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 빛과 색의 마술 오마이갓 시리즈
최재훈 지음, 박종호 그림 / 예림당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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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 빛과 색의 마술

예림당

 


요즘 저희 아들이 과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그런데 학습만화만 보려고해서

조금 걱정이라 독서력을 높여주고 싶었네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조금만 재미가 없어도 "노잼"을 외치며

책을 읽으려하지 않기때문에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만한 과학 책을 찾아보았어요

 

 


이 책은 동화와 만화를 혼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동화의 감성과 만화의 재미를 동시에 맛볼수 있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할만한 과학 관련 소재들을 담고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 또래의 주인공인 허수가 주인공인데

궁금한걸 참지 못해 늘 질문을 입에 달고 사는 캐릭터에요

저희 집에도 허수와 같은 두 아들이 있어서 피식 웃음이 났네요

하지만 저희 집과 다른점이 있다면 허수의 아빠가 천재 기계 공학자라는것인데요

천재 기계 공학자라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 내기 때문에 손재주라는 이름 보다 닥터 손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니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너무 재미있어보였어요

 

 


세상에서 빛만큼 능력도 뛰어나고 재주도 많고 덕분에 할 일도 많은 물질을 찾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해요

빛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해요

빛과 만나지 않으면 각자가 갖고 있는 색을 드러낼 수 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허수,가비와 함께 빛과 색의 마술 세계로 떠나보았어요

 

 

 

빛을 이용해서 유리판에 그려진 그림을 크게 비춰주는 장치인 매직 랜턴의 작동 원리도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저희 집에도 매직 랜턴의 원리를 이용한 장난감들이 있는데

어떻게 해서 그림이 비춰지는걸까 싶었는데

궁금증이 풀렸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쉬운 설명으로

매직랜턴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가르쳐주었거든요

매직랜턴은 영사기하고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림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부분이 엄마로서 참 만족스러웠어요

 

 

 

 

​이 책이 정말 재미있는건 과학현상을 스토리를 통해서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다는것이였어요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빛의 굴절때문에 그 속에 숨겨있던 여러 빛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껶여 무지개를 만들수 있죠

그런데 마술사가 이 프리즘을 통과하는 무지개를 사라지게 했어요

어떻게 무지개 빛이 사라졌을까요?

이것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프리즘을 통과하면 무지개 빛을 만들 수 있다는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무지개 빛을 없애는 것 역시 프리즘이였네요

 


이것을 그림을 통해서 설명해주니 처음 듣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를 하더라고요

 


과학책으로만 보았으면 쉽게 기억나지않을텐데

마술사가 과학의 원리를 마술로 보여주니 아이들 역시 과학의 원리가 더 잘 이해가 된다고 했어요

저 역시 재미있더라고요

교과서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면 아이들이 시험칠때 이 내용을 떠올리면서

개념 또한 떠올릴수 있어서 너무 좋을것 같았어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것 같았네요

 


초등 아이들이 알아야할 과학 개념을 재미있는 동화와 만화로 배울 수 있는

오 마이 갓 시리즈!!

과학을 처음 만나는 초등 저학년부터 읽으면 과학개념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일 될만한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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