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이 자라는 아이들 - 어린이의 어휘력을 키워 주는 동화 한경 아이들 시리즈
전병규(콩나물쌤) 지음, 이예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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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자라는 아이들

한국경제신문

최근 기사나 뉴스에도 언급될 정도로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이 참 문제인데요

코로나로 우리아이들에게 중요한 몇년의 시간이 그냥 지나가고

거기다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스마트폰 마저 생각보다 일찍 접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지금 많은 아이들의 학습수준이 2~3년가량 뒤쳐진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더 어린 아이들이 이 학습수준을 따라잡는건 일도 아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학년이 높다는 이유로 그나마 경쟁력이 있었는데 이제 학년이 높아도

그만한 학습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니 밑에서 치고 오는 아이들에게 따라잡힐 수 밖에요..

그레서 저는 평소에 문해력에 대해서 참 많은 관심이 가지고

어떻게 하면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줄까 고민하며 아이와 시간이 나면 책을 읽고 있어요

그런데 고학년이 되다보니 책 읽을 시간이 정말 많이 줄더라고요

왜 선배맘들이 저학년때 책을 많이 읽어주라고 했는지 첫째가 중학교 입학을 바라보는 지금에야 깨닫게 되었네요

그런 분들에 비해서는 많이 늦었지만 저도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과 관련된 도서에 관심이 많다보니

문해력을 콩나물 처럼 쑥쑥 키울 수 있다는 콩나물쌤의 문해력 수업 책이 눈길을 끌었어요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세상 모든 것을 배우고 세상 모든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콩나물 쌤께서

어휘력을 키워주는 동화를 통해서 문해력과 거기다 학습 능력까지 키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해서

콩나물 쌤의 문해력이 자라는 아이들을 읽어보았어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문자를 빨리 접해 빨리 깨우치는 경향이 있지만

그에 비해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인 문해력은 높지 않다고 해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문장을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문해력이 꼭 필요한데 말이죠

이 책은 문해력이 이런거다 라고 콕 찝어 가르쳐주기보다는 초등 아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문해력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초등 아이들이 공감가는 소재, 깨알 같은 감정 묘사, 그리고 사고의 폭을 넓혀 줄 다채로운 어휘를 담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문해력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어요

거기다 흥미로운 스토리 뿐만 아니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 되어 있어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문해력을 성장시킬 수 있을것 같았어요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힘인 문해력

글을 읽고 내용을 잘 이해하면 문해력이 높고고, 반대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문해력이 낮다고 하지요

하지만 비단 아이들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 책보다 스마트폰을 더 가까이 하다보니

어른들 중에서도 문해력이 낮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 책보다는 현실적으로 생계에 뛰어들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그걸 비난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해야하니 지금이라도 문해력을 키우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문해력이 높으면 이해가 잘되고 책 읽기가 쉬워지고 책이 재미있다보니 아는게 많아지고 공부도 잘해지게 되는거죠

아이들이 이 과정만 제대로 이해한다고 해도 엄마가 책읽으라는말이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을텐데

사실 저도 어릴때는 책 좀 읽으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다 잔소리처럼 들렸기에 한말은 없지만

우리 아이들 만큼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꼭 깨닫게 해주고 싶었어요

이해력이 높아지면 같은 내용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보니 문해력이 높아지면 공부도 더 잘하게 되잖아요

즉 문해력을 키우면 학습 능력은 따라온다고 보면 될 것 같았네요

꼭 공부 뿐만안이라 앞으로 살아가는데 문해력은 그마큼 중요한것 같아요

글을 읽지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시대는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콩나물쌤의 동화를 통해서 문해력이 무엇인지,

 문해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이번 한 번의 독서가 아니라 몇번을 읽히더라도 말이죠

 

 


 

 


첫째도 글밥이 많은 책을 읽으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하는데

처음에 에피소드 별로 읽어보자고 하며 같이 책을 읽었어요

선우의 짝사랑으로 시작 해서 북클럽 결성까지 도입부 부터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어요

저희 아이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책을 읽을때 말 목 자른 김유신을

발 목 자른 김유신이라고 따라하면서 웃었던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아마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보니 초등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신것 같았어요

아이도 매우 재미있어하고요

에피소드별로 조금만 읽어보려고 했는데 뒷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하면서

스스로 더 읽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문해력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에피소드가 마무리될때 마다 문해력을 키우는 꿀팁 코너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솔직히 프린터를 해서 따로 보관해서 자주 보면서 익혀야할 부분이였어요

문해력, 결국은 글을 잘 읽는것에서 시작하는데 글을 잘 읽으려면, 책을 잘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낱말이 한 눈에 보이는 읽기의 자동화,

단어가 자동화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하고 낯선 단어는 여러번 소리내어 읽거나 쓰기를 함께 하라고 했어요

저희아이도 글을 너무 빨리 읽다보니 던어를 정확하게 읽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지문에 답이 다 있는데도 그것을 찾지 못해 틀리는 실수를 하다보니 이게 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콩나물쌤은 이런 아이들은 늘 말하는 속도로 읽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네요

모르는 단어나 어려운 문장이 나왔을때는

앞 뒤 내용을 통해 추측하거나 단어를 잘라 의미를 추측하고

긴문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면 잘라서 생각하라고 했어요

글을 잘 읽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왜 그렇게 읽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방법을 읽히는지

알려주니 실질적으로 아이에게 독서지도를 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특히 우리 아이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문해력이 왜 낮았는지 납득이 되다보니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향상시킬까 그 해결방법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단어를 아는데도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때는 관련지식을 찾아보고

잘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질문하며 읽는 능동적 읽기를 하라고 했어요

글을 잘 읽는 다는 것은 단순히 잘 이해하는 것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내용을 안다고만 해서는 다가 아니라고 했어요

자신의 생각이 있는 사람이 문해력이 더 좋다고 하네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갖게 된다면

그때부터 책은 삶에 도움이 되기 시작한다고요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까 많이 찾아보았는데

결국은 독서를, 책을 잘 읽는 것이야 말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답이였네요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교재를 몇권 샀는데

그런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네요독

서를 많이 하는 친구가 그런 어휘 문제집이나 어휘집을 사용하는건 괜찮지만

독서가 아닌 문제집이나 교재를 통해서는 오래 기억되지 않아 문해력을 키울 수 없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서 평소 궁금했던 문해력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문해력이 자라면 학습 능력까지 성장한다는 걸 보여주는

문해력이 자라는 아이들!!

많은 아이들에게 문해력의 중요성은 물론, 독서의 즐거움까지 알려줄 고마운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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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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