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맛있는 공부 41
양작가 지음 / 파란정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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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파란정원

 

 

 

 


두 아들을 키우면서 저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남자라서 그런지 저보다 공감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에전에 EBS 다큐에서도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를 두고 실험을 했었는데

엄마가 다쳤을때 여자아이들은 엄마가 아파하는것을 보고 걱정을 하거나

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남자아이들은 자신이 노는것에 열중하거나 그 모습을 보고 재미있다고 웃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렇듯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는 뇌구조가 달라서 그런지 공감 부분에 대해서도 좀 다른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을 자주 만날수 없다보니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를 시간이 예전보다 많이 부족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렇다 보니 당연히 공감 능력을 키울 시간도 없겠죠

저는 저희 아이들이 남자 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공감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공감 만큼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도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공감하는 말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아이들과 읽어본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은

우리가 자주 ㅏ용하는 칭찬의 말, 공감 맞장구의 말, 응원의 말, 조언 감사의 말, 사과의 말 속에

마법의 열쇠인 공감을 담은 책이였어요

상대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고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있도록 도와주었죠

공감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감성적이고

공감 능력이 약한 사람은 이성적이라고 해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까지는 이성적에 더 가까운것 같아요

 


하지만 공감 능력과 관계없이 내 기분을 미리 알고 상황에 맞게 누군가 위로해 주거나 함께 기뻐해 준다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없다고 해요

반대로 내 감정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한다면 도리어 불쾌해지죠

이렇듯 공감은 마음이 활짝 열리기도 하고

단단하게 닫혀 버리기도 하는 진짜 마법의 열쇠 같았네요

 


엄마가 이렇게 이야기해라, 저렇게 이야기 해라 말로만 한다면

잔소리 처럼 들을 수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서 그 상황을 보여주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그에 맞는 공감의 말을 하나 하나 가르쳐주었어요

 


 

저는 여자라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다른 친구들을 인정하며 칭찬을 많이 해주었어요

잘 하면 잘 한다고 멋있으면 멋있다고요

그러니 친구들도 저의 진심을 알아주고는 마음을 열더라고요

 


넌 정말 대단해! 라는 말도 참 좋은 말인것 같아요

상대를 크게 칭찬할때 자주 사용하는 말이죠

하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창찬은 도리어 비꼬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칭찬할 때 그에 맞는 말투와 행동을 함께한다면 더욱 기분 좋은 칭찬이 되겠죠?

아이들이 공감하는 말을 할때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것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

어떤 말투와 행동으로 표현해야하는지 모를 수 도 있어요

그래서 만화속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말투와 행동으로

올바른 공감말을 배울 수 있었네요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게 없다고 속상해하는 친구에게

팽이를 제일 잘접고 개다리춤도 제일 빨리추고 신발 멀리 날리기도 다 이긴다고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주었어요

쪽지 시험을 잘 못보았지만 칭찬의 말을 듣고는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공감, 맞장구의 말에는 어떤 말들이 있을까요?

제가 아이들에게 제일 자주 하는 말이 바로 맞장구의 말이였어요

아~ 그랬구나!!

다른 사람의 말을 확실히 그렇다고 여긴다는 뜻으로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있다거나 공감한다는 표현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였어요

아~ 그랬구나 라는 말을 할때는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함께 하면 사대에게 더욱 강하게 공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공감의 말 뿐만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하면서 말해야하는지 가르쳐주다보니

엄마로서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말과 행동을 다 배우게되니 확실히 활용할 수가 있잖아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역시 배워야할 말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 속에 나오는

100가지 공감말을 읽고나니 저 역시 알지만 그런 상황에서 해주지 못한 말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했으면서

저야말로 제대로 공감말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것을 깨닫게 되어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늘 배운 공감말을 생활속에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응원의 말은 제가 아이들에게 자주 해주면 좋을말들이 너무 많았어요

실수 해도 괜찮아, 우린 배우는 중이니까

넌 충분히 잘 하고 있어

다 잘 될거야

시작이 반이래 넌 할 수 있어

꿈이 없으면 어때, 우린 아직 어리다고

넌 언제나 최고야

등등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격려해줄 따뜻한 말들이 많았어요

 


특히 요즘 초등 고학년이 되며 중학교 입시를 바라보고 이는 첫째에게는

제가 더욱더 이런 말을 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학생에서 중학생이 되기전 과도기다 보니 저역시 먼저 학업부분 부터 신경을 쓰다보니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학생이 공부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아직 그걸 받아들이지도 못했는데 해야할건 많으니 아이가 얼마나 힘이들까 싶더라고요

넌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말을 자주 해줘야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공감말을 가르쳐주려고 읽었는데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

파란정원 출판사의

읽다 보면 저절로 ㅇ라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아이들에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나눌 수 있는 공감말이 뭔지 제대로 가르쳐줄 수있는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세 제공된 책을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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