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 문화유산 대탐험 : 해시계 설민석의 한국 문화유산 대탐험
설민석 지음, 이지혁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아카데미과학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설민석의 한국문화유산 해시계

아카데미과학

 


집에서 해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처음에는 큰 기대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진짜 멋진 역사 만들기 키트가 들어있었어요

 

 


해시게 만들기 키트와 해시계에 대해서 만화로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책이 함께 들어있었어요

 

 


설명서만 보면 해시계 만들기가 꽤 복잡할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만들기 재료들은 비닐에 쌓여있었고 설명서를 보고 부품이 다 있는지 확인해보았어요

 

 


우선 해시계를 만들기 전에 해시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설쌤 평강, 온달, 로빈과 함께 이번에는 한국 문화 유산인 해시계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어요

 


세종 26년 역법을 만든 사람을 만나러 역사속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역법이 뭔지 아이들은 모를 수 밖에 없는데

역법이 우주의 움직임을 관찰해서 시간과 날짜를 구분하는 방법이라고 가르쳐주었어요

세종대왕은 우리의 역법을 만들라고 지시를 했고 우리나라와 잘 맞는 농사를 짓는 백성들에게 절기와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역법이 만들어졌어요

 

 

 

 

역사 속으로 들어간 설쌤과 친구들은 세종대왕은 물론 천문학자 이순지와 과학자 장영실을 만났어요

우리나라의 절기에 대해서도 배우고 해시계에 어떻게 절기가 표시되어있는지도 배웠어요

그리고 하루의 시간을 12개로 나누어 각 시간에 동물 이름을 붙였어요

지금은 1시간씩 시간을 세는데 조선 시대에는 2시간씩 시간을 세었어요

 


해시계는 큰 칸이 2시간이고 제일 작은 한칸이 15분이었어요

또 가로선만 읽으면 어떤 절기인지 알 수 있죠

해시계인 앙부일구는 지구가 자전하여 해가 움직일때 생기는 그림자의 위치를 이용해서

시간을 알 수 있었어요

지구의 공전으로 인해 계절마다 해의 높이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서

절기선으로 절기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어요

설명을 듣다보니 정말 과학적이였어요

지구의 자전을 원리로 시간 선을 공전의 원리로 절기 선을 가르켜 정확한 절기와 시간을 알 수 있었다니

조상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한것 같았어요

또 다른 시계에는 동물 그림이 없지만 글을 모르는 백성을 위해 앙부일구에는 한자 대신 그림을 그려 넣었다고 하시네요

세종대왕은 언제나 백성들이 한자를 읽지 못하는 부분을 항상 생각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백성들을 위한 시계 앙부일구, 그 외에도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과학기구인

해가 없을때 시간을 읽을 수 있는 자격루, 해와 별을 관측해 하루의 온전한 시간을 알 수 있는 일성정시의 등도 있었어요

세종 대왕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 수가 있었네요

 

 


함께 들어있던 해시계 만들기 키트를 꺼내어 첫째와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설명서를 볼때는 너무 어려워서보여서 우리가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설명서를 보고 차근차근 따라서 만들다보니 금세 완성하게 되었어요

특히나 역시 아카데미과학이구나 라고 생각한 부분은

보통 이런 키트는 한번 조립하면 잘 못 조립했을때 다시 분리해서 조립하는게 쉽지않게 되어있어서

애를 먹는데 이 키트는 분리하는것도 너무 부드럽게 잘되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혼자 쉽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와 아이도 만들다 보니 2번정도 실수를 해서 끼웠던 부품들을 다시 빼야할 때가 있었는데

쉽게 빼지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레스 없이 한번에 다 만들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어릴때부터 이런 만들기를 해봤기에 그 단점을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아카데미과학 키트는 부품도 날카로운 부분이 없고 연결이 잘 되고 분리도 잘되어서 진짜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조립할 수 있어서 장점만 있었던 키트였네요


 

 

 

 

 

 

 

 

책에서만 보던 해시계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보니 너무 멋있었어요

아주 귀여운 사이즈지만 해시계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시각 선과 절기 선을 보면서 해시계를 보는 방법을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설명서대로 제대로만 만든다면 작동도 너무 잘되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키트였어요

보통 부록으로 들어있는 키트들은 불량도 많은데

이 키트는 돈주고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작동방법도 너무 간단했어요

해시계의 황도환을 on 쪽으로 완전하게 젖혀주면 자동으로 off쪽으로 움직여요

그리고 왼쪽 끄까지 이동하면 자동으로 멈춰요

황도환의 위치에 따라 LED를 움직여 24절기에 따른 영침의 그림자 변화를 알 수 있었고

이 또한 설명서에 정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시각선과 절기선으로 시간 과 24절기 읽는 방법도 설명서에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설명서는 사진을 찍어서 보관해두어도 좋을것 같았어요

너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요

 

 

 

 

 

 

 

 

 

 

그림자를 더 자세하게 보려고 불을 끄고 해시계를 작동해보았어요

해시계가 작동할때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기어를 고속으로 할지 저속으로 할지 선택을 해야했어요

고속으로 하니 금세 지나가버려서

다시 저속 기어로 바꾸고 촬영을 했어요

LED 즉, 태양의 위치에 따라 어떻게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했는지

천천히 움직이는 그림자를 보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네요

 


해시계를 직접 만들고 직접 작동시켜보면서 해시계의 원리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만족스러운 만들기 키트는 처음 인것 같아요

역사 공부를 이렇게 재미있게 해도 되나 싶더라고요

집에서도 역사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가 아닌가 싶었네요

그렇다고 만들자 마자 버려지는 조잡한 키트가 아니라 두고두고 작동 시킬 수 있는

튼튼한 키트였어요 장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었죠

 


역사를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만들기 키트 시리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이렇게 배우는 지식이야 말로 글로 배우는것 보다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오래 머리속에 남을것 같았네요

 

 

 

 


출판사에세 제공된 책을 직접 읽고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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