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 중·고교 세계사, 24가지 논제로 깔끔하게 정복!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5
박숙현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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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특별한서재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융합 교육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얼마전에 2028년 부터 논술형 수능이 시작된다고 하고

경기도 권에서는 MOU를 맺어 IB 교육이 도입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수능 시대에 살아왔던 저는 더이상 아이에게 IB 교육, 논술형 수능에 대해서

어떠한 길잡이도 가르침도 줄 수 없겠더라고요

 수능과 IB교육 사이에서 어떤것을 선택해야할지

그리고 IB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어떤식으로 평가되어

어떻게 대학을 갈지 논술형 수능은 어떻게 진행될지

여러말이 많아 혼란스러운게 사실이였어요

그러다 현재 IB교육에 대비해 역사공부를 하는 분의 글을 읽었는데

초등 역사를 정말 재미있게 가르쳐주시길래 깜짝 놀랐어요

조선건국에 대해서 시사하는 바를 가지고 아이들의 생각을 끄집어 내는것을 보고

IB교육과 하브루타 교육이 많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브루타 교육에서 질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좋은 질문은 아이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단순히 역사의 시간상 사건을 이야기해주고 외우는것이 아니라

특정 사건을 두고 아이들이 생각하는것을 표현하게 하니

그 역사적 사건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우게 되며

거기다 생각하는 힘까지 길러지는것 같았어요

생각하려면 아는것이 많아야하니 알아서 공부를 해야할테고

자기가 스스로 공부한것을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하니

자연스레 표현력 또한 길러지고

새로운 질문을 통해서 상대방과 찬반되는 내용을 토론하며

다양한 관점의 생각도 접하게 되고

정말 많은 장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IB 교육에 맞서 그러한 하브루타 토론식 수업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거기에 딱 맞는 책이 나왔네요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책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기준으로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 24가지를 엄선해

세계싸 토론에 앞서 논제와 관련한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원인, 과정, 결과의 순서대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였어요

이어 토론자들이 하브루타 방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해당 주제를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논쟁으로 이어지도록 구성을 했는데요

논제마다 가장 쟁점이 될 만한 찬성과 반대의 주장을 각각 3개씩 정리를 해놓았고

추가 토론 논제를 실어 다른 관점에서도 토론할 수 있게 했으며

토론요약서와 찬성 측 반대측 입론서를 작성해

토론한 내용을 체게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어요

저는 초등 역사부터 하브루타 방식의 토론식 수업을 하고 싶었지만

중 교교 세계사를 통해서 먼저 그 수업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책에 수록된 24개의 주제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교과서를 기반으로 했으며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어요

시대적 흐름에 따라 크게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현대로 구성하고

각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연표를 정리해서 큰 틀에서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또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사건의 원인, 과정, 결과를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했어요

거기다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원인, 과정, 결과를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가장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하브루타식 토론이였는데

사건의 핵심 개념과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대화하고 논쟁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처음에는 질문하는게 쉽지 않는데 10개의 하브루타 질문을 기재해 또 다른 질문을 만드는 데 참고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또 나머지 빈칸에 새로운 질문을 작성한 후 하브루타를 시작하면서 더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했죠

저는 책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하브루타식 토론을 담고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하르부타는 질문만으로도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 내기 때문에

저 역시 평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  아이와 집에서도 디테일하게 하브루타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거 같아

굉장히 실용적이였어요

이어서 토론 논제에서 가장 쟁점이 될 만한 찬성과 반대의 주장을 각각 3개씩 정리했고

추가 토론 논제를 통해 다른 관점에서 토론할 수 있으며

찬성과 반대 입장의 논점과 논거를 요약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어요

토론 요약서를 바탕으로 찬성 측과 반대 측의 논점에 대한 논거를 자세하게 작성해 놓은부분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책을 훑어보니 ib 교육에 대비해 딱 제가 원했던 책이였어요

역사는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찾고

배우는 과정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세상에 대한 넓은 안목과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탁월한 리더쉽을 갖추게 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저는 어릴때 막무가내식 연도표를 외우며 역사를 배워나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는 역사에 대한 흥미보다는

외워야하는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에 점점 더 역사를 싫어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토론을 통한 역사공부는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하는 훌륭한 역사 공부 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역사를 배우는

세계사 토론,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ib 교육에 대비해 정말 탁월한 책 같았네요

초등 역사도 이렇게 재미있는 하브루타 식 토론으로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초등 역사에 관한 책도 꼭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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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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