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생활영어를 준비하면서 생활영어를 포스트잇에다 여러구문을 적어서 집 여기저기에 붙여놓은적이있는데요.
몇개월간 해봤는데 딱 그 문구 이외에는 더이상의 문장이 늘지 않더라고요.
항상 앵무새 처럼 그 문구만 ㅠㅠ이야기하는 제가 답답했어요. 그래서 더 많은 문구를 적어놓다보니
포스트잇이 한두장이 아니라 몇장이되고 나중에는 너무 많은 포스트잇이 있어서 덜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책 함께 읽으면서 하자고 마음 놔버렸었는데
이번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란우산 말문이빵터지는 엄마표 시리즈에서 '패턴영어' 가 나왔네요.
영어를 패턴별로 익히면서 풍부한 예문을 접할수있다고 하니
포스트 잇에 패턴만 적어두고 제가 응용할수있을것 같단 생각이 문득들었어요.


노란우산 말문이빵터지는 엄마표 패턴영어 CD가 함께 들었어요.
세이펜이 되기때문에 평상시 보다는 차량이동시에 많이 듣게 되는것 같아요.
이건 제가 들을꺼라서 아마도 제 mp3에 넣어둬야겠네요. 반복해서 듣다보면
책에 내용이 마구마구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학교다닐때처럼요 ㅠㅠ

노란우산 말문이 빵터지는 엄마표 패턴영어에는 세이펜 용법도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말문이 빵터지는 시리즈들이 전부 세이펜이 되다보니 자주 접한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계실수 있으니~~
세이펜 한번 빠지면 하나가지고 안되죠..ㅠㅠ저도 지금 용량이 다차서 메모리 번갈아 가며 끼우는것보다는 하나 더 구입하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점점 외국어 교재 책들은 세이펜으로 할수있게끔 나오다보니 용량이 금세 다 차버렸네요.


나를 표현하기,상대방에 대해 묻고 말하기, 정보에 대해 묻고 말하기,제안 요청 칭찬 명령하기
여기서 제가 제일 많이 쓸 문장들은 아마도 part 4 의 명령하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ㅎㅎ
책을 더 찬찬히 꼼꼼하게 살펴봤네요.

나를 표현하기
I can~ + 동사원형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다보면 평상시에 너는 ~~ 할수있을거야. 엄마는 ~ 할수있어 이런말을 많이 하잖아요.
학교 다닐때 배운것 같지만 또 들으면 처음 들은것 마냥 새로운 영어~~ㅠ_ㅠ책을 보면 볼수록 영어 울렁증엄마 티 제대로 내는것 같아요
I can 뒤에는 동사원형이 와요.
I can 뒤에 다양한 동사원형을 예시로 들면서 자연스럽게 I can 구절을 익힐수있었네요.
예시도 아이와 평상시에 쓸수있는 문장이었고 아이가 알아두면 다양하게 쓸수있는 문장들이었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I can 구절을 인용해서 대화를 나누는 상황도 나오다 보니 대화체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부분도 좋았네요
though. 비록 ~ 이긴 하지만, 그래도~ 인데도,~일지라도 로 쓰이지만
문장 끝에 와서 '그렇지만'의 부사가 된다는거 학교다닐때 분명 배웠던것 같은데 문장으로 만나니 오늘 난생 처음 본것만 같았네요 ㅠㅠ
그래도 하나하나 궁금한거 찾아보면서 하다보면 영어실력이 지금보다는 쬐금더 향상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팁박스에서는 I can`t 가 can의 부정형이고 ~ 할수없다는 뜻이라는게 나와있었고
또 You can ~ 해도 된다는 허락의 의미로 사용한다고 알려주었어요.
You can~ 제가 아이에게 제일 많이 쓰는 영어 문장이었네요 .
알차게 패턴을 반복하면서도 응용대화 및 다양한 팁이 주어져서 좋았고, 하루에 한장씩 하면서 패턴을 반복해보는게 저에게 맞을것 같단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욕심내면 끝까지 책을 보지도 못하고 지쳐버릴테니까요 ㅠㅠ 조금씩 조금씩~ 아이와 엄마표 영어하면서 천천히 갈려고요.

I feel~ + 형용사 (나는 ~라고 느낍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할때 제일 많이 쓰는 문구인것 같아요.
sick, good, happy 등 자주 나오는 표현 말고도
chilly, sorry for the accident, awkward 등 아이책에서는 볼수없었던 새로운 문구들이 있어서 좋았네요
역시나 다양한 형용사들을 결합해서 I feel ~ 문구 패턴을 반복할수있었어요.
또한 I feel + 명사는 ~을 느낀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하고,
I feel + 동명사는 ~을 하고 싶다,~을 갖고싶다는 표현으로 like 뒤에 동명사가 오는것도 상세히 알려주었네요.
I feel like~ 책에서 자주 보던 문구였는데~
동명사 어쩌고 문법은 진짜 다 잊어버려서 몰랐지만 또 이렇게 한번 더 설명을 들어보고 예시문장들을 보니 머리에 하나씩 들어왔네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터지는 엄마표 패턴영어는 아이와 함께 엄마표 영어를 하거나 영어 초보를 탈출하고 싶은 저같은 엄마에게
하루한챕터씩 차근차근 하면 좋을것 같은 교재였어요. 현재 딱 필요한 생활영어 중심으로 패턴을 반복하다보니
오히려 패턴 반복이 더 쉬워 자주 할수있을것 같았어요.
중간중간 팁이나 다른 대화체들도 익힐수있어서 세이펜만 있으면 충분히 혼자서도 할수있겠더라고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터지는 시리즈들이 이렇게 세이펜이 되다보니 제가 안좋아할수가 없네요.
노란우산 말문이빵터지는 엄마표 패턴영어는 하나하나 세이펜이 되어서 원어민 음성을 직접 들을수있으니 좋았어요.
아이들 들려주기도 좋고요
영어울렁증 엄마인 저에게 앞으로 매일매일 영어를 가르쳐 줄 노란우산 말문이빵터지는 엄마표 패턴영어~
이번에 아이의 엄마표영어를 시작한만큼 저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