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빛낸 50명의 위인들 CQ 놀이북
고은호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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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봤던

한국읠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 책을 통해서 일주일 만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도 4절까지 다 외우게 되었어요

진짜 좋아하고 아직도 한번씩 꺼내 보는 책인데요




이번에 세계를 빛낸 50명의 위인들이 나왔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책이 오자 아이는 제일 마지막 페이지를 펼치면서
여기에는 노래가 없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봐서 이 책 표지를 보니 100명의 위인들이 떠올랐나봐요
마지막 페이지에 노래 가사가 있던 것을 생각하며
저한테 여기에도 노래가 있냐고 물었던거죠 ㅎㅎ

노래는 없다고 하니 다시한번 그림과 인물 이름들을 찬찬히 보면서
재미있을것 같다고 해서 읽어달라고 했네요




과거 위인들 부터 현재의 위인들 까지
50명의 인물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제일 먼저 보았던게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라서 어떤 이야기가 담겼나봤는데
문장이나 스토리면에서
인물을 따로 책으로 보기전에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는 정도였어요
4~6세 정도
저희아이는 더 이상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더라고요
그러면 너무 좋죠 그래서 제가 주말에 도서관 가서 책을 빌려오자고 약속했거든요
사실 영화도 있지만 그건 픽션도 섞여 있으니..
WHO 라던지 다른 인물이야기를 보기전에 흥미를 일으키기에 정말 충분했어요

또 베토벤을 보는데 저는 베토벤 어린시절 이야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부모의 강요로 눈물을 흘려가며 피아노를 쳤다고 하더라고요
그 상황이 그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아이가 그걸 보면서 베토벤이 슬펐을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ㅠㅠ 부모의 욕심으로 아픈아이들이 있네요...

그래도 베토벤은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훌륭한 음악을 많이 만들었죠.
귀가 안들릴때도 말이죠..

아이가 베토벤의 어린시절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글밥이 몇줄 되지 않아서 줄거리요약정도만 나오다보니 더 흥미로운것 같았어요
궁금증이 생기고요

저도 한번 베토벤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모짜르트 반고흐 등 천재들은 거의 30대쯤 단명했다고 나오던데
아이가 왜 그렇게 빨리 죽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넌 어떻게 생각해? 하니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아름다운 재능을 가져서 하느님이 하늘에서도 그 재주를 보려고 한게 아닐까?
하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정말 예전부터 천재들은 단명한다고 하잖아요
아마 뇌를 많이 써서 그런게 아닐지..
확실히 단명한 이유를 모르겠어서 둘러대긴했는데..
가끔 이렇게 엉뚱하게 물을때면
이걸 진지하게 사실대로 이야기해줘야할지
아름답게 포장해야할지..
아직도 가끔은 그 나이에 맞는 눈높이를 못찾을때가 많네요 ㅠㅠ

50명의 위인들을 읽고
그 위인들에 대해서 더 궁금증이 생긴 아이..
주말에 유치원 행사가 끝나면 도서관에 가보기로 했네요

이렇게 스스로 궁금증을 갖게 하는 책이야 말로
어린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어리지만 엄마가 읽어준다면 무리없이 들려줄수있는
세계를 빛낸 50명의 위인들

딱딱한 위인, 인물 들어가기전에
간단하고 재미있게 볼수있어 도움될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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