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 - 책속물고기 [우리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 ㅣ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스테판 미예루 글, 세바스티앙 셰브레 그림, 박나리 옮김 / 책속물고기 / 2016년 11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든 책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도 광화문으로 나가서 촛불을 들면서 세상을 바꾸려고 하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책 제목을 보면서 가슴이 울컥했네요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그래도 우리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는 비슷할것 같았어요

세상이 하나의 마을일때

사람들이 온 마을을 두루 다니며 살았는데요

거기에 아주 만족한 사람도 있었고

조금 만족한 살마도 있었고

만족하지 못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이 돈을 만들어내죠

돈이 생기자 집이 필요했어요

집이 많아지자 도시가 저절로 생겨났고

물건이 많이 만들 공장이 필요했어요

공장에서는 큰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는데

어느날 기계를 돌리기 위해서 필요한 석유가 떨어졌어요

전문가들은 이제 석유가 단 한 방울도 없다고 말했고

사람들은 기계를 멈추기로 결정했어요

기계가 돌아가지 않자 공장이 필요 없어졌어요

도시에 모여 살 필요도 없어졌죠

도시가 사라지자 돈도 소용 없어졌어요

집을 지을수도 없어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어요

처음에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꽃과 바다와 산에 둘러싸여 지내면서

사람들은 잃었던 기쁨을 찾았어요

그리고 이 작고 둥근 세상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지요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왜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떠올랐을까요..

지구온난화, 기계문명으로 인해서 점점 지구가 아파오고

우리가 살 자연들이 병들어 가기에

다시 자연을 되돌리며 예전 처럼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노력의 이야기 인데

저는 또 저나름대로 촛불시위가 떠올랐어요

아이는 부록으로 함께 온

본인들이 실천할 방법들을 생각해본다고 골똘히 고민하더라고요

걸어다니기

불필요한 전기는 끄기

재활용하기..

사소하지만 충분히 아이들이 지킬수있는 약속들이였어요..

저는 자연보다 지금 우리나라가 먼저 떠올랐기에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 국민의 소리를 끝까지 들려줄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함께 지구도 지키기 위해

지구온난화로 멸종위기에 놓인 북극곰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기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더 많은 신경을 써야겠어요

그러면 분명 우리들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국민을 위한 나라도 만들고

전세계 사람들과 동물들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지구도 만들고요...

우리들 스스로가 바꿀수있다는 생각을 가질수있도록 해주는게

제일 중요하고 가장 먼저 행해져야하는 일같은데

책을 통해서 자신들의 작은손으로도 바꿀수있다고 믿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더 밝아보였어요

제 아이들이지만 든든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