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랑 놀자 창의성과 감성을 길러 주는 예술 교육 그림책 2
누리아 로카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올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너무 배우고 싶다고 해서 우선 맛보기로 원에서 배우게했죠

어릴때부터 피아노 곡을 많이 들었는데요

클래식 부터 이루마 등등.. 여러가지 곡들을 많이 들었어요

물론 제가 좋아하는 곡 위주로 많이 들려주고 아니면 유명하고 좋다는 곡들 위주로 들려주었어요

그래서 아이는 음악을 듣다가도 엄마 이건 피아노 소리야

이건 기타소리야 이건 바이올린 소리지? 하면서 저에게 묻기도 했어요

아이가 음악영재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 바라는게

저희 부부의 공통 육아관이에요..

그래서 항상 집에서도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노래도 같이 부르고 악기도 많이 접할수있도록 해주었어요.

이번에 유치원에서 피아노를 배우는데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다 배운 음악책을 가져와서는 엄마 이게 이름이 뭔줄 알아? 하면서 저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제 앞에서 악보를 보고 천천히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쳐보이기도 했어요

정말 마음에 들었나 보더라고요..

지금 아이가 음악,피아노 이쪽에 관심이 많을때 음악에 관한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기회가 되어서 개암나무 음악이랑 놀자 책을 볼수있게 되었어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책을 함께 보니 더 좋았어요.



소리를 듣는 감각, 청각

엄마 배속에서 부터 발달된 유일한 태교의 수단인 청각..

엄마 배속에 있을때 부터 소리를 들었다고 하니 아이가 신기해했어요 ㅎㅎ

음악은 마법의 언어 같아서 슬플때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행복해지고

기쁠 때 신나는 음악을들으면 춤추고 싶어지고...

정말 음악이란건 대단하죠..

음악을 더욱 신나게 즐길수 있는 방법은 음악 감상법에 대해서 아는것이에요^^


음표와 쉼표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여러가지 악기와 악기들의 소리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있었어요

리듬을 따라 리듬을 타는 법, 높은 음, 낮은 음, 음의 이름도 알려주었지요.


세계의 전통 악기에 대해서도 나라별로 지도 위에 잘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멋진 오케스트라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오케스트라 악기도 배울수있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나도 음악가라고 해서

마라카스 만들기

코넷 만들기

등 음악 활동이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마라카스는 집에도 있고 들어봤는데

코넷은 생소했어요

코넷이 뭔지 아세요?

코넷은 트럼펫과 비슷하게 생긴 관악기라고 해요^^


음악책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딱딱하지 않고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정말 음악이랑 노는듯이 책을 보았어요

그 속에 음악에 관한 정보들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어네요


특히나 아이는 엄마와 함께하는 음악활동을 보고 바로 만들자고 하고

코넷이라는 악기도 처음으로 알게되었네요


막 음악에 관심이 있고 음악에 관한 약간의 지식을 가르쳐주고싶을때

얇지만 알찬 개암나무 음악이랑 놀자 괜찮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볍게 보면서 음악에 대해서 배울수있고 책이 얇다고해서 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게아니라서

유용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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