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명절 수수께끼왕
박현숙 지음, 김무연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명절에 관한 책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딱히 읽어줄려고 하면 집에 명절에 관한 책들이 그리 많지않다는걸 느껴요
아이와 함께 수수께끼 놀이를 통해 명절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던
해와나무 출판사 의 4대 명절 수수께끼 왕

설, 한식, 단오,추석~
우리 나라 4대 명절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한식과 단오가 함께 나와서 좋았어요
요즘 한식 단오의 의미가 많이 축소되어서 그 의미를 아이에게 알려줄수있어서 좋았어요

할아버지댁에 가기싫어했던 노해는
할아버지댁에 가서 할아버지와 사촌들과 함께
수수께끼 맞추기에 푹 빠져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으면서 중간에 수수께끼가 나와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야기에 푹 빠져서 읽더라고요
수수께끼라도 나오면 눈이 반짝반짝

설날에 관한 재미있는 수수께끼
1. 열두동물이 달리기 시합을 하는 날은?.
2. 자꾸자꾸 복 많이 받으라고 해도 꼭 한개의 복만 받겠다고 고집하는것은?
3. 기둥 하나에 가지가 열둘, 잎사귀가 365개 인 것은?
4. 뛰면 주저앉고 주저앉으면 뛰는 것은?
5. 베개를 머리에 베지 않고 허리에 벤 것은?
6. 인사를 할때마다 세 배로 인사하는것은?
7. 편식하는 사람도 꼭 먹어야 하는 것은?
8.  절을 할때마다 배가 부르는 것은?
9. 한 해에 딱 한 번은 꼭 먹는 국은?
10.  하나의 주머니에 만 개의 머리가 있는것은?


문제가 너무 재미있죠?
다 설날에 관한 수수께끼라서 설날에 관한 의미를 되새기기에 좋았어요

하나의 주머니에 만개의 머리가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그림보면서 콩나물인줄 알았는데
글쎄 만두 였네요 ㅎㅎ 답을 듣고보니 정말 딱이네요
너무 재미있는 수수께끼죠?

그래도 이 수수께끼들이 명절과 관련되니 진짜 더 재미있고
명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게 되는것 같더라고요


설날은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첫날
떡국도 먹고 나이도 한살 더 먹고
설빔을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날이죠
설날에는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등 민속놀이를 해요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고도 하죠
일년 농사지은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조상님께 차레를 올리고
일년 농사를 무사히 잘 지었음을 감사하는 날이기도 하대요
추서에는 줄다리기와 씨름 강강술래와 같은 민속놀이를 해요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음력 2월이나 3월 이래요
조상의 산소를 돌보고 산소 주변에 나무를 심는대요
우리는 식목일을 나무심는 날로 알고있는데
조상의 산소에 나무를 심는날은 한식이네요
이날은 특이하게도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풍속도 대요
조상의 산소를 돌보며 지내는 제사에는 술 과일 포 식혜 떡 국수 탕 적등의 음식을 올린다고 해요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순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한다고해요
수릿날은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요
단오에는 모내기가 끝나고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여서 서로 부채를 선물했다네요
또 단오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어요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풍성해지고 윤기가 생긴다고 하네요
창포물에 머리를 안감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옛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있는 풍습이였던것같아요.
아이도 샴푸로 안감고 창포물로 머리를 감았는데 어떻게 머릿결이 좋아졌을까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노해 가족들과 함께 재미난 수수께끼를 통해서 명절에 대해 알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추석 수수께끼 한번 풀어보시겠어요?

1. 가위는 가위인데 자를 수 없는 가위는?
2. 호랑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감은?
3. 형제들이 한 옷 지어 입고 정답게 사는것은?
4. 낮에도 자꾸 밤이라고 하는 과일은?
5. 서로 정답게 끌어안고 싸우는 놀이는?
6. 감은 감인데 못 먹는 감은?
7. 산 속에 엎어진 바가지에 절하는 것은?
8. 보름달을 반달로 만드는 떡은?
9. 절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10.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같이 쓰는 가위는?
11. 밤에만 외출하고, 나올 때마다 모습이 변하는 것은?

아이랑 재미있게 한번 풀어보세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밤에만 외출하고 나올때마다 모습이 변하는것~
아이들이 제일 잘 알겠죠?
정말 재미있어요

집에 한권 소장하고 그때마다 보면 좋을것 같은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