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리브레리 세트 - 전10권 밀란 리브레리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김지수.이인나 옮김 / 삼성출판사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삼성출판사 밀란 리브레리

프랑스 철학동화여서 더 관심이 생겼던 밀란 리브레리~

 

리브레리는 프랑스어로 서점, 책방이라는 뜻이래요..

밀란 리브레리는 프랑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던 프랑스 대표 춫ㄹ판사 밀란의 그림동화 중 가장 기발하고 감동적인 10편을 선별한 세트인데요

책 가격이 하나당 2500원.. 10권세트는 더 저렴하게 살수있어서 정말 착한 가격 좋은 책이 아닐수 없었네요

 

제가 받은 책은 너때문이야, 와그작, 책을 사랑한 생쥐, 사랑에 빠진 룰루아저씨 4권이었어요.

 

 

너때문이야 라는 책의 내용을 소개할게요

 

어느날 동물친구들은 연못의 물이 한방울도 남지 않아 깜짝놀라게 되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요?

벼룩이 소리 쳤어요 코끼리가 물을 다 마셔서 그런거라구요

그다음은 코끼리가 소리쳤어요 하마때문이라고

하마는 코뿔소때문에, 코뿔소는 오랑우탄때문에, 오랑우탄은 사자때문에,사자는 사막여우때문에,

사막여우는 카멜레온 때문에,카멜레온은 메뚜기 때문에,메뚜기는 개미때문에, 개미는 다시 벼룩때문에..

이유도 재각각 , 동물친구들은 다른 동물친구때문에 그랬다고 서로 남탓을 해요

그렇게 마지막으로 다시 벼룩에게 화살이 돌아왔는데요

화가난 동물들은 다들 벼룩에게 벌을 주자고 벼룩을 찾았는데요

벼룩이 안보였어요 벼룩은 어디로 갔을까요?

 

동물친구들이 서로 남탓을 하다가 결국엔 서로에게 화가났네요.. 결국 벼룩이 범인이라고 하는데

벼룩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구요..

남탓을 하지말라는 이야기 같기도하고요.. 어쨋든 영리한 벼룩은 꼭꼭 숨어서 벌은 받지 않은것 같네요

 

와그작

 

숲속 떡갈나무 아래에 노랗게 빛나는 선물 상자가 있어요

다람쥐 티미가 상자를 열려고 하자 상자안에서 와그작 소리가 났어요

다음에는 산토끼 폴이 상자 곁에 다가가자 이번에는 사각사각 이상한 소리가 났어요

산책을 나온 개구쟁이 들쥐 돔이 상자를 보고 상자를 열려고 했어요 바로 그때 으으으음 상자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났어요

과연 상자안에는 누가있었을까요?

그리고 무슨 소리였을까요?

다음페이지를 넘길수록 노란상자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너무 궁금했던 와그작

저희 아이는 괴물이 들어있는것 같다고 했는데

과연 숲속 떡갈나무 아래에 노란 선물상자에는 누가 있었을까요?

 

 

 

책을 사랑한 생쥐

 

꼬마쥐 로날드가 책이라는걸 처음 알게 되고 책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빠져 책 속 세상을 더 보기 위해 모험을 나섰다가 그만 무서운 고양이 티베르에게 딱 걸리게 되요

하지만 로날드는 기지를 발휘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티베르를 꼬시죠.

티베르는 로날드가 해주는 초록용 이야기를 듣다가 살포시 잠이 들게되요

그후 티베르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아기가 되었어요

특히 저녁에 티베르를 재우려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줘야했지요 그래서 쥐들은 서재에서 하루 종일 책을 먹었답니다..물론 눈으로요~

 

이건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책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던 로날드는 잡아먹히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티베르에게 이야기를 들려줘야했네요 ㅎㅎ

 

제가 제일 재미있게 봤던 사랑에 빠진 룰루 아저씨

 

어두운 굴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혼자 살던 룰루 아저씨

마을 사람들도 룰루아저씨 곁으로 오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느날 룰루아저씨 옆집에 새로운 늑대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요

새로 이사온 늑대가족의 라루브 아줌마는 굴속 숲을 예쁜곳으로 바꿔놓고 꽃으로 가득찬 정원에는 아기 늑대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펴졌어요

늑대아저씨의 마음이 점점 환해지고 라루브 아줌마만 보면 괜스레 부끄러워졌어요

늑대아저씨는 라루브아줌마를 사랑하게 된거에요

늑대아저씨는 누가 자신을 좋아하겠어 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겼지만

옆집에서 굴러온공, 넘어온 리본하며 그런 모든것들이 자신에게 신호를 주는것 같았죠..

그 덕분에 아주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는데요.. 그 그림을 보고 라루브 아줌마는 뭐라고 했을까요?

둘은 헤피엔딩이 되었을까요?

 

 

이 책은 늑대아저씨가 사랑에 빠져서 아무것도 아닌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랑의 의미를 찾는 내용이었어요

가슴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였죠 마지막에 라루브 아줌마의 파란 눈동자를 보며 파란색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프랑스 철학 동화..

알범나땅을 보고 나서 프랑스동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프랑스 철학 동화도 가격대비 좋은책들이였어요^^

나머지 6권은 구매해서 읽어봐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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