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 생활 안전 편 피리 부는 카멜레온
최미란 지음, 박진아 그림 / 키즈엠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키즈엠 출판사의

이럴 땐 어떻게? 시리즈

이번에는 생활 안전 편을 읽어봤어요


안전에 관해서는 몇번을 강조해도 모자르다고 생각하는 엄마인지라

아이들에게 안전에 관한 당부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저의 이런 마음을 그대로 책으로 담고 있는 이럴 땐 어떻게? 시리즈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요

아이는 플랩여는 재미에 이 책을 참 좋아하고요



 



그림이 너무 귀엽죠?

개구쟁이 아이의 모습이 꼭 저희 아이같았어요


 


 

젤리를 한꺼번에 왕창 먹을까?

하나씩 꼭꼭 씹어 먹을까?


잘 보시면 이번 생활 안전 편에서

젤리를 한꺼번에 왕창 먹을지 하나씩 꼭꼭 씹어 먹을지에 대해서 나와요

그런데 그림을 보면

입에 가득 넣고 우걱우걱 먹는게 맛있다고 한꺼번에 왕창 먹었을때

젤리가 목에 걸린 상황이 나오죠

엄마나 선생님이 아이에게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 장면이 그려져있어요

정말 깨알같은 정보였네요


하임리히법/기도이물폐쇄 응급처치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 되었을때, 즉 기도이물이 있을때 응급처치법
서 있는 어른의 경우에는 뒤에서 시술자가 양팔로 환자를 뒤로부터 안듯이 잡고
검돌기와 배꼽사이의 공간을 주먹등으로 세게 밀어올리거나 등을 세게 쳐 기도안의 이물을 뱉도록 유도하죠
단 1세 미만의 영아에 대해서는 45도 각도로 하임리히를 시행한다고 하네요


그림에서 보면 아이의 배쪽에 손을잡고 아이가 목에걸린 젤리를 뱉을수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함께 읽는 보호자 (엄마, 선생님)들도 이 장면을 보고

아이가 목에 젤리가 걸렸을때는 이렇게 해야겠구나 다시한번 상기시켜주고

아이들에게도 자신에게 이런일이 있을때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혹은 이런 상황에 쳐한 사람을 보면 이렇게 해야하는구나를 배울 수 있었어요


정말 생활 속의 안전을 제대로 알려주고있는 책같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책은 첫째 둘째 두고두고 읽어줘야죠~

아이들의 안전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계단을 뛰어 내려갈까?

조심조심 내려갈까?


그네를 타려고 기다릴때

멀리 떨어져 있을까?

가까이 있을까?


미끄럼을 똑바로 탈까?

거꾸로 탈까?




또 계단을 뛰어 내려갔을때 넘어질 수 있다는것

그네를 너무 가까이에서 기다릴때 그네에 부딪힐수있다는것

미끄럼판을 거꾸로 올라갈때 내려오는 친구와 부딪힐수있다는것 등

우리아이들이 실제 생활속에서 엄마들이 항상 주의주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위험하다는걸 다시 한번 알려주기에 참 좋았던것 같아요





 


뾰족한 연필로 장난을 칠까? 말까?



 


연필로는 그림을 멋지게 그려야지

짜잔~ 멋진 그림을 완성했어요


예진이한테 장난쳐야지 히히!

연필로 장난을 치려고 했던 아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진이가 연필에 찔릴 뻔했네요

미안해 예진아


연필은 정말 위험해요

잘못손등이나 피부에 찔리면 연필자국이 점처럼 남는경우도 있고

눈이라도 찔리면 정말 아찔하네요..

항상 뾰족한 물건은 조심히 다루고 휘두르거나

들고 돌아다니지 말라고 일러둬야하죠~

또 뾰족한 물건을 든 친구가 옆에 있다면 주위를 기울여 조심해야한다는것도 일러주었어요

우리아이 안전,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요


블록으로 성을 쌓을까?

휙휙 던지며 놀까?


남자아이들은 뭐든 던지고 노는것을 좋아하죠

 


친구랑 사이좋게 성을 쌓아야지

그림책에 나오는 성같이 멋진 성을 완성했네요




에잇 에잇

마음에 안 들어

다시 만들거야

휙휙 던지면 어떻게 될까요?


친구가 맞았네요

미안해 정말 미안해..


블록이나 장난감을 던지는건 무척 위험해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자기 발에 떨어지면 본인도 다칠수 있어요

무언가를 던진다면 누구나 다칠수있게 만든다는걸 아이들이 꼭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찰흙은 무슨 맛이지?

먹어 볼까? 말까?


찰흙 저도 초등학교때 처음 찰흙을 보고는 그 느낌이 너무좋아서

만지면서 어떤맛일지 궁금했던 적이있었어요

그래서 살짝 혀를 데어 보기도 했는데요

그냥 흙맛이나긴 했지만.. 우리 아이들도 이런 궁금증이 있을거 같아요



 


조금 먹어볼까?

혀만 살짝 데어보는정도가 아니라

씹어 먹어버렸네요

퉤퉤~ 맛이 이상하니 뱉을 수 밖에 없었겠죠?

괜히 먹었어 라고 후회하고 말았네요




찰흙은 먹는게 아니야

대신 예진이에게 멋진 선물을 만들어주었네요

예진이도 기쁘고 나도 기쁘고~


이제 찰흙은 재미있게, 멋지게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재료라는걸 절대 잊지 않겠죠?


 


교실에서 공놀이를 할까? 말까?

언제나 공을 뻥뻥~ 차고 싶은 아이들

하지만 실내에서 공놀이를 하면 될까요? 안될까요?




 


어디서든 공놀이가 제일 신나 라고 외치며 실내에서 공놀이를 한다면

위험하죠

자신이 다칠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가 다칠수도 있고

실내의 환경을 망가트릴수도있으니까요




공놀이는 운동장에서 해야지 하고

친구와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한다면

더 재미있고 신나고 자유롭게 공놀이를 할 수 있어요


식사 시간에 친구랑 장난을 칠까?

얌전히 앉아서 기다릴까?


식사시간 잠시 잠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기다리기 힘든 시간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기다려야 한다는걸 조금씩 배워야하겠죠?



 


기다려야한다는걸 배우지 않고

기다리기 지루하다고 친구랑 논다면

혹시나 뜨거운 음식이 오갈때 부딪혀서 누군가 크게 화상을 입어 다칠수있어요

집에서도,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또 식당에서도

음식이 왔다갔다하는 곳에서는 절대로 장난을 치면 안되겠죠

다치게 되면 치료하거나 입원해야해서 재미있게 친구들하고 놀수가없을테니까요

아이들이 기다리는게 참기 어렵더라도 꼭 참아내야할 순간이라는걸 알려줘야하는데

이렇게 책에서 제대로 알려주니 아이들에게 잔소리대신 책으로 일러줄수있는것 같네요

 

 



밥이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던 아이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네요




간식을 먹을때 장난을 칠까? 말까?

뾰족한건 연필 뿐만 아니라

칼이나 포크 젓가락 모든 물건들이 위험한데요

이런 물건들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될까요?




 


포크를 장난감삼아 놀다가는

누군가는 다치거나 본인이 다칠수있죠

장난으로 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를 남길수있다는것

그러니 아무리 하고 싶더라도 위험하다고 배웠으면 절대로 하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엄마에게 배운대로 포크로 장난을 치지않으면

간식을 맛있게 먹을수있고

즐거운 간식시간이 될거에요


아이들에게 안된다고 잔소리를 할때가 많지만

다 이유가 있고

하면 안되기때문인데

아이들은 그래도 하고 싶어서 하게 되죠

그러다보면 혼나게 되고요


저는 이렇게 자신이 위험해지거나, 누군가를 위험에 빠지게하는 행동들은

계속해서 야단을 치더라도 꼭 가르쳐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몰라서했던 행동을 묵인한다면

커서도 그런행동을 해도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니까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제대로 가르치는게 부모의 역할 같아요




높은곳에 올라 갈까? 말까?

높은곳에 올라가다가는 크게 다칠수 있죠

대신 안전하게 높이 올라가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 곳에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화장실에 뛰어서 들어갈까? 천천히 들어갈까?

화장실이나 욕실에는 뛰다가 넘어지면 머리를 크게 다치거나

손목이 부러질수있으니 정말 조심해야해요

아이들이 넘어질수있으니 천천히 들어가야한다고 한번 더 짚어주었네요


생활 속의 안전

우리 아이들이 꼭 지켜야할 수칙들을 재미있게 플랩을 열어보면서 배울 수 있었어요

다양한 상황, 디테일한 그림이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가 쉬운것 같았어요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에게 생활 안전에 재미있게 알려주시려면

키즈엠 출판사 어린이 안전 그림책

이럴 땐 어떻게? 생활 안전 편 강.력.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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