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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감동 메시지 ㅣ 밝은미래 그림책 22
콜린 매든 그림, 김은아 옮김, 앤디 앤드루스 글 / 밝은미래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첫페이지에 적힌
"친구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라는 문구가 상당히 맘에 든..
밝은미래출판사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
아이가 점점 크면서
아이의 사회생활에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다
특히나 교우관게..
아이는 친구관계때문에 힘들어할때가 있다
어리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은것도 아니다
나는 그친구를 좋아하는데
그친구는 다른친구를 더좋아하는것 같고
어제 싸웠던 친구가 밉기도 하고 이제 다신 안놀고싶기도 하고
나랑 친했던 친구가 이제는 나랑 놀지 않고
등등..어릴때부터 아이는 친구관계를 겪으며 작은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나에게 특별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그렇다..
나 조차도 그러한데 아이들은 더 그럴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특별해야만 나의 친구가 되는것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 책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고있다..
따뜻한 그림으로 더 자세히 알려줬다.


헨리는 친구가 없고 만날수 있는 사람도 없는 무척 외로운 아이다
집이 동네에서 먼 막다른길 끝에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또 얼마나 심심할까 생각하는 헨리
엄마는 그런 헨리를 보고 조바심 낼것 없다고 이제 곧 좋은 친구가 생길거라고 위로해준다
헨리야 넌 특별해
아빠가 다정하게 웃으며 말했다.
엄마아빠는 헨리의 새친구를 찾아주려 했다.
사람이 아닌 귀여운 동물친구
엄마 아빠는 그 친구가 헨리처럼 아주 특별할거라고 생각말해주었다
헨리는 특별한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멍멍짓는 아기 고양이
나무를 오르는 돼지
하늘을 나는 커다란 햄스터..등등
헨리는 재미난 상상에 빠졌다
아주 특별한 친구들을 생각해내는건 너무나도 즐거운 일이었다.
도대체 특별한 친구는 누구일까?
헨리는 웃으며 계속 생각했다.
어느날 엄마 아빠와 동물 보호소를 찾은 헨리
헨리는 동물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헨리가 상상한 아주 특별한 동물이있는지 아주 자세히 살펴보았다.
계속 돌아다니던 헨리는 철장안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외롭고 슬퍼보이는 갈색 점방이 강아지를 보았다.
강아지는 헨리를 보자 헨리무릎위로 뛰어올랐다
헨리는 기쁜 목소리로
"네 이름은 해피야" 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름처럼 행복해질거라고 말하곤 언제까지나 내가 친구가 되어줄께~하며 강아지를 안는 헨리.
헨리는 더이상 외롭지 않앗다.
헨리에게 해피는
또 해피에게 헨리는 서로에게 최고의 선물이었다.
헨리에게는 해피가 특별한 친구가 되었다.
책을 다읽고
아이에게
너의 친구에게 네가 특별한것 처럼 헨리에게도 해피가 특별한것 같다 그치?
하고 말해주었다.
자신들의 친구들에게 자신이 특별한 친구라고 생각되면 그만큼 행복한 일이 또있을까?
물론..그친구들도 아이에게 특별한 친구겠지만..
특별한친구는 뭔가 특별난게 아니라..
그 친구라서 특별하단걸..아이들이 느꼈길 바란다.
친구,우정에 대해 소중한 생각을 하게 해준 의미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