대로 블록을 완성했더니 고양이가 너무 잘움직였어요.

사실 왜 값을 0.05를 해야하고, x y의 값을 주어야하는지

정확한 원리까지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 이렇게 변화를 주면 이렇게 실행되는구나는 어렴풋이 배우게된것 같아요.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아이가 코드를 완성하니 정말 아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더라고요

그 모습을 지켜보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사실은 함수처럼  x,y축 설명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저는 함수와 그래프를 가장 싫어해서

무슨말인지 이해를 잘하지 못했는데, 코딩도 수학과 관련있다는걸 알게되어서 우리아이는 코딩을 잘하려면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함수와 그래프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겠구나 싶었어요

 


지금까지 코딩에 관한 이론책들보다는 가장 재미있는 코딩 책이지 않았나 싶어요.

아이 또한 또 다른 블록을 완성해보고, 어떻게 그렇게 움직이게 되었는지 배워보고 싶다고 했어요.

이제 곧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 코딩수업을 할텐데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할것 같네요

또 집에서 이렇게 직접 따라해볼 수 있는 책이 있으니, 처음접하지만 코딩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새롭게 시작하는 수업을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저는 반은 성공한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이가 앞으로 재미있게 코딩 수업을 했으면 좋겠어요~

또 모르거나 궁금한건 스크래치야 반가워! 책을 보고 도움을 받으면 될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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