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는 건 뭘까?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4
노경실 지음, 이형진 그림 / 미세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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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길 출판사
행복하다는건 뭘까?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초경쟁시대에 요즘아이들이 얼마나 바쁜지
그 바쁜 일상에서 아이들이 짠해보일때가 많은데요
그 아이들이 그 하루하루가 행복할까요?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진짜 행복하다라는게 뭔지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  
어떤 책에서 아이들의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묵살하고 있는건 아닌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 제가 아이를키워보니 정말 점점 클수록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았어요
경쟁시대를 지나서 초경쟁시대에 접어든 현재의 아이들
다른 아이들이 배우기때문에 비슷하게 따라가려면 할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따라만 해도 하루가 너무 바쁜 아이들이에요
초등저학년때는 운동,미술,음악 예체능도 해야하죠
국어 수학 영어는 기본에 한자도 해야하죠
피아노 말고도 1인 1악기는 기본인데다
요즘은 초등부터 논술, 한국사 심지어 올해부터는 코딩교육 까지 하고있어요
많은 아이들이 현재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것 같은 이 굴레..
그걸 따라가야만 하는 아이들
다 하니까 해야만 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제대로 멍때리고 쉬면서 놀시간이 너무나도 적고
놀이터에도 노는 친구들이 없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정말 행복하다는게 뭔지 알려주고 싶고
아이들이 지금 행복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무조건 엄마의 말을 따라서 힘들고 하기싫고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말고
이렇게 배울수있는 기회도 행복이라는걸 느꼈으면 좋겠고
같은 현실에서도 같은 상황에서도 행복하다고 느낄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진짜 행복하다라고 느낄수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행복하다는건 어떤걸까요?
맛있는걸 실컷 먹는것,
마음대로 컴퓨터를 사용하는것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
 공부를 잘하는 것
칭찬을 자주 듣는 것
놀이공원에 가서 실컷 노는 것
멋진 운동화나 모자가 생기는 것
스마트폰을 선물 받는것
등..
행복하다는것은 마음이 즐겁고 기쁜거에요
행복하다는건 혼자가 아니라는것,
행복하다는건 멈춤이기도 하고
행복하다는건 솔직하고 당당한 거에요
행복하다는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목소리이기도 하고
행복하다는건 다시 시작하는거에요
행복하다는건 문을 열고 함께하는거에요
우리가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순간들은 일상어디에나 언제나 있을수있죠

지금 아이들이 몹시 지쳐있을지도 모르지만
생각을 한번 바꿔보면 그 속에도 분명 행복한 순간들이 있을거에요
어쩔수 없이 이러한 초경쟁시대에 태어난거라
아이들에게 벅찰때도 있겠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또 그 시대만의 새로운 행복도 존재할거라고 생각해요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우리아이들 분명 다 잘 이겨낼거에요
믿는 만큼 크는 아이들이니까요~

진정한 행복, 행복하다라는거~ 그리 멀리있거나 거창한게 아니라는거 아이들이 알았으니
그렇게 실천하며 매일매일 행복하게 보내는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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