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보급판) -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동물원 도감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 (무선) 1
유현미 글, 이우만 그림 / 호박꽃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과 읽고있는

웅진주니어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호박꽃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관찰

이번에는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에 대해서 읽어봤어요


벌써 두권의 책을 읽어봤는데 세밀화 그림이 정말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렇게 내가 그려서 세밀하게 표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멋진 그림의 자연관찰이였어요

거기다 주제별로 백과처럼 나오다 보니 미쳐 몰랐던 것들도 배우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도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책을 통해서 만나보았어요


아이들이 동물원 너무 좋아하잖아요

동물원에서 여러가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요즘에는 사파리가 인기고 아쿠아리움도 엄청난 인기인데요

저희 아이도 그저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이 상어수조에 들어가서 상어 이빨을 가져온걸 보고

자신도 상어 수조에 들어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또 잘 볼수없는 펭귄이나 북극곰, 돌고래등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엄청 나죠



 



그렇게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요?


 





 



캥거루, 나무늘보, 아르마딜로,개미랕개,원숭이

오랑우탄,고릴라,침팬지,북금곰,스컹크,하이에나,미어캣,

사자,치타,퓨마,코끼리,얼룩말,코뿔소,아메리카들소,꽃사슴, 순록

기린,낙타,하마,돌고래,물개,공작,타조,펭귄,홍학,앵무새,콘도르,거북,악어

이구아나,카멜레온,코브라,아나콘다 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 있네요

동물원 다워요

 


아르마딜로

아르마딜로는 스페인어로 갑옷을 입은 작은것 이라는 뜻이래요

온몸이 갑옷같이 생긴 뼈판으로 덮여 있어요

날 때 부터 갑옷을 입고 태어난 셈이죠

하지만 아르마딜로는 겁이 많다고 하네요

위험하다 싶으면 굴속으로 숨거나 재빨리 굴을 파고 들어가기도 한대요

급할때는 갑옷 속에 몸을 바싹 웅크리고 가만히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동물원에서는 배를 내놓고 발랑 누워서 자기도 한다네요

아르마딜로는 야행성이라 밤에 나와서 먹이를 찾아먹는데 여섯띠아르마딜로는 낮에도 돌아다닌다고 해요


몸을 둥글게 만든 모습이 영락없는 공같네요

정말 단단한 공 같죠?



 


하이에나

하이에나는 턱이 크고 이빨이 무척 튼튼해요

다른 동물이 못먹고 버린 뼈나 살가죽, 이빨이나 발굽까지도 다 먹을수있다고 하네요

거기다 냄새도 잘 맡고요

멀리서도 죽은 동물 냄새를 맡고는 찾아가서 깨끗이 먹어 치운대요

죽은 동물만 먹는것은 아니고 사냥도 곧 잘하고 여럿이 달려들어 얼룩말 같은 큰 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대요

뒷다리가 짧아서 잘 달리지는 못한다네요

하이에나가 빨리 달릴줄 알았는데 빨리 달리지는 못하나봐요

그래서 사냥감을 놓칠때가 많다네요

치타가 잡은 먹이를 가로채기도 하고요

동물원에서는 생닭과 소고기를 주고 빨리 밥 달라고 보챌 때는

'크크크크'하고 운다고 해요

사진상으로는 하이에나가 조금 귀엽게 생겼어요


 


하마


하마는 뚱뚱한데다 다리가 짤막해서 무척 둔해 보이죠

그런데 물에 들어가면 몸놀림이 가벼워진대요

뭍에서보다 잘 걷는 하마는 풀 먹을때랑 잠잘 때만 빼고는 종일 물에서 지낸다고 해요

물속에서는 콧구멍과 귓구멍이 저절로 닫히는데 가끔 물 위로 눈과 코만 내놓고 숨을 쉰다고 하네요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도 있고요

하마는 풀만 먹는 초식동물인데도 송곳니가 엄청 크고 날카롭대요

싸울 때는 입을 벌리고 부딪쳐서 성한 이빨이 없고 상처 투성이가 되기도 한대요.

더우면 붉은 땀이 나서 피를 흘리는것 처럼 보인대요


하마가 붉은 땀을 흘리는건 처음 알았네요

집에 있는 자연관찰에서는 읽어보지 못한 내용이에요

붉은 땀 때문에 피를 흘리는것 처럼 보인다니 놀랍네요

하마는 물속에서도 잘 걷고, 새끼도 물속에서 낳고 젖도 물속에서 먹인다고 하네요

하마는 물이 없으면 못 산다고 하네요

또 하마는 똥 눌때 꼬리를 털어서 사방에 흩뿌린다고 하네요

자기 땅이니 다가오지 말라는 뜻이라고 해요


하마는 송곳니가 날카롭고 길이가 70cm 가 넘는것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악어도 물어준인다고해요


 


홍학

아이가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홍학이에요

색이 너무 예뻐서 분홍색 새라며 너무 좋아했어요

홍학은 키가 크고 다리와 목이 무척 가늘고 길다고해요

털색은 아주 옅은 분홍색부터 짙은 다홍색까지 여러가지래요

홍학의 부리는 가운데쯤에서 아래로 확 굽었대요

부리로 물과 진흙을 뜬 뒤 플랑크톤 같은 먹이만 걸러 먹고 나머지는 뱉어 낸다고 하네요

봄이면 짝짓기를 하려고 수만 마리가 물가로 날아든다고해요

모두로 쌓아 올린 둥지에 알을 하나 낳는데 갓 태어난 새끼는 털이 잿빛이라고 하네요

새끼가 다 클때까지 암수가 함께 기른다고 해요


얕은 물속을 걸어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홍학은 한 다리로 서서 쉬거나 잔다고 하네요


 


콘도르

콘도르는 독수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새 가운데 타조 다음으로 크다고해요

안데스 산맥의 깎아지른 벼랑에서 살고 날개를 편채 바람을 타고 아주 오랫동안 날 수 있다고 하네요

두 날개를 활짝 편 길이가 3m나 되고 눈이 밝고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해요

죽은 동물의 고기를 잘 찾아 먹는 콘도리는 천 미터 높이에서도 땅에 있는 작은 쥐를 알아 본다고 해요

먹ㅇ르 것이 없으면 며칠씩 굶다가 먹이가 생기면 엄청 먹어댄다고 하네요

너무 먹어서 날아오르지 못할때도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깔깔깔 웃었네요

너무 먹어서 무거워서 날아오르지 못할때가 있다니 ㅎㅎ

콘도르는 생긴모양도 생소한데 특징도 재미있네요


안데스콘도르는 볼리비아나 칠레나 페루 같은 안데스 지역에서 사는데

이곳 사람들은 콘도르를 매우 귀하게 여긴 다고 하네요


 

아나콘다

아나콘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이에요

남미 아마존 강 근처에서 살아요

헤엄을 잘 치고 잠수도 잘하지요

몸통은 물속에 담긴채 머리만 물 밖으로 내놓고 있기도 한다네요

아나콘다는 독은 없지만 힘이 세어 사슴이나 악어같은 큰 동물도 둘둘 감아서 숨을 못 쉬게 만든다고 해요

그리고는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서 통째로 삼킨대요

남미에서는 아나콘다를 들소사냥꾼이라고도 한다네요

아나콘다는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고 해요

다른 뱀과 달리 알을 낳지 않고 바로 새끼를 낳는다고 해요

갓 태어난 새끼도 몸길이가 60cm가 넘는다고 해요






 


동물원에 갔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네요

과자를 함부로 주면 안된다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

울타리 안에 손을 넣으면 안된다

돌이나 동전을 던지면 안된다

고릴라를 만날때는 풍선을 들고 가면 안된다고 하네요

고릴라는 풍선을 무서워한다고해요. 풍선을 보고 놀라서 돌을 던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아이들이 무척 궁금해하는 사육사가 하는일, 동물들의 고향까지도 알려주네요

읽을거리가 참 많은 책인것 같아요


동물원에서 만날수있는 동물친구들을 책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배울수있던

웅진주니어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아이들과 동물원 가기전에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