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책임지는 책 - 모두 건강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자! 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2
채인선 지음, 윤진현 그림 / 토토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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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책임지는 책

토토북

채인선 작가 그림책


채인선 작가님 그림책들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책임지는 책 시리즈를 만나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자녀와 함께 보면 좋을것 같은 책이라 기대가 컸어요






 


내 몸에 대한 관심이 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냄새나고 더러운 몸은 깨끗이 씻어야 하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아이들 씻기 싫어하지 않나요?

이제는 손도 씻기 싫어서 물만 휙 묻히고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ㅠㅠ저희 아들만 그런건지...



입안의 건강도 몹시 중요하죠~

이제 곧 영구치가 날 아이들에게 충치관리는 정말 중요하잖아요

제대로 된 치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디테일하게 아이들이 배울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면서 건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건강 놀이판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놀면서 배우는게 가장효과 적이잖아요



 


어떤것을 먹어야 할까요?

백설공주가 마녀의 독사과를 먹고 쓰러진 이야기로 불량식품을 함부러 먹으면 안된다고 알려주네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 자연에서 온 것

우리 몸에 좋은것들을 먹어야 건강해지겠죠~





 



특히나 진짜 건강해지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고 생각한건 이 부분에서였어요

방청소를 왜 해야하는지

청소를 하지 않으면 그 먼지를 우리가 다 마시게 되고 더러운 먼지들이 몸속으로 들어가니

환기도 자주 자주 잘 하고 청소를 깨끗하게 해야한다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니까

앞으로 청소해라 정리해라 앵무새처럼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아들들의 제일 걱정인 게임..

날마다 게임만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런데 이런 게임을 계속하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문제가 된다는걸 아이들이 알고 있을까요?

토토북 건강을  책임지는 책에서는 그 이유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알려주네요

하루 종ㅇ리 게임만 하면 머리가 빙글빙글 팔다리가 후들후들

속이 미식미식

전자파 때문에 몸이 안좋아지고

시력도 나빠지고 심할 경우 생각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자 우리 아이들을 보는것 같더라고요

뭐하고 놀까? 하면서 친구들과 각자 게임만 하다가 집에갈 시간에 집으로 휙 가버리는 아이 친구들...

이게 남자들만의 세계인지 모르겠지만 보기엔 썩 좋지 않더라고요..

아직 절제력이 제대로 길러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계속 해서 자극적이인 게임을 노출하면 정말 안좋을것 같은데 아이들이 엄마말을 듣나요 ㅠㅠ


하지만 이 책에서 전자파가 얼마나 해로운지 알려주니까 아이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줄수 있겠더라고요

사람 몸속에서도 어떤 파동이 있는데 전자파가 이 파동을 혼란스럽게 하고 사람의 체온을 올리는데

휴대 전화를 뺨에 붙이고 오래 통화하면 뺨이 열을 받아 벌게지는 게 이 때문이라고 해요

세계 보건 기구는 휴대 전화의 전자파가 암을 일으킬 수 도 있음을 경고했고

어른 아이들에게 휴대 전화를 주지 말아야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하네요

가전 제품의 전원 코드를 빼면 전자파가 덜 나오기 때문에 잠잘때는 모두 끄는게 좋다고 해요

전자렌지가 돌아갈때는 전자레지와 눈 맞추지 말고

텔레비전은 2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는게 좋고

휴대전화는 손에 쥐지 말고 가방 속에 넣고 전화를 받을 때는 가급적 얼굴에서 멀리 대는게 좋겠다고 하네요



또 게임을 하게 되면 눈이 나빠지고 현실감각을 잃게 되고

몸을 크게 움직이지 않다보니 혈액순환이 안되고 다른 근육을 쓸 일이 없어서 힘도 없어지고

등을 굽게 만들어서 자세를 나쁘게 해요 또한 언어 능력도 떨어진다고 해요

뇌는 게임을 많이 하면 감정과 정서를 담당하는 영역이 무감각해지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사회성이 떨어지고

나의 감정 조차도 내가 모르는 일이 벌어진다고 하네요

진짜 게임..너무 무서워요


아이에게 이렇게 전자파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게임을 오래 하면 건강에 좋지않다고 알려주니

아이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듯 하며 끄덕끄덕이네요






 


그리고 요즘 많이 대두되고 있는 마음의 병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서 이부분도 상당히 좋더라고요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부터도 마음의 병으로 센터를 찾고 놀이치료나 미술치료등 치료를 하는 아이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책도 많이 보고 있기에

아이들의 책에서 이렇게 언급해주는게 얼마나 좋던지요

마음이 아플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대화를 나누는 방법등을 알려주었어요

마음의 상처가 있을땐 쌓아두지 말고 그때 그때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털어놓으면서 풀어나가는 방법을

미리미리 숙지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에게 항상 엄마에게 무슨일이 있으면 털어놔달라고 하는것 만큼 신뢰를 주는것도 엄마로서 필요한 일 같아요







 


또한 아이들이 제일 안되는게 쉬기

푹 쉬어야 낫는다는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은 에너지가 방전될때까지 놀잖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 처럼 체력이 엄청 좋은 아이들은 하루 종일 놀아도 밤새 또 놀 수 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쉬는것 만큼 필요한것도 없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고 끝까지 버티고 놀때도 있더라고요..

책에서 이렇게 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노는것만큼 중요하다는걸 알려주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같더라고요

신나게 놀고 방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그리고 일찍 자고 좀 쉬고~

그렇게 점점 건강을 책임지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자연과 함께 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건강한 어린이로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 드려요

 


우리 이가 직접 자신이 건강한 아이인지 아닌지 체크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더 좋더라고요

동그라미가 자기가 생각한 것 만큼 많이 나오지 않자

더 많은 동그라미를 받고 싶어서 미션을 달성하듯 승부욕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엄마 다음부터는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을게요 하면서요 ㅎㅎㅎ

 


마지막 페이지에는 어른들에게 조금 더 자세하게 전자파가 왜 나쁜지, 게임이 왜 나쁜지 등등에 대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조금더 논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어서 부모님들이 보기에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책임지고 건강한 어린이로 거듭나기 위해서

부모님과 함께 보면 유익한 채인선 작가의 그림책

건강을 책임지는 책

많은 아이들이 보고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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