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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영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ㅣ 1일 1페이지 365
정승익.이재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메이트북스
엄마표 영어를 하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영문법을 신경쓰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도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문법을 쉽게 가르쳐줄지 막막하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영문법을 완벽하게 알아서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게 아니다보니
아이들을 가르친다는게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희 때와는 다르게 입시도 많이 바뀌어서 조금더 배워야겠다 싶었죠
고등학교에 가면 영어 성적이 떨어진다?
중학교 때 영어를 꽤 잘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도 고1 첫 중간고사에서 9등급 중 4~5등급을 받는다고 해요
보통 인문계의 1~2등급까지가 인서울 대학에 진학을 한다면
4~5등급은 충격적인 결과일 수 밖에 없는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걸까요?
지은이의 머리말을 읽어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중학교 영어 시험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90점만 넘으면 다수의 아이들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요
하지만 고등학교는 9등급으로 이루어진 상대평가이고
전체의 4%까지가 1등급이라 중학교에서 A등급을 받던 아이들 중에서 100명 중 4등안에 드는 실력을 갖춘 아이만이 1등급을 받는다고해요
그런데 고등학교 영어에 ㄷ해서 잘 알고 미리 대비한 아이들만이 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의 수준 차이는 조금 과장하면 2배 이상이고
시험 범위 역시 고등학교가 되면 본문 2~3단원 정도 였던게 거의 50배, 100배 수준으로 범위가 늘어난다고 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중학교때 벼락치기식으로 암기를 통해 영어실력을 메꾸었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험 범위를 따라가지 못하고 순식간에 5등급 이하의 성적으로 밀려난다고 해요
중학교 때 미리 고등학교 이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곧 영포자, 대입 실패로 이어진다네요
중학교때 A등급에 안주하면서 고등학교 이후를 외면 하게 되면 5등급이하로 떵러지고
반대로 중학교 때 부터 고등학교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대비한 학생들은 1등급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중학교 단계에서 고등학교 과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고 했어요
아이가 아직 중학교에 가지 않았는데 이런 현실을 마주할 수 있어서 학부모로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첫째는 모든것이 다 처음이라 엄마인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고
무조건 겪어봐야 알아보니 제대로된 예측을 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영어공부를 이렇게 해도 되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왜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대형영어학원에 레벨테스트를 하러가는지 현실을 마주하고 나니 잘 알것 같았어요
막연히 아이들에게 입시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엄마표 영어를 집에서 해왔던게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저는 그저 즐겁게 노출하는것에 너무 중점을 맞춘것 같더라고요
저는 더 늦기전에 이 책을 읽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네요
이 책은 총 5PART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파트1, 필수영문법, 파트2 필수동상 1200, 파트3 듣기,파트4 매일구문 200, 파트5 매일독해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매일매일 하루 한 페이지씩 공부하면서 365일 동안 중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어 핵심 요소들을 배울 수 있다고 했어요
문법-단어-듣기-구문-독해의 순서로 구성되어있어서 책의 순서에 따라 공부하면 좋고
원하는 파트를 먼저 공부해도 좋다고 하네요
필수영문법에서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문법의 요소들을 담고 있어서
문법의 특성상 개념을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끝까지 읽고 반복을 통해서 개념을 익혀야 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다져야한다고 했어요
또 유튜브 채널 정승익 TV에서 제공하는 문법 강좌를 참고하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해서
아이랑 공부하다가 정승익 TV 채널도 봐야겠다 싶었어요
아무래도 집에서 혼자 공부할때는 유튜브 강좌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문장 해석의 핵심이 되는 동사 1200개를 외우면 중고등학교 수준의 독해를 할때 큰 도움을 받는다고 해요
단어를 외울 때는 한글 의미만 익히지 말고 반드시 어떤 표현들과 어울려 사용하는지를 함께 외우라고 하네요
단어를 처음 외워보는 저희 아이에게는 정말 꿀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듣기 파트에서는 듣기평가에 필요한 단어와 표현을 다루고 있고
매일 구문 200은 배운 문법과 단어를 문장 속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아무래도 중고등 수준의 영어의 핵심은 독해이므로
독해를 위해서는 우선 한 문장이 정확하게 해석 되어야 하잖아요
그 해석을 연습하는 시간이 바로 이 구문이라고 해요
매일독해 파트는 수능영어에 본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수능 영어의 독해 유형들을 살펴보고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 익힌 전략을 바탕으로 기출 문제집도 추가로 풀면서 수능 영어에 대한 준비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초등영어에 눈높이를 맞춰서 엄마표 영어 수업을 했다면
이제 아이가 고학년이 되었으니 수능영어에 중점을 맞춰야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많이 변한 영이 입시에 대한 설명과 현실적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영어 1등급을 맞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첫 아이를 키우며
모든것이 처음인 저 같은 학부모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었어요
거기다 이 책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활용해야할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따로 플랜을 짜지 않아도 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공부를 하면 될 것 같았네요
확실하게 기초 영어를 쌓고 거기다 수능영어까지 마스터할 수 있다니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확실히 내것으로 만들때까지 몇번이고 반복하는것이 좋을것 같았어요
저 역시 엄마표 영어를 하며 따로 가이드가 없었지만 전적으로 이 책을 도움 받아도 되겠다 싶었네요
매일 한페이지씩 아이에게도 부담없는 분량이라 이 분량만 확실히 아이가 이해하고 습득해도
365일 뒤에는 차곡차곡 영어 실력이 늘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영어 공부의 원리와 전략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저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