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과학 : INSTANT SCIENCE - 한 페이지로 넘기는 과학의 역사·원리·발견
제니퍼 크라우치 지음, 박성래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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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과학

영진닷컴

 

 

 

아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잘 몰랐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해서

평소에 과학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와 읽어보고 싶었던 1페이지 과학!!

이 책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의학, 생태학, 지질학, 기술 분야 등

8개 분야에 160개 주요 역사와 원리와 발견을 1페이지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였어요

보충 설명은 책의 맨 뒤에 있는 부록에서 과학자의 정보나 데이터 시트, 용어사전을 참고 할 수 있었죠

 

 

 

 


목차를 살펴보면 과학 책이라고 했지만 수학에 과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과학은 전자기장이나 중력과 같은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학문이지만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수학이라는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가설을 이론으로 발전시키는 과학적 지식과 그 응용들은

기술의 발전과 창의적인 실험설계와 더불어 새로운 의사소통과 헙력 방법에서 온다고 해요

과학에서의 이론이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론이라는 단어의 의미와는 상당히 다른데

전지기유도, 상대성 이론, 진화론과 같이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들이 있기때문이라고 했어요

이론은 편견으로 빚어지는 조작을 피하기 위해 여러 과학자 그룹이 반복적으로 관찰, 실험, 측정을 함으로써 받아들여지고

많은 발견과 정밀한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이론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되며

이러한 도전들이 계속 이어진 후에도 여전히 참인 이론들만 인정된다고 해요

 

 

 

 

 

 

숫자라고 하면 1,2,3,4 이렇게 단순히 숫자만 알려주었기 때문에 숫자의 역사는 아이에게 한번도 가르쳐준적이 없는 주제였어요

생활방식, 여행, 작물 재배, 자원 관리,무역, 문화교류의 점진적인 변화에 따라 숫자를 기록하는 새로운 방식이 생겨났죠

이상고 뼈, 수메르인, 고대 이집트, 마야 문명, 로마 숫자, 현대 숫자, 중국 숫자까지

다양한 수학의 역사를 가르쳐 줄 수 있었어요

현재 우리가 널리 쓰고 있는 숫자 체계는 아랍인과 인도의 수학자들이 만든 것이였어요

한글을 세종대황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 둘째는 숫자도 세종대왕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랍인과 인도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신기하다고 했어요

 


수를 기록하는 다양한 방법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용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10진법, 2진법, 8비트, 60진법, 12진법이 나와있었어요

10의 단위로 계산하는 10진법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수법이고

모든 숫자를 0과 1로 표현하는 2진법은 신기하기만 한데

첫째가 학교 컴퓨터 시간에 배웠다고 했어요

60진법은 초, 분, 각도 및 지형 좌표를 표기하는데 사용하고

12진법은 인치, 피트, 하루의 시간을 표시하는데 사용한다고 하네요

첫째가 학교에서 시간과 시각에 대해서 배울때 참 어려워했는데

그때 60진법에 대해서 가르쳐주었다면 조금더 쉽게 이해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날로그 시계를 잘 볼 줄모르는데 시간 문제를 계산하려니 어려워했고

특히 10이 아닌 60일때 받아올림, 받아내림을 하는 계산부분에서 상당히 헷갈려 했어요

이 책을 통해 진작에 60진법을 미리 가르쳐주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테셀레이션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새롭게 배우는 개념이지만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제가 학교다닐때 정말 어려워했던 미적분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첫째는 이런 수학이 곧 과학이라는것에 많이 신기해 했어요

 


주제에 관해 깔끔하게 핵심만 정리된 부분은 엄마로서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아이가 나중에 미적분을 배울때 이 책을 보여주고 싶었더라고요

그럼 조금 더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제가 알고 있는 과학 지식 보다 모르는 내용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부분은 제가 먼저 공부하는다는 생각으로 두세번읽어보았네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백신이나 바이러스 세균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의학 부분은

상당히 읽어볼만한 지식들이 많았어요

 


이 책은 한번에 다 읽는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과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궁금한 내용이 있을때마다 하나씩 찾아보는 방법으로 활용해도 좋을것같았어요

설명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보니 아이의 과학 지식의 수준을 한껏 높일 수 있어서

집에 한 권정도는 꼭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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