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 우리말 어휘 사전
박혜경 지음 / 보누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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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 우리말 어휘 사전


보누스



최근에 중간고사 준비를 하면서 저희 아이의 어휘수준에 깜짝놀라


어휘력을 키워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아이들이 문해력과 어휘력이 한참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국어 서술형 준비를 하면서 어휘력이 이렇게 까지 부족한 줄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저희 아이도 요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문해력과 어휘력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집에서 어릴때부터 어휘 교재를 조금씩 했지만


커가면서 점점 독서량이 부족하다보니 현재 어휘 수준이 또래에 못미치는것 같았어요


독서보다는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하려하다보니


어휘력을 키우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 우리말 어휘 사전을 보고


진짜 읽자마자 우리 아이의 어휘력을 향상 시켜 문해력 천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설렘반 기대반으로 책을 기다리게 되었어요


진짜 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면 너무 좋잖아요~






언어는 단순히 서술형을 잘 쓰고, 국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사유를 이끌어 가는 수단이기 때문에 어휘량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할 수 있고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도 갖추게 된다고 해요



요즘 많이 거론되는 문해력도 결국 어휘력과 밀접한 관련이있으며


어휘력이 늘면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도 곧바로 좋아진다고 해요


단 한 단어만으로 분명한 태도를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단어 하나를 단서로 글 전체에 담긴 주제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책은 문해력 첫걸음 헷갈리는 어휘 제대로 구분하기, 문해력 높이기 이해하면 쉽고 유용한 우리말 단어들,


문해력 완성하기 맥락과 분위기를 알려주는 어휘들 등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


단순히 주제에 해당하는 어휘뿐만 아니라 그 어휘의 동음이의어, 유의어, 반의어는 물론


문법적 특징과 주로 쓰이는 맥락까지 담고 있다보니 국어를 향한 호기심이 한껏 넓어질뿐만 아니라


쉽고 흥미롭게 우리말 어휘의 다양한 매력을 배울 수 있었어요





목차를 훑어보는데 저도 좀 헷갈리는 어휘들이 있더라고요


사단과 사달, 반증과 방증, 제재와 제제, 지양과 지향


사실 알면서도 딱 설명하라고 하면 확실히 설명을 하지 못하다보니


머뭇거리게 되는 어휘들이였어요


솔직히 아이들에게 제대로 설명을 하려면 저 역시 헷갈리는 어휘들을 잘 구분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하릴없다, 핍진하다,비견 들어본적은 있는데 막상 쓰라고 하면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은 어휘들도 한번 더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평소에 더욱더 이런말을 들어본적이 없다보니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이런 단어가 있었나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특히 첫째는 중학생임에도 어휘력이 부족하다보니


고무적, 회의적 명시적, 묵시적,고답적,이례적 , 의례적 등 알아야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단어들이 많았어요



저는 아침 저녁 아이들과 밥을 먹을때 독서를 자주 활용하는데


이 책도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 2챕터 정도 읽어주면 좋을것 같았어요




중학생 첫째 뿐만아니라 초등 고학년 둘째도 너무 어려워하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저는 이 책이 좋았던 점이 목차에 나오는 단어 외에도


우리가 알아야 할 단어들의 뜻이 따로 설명이 되어 있다보니


확실히 많은 어휘를 습득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거기다 한자도 자주 언급되다보니 덩달아 한자공부도 되고


확실히 구분해야할 단어들은 표로 눈에 잘 띄게 정리해주어서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헷갈리는 많이 줄어들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챕터별로 문해력이 쑥쑥, 한 줄 요약 코너를 통해


다시 한번 요약정리를 해주고


유의어와 반의어 외에도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다보니


상식도 높아질것 같았네요



무운을 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이지? 싶었는데


저 처럼 무운의 뜻을 모른다면 없을 무라고 생각해


운이 없기를 바란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무운의 무는 굳세다, 전쟁의 의미를 지닌 한자로


무운을 빈다고 하면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운수가 되기를 빈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 의미가 확대되어 선거처럼 흔히 전쟁으로 비유되는 상화엥서 승리하기를 기원하는 덕담으로 


무운을 빕니다와 같은 표현을 쓰지만


이 어휘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운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오해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덕담이 악담으로 바뀌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는말에


어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들도 모르고 있었던 이야기도 담겨있다보니


책 읽는 내내 흥미로워 하더라고요


지루하지 않게 읽어줄 수 있어서 저 역시 너무 좋았어요



책을 직접 읽어보니 왜 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지 알겠다 싶어


사유의 폭을 넓히고 국어 감각을 길러주고 싶다면


독해력과 표현력을 두 배 높이는 우리말 어휘 수업책인


읽자마자 문해력 천재가 되는 우리말 어휘 사전을


꼭 추천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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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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