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동화 101가지 : 창의력편 - 하루 3분, 엄마 아빠가 읽어 주는 세계명작동화 101가지
윤성규 엮음 / 창심소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하루 3분, 엄마 아빠가 읽어 주는 세게 명작 동화 101가지 창의력 편
창심소

 

이솝, 그림 형제를 비롯해 전 세계 전래 동화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읽어보게 된 하루 3분,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세계 명작 동화 101가지 창의력 편!!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전 세계 전래 동화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잠들기 전 하루 5분 엄마가 읽어 주는 이야기가 우리 아이의 뇌를 성장시킨다고 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에 갈수도 없는데

한권의 책으로 전 셰계 전래 동화 101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수있다는것만으로도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어요​

여러책을 빼오지 않아도 이 한 권만 있으면 아이가 잠들때까지 쭉 읽어줄 수 있으니까요
거기다 창의력까지 길러주고 뇌를 성장시킨다고 하니

독서가 많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었던 아이들에게 딱 필요한 책이였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저와 아이들이 아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도 많아서 읽어주는 저 역시 너무 재미있었어요
새로운 이야기는 언제나 설레이는 법이잖아요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한 천재로 인정받는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동화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만약 너의 아이가 똑똑하기를 바란다면, 동화를 읽어 주어라.

만약 너의 아이가 더 똑똑하기를 바란다면 동화를 더 읽어주어라 라고 말했어요

저 역시 저희 아이들이 더 똑똑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짧은 분량 속에서도 기승전결의 명확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장점은

둘째처럼 오랜 시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좋았어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미디어에 너무 노출이 되다보니 긴 글을 읽는것을 어려워하잖아요

그렇기에 저는 이런 짧은 글들을 많이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은 세계 전래 동화를 담고 있는데 짧은 전래동화지만 단순히 재미적인 요소뿐만아니라

선과 악의 개념을 가르쳐주고 도덕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자연스럽게 도덕성을 길러줄 수 있다고 했어요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세상을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보니

​소장하고 아이에게 자주 읽어줄만한 가치가 있는 책 같았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야기가 끝나고 노란 네모박스에 그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도 가르쳐주었고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독후활동을 하게끔 해주었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제가 어릴때 들어봤던 옛날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는 이런 이야기로 알고 있었는데 하며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해주었어요

전 세계 전래동화가 옛날 부터 비슷하게 전해졌다는게 저역시 너무 신기했어요

하루에 3분, 하나의 이야기만 읽어줘야하는데 짤막한 글이다보니 자꾸 더 읽어달라고 했어요

끝이 나면 또 재미있는 이야기가 시작되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 책이야말로 이야기 보따리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돌의재판이라는 이야기는 책을 읽고나서도 한참 생각이 났던 이야기에요

미얀마라는 나라에 한 소년이 할아버지 댁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너무 멀어 도중에 해가지고 말았어요

소년은 한 마을에 도착했지만 잠을 잘 곳을 구하지 못해 길가의 나무 아래에서 잠을 청했죠

자다가 돈을 도둑맞기라도 하면 큰일이라 옆에 큰 돌 밑에 돈을 숨겨놓았는데 이를 몰래 훔쳐본 남자가

소년이 잠든 사이에 돈을 훔쳐 달아났어요

다음날 잠에서 깬 소년은 돈이 사라진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죠

마을 주민들이 소년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되고 모여들었는데

그러다 마을 촌장의 귀에까지 들어가게되었어요

촌장은 돌이 범인이라며 돌의 재판을 시작했어요

아무 대답이 없는 돌을 다그쳤어요 급기야 벌로 돌을 때리기 시작했어요

채찍으로 돌을 때리는 모습을 보고 있던 마을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그때 촌장은 버럭 화를 내며 엄숙한 재판을 하고 있는데 웃었다며 웃은 사람들에게 벌금을 걷으라고 했어요

마을 사람들은 촌장의 말이라 어쩔 수 없이 벌금을 냈는데

촌장은 마을 사람들에게 걷은 돈을 소년에게 주었어요

그리고 이 돈은 우리 마을에서 도둑을 만난 너에게 주는 미안함의 표시라며 돈을 가지라고 했어요

정말 무릎을 탁 칠만큼 멋진 재판이었어요

저는 돌의 재판을 읽고 촌장의 지혜로움에 감탄을 금치못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요즘 아이들이 보는 미디어에서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되도록이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는것에 제한을 두게되더라고요

이렇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어릴때부터 많이 듣고 자라야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책이 아니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재미있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101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 아이의 인성교육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만한 책을 찾으신다면

​하루 3분, 엄마 아빠가 읽어 주는 세계 명작 동화 101가지 책을 권해드리고 싶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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