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이는 영어천재다 - 초등 1학년을 위한 엄마표 영어동화 DVD
최윤근 지음 / 오늘행복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당신의 아이는 영어 천재다
책 제목부터 우리아이가 정말 영어천재였으면 했는데
오늘행복 출판사 의 신간
당신의 아이는 영어천재다를 읽으면서
아~ 정말 우리아이들은 다들 언어 천재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는 팝송을 즐겨들었고
태어나서 돌지나서 자기 의사표현이 확실해지기전까지는
여러 영어동요 부터 영어CD를 들려주었고
3세 이후부터는 영어DVD를 보여줬고 자연스레 세이펜과 영어책을 접하게 해주었죠
아이가 한글보다 영어를 먼저 내뱉었고
20개월쯤 알파벳을다 읽고 한글자 두글자의 영어단어를 내뱉고
수도 영어로 세기 시작하더라고요
하나 둘 셋 보다 원 투 쓰리 포 가 더 쉬웠던 아이라 좀더 영어노출에 힘써줬어요
다만 제가 영어울렁증이고 영어가 짧아서 생활영어를 많이 못해줬네요
하지만 매일 영어책읽기 영어말하기 화상수업까지 하면서
하루도 꾸준히 영어를 노출하고 있는데 정말 잘하는 아이보다는 느릴지 모르지만
제가 해준 노력에 비해 매일 영어 노출 시간에 비해 아이는 어렵지 않게 영어를 읽고 쓰게 되었어요
제가 생활영어까지 할수있었다면 아이의 영어실력이 더 늘었을거란걸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래도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지금은 다른 언어에까지 관심을 가진다는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도 확실히 단어만 보고 읽을줄은 모르지만
띄엄띄엄 소리나는대로 읽어보기도 하고
문장을 들으면 한글로 바로 직역하지는 못해도 의미는 알아들어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던 이유가
이 책에 담겨있었어요


 
존중받고 자란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고해요
저자는 1주일만 지켜보면 아이의 언어 감각을 파악할수있다고해요
우리아이의 언어감각도 파악받고 싶어서 보내고 싶은 욕망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저자가 말하길 세상에서 가장 큰 존재인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아 안정감 속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게 되는것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저는 여러가지 엄마표영어로 유명한 카페들을 보면서
처음 시행착오때는 그 방법대로 하다가 낭패를 본적이있었어요
카페를 들여다보면 매일 아이랑 동영상을 찍어야하고
아이가 아웃풋하거나 하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서로 공유하는것이였는데요
저또한 안해본건 아니에요
그런데 그렇게 하려고 동영상을 찍으니 아이가 안따라하면 다시 찍어야하고
중간에 장난치면 또 다시 찍어야하고
아이가 하기싫어서 하기싫단말이라도 하면 다시찍어야하더라고요
두번해보고 접었어요
이러다가 나는 나대로 하라고 해서 화내고 아이는 하기싫어서 저러고
둘다 성질 버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책만 읽어주었고
읽고싶다할때 읽어주었고 오히려 게임식으로 영어를 더 많이 접근해줬어요

이 책을 보면서 순간 드는생각이
저희 아이는 말도 느렸어요
문장을 이야기한게 40개월쯤
그전까지는 계속 단어만 이야기했었죠
영어든 한글이든 말이죠
그랬는데 40개월에 갑자기 문장으로 이야기하면서 말을하더라고요

그렇게 늦게 말한 아이는 몇개월뒤에 언어발달테스트를 받았는데
완벽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말이 느리고
그리고 하게되면 완벽한 언어를 구사한다고 하시며
또래보다 높은 어휘력 구사와 어른들의 문장으로 이야기하고
어른들의 문장을 다 이해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제가 잊고있었나봐요
그때 영어 동영상을 찍으면서 실패했던 요인은
우리아이는 자기가 잘 못하면 내비치기 싫어해서 마음에 담아두던아이였던건데 제가 그걸 잊었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니 동영상찍으면서 따라해 읽어봐 하니
자기는 아직 완벽히 할 준비가 안되었는데 시키는 꼴이니 싫어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어느정도 읽기 시작하면서는
어떤 영어책을 들이밀어도 읽어보고 혹시나 헷갈리더라도
그냥 자신있게 읽었거든요

책을 읽고나니 제가 그순간 다른엄마들 따라가려하다가 아이를 잡을뻔했구나 싶었네요
저는 싸우고 하는게 싫어서 그만 둔게 천만 다행이였던것 같아요

그때 그만뒀기에 지금까지도 자기가 잘하는건 영어
좋아하는것도 영어라고 이야기할수있는것 같아요

또 한글 책을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하고
미디어와 접촉을 줄여 심심한 아이로 키우라고 하시네요
자꾸 자극적인 티비를 보여주면 그보다 더 재미있는 영어교재를 찾기 힘들다고 해요

저희 집에도 TV가 안나오는데
친척집에가면 TV만 넉놓고 보더라고요...
이제는 밖에서도 더 제한을 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하루3시간정도 영어에 투자해야한다는데요
정말 3시간씩 시간빼기가 힘든데
자투리 시간을 포함한 3시간이였네요

저희 아이는 고요한걸 좋아해서 흘려듣기로 CD 틀어놓으니
어느순간 자아가 강해지면서는 거부하더라고요
하지만 화장실갈때나 목욕할때 등 자투리시간을 이용하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CD가 첨부된 동화책 단행본을 구입하고 1학년은 발음이 좋고 암기력도 좋다고 해요
부모로 부터 존중받으며 자란 아이는 표현력이 좋고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타인과의 대화에서 부담이 없고 항상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을 표현한다고해요
그래서 스트레스 없이 자란 아이가 확실히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또 크게 따라 읽는 만큼 실력이 자란다고해요

초등 1학년은 정말 겁이 없어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최적의 연령임에 틀림 없다고하니
앞으로의 예비초등학생들은 초등 준비하는 지금과 초등 1학년의 소중한 시간을 잘 쓰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자는 습득과 학습에 대한 설명을 해놓았는데요
습득은 아이들이 모국어를 배울 때와 같이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와 같은 환경에 노출 되어 무의식적이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흡수하는 과정이고
학습은 학교 교실에서 문법을 배우는것처럼 의식적으로 결과를 반복하고 암기하는 과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만 6세 ~ 6학년까지 습득과 학습의 비율도 알려주었어요
그런데 지금처럼 습득할수있는건 1학년때까지가 100%이고 점점 갈수록 학습의 비율이 커졌어요
정말 3학년 부터는 본격적인 영어 학습이 되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항상 습득부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해왔는데요
막상 학습으로 들어가면 애를 잡을것 같고 못하게 되면 자꾸 지적하게 될것 같고 해서요
이 책을 읽어보니 3학년부터는 학습으로 넘어가기 시작해야한다니
어떻게 학습적인 부분도 재미있게 해줄수있을지 생각해보고 미리 준비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이 책에 실질적인 조언들이 담겨있다고 한건
아이들이 읽어야할 책, 영어원서, 만화책, DVD, 영화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였어요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 거의 대부분이 집에 있는 책들이라 괜시리 뿌듯하기도 하고
영어 DVD도 거의 집에소장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엄마표 영어도 박차를 가할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에도 도움받을 사이트나 학습만화책, 부모서적등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 분들에게 정말 실질적인 조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네요
저처럼 엄마표 영어르 시작하시려거나 진행하시는분들에게
그 계획을 더욱더 탄탄히 지탱해줄수있는 기둥같은 책이 될것 같았어요
​저는 엄마표 영어를 해보면서 여러 책, 조언등 많은 정보를 접했고 여러 방법들도 행해봤는데요
100% 내아이에게 맞는 엄마표 영어는 없었다는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그 마음을 먹고는 우리아이에게 맞는 엄마표 영어를 하자고 생각하고
우리아이에게 맞게 , 우리아이가 좋아하게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요
벌써 4년이나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책에서는 어떻게 해라 이렇게 해야한다 아니면 안된다라는방법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이렇게 하고 이런 책들로 도움을 받아라 라고 되어있어서
어찌보면 많은 아이들에게 적용되어 도움을 줄수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