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사이트워드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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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사이트워드

사람in

파닉스를 마친 초등생이 꼭 알야야 할 사이트 워드 144개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

 

 

 

 


제가 사람in 출판사 책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초등 영어 교재가 나왔다고 해서 아이들도 사람in 책으로 영단어를 공부시켰어요

다른 영단어 책들과 조금 달랐던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단어 책으로

첫째는 영단어를 정말 많이 알게 되었어요

거기다 그 책에는 영단어와 관련해 미국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사실 집에서 혼자 영단어를 공부하면서도 여러가지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는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사이트워드 책이 나왔다고 해서

영단어 다음으로 아이와 공부를 해보고 싶었네요

 


사이트워드란 파닉스 규칙을 따르지 않는 단어들인데 파닉스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해도

사이트워드를 만나면 아이들이 당황할 수 밖에 없어요

파닉스 규칙을 따르지 않는 단어들 중에서도 특히 자주 만나게 되는 단어들과

파닉스 규칙을 따르긴 하지만 규칙을 대입해 읽기보다는 한눈에 바로바로 들어와야 책을 읽는데

지장이 없는 빈출 단어들을 합쳐 흔히 사이트워드라고 통칭해요

또 아이들이 읽는 책이나 글에 자주 등장하지만 철자가 어려운 단어들도 사이트 워드에 포함된다고 했어요

영어에는 소리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단어들이 정말 많은데요

빈출 단어들일 수록 이상하게도 더 예외가 많다고 해요

때문에 파닉스 단계를 마치고 바로 책 읽기로 넘어갈 경우 아이들은 좌절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쉬운 그림책 속에도 사이트워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이를 모르고 파닉스만 배웠다고 책을 읽으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공부를 했지만 쉬운 영어 책도 읽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영어 공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했어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다 배웠다고 했을때

바로 책을 읽어보라고 한 제가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어쩌면 아이에게 영어가 공부해도 너무 어려운것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겠더라고요

보통 이단계에서 영어에 흥미를 잃고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사이트워드가 이렇게나 중요한것인지 저도 처음 알았네요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는 아이들의 경우는 단어카드나 워크북이 부교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그 단어가 쓰이는 문장이나 어구를 충분히 말로 접하고 있기 때문에 단어만 따로 학습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영어를 외국어로 접하는 환경에서는 사이트워드 자체만을 달달 외워 익히는 학습법은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사이트어드를 문장과 함께 배워야 하는데

문형과 함게 저장이 된 단어들은 이후 말하기나 글쓰기를 할떼 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사이트워드는 단순히 개별 단어만을 익히기보다는 문장 속에서 익혀야하는데

그 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은 개별 문장이 아닌 상황이 있는 문맥 속, 즉 스토리가 있는 책을 통해서 익히는것이라고 했어요

앞뒤가 있는 글의 흐름 속에서 단어의 뜻이나 그 활용을 더 분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사이트워드가 영어 읽기의 성공을 좌우하는지 처음 알게되었어요

사이트워드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읽게 되면 읽을 수 있는 책의 범위가 늘어나게 된다고 해요

사이트워드 단계를 거치지 않고 파닉스에서 책 읽기로 바로 넘어가는 학습은 시험 범위가 아는 곳에서 문제를 내는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 일이 몇번만 반복되면 바로 학습의 동기를 잃게 된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영어 책 읽기에 흥미를 보이지 않거나 영어 자체를 싫어하게 되었다면 바로 이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

둘째에게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사이트워드 학습이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는것을 배웠어요

이 단계를 제대로 넘어가야 이후 제대로 된 말하기와 쓰기 단계로 이어갈 수 있다는것도 잘 이해했어요

 

 

 


이 책에서는 사이트 워드는 개념과 학습 원리를 아는 것이 전부라고 할만큼 중요하다고 해요

매일 꾸준하게 부담없이 적당한 분량을 하면서

새로운 단어를 인지하는 흐름에 맞게 과학적으로 문제를 배치 되어있다네요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구성이 되어있었는데요

유닛 1~36까지와 37~54 의 학습 목표가 조금 달랐어요

 

 

 


유닛 1~36 까지는 작은 그림을 보고 문장을 만들어 보는것,

즉 그림 묘사를 통해 작문을 훈련하기 위한 첫 걸음을 위한 연습이였어요

그리고 유닛 37~54 까지는 스스로 작문을 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완전한 문장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요

초반의 간단한 문장들을 제외하고는 관사와 명사는 한덩어리로, 전치사구나 절은 각각 한 덩어리로 묶어 제시되기 때문에

재구성 활동을 하는 동안 문장 구성 요소들의 성질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이해를 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유닛 1~36 은 단어, 게임식 단어 인식, 단어 따라쓰기, 단어쓰기, 기본 문형을 통한 문자 인식 연습하기

핵심 문형 이해와 따라 읽기, 그림 보며 문장 베껴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유닛 37~54 는 핵심 문형 이해와 문장 재구성 연습이 있었는데

특히나 저는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치다보니 이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이 부분은 제가 집에서 해줄 수 없는 부분이였고 부족하다 생각했던 부분이였거든요

아이가 핵심 문형을 이해하고 문장을 재구성하다보면 작문에 자신감이 생길것 같았어요

 


보통 단어위주로 사이트워드를 배우는 다른 교재들과는 달리

꾸준히 연습해서 스스로 영어 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 싶었죠

 


이 책 한 권만 끝내면

폭넓은 단어와 풍부한 문장 노출로 작문의 기초까지 다질 수 있다니

저처럼 집에서 엄마표로 아이의 영어 공부를 봐주고 계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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