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혼자가 낫겠어 - 협동과 나누기 남자아이 바른 습관 4
줄리아 쿡 글, 켈세이 드 위어드 그림 / 노란우산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남자아이 바른 습관
협동과 나누기
노란우산 출판사
차라리 혼자가 낫겠어

남자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정말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아요
특히나 여자아이들보다 바르게 키워야하는게 맞는데
바르게 키우기도 쉽지않지요
엄마와의 성향도 잘 안맞고
야단을 쳐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때가 많아요
한마디로 전쟁이고
형제일수록 정말 조용할 날이없어요
그래서 노란우산 출판사의 남자아이 바른 습관 기르기 책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읽게된 책은 차라리 혼자가 낫겠어 라는 책이였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싸우다보면
싸우는것도 지치고 차라리 혼자가 더 낫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른이 된 우리들도 가끔 그런생각을 하지만
우리가 영원히 혼자서는 살수없다는걸 알기에 그렇게 혼자 고집을 부려서는
더 나아갈수없죠
진정한 협동과 나누기에 대해서 배울수있었던 책이라서
아이가 혼자만 하려는 성향이 짙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 같았어요




 
 
 
 
 
 
 
 
 
 
 
 
 


어른들은 친구들과 함께 잘 어울리고 무엇이든 사이좋게 나누어야 한다고 말해요
알제이는 이미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죠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은 축구 시합을 하거든요
하지만 누군가와 무엇을 나누어 갖는건 안좋아하는 알제이였어요
선생님도 모둠 활동을 잘해야한다고 말했어요
모둠을 영어로 하면 팀
TEAM 모두 함께 더 많은것을 이루는 모임 이라는 숨은 뜻을 가르쳐주셨어요
하지만 알제이 생각은 조금 달랐죠
모두 함께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선생님은 한 모둠에 네명씩 아이들을 나누어 모둠마다 과제를 내 주었어요
하지만 모두들 제멋대로였죠
알제이는 선생님에게 모둠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냐고 혼자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요
선생님은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고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책임을 나누는걸 배워야 한다고 알제이에게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마음속으로 알제이는 싫다고 무엇이든 나누는건 싫다고 생각해요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과차를 찾은 알제이
과자가 하나밖에 남지 않아서 재빨리 과자를 꺼내 입에 넣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말했어요
과자를 동생과 나눠먹으라고요
어쩔수없이 과자를 반으로 나누었는데 과자의 나뉜 조각의 크기가 서로 달랐죠
조금 더 큰 조각을 먹으려고 하자 엄마가
과자를 자른건 너라면서 어느것을 먹을지는 동생에게 고르도록 하라고 하셨어요
그때 동생 블랑쉬도 나타나서 엄마의 말을 거들었죠
만약에 내가 과자를 잘랐다면 오빠에게 먼저 고르라고 했을거라고요
그래서 알제이는 말했죠
그러면 이 작은 조각은 니것이였을거니 이 작은 조각을 니가 먹어 불만 없지? 라고요
엄마는 다시 한번 알에지에게 주의를 주셨고
큰 조각의 과자는 블랑쉬가 먹게되었어요
알제이는 요즘 있었던 속상한 일들을 축구 교실 코치님께 털어놓았어요
모둠활동이 너무 싫고 함께 과제를 하는건 더 싫고
동생에게 과자를 똑같이 안나누었다고 야단도 맞았다고요
코치 선생님은 알제이에게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 많은걸 얻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함께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셨죠
세상에 모든걸 잘할수 있는 사람은 없고
누구나 잘하는것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 함께하면서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팀 전체에 도움이 되는거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축구팀에서 알제이는 훌륭한 선수라고 격려해주셨어요
교실에서도 그렇게 해보라고 하셨어요

또 나누는일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하셨는데요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잘한다면 날마다 더 즐거운거고
나누면 나눌수록 훨씩 행복하며
먼저 나누기 시작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나누고 싶어할거라고 알려주셨어요

만약 무언가 나눠야 할 상황이 생기면
다른사람이 먼저 선택하도록 하라고 했어요 그게 공평하다고요
그런 다음 기다렸다가 자기 차례를 요구하는거고
자신의 차례가 끝난후에는 다시 돌려주면 된다고요

코치선생님은 정말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알제이는 코치의 말씀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았어요
알제이는 조금씩 변했어요
시리얼이 없는 동생에게 나눠주었어요
하지만 동생은 더 많이 담은 그릇을 알제이에게 주었어요
나누는건 정말 좋은일같았어요
다음날 모둠 과제날이 되었어요
알제이의 조는 각자 가장 잘할수있는일을 선택해서 과제 준비를 하기로했어요
여전히 혼자서 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서로 도우면서 함께하는것이 정말 좋았어요
함께할 때 더 많은것을 얻고 훨씬 더 즐거웠거든요
나누는것은 쉬운게 아니지만 때로는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나누고 나면 더 좋은 친구가 되고 조금 더 어른이 되는것 같았어요
이제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했어요

노란우산 남자아이 바른 습관 책은 읽어볼수록 책 한구절한구절이 모두다 너무 귀한 책이였어요
이번에는 협동과 나눔에 대해서 현명한 방법을 알려줘서 읽고읽고 또 읽어주면 좋을것 같았어요
공평이란 것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모두가 나누는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하기 싫지만
그래도 나누는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일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였어요

이 책은 저같이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어요
꼭 읽어보세요 정말 좋은 내용들이 너무 알차게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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